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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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88] 민주의 힘
2009년 02월 19일 00시 00분  조회:3662  추천:26  작성자: 허동식

 

국민소득이 얼마정도 되면 국민들이 민주주의를 욕망하게 된다는 말이 있다. 현재 중국의 국민소득이 민주주의 표준소득과는 거리를 두고 있지만 중국은 아주 확연하게 민주주의를 지향하고 있으며 서서히 민주주의 입구를 향하여 출발하고 있다는 생각이고 욕심이다.

민주주의란 입에 발린 사탕이 아니다. 또 의회제요 多黨제요 선거제도요 하는 표현방식만이 아니며 단순한 산수계산이 아니다.

민주주의란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전제하에서 신령도 말살하지못하는 인간과 인간사회의 畸形적인 난점을 극복하려는 이델레오기이며 인간사회제도이며 또 사회실천이며 생활방식이며 사유방식이다..

오늘날에 있어서 진행되는 태공탐색이 인류지혜의 산물이라 한다면 민주주의도 인류지혜의 또 하나의 걸작이 아닐수가 없다. 근대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민주주의는 수많은 고초를 겪기는 하였지만 결국은 인류사회를 이끄는 주류의식으로 되여있으며 인류의 위하여 造福萬代의 지위를 이루고 있다. 물론 민주주의가 만능은 아니지만, 실행중에 리론과 현실의 격차를 보이기는 하지만 그 원인의 대부분은 민주주의 본신보다도 민주집행과정의 오류에서 찾아볼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나는 아직은 인류에게 민주주의보다 더욱 리상적인 주의가 존재하지못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중국에 있어서 여러가지 원인으로 하여 아직도 민주주의라 하면 신경을 곤두세우고 반동으로 내몰려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민주주의란 인간마다 사람답게 어울려 살아갈수 있는 길이라는 전제앞에서는 어떤 기득권도 어떤 정치주장도 또 어떤 정치리용과 정치포장도 창백하여진다.

중국이 민주주의로 진입하려면 국가자본주의가 아닌 시민사회의 진전이 필요하다. 우리는 바로 국가자본주의로부터 시민자본주의에로의 전환중에 있다.

민주의 득을 얼마 보지 못한 족속으로서 많은 중국인들은 민주에 의심을 품고있다.

하지만 어느 영화에서 보았던, 2차대전시 일제의 태평양함대 사령관이였던 야마모도(미국주재 일본대사관 무관을 지냈고 미국사회와 경제를 비교적 아는 일본군인)가 일본해병들이 미국과 미국인을 깔보는 정서를 드러내자 <너들은 너무나도 민주의 힘을 모른다, 미국이 깨여나면 일본은 어림도 없어> 하는 내용과 비슷한 말로 훈계하던 그 장면을 다시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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