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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고운 입으로
엇저녁 우린 다퉜습니다
그대의 고운 입으로
고추가루가 뿜겨나왔습니다
나의 입으로
푸른 뱀이 기여나왔습니다
육과 육이 맞붙었습니다
혼과 혼이 통곡했습니다
불이 일었습니다
번개가 쳤습니다
화약냄새가
지독했습니다
이튿날 아침,
둘다 곤혹속에 쓰러졌습니다
눈물은 말라붙어 얼룩지고
아파하는 그대곁에
나의 신음소리 심었습니다
아파하는 그대맘에
나의 더운 입김 불어넣었습니다
오, 미동도 하지않는 꽃가지
그 향기는 언제면 다시 치솟는
불길로 타오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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