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음료수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0년 05월 03일 14시 15분  조회:4170  추천:0  작성자: 죽림
 

바닷물을 뜨면 식수(食水)로 바꿔주고 밤에는 조명등 역할을 하는 특수 물병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UNIST(울산과학기술원) 김영식 에너지및화학공학부 교수와 김문이 연구원, 김차중 디자인및인간공학부 교수와 조광민·마상현 연구원팀은 이같은 기능을 갖춘 물병 ‘아쿠아시스’를 개발했다고 3일 발표했다.

연구팀 관계자는 “수인성 전염병과 식수 및 전력 부족으로 생명 위협을 받는 아프리카 등 제3세계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에도 이들을 위해 미생물과 기생충 등을 걸러낼 수 있는 빨대형 정수 빨대 ‘라이프 스트로우’ 등이 있었지만, 바닷물을 식수로 바꿀 수 있는 휴대용 장치는 드물었다.


아쿠아시스는 어린이들도 쉽게 물을 담아 나를 수 있게 설계됐다. 낮에 바닷물을 담은 뒤 햇빛에 놔 두면 나트륨 이온을 빨아들여 식수로 바꾼다. 이 과정에서 물병 상단부 태양광 패널 등을 통해 전기를 충전한다. 김영식 교수가 개발한 ‘해수전지’ 원천기술이다. 4시간동안 햇빛에 노출시키면 해수전지 충전과 담수화가 완료된다. 담수화 완료 여부는 LE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탈착이 가능한 물병 상단 부분을 분리하면 밤에 집안에서 전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침 일찍 물을 떠 놔두면 오전엔 정수기로, 오후엔 생수통 그리고 밤에는 조명등 기능을 하는 셈이다.


아쿠아시스는 지난 3월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2020’에서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UNIST 관계자는 “기술의 사회적 기여에 초점을 맞춰 제3세계 아이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 대학이 갖고 있는 해수전지 원천기술과 디자인 역량을 융합한 연구성과"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교원창업기업 포투원을 통해 아쿠아시스 상용화 및 제3세계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이해성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517 [문단소식] - 김응준 시백 "희비 쌍곡선" 그리다... 2018-11-15 0 3340
2516 표절현상은 원작자, 독자, 팬들까지 큰 상처를 준다... 2018-11-15 0 3773
2515 [세상만사] -일년간 주워 모은 동전과 각자 주머니 돈=쌀 기부 2018-11-15 0 3391
2514 [세상만사]-환경미화원 134명 2년간 모은 락전 260만원=기부 2018-11-15 0 3475
2513 [세상만사] - 환경미화원 청소하다 주은 현금 주인을 기다리다 2018-11-15 0 4216
2512 [세상만사] - 1년동안 주어 모은 동전 저금통 8개 10만 = 기부 2018-11-15 0 3910
2511 [세상만사] - 7년간 주은 동전 15kg 20만 = 기부, 기탁, 지원... 2018-11-15 0 3371
2510 [세상만사] - 주웠던 물건 삼키려 해도 법노름 하다... 2018-11-15 0 4208
2509 [동네방네] - 훈민정음 상주본 살리는것 세계적 문화재 보호... 2018-11-14 0 3525
2508 [동네방네] - 117년만에 고향 돌아오는 종(鐘) 2018-11-14 0 3533
2507 [고향자랑] - 사과배엿... 된장술... 그리고 연길... 2018-11-14 0 3115
2506 [민속유산] - 연길에서 장훈아,- 멍훈아,- ... 2018-11-14 0 3368
2505 [문단소식] - 고향 상지인 한춘 ''세상돌이'' 하다 고향 돌아오다 2018-11-14 0 3064
2504 [이런저런] - 불상과 벌집 2018-11-13 0 2944
2503 [민족자랑] - 조선말로 경극 부른 60대 연길 할머니... 2018-11-13 0 3478
2502 [회음벽 회초리] - 조선어, 말보다 "말행동"이 더 앞장서야... 2018-11-13 0 3597
2501 [민족자랑] - 조선족 영화감독 장률 영화에 미치다... 2018-11-13 0 4197
2500 [민족자랑] - "길림신문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취재 보도하다 2018-11-13 0 3205
2499 "통일의 풍산개", "통일의 송이", "통일의 귤",통일아 어서 오라 2018-11-13 0 3540
2498 [동네방네] - 땔감으로 쓰던 나무가 억대 나무라니... 2018-11-13 0 3958
2497 [민족의 자랑] - "아리랑고개 넘어가고, 넘어오고..." 2018-11-13 0 4371
2496 력사와 세월과 력사과 시간과 그리고 세월이 약,ㅡ 그리고 ... 2018-11-13 0 4081
2495 [동네방네] - "훈민정음 상주본"은 어디에?... 또 어디로?... 2018-10-29 0 4238
2494 [사색의 여울] - 돕는다는것은 마음이며 행동이다... 2018-10-26 0 3434
2493 [고향자랑] - 북경에 "아리랑" 울러퍼진다... 2018-10-26 0 3541
2492 [동네방네] - 기부는 쉽지 않다... 오로지 기부는 행동이다... 2018-10-26 0 3262
2491 [동네방네] - 조선족 민속 무형문화재 얼쑤ㅡ 절쑤ㅡ... 2018-10-24 0 3326
2490 [이런저런] - 싸구려, 싸구려... "슈퍼 돼지" 싸구려... 2018-10-24 0 3257
2489 [이런저건] - 운남 송이버섯왕 2018-10-24 0 3330
2488 [쉼터] - 자작(봇나무)나무숲에 묻히고지고... 2018-10-24 0 3726
2487 [작문써클선생님께] - "곳간"이냐... "곡간"이냐... 2018-10-18 0 4369
2486 {자료} - 사투리는 사투리이고, 방언은 방언이다... 2018-10-15 0 4345
2485 {자료} - 여러 지방의 방언들을 알아보기 2018-10-15 0 3713
2484 [고향문단소식]- 동시인 김득만과 "고드름" 동시비 2018-10-15 0 3218
2483 [세상만사] - "별을 헤는 시인"의 얼굴을 먹칠하는 눔들... 2018-10-14 0 3720
248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해양쓰레기", 남의 일이 아니다... 2018-10-13 0 3893
2481 룡정.윤동주연구회가 걸어온 길도 벅찼지만 가야 할 길도 멀다 2018-10-13 0 3314
2480 아버지 김철호 "하얀 심장" 쓰다, 아들 김휘 "빨간 심장" 그리다 2018-10-13 0 3458
247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인산인해"란 말 인제야 실감한다... 2018-10-13 0 3701
247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영원히 산이 된 "산사람"들... 2018-10-13 0 3974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