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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왕산성산행기
2008년 02월 22일 15시 19분  조회:2230  추천:74  작성자: 명상클럽

2월 16일 한왕산성산행. 2박3일 백두산등정을 거치고나서 모두들 피로로 채 풀리지 않았는데 잇달아  토요산행이 계속되였다..

백두산산행으로 모두들 지친터라 련이어 강도가 심한 산행을 한다는건 무리였다.

그래서 이번에는 산책삼아 력사공부도 할겸 한왕산성산행을 안배했다.

한왕산성은 청조제국의 시조인 누르하치가 발기한 유명한 산성으로 이름이있다.

산성에서 돌화촉 돌구시 등 많은 유물이 출토되였다고 한다...

 

 룡정삼합을 지나 조동촌어구에서 바라본 한왕산성전경

 

 오늘 뿌리님이 처음으로 참석하였다.

 한왕산성을 오르면서 바라본 성새벼랑

 일행은 골짜기를 따라 오르다가 산성으로 오르는 오솔길에 들어섰다.

 산성 남문을 들어서면서...

 산성 남문터

 오늘의 주인공은 봄비님 -- 옛 산성의 기상이 떠올랐는지 성을 지키는 기사의 포즈를 취한다.

 산성에대하여 남경리께서 얘기를 나눈다.

 산성내를 걷고 있는 일행

 진장님께서 무엇을 가리킬가요?

 1월 1일 새해일출보러 올랐던 천불지산전경입니다.

 보이는 마을은 하마래. 이름때문에 모두들 가난하다고 지금은 상마래로 고쳤고 대명동에 속한다. 대명동은 송이고향으로 이름있는 곳이다.진장님의 얘기에 따르면 연변에서 유독 천불지산줄기에서 나는 송이가 유명한데 그 중에서도 대명동의 송이가 특이하다고 한다.

 다시 성 남쪽벼랑에서 바라본 두만강건너 조선의 산야

 대명동을 배경으로 바람님과 뿌리님.

 보이는 산뒤로 두만강이 에돌아 흘러 내려오고 뒷산넘어는 구룡바위이다.

 다시 산성내로 깊숙히 들어가니 연못이 나타났다. 예전에 성내의 유일한 수원처이다. 얼음이 언걸봐서는 여름에도 물은 꽤나 모여있는듯. 산성의 크기는 가로200메터 세로 300메터는 쉽게 될것같았고 수만한 크기에는 성내의 인구도 작지 않았으리라....

상세한 크기는 유관자료를 찾아 다시 올리겠음...

 연못가운데는 갈대가 수북히 자라고 있었다.

 갈대사이로 보이는 님들

 다시 동쪽 벼랑쪽으로 가니 평평한 산성이 계속 이어진다.

 동쪽벼랑에서 바라본 삼합진과 조선 회령쪽 전경

 사진기렌즈를 당겨보니 회령시가 희미하게 보인다. 오늘 점심은 삼합진에서 먹기로 하였고 회령시를 한눈에 바라볼수있는 망강정도 잠시 오르기로 하였다.

 산성벼랑에서서 흥이나는 봄비님. 역시 기사의 풍격.ㅎㅎㅎ

 벼랑우의 평평한 땅

 봄비님은 또 무엇을 가리키는가?

 벼랑에 가까이 서는 바람님

 승리의 포즈를 취하는 뿌리님.

 你上来我下去!

 봄비님의 포즈

 등반

 귀여운 표정의 수정님

 바위우에서의 동자공. 백운님은 소림사에 가서 동자공으로 위암을 정복한 유명한 분.  십년전의 일이지만 자세만은 흐트러지지 않았다.

 벼랑바위에서의 기념

 다들 여기를 봅시다~ ㅎㅎㅎ  청솔님의 멋진 포즈...

 오르는것도 재밋고 내리는 것도 재밋고...

 언제나 멋진 사진 한장 남겨달라고 청구하는 수정님. 아직까지 본인이 만족할만한 작품을 남겨주지 못해서 죄송~

 동쪽문터를 지나는 님들.

 가쯘한 성벽터를 배경으로 나도 한장.

 동쪽문터에는 옹문성터가 옛그대로 남겨져있었다. 연변에서 이렇게 잘 보완된 산성벽은 찾아보기 힘들다.

 완전한 옹문성벽터에서 포즈를 취하는 봄비님.

 수정님께서 오랜간만에 나와서 다시 얼큰한 오미자차를 내놓는다. 하도 맛나서 염치불구하고 두잔을 마셧다...

 이번에는 남경리의 칭런제 쵸코레트와 청솔님의 커피.

 백운님은 미국산 영양제를 꺼내서 나누어 주셨고 뿌리님은 무엇을 꺼낼가?

 역시 후더운 누님같은 뿌리님의 맛나는 선물.

 봄비님은 남의걸갖고 제가 칭커! ㅎㅎㅎ

 뿌리님의 干果가 제일 인기! 다들 뒤질세라 입에 넣고 또 쥐고.... ㅋㅋㅋ

 청솔님왈: "임마 봄비야 그만 먹어!  내 먹을게 없단 말이야! "  그래도 봄비님은 못들은척! 눈을 내리감고 먹기만 한다....ㅎㅎㅎ 

바람님도 역시 못들은 척!  눈은 하늘을 보고 손은 슬쩍 그릇쪽으로만 가는데  ....  하하하....

 하산

 산을 내리면서 보이는 조선의 유성시

 소나무는 항상 푸르러 봄날을 흔상케 했다. 인젠 정말 봄도 다 되는구나....

 조동의 과수원을 지나면서 나무가지사이로 보이는 조동촌전경

 다들 흥이나서 씩씩한 걸음새

 마을에 거이 도착하니 마을사람들이 과일나무를 전지하고 있었다. 인젠 정말 봄이 왔는가 보다.

 한왕산성간판아래서 기념사진한장.

 간판에는 주급문물보호단위 로서  주인민정부가 1981년 6월에 공포하였다고 씌여져 있었다.

일시 2008년 2월 16일 한왕산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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