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9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로거수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20년 02월 03일 22시 00분  조회:3116  추천:0  작성자: 죽림
경북 기념물 1호 상주 두곡리 300살 노거수 승격 지정 

천연기념물 제559호로 지정된 상주 두곡리 뽕나무. 문화재청 제공

14년 만에 천연기념물 뽕나무가 두 그루로 늘었다. 300살인 경북 상주시 노거수(老巨樹)가 새로 지정되면서다. 

문화재청은 경상북도 기념물 제1호인 ‘은척면의 뽕나무’를 ‘상주 두곡리 뽕나무’로 이름을 바꿔 바꿔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59호로 승격했다고 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천연기념물 뽕나무가 2006년 제471호로 지정된 창덕궁 관람지 뽕나무뿐이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상주시 은척면 두곡리 마을 끝자락 농가 뒤편에 있는 이 뽕나무는 높이가 10m에 이른다. 가슴높이(지면에서부터 1.2m 높이) 둘레는 3.93m이고, 잎이 무성한 부분의 폭은 12.7∼16.2m이다. 나이는 약 300년으로 추정된다. 키가 12m에 400살로 짐작되는 창덕궁 뽕나무보다 약간 작고 젊지만, 가슴높이 둘레는 1.5m가량 굵다. 

뽕나무로는 드물게 오랫동안 아름다운 형태를 유지했고, 지금도 열매인 오디가 많이 열릴 정도로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쌀ㆍ곶감ㆍ누에가 많이 생산돼 ‘삼백(三白)의 고장’이라 불리는 상주가 양잠(누에를 사육해 고치를 생산)으로 번성했음을 알려주는 지표여서 역사적ㆍ민속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천연기념물 제471호인 창덕궁 뽕나무. 문화재청 제공

두곡리는 1980년대 초반까지 농경지에서 주로 뽕나무 묘목을 길렀지만, 양잠업이 쇠퇴하면서 뽕나무가 대부분 사라졌다는 게 주민들 전언이다. 

문화재청은 상주 두곡리 뽕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기념 행사를 열고 국가지정문화재 위상에 맞는 체계적 보존ㆍ관리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권경성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63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동물들이 문제냐?, 인간들이 문제냐? 2019-03-13 0 3994
2636 [동네방네] - 올해 "노벨문학상" + 2 2019-03-06 0 3642
2635 [그것이 알고싶다] - 공항에서 짐은?... 2019-02-26 0 4001
263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메뚜기떼" 피해,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2-26 0 3260
2633 [동네방네] - 이색적인 "벌옷"입기 대회... 2019-02-26 0 3120
2632 [그것이 알고싶다] - "베트남"이냐? "윁남"이냐? ... 2019-02-26 0 3945
2631 [문단소식] - 룡정 동산에는 윤동주유택이 있다... 2019-02-22 0 3272
2630 [그것이 알고싶다] - "인공지능" 의사 나타나다?!... 2019-02-22 0 3405
2629 [그것이 알고싶다] - 호수에 나타난 "괴물고기"?... 2019-02-20 0 3597
2628 [고향자랑] - 조선족 장기에도 코기러기가... 2019-02-19 0 3569
2627 [동네방네] - 자랑찬 "똥 기증자"... 2019-02-19 0 3127
2626 [동네방네] - 인정미 삭막한 세월에도 선행으로 훈훈... 2019-02-19 0 3325
2625 [잊지말고 공유해야 할 력사]- 100년전의 함성을 잊지말기... 2019-02-18 0 4119
2624 [그것이 알고싶다] - "기계사람"의 출현 좋으냐 나쁘냐... 2019-02-17 0 3465
2623 [동네방네] - "103세 현역 최고령 화백"... 2019-02-17 0 3956
2622 [동네방네] - "80에 청춘", 닐리리... 시인할매, 화가할매... 2019-02-16 0 3734
2621 [동네방네] - 사랑에는 국경이 없다... 2019-02-14 0 3181
262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아프리카 "흑표범" , 100년만에 모습... 2019-02-14 0 3549
2619 [그것이 알고싶다] - 비행기 표 언제 살가?... 2019-02-14 0 3614
2618 [고향자랑] - 중국 연변에도 고운 "한복" 있다... 2019-02-12 0 3284
2617 [동네방네] - "시골길 따라 인생길 따라"... 2019-02-12 0 3515
261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구온난화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2-11 0 3771
261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코끼리보호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2-07 0 3640
2614 [그것이 알고싶다] - "떡국" 유래?... 2019-02-06 0 3221
2613 [동네방네] - "80에 청춘", 인제라도 늦지 않다... 2019-02-06 0 2976
2612 [그것이 알고싶다] - "나이 셈법"?... 2019-02-06 0 3951
261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기후난민",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2-03 0 3410
2610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도 "축제"다운 "축제가 있었으면... 2019-02-01 0 4485
260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동북호랑이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1-31 0 3301
2608 [동네방네] - "우연"이냐, "일치"이냐... 귀신이나 알 일!!! 2019-01-31 0 3894
2607 [그것이 알고싶다] - "인공강우"?...5 2019-01-26 0 5944
2606 [그것이 알고싶다] - "인공강우(설)"?...4 2019-01-26 0 3526
2605 [그것이 알고싶다] - "인공강우"?...3 2019-01-26 0 4035
2604 [그것이 알고싶다] - "인공강우"?...2 2019-01-26 0 4220
2603 [그것이 알고싶다] - "인공강우"?... 2019-01-26 0 4292
260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인공강우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1-26 0 3861
2601 [고향자랑] - 연변 심판원들, 수고하꾸마.. 2019-01-23 0 3221
2600 [동네방네] - "이상한 대학교"는 "이상한 대학교"가 아니다... 2019-01-23 0 3458
2599 [동네방네] - 가야금아, 영원히 울려라... 2019-01-22 0 3484
2598 [요지경세상] - 1천600만 팬과 강아지 2019-01-21 0 3834
‹처음  이전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