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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카테고리 : 허동식《잡담》
[잡담59]
부처님의 거룩함
허동식
사천성 어느 큰 티벳불교사원에서 몇해간 티벳불교를 배웠다는 조선족친구를 만났다. 좀 배우려고 이야기를 나누었더니 친구는 티벳불교의 초자연적인 怪力을 많이 이야기했다. 나로서는 귀속에 마음에 담을수가 있는 이야기가 아니였으므로 이 꼬라지에도 나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부처님의 敎義라고 할수있는, 여러 불경에서 표현되는 구체적인 내용과 수행법은 잘 모르지만은 불교를 알고싶다.하지만 부처님의 이름을 빌어 속세에서 속세의 목적을 이루는, 례를 들면 경제조직으로도 활용되는 불교조직에 대해서는 조금 불신임이다. 왈가부갈 등등.
하지만 부처님은 거룩하기 그지없다.
2천여년전의 인간으로서 인간생명에 대하여 普世적인 天問적인 명상을 진행하셨고 그 명상실천을 위하여 일심으로 全力하셨다는 부처님의 이야기는 인간생명으로서의 장쾌한 행진과 랑만이 아닐수가 없다.
2천여년이 지나간 오늘날, 불교의 普適성에 대하여 비판하는 교육을 받기는 하지만 ,생명존재의 의의에 대한 무관심이 무성한 주위와 나의 일상을 살펴보면서 다시 한번 부처님께서 위대한 생명명상들을 하신 리유와는 관계없이 부처님의 거룩함을 다시 한번 느껴본다.
여추위선생의 근간의 글 한편을 읽어보았다.중국불교사와 관련된 글이였는데 이족의 문화사상을 아주 깔보던 중국고전시기,중국인들의 문화 터는 공자라든가 로자라든가 장자라든가에 의하여 滿員이였던 상황에서도 사대부들과 황족들과 민간은 아무런 저항도 보이지못하고(중국불교사는 멸불력사사건도 있지만 주맥은 부처님을 따름이다) 부처님 사상을 받아드린 원인의 하나가 불교 본신이 지닌 생명진미에 대한 진지한 탐구라고 한다.
말하자면 먼 옛날, 실리를 즐기는 중국고인들도 생명의 진미를 사색하는 부처님 사상에 깜짝 놀라고 그 지혜를 고스란히 받아들였다는 이야기다.
부처님의 거룩함, 나는 어느 사원이나 불상앞에서 부처님의 거룩함을 찾지는 못한다. 찾지는 못하지만 부처님의 거룩함을 즐기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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