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식과도 같은 나젊은 소방장병들이 더 안전하게 불을 끄고 생명을 구조하도록 하기 위해 이 총을 만들었습니다. 한번 봐주십시오.”
일전, 훈춘시의 열정시민 최선생은 자신이 발명한 소방용격파권총(消防破拆手枪)을 가지고 주공안소방지대훈춘대대를 찾아 소방장병들로부터 발명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최선생은 훈춘시 하남가두 영성사회구역병원의 재초빙의사이다. 퇴직후부터 발명창조에 흥취를 가지기 시작한 그는 어느날 근처에 불이 나 소방장병이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을 목격하게 되였다. 당시 소방장병은 소방용도끼로 화재가 일어난 주택의 창문을 깨고 실내에 들어갔는데 최선생은 관찰을 통해 소방용도끼가 사용하기 불편하고 유리창을 깰때 튕기는 유리쪼각에 소방장병이 상할수도 있다는 것을 보아냈다. 하여 그는 자발적으로 소방용도끼를 대체하여 유리창을 깰수 있는 도구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최선생이 제작한 도구는 권총과 비슷하게 생겼으며 20센치길이의 강철못이 장착되여 있어 방아쇠를 당기면 용수철의 충격으로 강철못이 유리창을 뚫어 격파목적을 이룰수 있다. 이 유리창격파권총은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 편리할뿐만아니라 강화유리도 뚫을수 있는 강력한 위력을 가지고 있어 격파효과가 소방용도끼보다 더 좋다고 한다. 소방장병들은 최선생의 발명품을 직접 실험해보고 제화구조현장에서의 실제사용에 대해 토론했으며 최선생한테 토론결과를 알려주었다.
최선생은 “누가 만들어달라고 부탁한것도 아니고 그냥 만들고 싶어서 만든것이다. 소방장병들이 더욱 안전하고 사용하기 쉽도록 소방권총을 개조하겠다. 이 발명품은 조작이 간단하고 실용성이 강하기에 앞으로 소방장병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표했다.
연변일보 글·사진 한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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