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식량위기", 남의 일이 아니다...
2020년 04월 04일 22시 29분  조회:3612  추천:0  작성자: 죽림
 

동영상 뉴스

[뉴스데스크]◀ 앵커 ▶

이렇게 우리 일상을 바꿔놓은 코로나19.

그 여파가 어디까지일지 가늠하기가 어려운데요.

코로나19로 국경이 봉쇄되고, 이동이 제한되면서 전세계적인 식량위기가 올 거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은 기잡니다.

◀ 리포트 ▶

미국 위스콘신의 한 젖소 농장, 갓 짜낸 우유를 하수구에 버리고 있습니다. 

도시에선 사재기로 우유값이 올랐는데 미국 전역에 내려진 이동제한 조치로 유통을 못시켜 그냥 버리는 겁니다. 

코로나19로 유통망이 붕괴되면서 농촌에선 식량을 처치못해 골머리를 앓는 상황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인도에서 지역간 이동이 막혀 팔지 못한 딸기를 소에게 먹이는가 하면, 네덜란드에선 새로 파종할 철이 됐는데도 작년 감자가 남아 수백만 톤을 쌓아놨습니다. 

[헤에르 드라크/네덜란드 감자농장주]
"감자를 젖소 농장에 팔기로 했습니다. 예전엔 1kg당 18센트를 받았지만 이번엔 1센트 받기로 했어요."

코로나19를 막으려 국경을 봉쇄한 유럽의 농촌에선 수확철 인력난을 겪고 있습니다.

독일이 연간 30만명, 프랑스가 연간 80만명씩 해외에서 농업 인력을 수혈해 왔는데 국경이 막혀 일손들이 넘어오질 못하는 겁니다. 

[율리아 클뤼크너/독일 농림부장관]
"아스파라거스 수확뿐 아니라 파종에도 일손이 필요합니다. 5월까지 8만명이 필요합니다."

코로나19로 식량안보를 우려한 나라들이 식량 수출을 일부 중단하면서 전세계적인 식량위기까지 점쳐지고 있습니다. 

3대 쌀 수출국인 베트남이 지난 24일부터, 캄보디아가 내일부터 쌀 수출을 중단하는데 국제 곡물시장의 쌀 값은 이미 7년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유엔농업기구 FAO는 당장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4·5월에 큰 식량혼란이 일어날 거라 경고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한 식량 공급체계를 회복시키긴 어려워 보입니다. 

MBC 이정은입니다.

/영상편집 : 이지영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517 [문단소식] - 김응준 시백 "희비 쌍곡선" 그리다... 2018-11-15 0 3350
2516 표절현상은 원작자, 독자, 팬들까지 큰 상처를 준다... 2018-11-15 0 3774
2515 [세상만사] -일년간 주워 모은 동전과 각자 주머니 돈=쌀 기부 2018-11-15 0 3393
2514 [세상만사]-환경미화원 134명 2년간 모은 락전 260만원=기부 2018-11-15 0 3475
2513 [세상만사] - 환경미화원 청소하다 주은 현금 주인을 기다리다 2018-11-15 0 4218
2512 [세상만사] - 1년동안 주어 모은 동전 저금통 8개 10만 = 기부 2018-11-15 0 3917
2511 [세상만사] - 7년간 주은 동전 15kg 20만 = 기부, 기탁, 지원... 2018-11-15 0 3372
2510 [세상만사] - 주웠던 물건 삼키려 해도 법노름 하다... 2018-11-15 0 4212
2509 [동네방네] - 훈민정음 상주본 살리는것 세계적 문화재 보호... 2018-11-14 0 3534
2508 [동네방네] - 117년만에 고향 돌아오는 종(鐘) 2018-11-14 0 3541
2507 [고향자랑] - 사과배엿... 된장술... 그리고 연길... 2018-11-14 0 3116
2506 [민속유산] - 연길에서 장훈아,- 멍훈아,- ... 2018-11-14 0 3371
2505 [문단소식] - 고향 상지인 한춘 ''세상돌이'' 하다 고향 돌아오다 2018-11-14 0 3064
2504 [이런저런] - 불상과 벌집 2018-11-13 0 2945
2503 [민족자랑] - 조선말로 경극 부른 60대 연길 할머니... 2018-11-13 0 3479
2502 [회음벽 회초리] - 조선어, 말보다 "말행동"이 더 앞장서야... 2018-11-13 0 3597
2501 [민족자랑] - 조선족 영화감독 장률 영화에 미치다... 2018-11-13 0 4200
2500 [민족자랑] - "길림신문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취재 보도하다 2018-11-13 0 3218
2499 "통일의 풍산개", "통일의 송이", "통일의 귤",통일아 어서 오라 2018-11-13 0 3546
2498 [동네방네] - 땔감으로 쓰던 나무가 억대 나무라니... 2018-11-13 0 3964
2497 [민족의 자랑] - "아리랑고개 넘어가고, 넘어오고..." 2018-11-13 0 4373
2496 력사와 세월과 력사과 시간과 그리고 세월이 약,ㅡ 그리고 ... 2018-11-13 0 4086
2495 [동네방네] - "훈민정음 상주본"은 어디에?... 또 어디로?... 2018-10-29 0 4244
2494 [사색의 여울] - 돕는다는것은 마음이며 행동이다... 2018-10-26 0 3449
2493 [고향자랑] - 북경에 "아리랑" 울러퍼진다... 2018-10-26 0 3549
2492 [동네방네] - 기부는 쉽지 않다... 오로지 기부는 행동이다... 2018-10-26 0 3262
2491 [동네방네] - 조선족 민속 무형문화재 얼쑤ㅡ 절쑤ㅡ... 2018-10-24 0 3328
2490 [이런저런] - 싸구려, 싸구려... "슈퍼 돼지" 싸구려... 2018-10-24 0 3257
2489 [이런저건] - 운남 송이버섯왕 2018-10-24 0 3330
2488 [쉼터] - 자작(봇나무)나무숲에 묻히고지고... 2018-10-24 0 3727
2487 [작문써클선생님께] - "곳간"이냐... "곡간"이냐... 2018-10-18 0 4386
2486 {자료} - 사투리는 사투리이고, 방언은 방언이다... 2018-10-15 0 4350
2485 {자료} - 여러 지방의 방언들을 알아보기 2018-10-15 0 3715
2484 [고향문단소식]- 동시인 김득만과 "고드름" 동시비 2018-10-15 0 3219
2483 [세상만사] - "별을 헤는 시인"의 얼굴을 먹칠하는 눔들... 2018-10-14 0 3722
248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해양쓰레기", 남의 일이 아니다... 2018-10-13 0 3893
2481 룡정.윤동주연구회가 걸어온 길도 벅찼지만 가야 할 길도 멀다 2018-10-13 0 3315
2480 아버지 김철호 "하얀 심장" 쓰다, 아들 김휘 "빨간 심장" 그리다 2018-10-13 0 3467
247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인산인해"란 말 인제야 실감한다... 2018-10-13 0 3704
247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영원히 산이 된 "산사람"들... 2018-10-13 0 3974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