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한글) 칼럼/단상/수필
도요타처럼 죽는다
이수산
도요타와 일본브랜드의 신화는 무너지고 있어 내리막길을 걷고있으나 워낙 큰 <낙타>이라 세계제1위에서는 물러 나겠으나 완전히 망하지는 않을것이다.어느나라나 공룡식 기업은 다 남의 일은 아니다. 오늘의 도요타가 내일의 어느 기업으로 이어진다.
<품질제1>로부터 <생산확장제1>로 전환된것이 도요타의 비극이라 세상사람들은 결론지려 한다지만 이뿐만 아닌상 싶다.일본의 독특한 문화가 도요타의 신화를 만들어냈고 또 오늘날 죽음의 길로 몰아 넣고 있는것이다.
일본에 오래 있어본 사람들은 일본인의 매뉴얼(规范、指南、手册、操作方法)을 잘 알고있을것이다.일본독특한 <멋>과 <맛>을 자아내는 규칙, 즉 일본매뉴얼이다. 하이쿠와 일본화에서도 보다싶이 그 아름다움은 확연하지만 그만큼 <문턱>과 <규칙>이 많은것이 오히려 혁신의 큰 장애로 되고있다.일본에서 제일처음 무너진것은 도요타가 아니라 바둑이였고 그후엔 영화 드라마 문학예술이였고 지금은 제일 자랑하던 일본제조업이 무너지고있다.철학상의 <내용>보다 형식을 더 중요시하는 민족이였기에 바둑의 승부보다 바둑알이 그려진 아룸다운 무늬였고 체육항목의 결승보다 보기좋은 형상이였으며 경쟁의 근본인 혁신(이노베이션)보다 확충으로 이루어진 <세계제1>인것 같다.문학가치가 있는 영화 드라마작품보다 인기있고 돈이되는 포르노비디오인것 같다.앞으로 미국 유럽 중국 한국도 마찬가지로 <내용>보다 <형식>을 기준으로하는 발전은 도요타의 길을 걷고 말것이 번연하다.
일본식 관료주의도 경제문화발전의 <문턱>과<걸림돌>로 된다.일본도 뿌리깊은 관료주의 국가이므로 제2차 세계대전때도 일본군국주의는 관료식이였고 경제발전과 문화교육발전에도 관료식 자본주의이다.이로하여 일본항공 미츠코시백화점 기초교육 문화콘텐츠 등 모든분야에서도 내리막길을 걷고있다.
글로벌경제의 <현장화>에서도 잘못된 길을 걷고있다.그들은 원유의 브랜드가치보다 시장규모확장과 점유에 급급하다보니 덩치키우기에 몰두했고 품질엔 어쩔수없다는 식으로 묵과하고있다.일본은 아직도 원가절약을 위해 많은 과정과 부품을 절감하고 문제점을 묵과하면서도 다른나라의 제품보다 여전히 품질이 좋다고 여기지만 천만 오해이다.미국에게 단단히 걸린것도 이 문제이다.지금의 일본 모든 브랜드는 중국제품보다 훨씬 더 좋다고는 보이지 않는다. <현장화>과정에서 잘못된 인식과 지침으로 품질과 브랜드가치가 곤두박질한 셈이다.
자국민과 세계다른나라의 고객에대한 기업인의 심리 태도와 자세가 문제이다.역사적으로 일본사람으로 되자면 수많은 <규칙>과 <문턱>을 준수하고 지나야지만 일본이외엔 판다른 자세이고 미국에 대해도 마찬가지이니 한심하지않을수 없다.그러니 일부나라에서 일본제품은 <외국제의 가격이지만 국산품의 품질이거나 오히려 낮다>는 평가이니 도요타도 다른바없다.이 문제는 일본문화로부터 온 것이니 일본문화인이 더 잘 알아야할바이다.
고객과 품질에 대한 충성, 성실하고 만족스러운 서비스는 국내나 해외에도 마찬가지이다.이면에서는 중국과 한국을 따라배워야한다.가난해서 평시에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없어도 설명절이나 손님이 오면 평시 먹을수없던 좋은 음식을 준배해 내놓는다.진출한 해외의 그 어느나라가 본국보다 빈곤하고 부패가 있다해도 성심성의로 그나라 고객과 백성을 위하는 마음과 자세 그리고 최고의 서비스라면 상품이 비싸던 값싸던 받아들여진다.한국이 일본을 초월하는 우세도 여기에 있는것 같다.
창의력 경영력 판매력 조직력 실천력 속도전도 중요하겠지만 도요타처럼 내리막길을 걷지 않으려면 언제나 <고객제1> <품질제1> <서비스제1>이지 기타가 아니다.도요타는 지는해처럼 보이지만 자아정검하고 다시 분발하여 재기하면 다시 솟아 오르는 해가 될수도 있다.
중일한<삼국지>의 산업과 문화의 길은 이제부터 시작되고 있다.
2010.2.28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