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 점점 넓혀지고 있어서 사는 멋이 참 좋다. 가는 곳마다에는 다양한 모양새를 갖춘 문들이 점잖게 자리를 잡고 있어서 너무 편하다. 그처럼 질서있게 서있는 모습에 존경이 앞서군한다. 문이 없는 세상은 구경 어떠할가?! 문이란 인류문명의 자랑찬 기원이며 발전이기도하다. 저어기 활짝 열린 문을 향하면 가슴부터 시원스레 열린다. 사람의 내음이 숨김없이 그대로 가슴에 묻혀오니 이런 문은 만날수록 반갑다는 생각이다. 문은 인류의 존재와 갈라놓을수없으리만큼 고상한 형상으로 자리매김을 한지도 어언 수년의 세월을 무너뜨렸다. 오직 하나로 통하는 그 문은 만남부터 편하고 자랑스럽다. 낮은 문턱에 보기좋은 설계가 또 하나의 어떤 거룩한 형상을 부각시키면서 서로의 통함에 크나큰 기대와 행운의 씨앗을 깊숙히 묻어준다. 그 속으로부터 풍겨오는 어떤 향기에 세상은 신경을 고르롭게 다듬고 움직임을 질서있게 바로 잡아준다. 그래서 문을 향한 그 마음은 언제나 열려지고 환하게 밝아오는가 싶다.
사전에서는 문에 대하여 이렇게 말해준다.
“ 내부와 외부를 드나들거나 물건을 넣었다 꺼냈다 하기 위하여 열고 닫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시설.”
비록 좀은 극단적인 해설로 다가서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 놀라운 이미지만은 잃지 않아서 얼마나 존경스러운지 모른다. 문은 인류력사와 거의 동존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그러니깐 문의 거룩함도 인류의 형상과 함께 배렬하는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가?
실상 문은 그처럼 조용하면서도 부드러운 존재이다. 모든 인류에 대한 그 어떤 평판도 필요없이 그저 넓게만 다가서는 성스러운 존재이다.
또 문은 사람먼저 마음이 닿아야 진정 보람있는 문으로 다가서게 되는것이다. 아무리 화려하고 개성있게 만들어진 값진 문일지라도 마음이 닿지 못하면 역시 허망으로밖에 다가서지 않는다. 이로보아 문도 소중하지만 그보다는 문안의 어떤 존재가 더 바라직하고 가치성추구에 신경을 세워야 하지 않을가하는 나름대로의 사색이다.
이상하게도 문을 향하면 가슴이 열리고 희망이 생기고 운명이 싹트는듯한 느낌을 심어준다. 여기서 이런 문이야 말로 인류문명에 가장 보람있는 존재가 아닐가싶다. 지구상의 모든 존재는 인류를 위한 어떤 보장으로 다가서는것이다. 그 나눔의 현장은 눈부시게 아름다운것이다. 그래서 가끔은 문앞에서서 한참 망설이는 순간도 결국은 인생에 대한 일종의 수련이 아닐수 없는것이다. 문을 열면 또 어떤 밝은 세상이 우리를 향해 새로운 이미지를 부여해준다. 그런 고마움으로 인류는 날로 행복해질수밖에 없는것이다. 문의 이런 색다른 의미를 우리는 부단히 독해하면서 그속에서 인생의 새로운 정토를 열심히 가꿔가야 한다.
하지만 어떤 문은 마주하면 마음부터 흐려지군한다. 꽁꽁 닫겨진 어떤 문앞에서는 사색이 아니라 실망이 먼저 다가서고 그 다음에 절망같은것이 무겁게 마음의 우물을 흐려놓는다. 그것은 오랜 시간이 지난 후일에도 별로 개운치가 않아서 늘 두렵기만 하다. 그러면서 꽁꽁 닫겨진 그런 문은 겉의 모습에 호기심이 동하는것이 아니라 그 저쪽에 대한 의심이 별로 더 크게만 다가선다. 실상 문이란 닫겨있을 때 우리는 그것을 문이라고 말하기는 좀 어려울것이다. 다시말하면 문의 진정한 존재의 가치는 열기위한것이 아닐가?! 열었을 때 그것을 우리는 문이라고 쉽게 다가서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면 우리는 우려부터 앞서게 되는것이다. 그런 우려에 빠진 사람도 수자로서는 헤아림이 퍼그나 어려울것으로 다가선다. 문을 꽁꽁 닫는다는것은 결코 문의 의미를 상실하고 부질없는 존재로 다가선것이다. 그저 문의 깨끗한 이미지를 잃을뿐 그 이상 아무것도 가치가 없는것이다. 세상의 대문은 점점 넓게 열려지고 있다. 서로의 믿음이 든든한 기반이 되였고 량심이 보증으로 다가서다보니 문의 높이나 넓이도 훨씬 크게 변하고 있어서 사는멋은 날로 승화를 이룬다.
세상의 문이 시원스레 열리는 이 때 가슴아픈것은 우리들의 마음의 문이 되려 점점 좁아지고 있다는것이다. 요즘 사람들은 마음의 문에 대하여 무척 신경을 쏟고 있다. 그저 문을 잠그는 그런 행동을 떠난 어떤 두려움의 움직임으로 다가선다. 게다가 비밀번호까지 엄청 노랍게 만들어놓아서 어지간한 과학의 힘으로는 열기가 상당히 어려운것이다. 꽁꽁 잠겨지는 그 마음의 문마다에는 거미줄이 대롱대롱 매달렸고 묵은 때가 어지럽게 말라붙었고 게다가 눈곱까지 더덕더덕 매달려서 참으로 보기가 구차하기 그지없다는 생각이다. 한층한층 껍질을 바르면서 확인하고 검증하고 재확인하고서도 망설이는 모습은 실로 문에 대한 일종의 우롱이 아닐수 없는것이다. 되려 마음의 문이 넓게 열려야 하는데 어떤 현장은 그런것이 아니여서 숨막힐때가 한두번이 아님을 감안해본다.
그리고 문도 문답게 열어야 문으로 다가서건만 바늘구멍처럼 열어놓고 마치도 그 무슨 비밀을 탐색하듯이 간사하게 흔들리는 모습도 저으기 말이아니다. 이런 뒤끝은 늘 흐려있고 진창길이여서 드나든 흔적도 별로 찾아볼수가 없는것이 걱정이다. 마음의 문이 열려야만 진정 인류문명의 새로은 발전이 활약하건만 그렇지가 못한 어떤 구석들은 구석이 아니다.
마음의 문은 열수있다는 그 자체가 대단한것이다. 문이 통해야 모든것이 쉽게 이루어진건만 그렇지 못하면 결국은 주위가 어지럽게 될뿐이다.
이제 우리는 문을 열자, 하늘 향해 두 팔 벌리고 마음의 문을 열어보자. 하늘의 참뜻을 오래오래 새겨보면서 성스러운 땅의 존재우에서 우리의 존재를 바르게 세우는것이야말로 진정 바람직한 문의 삶이 아닐수 없다.
문은 그냥 문이다. 문이 문이 아닌 어떤 존재로 둔갑을 했다면 그것은 자멸로 밖에 다가서지 못하는 설음이다.
문에 기대여 문의 의미를 열어보자, 금시 밝아오는 우리 마음의 어느 구석의 찌그러진 문도 소리없이 열려지는 그런 비명을 들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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