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판사는 동물을 학대한 여성에게 특별한 벌을 내렸다.
최근 미국 abc뉴스는 미국 판사 마이클 시코네티(Michael Cicconetti)가 여성 알리사 모로(Alyssa Morrow)에게 내린 특별한 형벌에 대해 보도했다.
미국 오하이오 주 페인즈 빌에 사는 여성 알리사는 최근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무스(Moose)를 학대한 혐의로 경찰에 기소됐다.
알리사는 반려견 무스를 일주일간 집에 홀로 가두며 방치했는데 무스는 구조 당시 굶주림과 탈수 증상으로 정신을 잃은 상태였다. 당시 알리사의 집은 악취가 진동하며 쓰레기가 넘쳐나는 불결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샤 / YouTube
이 모든 상황을 파악한 판사 마이클은 재판에서 알리사에게 독특한 형벌을 내려 눈길을 끌고 있다.
판사 마이클은 재판장에서 “당신은 불결한 환경에서 사는 게 어떤 기분인지 직접 경험해야 한다. 감옥에 가거나, 무스처럼 살아보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제안했다. 이어 “후자를 선택한다면 가장 역겹고 냄새나는 쓰레기 더미에서 8시간을 지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후자를 선택한 알리사는 이후 쓰레기장에서 지내며 감옥이 훨씬 나았을 것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알리사는 이후 “더러운 환경에서 홀로 버려져 있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 줄 알았다”며 자신의 행동에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톱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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