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처럼 믿어오던 당신이
언제부터 믿음을 식혀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순간마다 아픔은 내 마음을
조금씩 갉아먹군 하였습니다
눈물은 흘리는것마저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꽃피는 계절이여도 향기는 보이질 않았고
매일을 두려움에 흔들리군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어느날 깊은 밤에
당신은 내 마음에 소금을 뿌려놓고
수많은 상처자국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때는 이미 준비가 다 되여있었는지
힘든 내 마음을 더 아프게 만들고 싶지 않았습니다
얼어든 내 마음은 아픔에 감각을 잃은지 오래였고
되려 그런 아픔이 나에게는 안위로 다가섰습니다
당신이 그렇게 힘든줄을 난 정녕 몰랐었습니다
조금이라도 알았으면 언녕 떠났을것입니다
눈내리는 어느날을 찾아
어지러운 내 존재의 발자국을 깨끗이 지우면서
당신에게 한점의 희미한 축복으로 다가서렵니다
쪼각쪼각 부서지는 믿음의 신음소리를
내 마음의 휴지통에 차곡차곡 새기면서
재활용의 그날을 손끝으로 깨물어 봅니다
이 몸의 피가 다 흐르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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