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투명인간이 되게 해준다'는 부적을 믿고 고기를 훔치다가 들킨 남성의 황당한 이야기가 화제입니다.
현지시간으로 19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정육점에서 고기를 훔치다 들켜 매를 맞은 한 남성의 이야기를 소개했습니다.
나이지리아인인 이 남성은 어느 날 정육점 창고에서 고기를 훔치다가 창고 직원들에게 적발됐습니다.
특이한 건 이 남성의 옷차림과 행동이었습니다.
남성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로 고기를 훔쳤는데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듯 당당하게 행동했습니다.
주술사에게서 사들인 '투명인간 부적'의 효과를 철석같이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무도 자신을 볼 수 없을 거라 생각한 남성은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대담하게 고기를 훔쳤습니다.
직원들도 고기가 없어지고 나서 한참 뒤에야 이 남성을 의심할 정도였습니다.
직원들은 창고를 다시 찾아온 이 남성에게 누구냐고 물었지만 자신이 보일 리 없다고 생각한 이 남성은 답할 생각도 하지 않은 채 고기로 다가갔습니다.
결국 이 남성은 직원들에게 붙잡혀 심하게 매를 맞았고 경찰이 도착하고 나서야 겨우 매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남성의 다리에는 그가 믿었던 부적이 발견되었습니다.
간 큰 도둑질을 해 온 이 남성은 현재 나이지리아 남부 에누구 주 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사진 출처=Pixabay)
출처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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