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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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글
경덕진에서 록차 한잔 풀면서
경덕진2
경덕진1
춘수(春愁)
※ 댓글
좋은 시 잘 읽고 갑니가
시가 참 좋네요 좋은 시어들이 제자리에 꼭꼭 잘 들어 앉아 보기가 참 신선합니다
글의 취지는 좀 알리는데 단어사용이 적합하지 않는듯, 리해득실 외면은 알듯싶은데 불의를 외면한다는것은 어찌보면 현실도피로 인식될듯싶군요. 정신은 구비한다거나 갖춘다고 표현하지 않는지, 정신을 마련한다는것은 별로이군요.
소설을 잘 보았습니다. 각박한 인간관계에서 생각되는 바가 많았습니다. 좋은 작품을 많이 써주시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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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카테고리 : 시집 <진달래>
진달래
2014년 12월 26일 00시 02분 조회:993 추천:1 작성자:
허동식
진달래
이른봄 비바람 언덕에서
파란 하늘은 얼마나 멀가
눈길을 고이 드는
부름이여
계절이 가는 소리는
어떤 그리움의 아픔을 낳을가
깃을 펼쳐 날아가려는
새여
분홍빛 사랑을 다하여
동해바다 노을은 누구의 장려함일가
천년을 만년을 불타는
빛이여
무너지는 해빛의 울음아래
어제와 오늘의 의미는 무엇일가
옛터를 길게 펄럭이는
기발이여
숙명의 뿌리를 흔들며
찬연히 우거지는
소망은 무엇일가
마음의 가난을 매장하려는
이야기여
시집 <진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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