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제 목숨 살려준 복순이…"병원비 비싸" 보신탕집 넘긴 견주 최후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8일 09시50분    조회:193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학대를 당하기 전 생전 강아지 ‘복순이’의 모습. 사진 비글구조네크워크
 
한국 전북 정읍에서 발생한 ‘복순이 학대 사건’과 관련해 한 동물복지단체가 복순이의 견주와 보신탕집 업주를 경찰에 고발했다.
 
비글구조네트워크(비구협)은 지난 7일 복순이 견주와 보신탕집 업주를 동물보호법위반 협의로 정읍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비구협 관계자는 “지난달 24일 자신이 기르던 복순이가 학대자에 의해 (학대를 받고) 치료가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조처를 하기는커녕 오히려 살아있는 복순이를 식용목적의 보신탕집에 넘겼다”면서 “동물보호법 제8조 1항 4호, ‘정당한 사유 없이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한 행위’를 적용하여 형사고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한 복순이 견주로부터 복순이를 인계받아 식용판매의 목적으로 복순이를 도축 후 해체한 보신탕집 업주를 같은 혐의로 고발 조치했다”고 부연했다.
 
 
비글구조네트워크가 보신탕집에서 복순이의 사체를 수습해 장례를 치렀다. 사진 비글구조네트워크
 
비구협에 따르면 복순이 견주 A씨는 지난달 24일 복순이가 동네 주민 B씨의 학대로 심하게 다치자 살아있는 상태의 복순이를 보신탕집에 넘겼다.
 
당시 복순이는 날카로운 흉기에 의해 학대를 당한 듯 코와 가슴 일부가 잘리는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두개골이 파열되는 등 심한 상처를 입었다.
 
A씨는 복순이를 데리고 동물병원에 갔지만, 병원비가 비싸다는 이유로 발길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복순이를 보신탕집에 넘겼고, 비구협 관계자들이 사체를 찾아와 장례를 치렀다.
 
비구협 관계자는 “사고 후 복순이를 진료한 수의사는 ‘그렇다고 사망에 이를 정도는 아니었다’고 진술했다”면서 “동물병원을 나온 뒤 거의 2시간 만에 보신탕집에 인계된 점을 들어 살아있는 상태에서 도축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순이를 학대한 용의자 B씨는 지난달 29일 경찰에 출석해 “내가 키우는 반려견 시츄를 물어 화가 나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복순이는 과거 A씨가 뇌졸중으로 쓰러졌을 때 크게 짖어 목숨을 구하기도 해 동네의 마스코트로 불렸다. 복순이라는 이름 역시 이때 지어진 이름이라고 이웃 주민은 증언했다.
 
