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일
http://www.zoglo.net/blog/pzr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

하늘이 내린 선물 — 장백산광천수
2011년 11월 14일 11시 00분  조회:5447  추천:3  작성자: 박정일

공백이나 다름없는 중국 광천수시장을 점유하는것은 천혜의 장백산광천수자원을 갖고있는 우리가 오래동안 품어온 욕망으로서 이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다년간 수많은 일들을 해왔고 지금도 열심히 뛰고있다. 하다면 당면 우리의 장백산광천수개발이 어디까지 왔고 존재하고있는 문제점은 무엇이며 앞으로의 발전추세는 어떠할가를 짚어보기로 한다.

장백산광천수

장백산은 휴화산으로서 고생대부터 신생대까지 여러 시대의 지층들이 발달한데 특히 중생대와 신생대의 구조운동에 의해 형성된 단렬구조, 파렬구조 단층이 발달하고 풍부한 강수, 무성한 식피로 광천수가 형성되는 물질원이 보장되고있다. 이런 천혜의 환경조건은 광천수의 이동과 저장 및 루출에 둘도 없는 조건을 지어주고있는데 바로 이런 천혜의 환경 곳곳에서 "백금" 같은 광천수가 사시장철 흐르고있다.

2003년 9월, 안도현에서 광천수고찰을 한 독일연구소의 저명한 광천수전문가는 "이 광천수는 지하심순환을 거쳤고 수령이 길며 수질이 우수하고 입맛까지 좋아 프랑스의 에비앙(evian, 依云)과 비길만하다"면서 안도의 광천수를 프랑스의 알프스광천수, 로씨야의 나르찬산광천수와 더불어 세계 3대 광천수계를 이룬다고 지적하였다.

이뿐이 아니다. 안도 장백산광천수는 매장량이 크고 분포가 집중되였으며 류형이 구전하고 환경이 좋으며 잠재적가치가 가관인 등 5대 특점을 갖고있으며 "중국 광천수의 고향"이란 영예를 안고있다. 지금까지 안도현에서 발견한 광천수는 53곳에 달하며 일 총류량은 15.27만립방메터이다. 이미 국가급 및 성급 심사, 감정을 통과한 광천수수원지의 일 총류량은 8.42만립방메터에 달하며 일당 윤허되는 채굴량은 6.85만톤이다.
지금으로부터 7년전인 2003년 1월 "중국 장백산(안도)지하수천연광천수자원평가보고"심의회의가 북경에서 개최, 중국광산업련합회 천연광천수전문가위원회 비서장 손창인, 중국과학원 원사 진몽웅, 중국공정원 원사 류광지, 중국과학원 고급공정사 염석서, 국토자원부 환경사 장진국교수 등 도합 12명의 전문가들은 장백산지하수광천수는 "하늘이 내린 선물"이요 "하늘의 축복"이라고 한결같이 극찬하였었다.

개발의 현황과 문제점

이처럼 안도현광천수자원은 "하늘이 내린 선물"로 전국 나아가 세계적으로 극히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안도현에 있어서 더없이 중요한 존재이다. "하늘이 내린 선물"인 안도현광천수자원을 개발하기 위하여 안도현에서는 투자상들에게 가장 넉넉한 환경과 가장 좋은 우대정책 및 가장 우수한 봉사를 제공하는 동시에 가장 돈후한 투자혜택을 향수받게 하고저 노력하고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장백산광천수개발을 해온지 근 10년이 되여도 진정 규모를 갖춘 성공기업이 적다. 현재 장백산광천수개발에서 비교적 성공한 기업을 꼽으라고 하면 한국상공인 투자로 이루어진 연변천지광천수음료유한회사이다. 한국 상선워터스주식회사에서 투자하여 건설하는 연변천지광천수음료유한회사는 총투자가 1억딸라로서 년 120만톤 광천수를 생산하는 규모를 갖춘다는 기획을 갖고 건설공사를 진행하고있다. 이 대상은 2기에 나누어 진행되는데 1기 공사는 이미 끝내고 올해 7월에 생산에 투입되였다. 이외 안도금박만광천수음료회사에서 3000만원을 투자해 건설하는 두갈래의 광천수생산라인이 이미 건설을 마무리하고 생산을 가동한 상황이지만 규모가 작다. 연변성도록색음료유한회사 광천수개발대상은 총투자가 5000만원으로서 설계중의 천연광천수 년간생산량은 30만톤이다. 그중 1기 공사 설계능력은 년간생산량 10만톤인데 이미 토목건축공사와 수원지보호사업이 끝났지만 현재 자금부족으로 새로운 투자유치에 나선 상황이다.

