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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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에는 국경이 없다
2012년 12월 31일 09시 52분  조회:6609  추천:1  작성자: 오지훈
중한수교 20주년에 부쳐

사랑에 국경이 없듯이 봉사에도 국경이 없다.

  일전 미국 오바마대통령은 한국 김철수박사와 김부식박사가 연변을 위주로 하는 중국지역에서 20여년간 자선봉사사업을 한 공로를 인정해 “국제봉사상”(미국인이 해외에서 봉사한 실적이 있는 단체나 개인에게만 주어지는 상으로 한국인 김철수박사와 김부식박사가 미국 캘리포니아 명예시민권자여서 심사에 통과됨)을 수여하였다.

  더욱 우리를 고무시킨것은 최근 한국 다음넷의 뉴스 홈피에 “오늘의 인물 ‘조관국씨’ 봉사왕 된 조선족류학생”이란 큼직한 제목글씨와 사진이 버젓이 실린 장면이다. “자원봉사를 좋은 공부”라고 말하는 조관국씨는 한국에 류학한 뒤 2010년부터 꼬박 3년 자원봉사를 시작하여 12월 22일까지 500일 이상 자원봉사를 하여 한국 법정구호단체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유일한 외국인으로서 “실버브리지 패”를 받아 한국언론에 대서특필된것이다. 

  우리는 한국과의 교류속에서 봉사문화를 접했고 봉사가 갖는 가치와 의의를 알게 되였다. 봉사는 이미 우리 조선족사회에서도 낯선 단어가 아니다. 금년 8월 조선족기업인 박성관씨가 발족한 료녕성조선족애심조학경로기금리사회는 현재 자원봉사자가 천여명으로 2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성내 여러 조선족독거로인과 불우학생들에게 온정을 전달하고있다. 박성관씨가 기금회를 발기하게 된것은 병치료로 한국에 가 있으면서 한국내 봉사활동에서 큰 감동을 받은데 있다고 하였다. 

  중국진출 한국인들의 자원봉사는 여기저기서 중국인들을 감동시키고있다. 특히 “동전의 희망”운동은 심양에 진출한 몇몇 한국인이 자발적으로 중국의 불우 이웃이나 학생들을 돕기 위한 “은혜이슬”이 중국전역 한국인들의 선행운동으로 확산되여 중국내 선행의 대명사로 통하고있다.

  경제가 우리보다 앞서 발전한 한국은 우리에게 많은것을 배워주었다. 봉사문화도 그중의 하나라고 생각된다. 한국에서 봉사는 량호한 사회적풍조로 되여 봉사단체와 자원봉사자들도 많다. 또한 인성교육과 련결시켜 학생들의 자원봉사를 점수로 기입하여 대학진학이나 취직시의 참조기준으로 삼는다고 한다.
 
   사랑, 섬김, 나눔, 기쁨, 성장, 행복을 아우르는 봉사는 이미 국경을 초월한 인류의 가장 위대한 행위의 하나로 되였다. 봉사문화가 우리 사회에 정착되여 꽃피고 열매 맺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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