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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연변지용문학상에 림금산 시인의 `불새'가 당선됐다. 1960년 중국 두만강 기슭 도문에서 출생하고, 연변대학 조선어문학부를 졸업한 림금산(45) 시인은 동시집 500여수와 수필 가사 등 100여 편을 펴낸 대표적인 연변 문학인. 이미 중국 청년 월간지 수필상과 흑룡강신문 한얼패 수필상, 한국 백두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한 림시인은 현재 중국연변작가협회 이사, 중국조선족소년보사 편집판공실 부주임을 맡고 있다. 연변작가협회 지용문학상 평의위원회(위원장 김학천)는 림금산 시인의 시 중 ‘초가집’, ‘큰별’, ‘산행’, ‘욕망’ 등의 시편들은 예술로서 시의 품위를 갖추고 있고, 투명하고 참신한 시어로 감정을 개성적으로 표현하는 데 공력을 들이고 있다고 표현했다. 또, 민족의 뿌리에 대한 그리움이 시에 짙게 배어 있으며, 시대성을 잘 반영하고, 시인의 끝없는 초월의식, 탐구정신이 엿보인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9월1일 오후 2시에 중국연변예술대학 강당에서 군과 문화원 주최, 연변작가협회 주관으로 열리고, 군과 문화원에서는 오는 8월30일 7박8일 일정으로 45명이 연변으로 출국해 시상식에 참석하게 된다. 연변지용문학상 수상자는 따로 상금이 없고, 상패와 함께 수상자의 시집(1천부 발행, 400만원 상당)을 발행해 준다. ·연변지용문학상 수상작· 불 새 림금산 빨래줄에 하느작이는 코마루선이 반짝거려 님아, 그 싱싱한 향기를 받아 총알처럼 하늘 끝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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