현재 연변주에 정착한 8개 광천수생산기업의 년간생산능력은 73만톤에 불과하다. 그것마저도 2009년에는 년간생산량 10톤에 불과했으며 8개 기업의 년간생산총액이 8000여만원에 불과했다. 장백산광천수개발에 착수한 시간이 길어도 만족할만한 성과를 이룩하지 못하고있는것은 지방정부로서는 조정할수 없는 허다한 문제들이 존재하고있기때문이다. 안도현에 있는 35개의 광천수개발지역은 백하림업국 국유림구내에 있는데 이를 개발하려면 림지징용문제가 제기된다. 즉 국가림업부문의 심사비준이 있어야 하는데 심사비준과정이 실로 까다로우며 이곳저곳을 거쳐야 하는 번다한 수속절차로 하여 광천수개발대상을 가동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동시에 현존하는 광산자원법, 물자원법, 삼림법 등 관련 법은 광천수개발과 긴밀한 련관이 있어 광천수개발을 시간적으로 제약하고있다. 이외에도 개발을 위한 토지양도비용이 높고 광천수원구에 철도전용선을 부설하기 어려운 문제, 광천수시장의 관리가 혼잡한 문제들은 우리 주의 광천수개발을 저애하는 요소로 되고있다.

비록 연변천지광천수음료유한회사의 제1기 공사가 생산을 가동하면서 인심을 격동시키는 개발수치를 제시하고있으나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연변의 광천수개발은 여전히 초급개발단계에 머물고있다는것이 정부의 판단이고 연변의 광천수개발이 처한 현실이다. 따라서 기존의 문제들을 해결하지 않거나 못한다면 연변의 장백산광천수개발은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되고 투자자들의 실망을 자아내게 될뿐만아니라 주야로 쉼없이 용솟음치는 천혜의 광천수만 랑비하게 된다.

개발을 위한 우리의 자세

광천수개발에서 존재하는 문제들을 하루속히 해결하는것이 시급하다.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 업무에 능하고 외교에 강한 일을 성사시킬줄 아는 간부들을 선발해 광천수개발에서 존재하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중점적으로 돌파해야 한다.

고차원의 광천수개발을 지향해야 한다. 주정부에서 10만톤 이하의 광천수개발상 입주를 제한하는 정책의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때문에 이미 건설되고있는 기업이나 앞으로 입주하게 되는 규모회사들에서 추진하고있는 고품격광천수 회원제발전모식을 절대적으로 보호해야 한다. 한편 저질광천수가 장백산광천수로 둔갑하여 시장을 활보하는 일이 없도록 관리를 강화하여 투자자가 부실기업에 의해 손해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광천수자원개발을 위한 정부의 재정투자를 증가해야 한다. 정부의 재정투자가 없이 말로만 기업을 위해 봉사할수는 없다. 정부재력으로 질좋은 광천수자원을 끊임없이 발견하는것이야말로 기업에 실질적인 봉사라고 말할수 있다. 다시말해 돈을 투자할수 있도록 돈을 벌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 기업은 돈을 벌 기회를 마다할 리유가 없다.

장백산광천수에 대한 대대적인 이미지홍보가 필요하다. 장백산관천수가 좋다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는 선전, 광고, 문예 등 다양한 형식의 방법을 연변이 아닌 전국 혹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높은 차원에서 진행하는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하자면 정부, 언론, 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것이 바람직하다. 장백산광천수는 비록 하늘이 안도현에 내린 선물이라고 하지만 장백산광천수는 우선 연변 장백산의 광천수이고 길림성 장백산의 광천수이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장백산광천수 홍보자금을 마련할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 성정부, 주정부, 성내 광천수개발기업들이 공동으로 자금을 출자해 중앙TV에 장백산광천수를 전문 홍보하는것 또한 지름길이다.

이외 사회적으로 장백산광천수를 애용하도록 하여야 한다. 나의것은 내가 지킨다는 론리로 어린이로부터 어른들에 이르기까지 장백산광천수를 애용하도록 교육, 선전하는 동시에 각 사회단체들이 장백산광천수를 사용하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로부터 장백산광천수의 이미지를 확고하게 심어주는 교육적인 방식을 통해 어릴 때부터 장백산광천수를 마시는것을 자랑으로 생각하도록 해야 한다.

뿐만아니라 우리의 장백산광천수가 연변의 식품개발에 리용되도록 해야 한다. 우리가 생산하는 과자, 사탕, 랭면, 김치, 떡, 음료를 포함한 대중 음식과 식품 제조에까지 리용할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그렇게 생산된 제품들의 설명서에 장백산광천수를 리용했음을 밝히는 등 작업을 통해 장백산광천수의 우수성을 세계에로 확대시켜야 한다.

지방에서는 계속해 동북로공업기지진흥, 서부대개발, 민족무역현, 흥변부민, 국가빈곤현, 성급생태시범현 등 일련의 우대정책을 광천수개발과 련계시키는 작업을 견지하면서 광천수개발에서 획기적인 돌파를 시도하려는 끈질긴 노력과 의지를 절대 굽히지 말아야 한다.

