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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정상에서 3박2일을 보내고 5월9일 아침일찍 나는 북천문을 거쳐 东尧觀峰을 올랐으며 다시 天烛峰쪽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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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천문으로 내려가는 길. 이른아침에 배낭을 메고 이 길을 멋이 참 좋았다. 우중충한 뭇산들이 태산정상에 서서 보니 너무 낮아 보인다. 공자가 태산에 올라 천하가 작아보였다는게 아마도 이러한 모습이 아니였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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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황중의 한분인 요황제가 봉선을 했다는 동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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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관봉정상을 오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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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관봉아래 원군묘-- 려동빈이 수행을 하던곳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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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군묘옆으로 아름다운 절벽이 이루어졌며 벼랑너머로는 옥황정이 아득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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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봉의 계곡이 아름다워 이틀간 묵으면서 나는 산넘어 계곡을 따라오르다 반대켠쪽으로 저 봉우리도 올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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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계단을 따라 내려가면서 보이는 소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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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천촉봉에서 내려다본 대천촉봉과 풍마간풍경-- 왼켠의 봉우리가 큰 천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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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촉봉우로 이어진 산맥-- 저 산맥웃쪽에서 일출을 보기 가장 좋다고 한다. 하지만 지니고 온 음식도 다 떨어졌거니와 사진기 빠뜨리도 거이 떨어져 더 머무를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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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촉주봉소개: 천촉봉은 태산경구의 표지성적인 경관이다. 동서 두 봉우리로 이루어졌는데 동쪽은 큰 천촉봉이고 서쪽은 소천촉봉인데 서래 대치되여 마치 큰 초불이 하늘을 떠바친듯한 모습이며 두 봉황이 춤을 추는듯하기도 하다. 명조의 오동춘은 이를 일컬어 쌍봉령이라하였으며 소천촉봉아래벼랑에 글을 새겼는데 속칭대소우심석이라 한다.
천촉봉의 북,구룡강동쪽은 마산인데 전해진데 의하면 선인들의 목지라고 한다. 우에는 오녀권석이 있으며 봉우리절벽에 오동춘이 쓴 "개구"라는 두 글자가 있으며 태산동쪽에서 일출을 보는 가장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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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촉봉골짜기의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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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촉봉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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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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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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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촉봉아래로 이어진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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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서 쳐다본 천촉봉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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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위로 보이는 소천촉봉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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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마간소개: 전하는데 의하면 일찍 어느 마녀가 여기서 좌화하여 흥봉작랑하여 얻어진 이름이다. 산골짜기는 넓고 험하여 바라보기만해도 두 눈이 아찔해질 지경이다. 1987년 련합국교과문조직의 총간사인 노카스선생이 여기에 와서 고찰하였는데 풍마간을 성찬하여 미국의 科罗拉多大峡谷대협곡과 그 아름다움을 서로 비길정도라 찬탄하였다.
이 골짜기는 삼면에서 계곡이 모여 이루어졌는데 물이 백장높이의 절벽에 겹쳐떨어지면서 비폭을 형성하고 물소리가 우뢰소리방불케한다. 그리고 주위의 화산송송도와 서로 어울러져 현묘한 "하늘소리","우주음"을 형성하여 보는 사람의 흉금을 활짝열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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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벼랑으로 집채같은 폭포가 떨어진다고 상상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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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우로 보이는 아츨하면서도 멋진 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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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시냇물이 깨끗한 바위우로 흐르면서 아름다운 자연미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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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넘어 소천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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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발라놓은듯이 흐르는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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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천촉봉골짜기에 이렇듯 아름다운 계곡이 있을줄은 정말 몰랐다. 돌계단을 따라 태산을 올라 태산에 물이 없다고 한탄했는데 정말 모르고 하는 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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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없이 맑은 시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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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이 너무 아름다워 나는 근 두시간넘어 여기에 머물면서 많은 사진들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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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볼수록 아름다운 계곡-- 물도 많지않아 나는 매끄러운바위를 타고 내려갔다가는 다시 올라오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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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촉봉을 떠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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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천문에서 바라본 천촉봉골짜기전경-- 골짜기폭포흔적을 보아서 장마철에는 정말 가관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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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천문에서 바라본 태산 정상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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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천문소개: 일부당관 만부막개라는 말이 여기에 맞는 말이다. 전하는데 의하면 제왕들이 태산에 올라 봉선을 할때 문무대신들이 모두 여기에 엎드려 만세를 세번 불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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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사슬을 따라 망천문아래를 내려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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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짜기에 철다리하나가 있었는데 회선교라 불렀다. 바라보니 천촉봉전경이 한눈에 안겨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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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촉봉풍경구길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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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거이 내려오니 천촉봉풍경구의 대문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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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짜기끝에 계곡물이 모여 이루어진 비취색의 아름다운 호수가 있었는데 단번에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 호수물이 너무 맑고 푸르러 그대로 뛰여들고 싶지만 아래서 마시는 물이라 수영을 못하게 하였다. 나는 여기서 또 이틀밤을 묵게 되였다... 그리고 이 호수가에 맛집을 하는 농가원이 두집이 있었는데 나는 이틀동안 그집에서 밥을 먹으면서 산동사람들의 순박한 마음이 너무 후덥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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