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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카테고리 : 허동식《잡담》
우리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스포츠문화정신은 아직은 반성할 여백이 많다. 여러가지 주객관원인으로 하여 우리를 지배하는 스포츠문화정신은 스포츠를 떠나 실리라든가 종족주의라든가 협애한 애국주의라든가 정치라든가에 무던히도 리용된다.
중국이 올림픽을 주최한다는 일은 참으로 경사로운 일이다. 하지만 우리가 지닌 스포츠정신은 퍼그나 람루하다. 우리도 이제는 중국에 다녀온 외국스포츠대표단의 장끼를 감상할줄 알아야 하고 뜨거운 갈채를 보낼줄 알아야 한다.
얼마전 중국의 림단이 한국에서 진행된 바드민톤경기에서 재판에게 당하던 억울함과 같은 추태극을 절때 만들지 말어야한다. 위대한 올림픽과 스포츠문화정신에 미안한 일을 삼가하여야 한다.
과장한 이야기로 가령 래년에 혹시 중국 대표단이 금메달 하나를 따지 못하는 일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해도 우리는 서운함을 신사숙녀식으로 감출줄 알아야 하고 다른 사람들의 기쁨을 축하할줄도 나눌줄도 아는 기질도 지녔으면 좋겠다.
중국스포츠계는 어떤 나라와는 달리 선수선발법이 조금 <이채>롭다. 이채롭다 해서 해서 다 좋은것은 아니고 공평한것은 더욱 아니다. 다만 금메달을 위해서는 선수선발법을 포함하여 위대한 스포츠문화정신과는 거리를 둔 여러가지기 작법이 많이 존재하고 있음은 누구나 아는 비밀이다 .
얼핏 보기에는 가난하고 발전도상에 있는 나라일수록 금메달과 금메달 뒤에 작각하는 민족자존심과 같은 은페물을 선호하는것 같지만 사실은 그런 나라의 봉페되고 포섭력이 빈약한 문화심리와 관련이 크다.
만일 당나가 중국스포츠계의 不成文규칙의 희생자이고 또 한국에서 확실하게 올림픽 참가선수권을 가질수가 있다면( 중국에서 하는 올림픽에서 본적이 중국인 선수를 내보내여 무슨 쇼라도 벌리려는 생각이 있을지도 모른다.) 래년 북경올림픽에 참가해도 전혀 무방하다. 당나가 중국을 이겨도 좋고 중국에 져도 좋다. 다만 좋은 경기를 해준다면 중국인 한국인을 물론하고 너그럽고 인류정신에 넘치는 시각으로 당나의 경기를 바라볼줄을 알아야 한다.
나는 오히려 만일 당나가 우승을 한다면 중국의 스포츠선수선발제도개혁의 좋은 힌트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당나를 두고 매국역적인가 무엇인가 거론함은 우리의 스포츠문화정신이 아직은 유아기에 맴돌고 있음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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