개발의 새로운 시대 도래

장백산광천수는 세계적으로 극히 드문 섭씨 6~8도의 저온 랭광천수로서 인체에 필요한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있다. 특히 수소이온농도(PH)가 인체환경과 가까운 중성이라는 점에 주목하는 성정부는 장백산광천수를 세계 최고급의 광천수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있다. 성정부는 인체에 아무런 영양효과가 없이 수분만을 보충하는 정제수가 주도하고있는 중국의 음료수시장을 인체에 영양적인 장백산광천수로 대체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있다. 이 계획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지난해 성정부는 길림성의 첫 광천수기지인 장백산 대형광천수기지를 설립하기로 하고 안도현, 무송현, 정우현을 이 기지의 성원으로 지목하였으며 장백산광천수산업육성을 "12.5계획"에 포함시키려 하고있다. 이미 성정부 부비서장이 이끄는 장백산광천수 산업발전추진팀을 구성, 성정부의 명의로 국가 림업부, 국토자원국 등 부문과의 정책, 법규에 대한 조정사업이 진행된 상황에서 성정부는 할수 있는 범위에서 지방정부에 정책, 자금, 홍보 면에서 대대적으로 지원하기로 하였다. 성정부는 안도현에 길림성에서 유일한 성급광천수개발구를 건설하는데 동의하였다.

실제로 일부 성과들도 나타나고있다. 미국 엑심주식유한회사의 550만톤 광천수맥주 생산대상이 이를 설명하고있다. 비록 현재 개발단계에 있으나 멀지 않아 장백산광천수를 리용한 맥주가 국내외시장에서 선보이게 될것이다. 뿐만아니라 안도현정부는 광천수개발을 "12.5계획"에 편입하기로 결정, 지금의 계획대로라면 "12.5계획"기간 안도현의 년간광천수생산능력은 200만톤에 달하게 되는데 그중 광천수를 리용한 음료생산량이 40만톤, 천연광천수생산량이 20만톤에 달해 광천수개발에 의한 생산액이 150억원에 달할것이라고 안도현 최광덕현장이 밝혔다.

수자는 무미건조한것이지만 그러나 그 수자가 사람들의 노력에 의해 황금빛미래를 맞아올수도 있다. 이미 발견한 안도현의 53곳 광천수자원에서 안도현이 절반 수자인 50%만 리용한다고 가설해봐도 년간생산량 100만톤인 광천수공장을 30개 앉힐수 있으며 년간생산액은 480억원, 년간리윤세금은 4억 6000만원으로 추산된다. 실제로 년간광천수에 의한 생산액이 150억원에 달하게 된다면 년간납세액은 15억원에 달해 안도현은 광천수 하나로 현재 안도현 재정수입 10배에 해당되는 재정실력을 확보하게 되는셈이다.

장백산광천수는 말그대로 하늘이 안도현에 내린 선물이다. 천연적이며 가장 생태적인 이런 귀한 선물을 두고 국내외의 전문가들의 극찬이 뒤따르고있고 광천수개발에 대한 성정부의 전략적인 산업발전추진계획이 실시되고있으며 광천수개발에 대한 주정부의 확고한 결심이 가시화되는 마당에 우리는 기회를 다잡아 장백산광천수개발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할것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8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98 교사절 “촌지”는 죽지 않는다 2013-09-10 10 5762
97 귀국자협회활동에 "푸른등"을 2013-09-10 1 5365
96 정문일침(頂門一鍼) 필요 2013-08-27 3 5191
95 해외귀국자에 대한 관심 지원 요청 2013-08-12 2 5137
94 변치 않는 덕목 "관용" 2013-08-02 3 5572
93 "민의" 정돈 시민 리익 절대적 2013-08-02 21 4647
92 선행으로 악행에 보답하다 2013-07-29 2 4823
91 열공급가격인상 정부의 경제적인 개입 필요 2013-07-24 2 5802
90 ‘꽃 중의 군자’ 연꽃 2013-07-19 13 4946
89 군자의 사귐은 물처럼 담담하다 2013-07-16 20 6526
88 누구를 위한 청문회인가? 2013-07-09 5 5535
87 안빈락도(安貧樂道) 2013-07-09 1 4958
86 연길주택가격인상의 원인과 전망 2013-07-02 6 8246
85 “푸른 물, 맑은 하늘”에 동참을 2013-06-26 1 4649
84 탈세루세 상도가 아니다 2013-06-13 1 4454
83 기대되는 유휴토지 정리정돈 2013-05-22 1 4818
82 “백억만호”프로젝트, 급시우 2013-05-14 1 4824
81 ‘선행은 남도 구하고 자신도 구한다’ 2013-05-03 2 5113
80 ‘참을 인(忍)’자의 비밀 2013-04-08 18 5741
79 민영경제 역할의 중요성 2013-04-02 2 5501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