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일출을 보고 천문봉주위를 돌면서 천하를 내려다보고.... 감개무량하기만 했다. 7년전 설에 천지가에서 하루밤 텐트를 쳤는데 바람한점없는 하루밤을 보내는 기적을 만났었다. 이번도 비록 전날에는 눈보라휘몰아치는 끔찍한 날씨를 만났었지만 이틑날 요행스럽게 찬란한 일출을 볼수있었다는게 역시 기적이였다. 그리고 천지라고 쓴 간판을 놓고 사진을 찍을때 바람한점 없었고 양지쪽으로 따스한 해볓을 받으면서 한벌의 가사만 입고 사진을 찍어도 아무런 추위도 느끼지 못했다. 다른때 같았으면 손발이 덜덜 떨려 부랴부랴 일을 끝낼일이였지만.... 신령이 있어 사람을 보호해준다면 정말 백두산신령에게 고마움을 표달하고 싶다. 하지만 누구보다도 고마운게 백두기행을 함께한 명상랑도네대원들이였다. 그들이 없었다면 전혀 꿈도 꾸지 못했을 번한... 신 한컬레 찬바람 막아주는 겉옷한벌에 까지 세심한 보살핌이 없었다면 남들처럼 간단히 천지만 내려다보구는 곧 돌아갔을것이다.... 산을 내려와서 다시 지하살림을 구경하고 이번 일정을 마쳤다. 백두대문을 나오면서 봄비님이 정상을 향해 합장하고 고마움을 표했다. 뒤에는 본의는 아니지만 성산이라는 글자를 맞추어 사진을 찍었다. 잘 있거라~ 성산이여!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음이미지가 보여집니다.
17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