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금산
http://www.zoglo.net/blog/linjinshan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나의카테고리 : 프로필

(시) 열일곱 1
2010년 01월 24일 09시 34분  조회:622  추천:11  작성자: 림금산
가슴 설레는
윤사월
젖빛은 수집음에
타오른다

머리카락은
휘-휘-
능수버들로
풀어지고

얼굴에
스치는건
님의
촉급한 숨결

마주한 땅이
설-설 끓어올라
여린 마음은
봄앞에 무너진다

하늘이
빙글빙글
대지가
핑-핑

흥그러지게
잘 익은 앵두는
붉은 피를 토하며
짓이겨 진다
            -(림금산 시집"불새"에서)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9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69 (수필) 살구꽃 복사꽃 피는 계절에... 2011-04-25 25 1926
68 (수필) 산은 지금 한창이다 2011-04-09 13 860
67 (수필) 산은 3월앞에 싱싱한 소년이다... 2011-02-18 29 894
66 (수필) 송화강기슭에서 서리꽃향에 취하며... 2011-02-16 27 926
65 해돋이와 아침에 대한 시 2010-12-31 29 2851
64 겨울편지 2010-11-19 20 787
63 (시) 김치 2 2010-09-16 17 912
62 (시) 수석 10 2010-09-16 18 895
61 (시) 그대의 고운 입으로 2010-09-15 20 964
60 (시) 시가 앓는 봄 2010-08-16 31 951
59 (시) 매돌 2010-08-16 21 840
58 (시) 꽃의 임신 2010-08-16 24 880
57 (시) 꽃의 해산 2010-08-14 21 994
56 (시) 파보기 2010-08-14 19 983
55 (시) 로인 2010-08-14 24 1068
54 (시) 말세 2010-08-14 20 995
53 (시) 30년간 바래진 눈물 2010-08-14 18 1360
52 (시) 그녀는 먼지 림금산 2010-07-18 13 908
51 (수필) 충북으로 가다 10. 2010-04-06 16 818
50 (수필) 충북으로 가다 9. 2010-04-06 14 975
‹처음  이전 1 2 3 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