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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저녁(2008년 5월 6일)에 태산에 올라서 월관봉에서 하루밤 텐트를 쳤다. 아침일찍 天街를 지나 东神门을 거쳐 瞻鲁台에 올랐다. 瞻鲁台에 서서 사방을 둘러보니 눈앞이 탁티여 가슴이 개운해났다. 특히 동쪽골짜기에서 수시로 안개가 몰려와 중산을 덮어버리는 그 경관이 과연 기관이였다. 아침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적어 나는 돌우에 방석을 깔고 멍하니 눈앞에 펼쳐진 풍경을 입을 벌린채로 바라보기만하였다... 점심때가 가까워지자 사람들이 몰려왔고 서로 사진을 찍고 야단법석이였다. 나의 등산장비를 보구 주동적으로 말을 건네는 사람들도 많았으니 일일이 대답하기도 피곤하였다. 그래서 아래에 보이는 저 봉우리뒤로 가보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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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알았지만 그곳은 관일대(观日台)였다. 사진은 瞻鲁台에서 관일대로 내려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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瞻鲁台를 내리는 돌계단.-- 아래에 보이는 길은 태산정문에서 중천문으로 오르는 신작로이며 가운데봉우리가 곧 중천문이다. 엊저녁 밤중에 산을 오르다보니 태산으로 오르는 돌계단 전부의 경관을 제대로 보지못해 조금 아쉬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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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이 가파로워 돌계단도 여러층차로 되여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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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일대로 가는 골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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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가지른듯한 봉우리사이로 뻗어있는 돌계단을 따라 걷는 느낌이 정말 좋았다. 무엇보다도 나 혼자 조용한 이 길을 걸을수있다는게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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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계단을 따라 내려가서 뒤돌아본 瞻鲁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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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일대로 넘어서는 돌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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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틈을 비집고 건너가니 世外桃源같은 풍경이 눈앞에 나타났다. 다름아닌 관일대이다. 하루치고 해를 잘 볼수있다하여 관일대라 이름지은것같다. 말그대로 여기는 따스한 해빛이 충족하였고 아침에 일출보기도 너무좋은 곳이였다. 오늘은 무작정 여기에 텐트를 치리라 생각하면서 나는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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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일대에서 바라본 내가 지나온 봉우리-- 저 벼랑아래에 돌집은 관일대를 관리하는 관리원집이다. 문이 열려져 있었고 불이 켜져있는것을 보았다. 그렇잖아도 사진기 빠뜨리가 걱정되여 충전할곳을 찾았는데 너무 잘 되였다.그래서 내가 주동적으로 찾아가 이말저말 건느다보니 결국은 너무 친한사이가 돼버렸다. 여기서 이틀묵으면서 나는 태산정상을 구석구석 찾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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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원이 있는 집 앞마당에서 바라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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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집웃쪽으로 올라가서 바라보니 더욱 경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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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일대남쪽끝에서 바라본 중천문쪽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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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일대뒤로는 태산 남천문쪽벼랑이 안겨왔고 그 아래 벼랑길과 서로 통하여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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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일대동남쪽벼랑-- 관리원의 말로는 며칠전 한국등산대가 저 산맥을 타고 올라왔댔단다. 등산대가 코스를 잡을만하다면 이유가 있을것이다. 이틑날 나는 저 산맥을 타고 정말 멋진 태산풍경을 감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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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일대가운데 서서 바라본 동북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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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나왔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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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일대끝쪽에 당금 떨어질듯한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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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일대아래로 뻗은 산맥. 이틑날 나는 저 산맥을 따라 아래보이는 봉우리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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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일대에서 동신문으로 통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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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돌계단의 아늑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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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계단을 따라 걸으면서 내려다본 중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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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가까우면서 관일대는 더욱 신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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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무슨 바위라고 불러야 좋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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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텐트를 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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