비구협 관계자는 “가족을 죽음에서 구해준 복순이를 최소한의 응급처치도 없이 치료를 포기하고 보신탕 업주에게 연락해 복순이를 도축한 행위는 결코 용서받지 못할 반인륜적 범죄행위”라면서 “엄벌에 처할 수 있도록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580
  • 중앙방송 폭로! “이걸 공개할테니 어떻게 얼굴 들고 다니나 보자”   “당신의 인격 존엄이 몇천원 값밖에 안된다고 생각하나요  비싸다고 생각되면 응대하지 않아도 돼요 내가 이걸 공개할테니 어떻게 얼굴 들고 다니나 봅시다.....”   최근, 중앙텔레비죤방송이 알몸채팅 사기사건...
  • 2022-06-08
  • 터너 쿡, 90년 넘게 거버 상징하는 얼굴로 존재 거버 "앞으로도 모든 아기의 상징으로 살아갈 것" 추모 원조 '거버 베이비' 앤 터너 쿡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나연 인턴기자] 글로벌 식품기업 네슬레 자회사이자 미국 이유식 브랜드 거버(Gerber)의 원조 아기 모델이었던 터너 쿡이 95세의 나이로 ...
  • 2022-06-07
  • 2살배기 아들이 우발적으로 쏜 총기 사건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모델인 글록 19. AFP=연합뉴스 연이은 총기참사로 몸살을 앓는 미국에서 이번에는 20대 아버지가 2살배기 아들이 실수로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AP 등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오렌지 카운티 보안관실은...
  • 2022-06-07
  • 지난 4일 송출이 금지된 인도의 남성용 보디 스프레이 브랜드 '레이어샷'의 광고. 해당 광고는 성범죄를 경시한다는 비난에 부딪혀 공개된 지 24시간도 채 되지 않아 방영이 중단됐다. [스튜디오 테이크 유튜브 영상 캡처] 인도의 한 남성용 스프레이 브랜드가 집단 성폭행을 광고 소재로 활용했다는 논란에 ...
  • 2022-06-07
  • ↑ 사진 = 데일리스타   아프리카 가나에서 성관계 영상이 SNS에 유출됐다는 사실이 알려진 한 커플이 마을 광장에 묶여 채찍질 당했습니다.   3일(현지시간) 영국 BBC,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가나의 왈라족 대다수가 거주하는 와 지역의 궁전 앞마당에서 한 커플이 기둥에 묶여 각각 20차례씩...
  • 2022-06-07
  • Nabil Kitaoka  움짤이 아닌데 가만히 보고 있으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그림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착시현상으로 인해 가만히 있는데도 그림 속 사물이 움직이는 것처럼 그림을 공개했다. 해당 그림은 일본 리츠메이칸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인 키...
  • 2022-06-07
  • 疫情宅家, 一个人的变化能有多大? 6月2日 一位上海小伙晒出自己 疫情前后的照片对比 引起了网友的一阵热议! 在疫情前 小伙子头势清爽 隐约可见肚子上有八块腹肌 是男人梦想中的身材了。 但是, 才过了70多天而已, 这位“帅小伙”的画风突变! 耷拉的头发、拉碴的胡子 肚子也比原来大了好几圈不止 直接变成了...
  • 2022-06-06
  • 토니 가넷과 소피아 카르키딤 ⓒ 더 선[데일리안 = 황기현 기자] 우크라이나 난민 여성을 수용한 영국 여성이 10일 만에 남편을 빼앗겼다고 분노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웨스트요크셔에 거주하는 로나 가넷의 사연을 지난 2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로나는 남편 토니 가넷과 의논 끝에 영국 정부가 주도한 우크...
  • 2022-05-24
  • ⓒ 유튜브[데일리안 = 뉴미디어 팀] 진통이 시작돼 병원을 찾은 미국 임신부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사이 아기를 순산했다. 미국 NBC 5는 지난 8일 미국 텍사스주 메디컬시티댈러스 병원에서 경비원의 도움을 받아 출산한 산모의 사연을 최근 보도했다. 당시 넷째 아이를 임신 중이었던 여성 베차베스 프...
  • 2022-05-24
  •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우크라이나에서 자행되고 있는 성범죄를 규탄하는 나체 시위가 벌어졌다고 미 CNN방송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일 한 여성이 드레스를 벗어 던지고 영화제 스타들이 오르는 레드 카펫에 난입해 '우리를 강간하지 말라'(STOP RAPING US)고 ...
  • 2022-05-23
  • 미국의 한 신혼부부가 결혼식 피로연에서 웨딩드레스와 턱시도에 불이 붙었는데도 태연히 퇴장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3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스턴트 배우인 게이브 제솝(42)과 앰비르 밤비르(42)는 최근 결혼식 피로연에서 독특한 퇴장을 선보였다.     소셜미디어에 확산한 결혼식 당시...
  • 2022-05-15
  • 노동자 진정에 차별 판정…'여성 가슴 언급과 같다' 규정 탈모 남성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머리가 완전히 벗어진 남성을 직장에서 '대머리'라고 부른 것이 성희롱에 해당한다는 영국 고용심판원의 판정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
  • 2022-05-14
  • 크리스토퍼 콕스 ⓒ 미러[데일리안 = 황기현 기자] 14~28세 여성에게 숙소를 제공하는 대가로 성관계를 요구한 50대 영국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영국 미러는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성행위를 빌미로 집을 임대한 혐의로 기소된 크리스토퍼 콕스에게 징역 12개월이 선고됐다고 지난 10일(현지 시각...
  • 2022-05-13
  • 일본 주부이자 공예가인 카츠미 미호가 만든 인형은 ‘진짜 같은 고양이 인형’으로 세계적으로 입소문이 났다. 주문 제작이 밀려 올해는 새 주문을 받지 못하고 있다. @nekoseisaku_pico 제공 핑크 젤리 발바닥, 커다랗고 반짝이는 눈 그리고 ‘털 찐’ 모습까지…. 일본의 한 직물 공예가...
  • 2022-05-12
  • 3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에서 일본차 수바루에 갇힌 흑곰이 사람을 보고 놀라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다. 출처: Cody Gillotti 유투브 채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광원 기자 = 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코네티컷에서 코디 길로티는 집 앞에 세워둔 장모의 일본차...
  • 2022-05-06
  • 환자들에게 피임기구 '임플라논' 대신 막대사탕 스틱을 이식한 가짜 의사 호세 다니엘 로페즈(38). [트위터 캡처] 베네수엘라에서 막대사탕 스틱을 피임기구라 속여 환자의 팔에 이식한 가짜 의사가 체포됐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미러 등에 따르면 의료 학위를 위조해 베네수엘라의 한 보건소에서 근무한...
  • 2022-05-06
  •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로더데일 카운티 구치소에서 함께 실종된 여성 간부 교도관 비킨 화이트(56·왼쪽)와 남성 수감자 케이시 화이트(38)의 사진. /AFP 연합뉴스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함께 실종됐던 남성 수감자와 여성 교도관이 ‘특별한 관계’를 맺어왔다고 영국 BBC 방송 ...
  • 2022-05-05
  • 피해자 거의 모든 재산 이씨 가족·지인 등에게 이체돼 얼굴 가린 계곡살인 피의자 이은해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31)·조현수(30)씨가 4일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발생 2년 11개월 만이다. 살인·살인미수·보험사기방...
  • 2022-05-05
  • 이은해가 경찰에 나서기 직전에 기자회견을 계획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문치영 SBS PD가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그것이 알고싶다’에 방송에 공개되지 않은 이른바 ‘계곡 살인 의혹 사건’을 둘러싼 뒷이야기를 전했다.   계곡사건. 이은해는 한때 기자회견도 계획했다. 인터넷 캡처...
  • 2022-05-03
  •   베트남에서 1천명이 넘는 여대생을 모집해 성매매를 알선한 20대 여성이 붙잡혔다. 25일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호찌민 공안은 1천500명에 달하는 여성을 모집해 남성들과의 윤락을 알선한 혐의로 부 응우옌 녓 비(22)라는 이름의 여성을 체포했다. 이 여성은 베트남 최대도시인 호찌민 뿐 아니...
  • 2022-04-26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