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 남양사회구역
경로전통미덕 이어가
“로인들의 오늘이 우리의 미래다.”
“로인들 행복해야 우리도 행복하다”
연길시 진학가두 남양사회구역에서는 로인을 존중하고 로인을 사랑하며 로인을 돕는 경로분위기를 형성하여 사회구역의 로인들이 보다 편하고 보다 즐겁게 만년을 보내게 하고있다.
남양사회구역에서는 가정식양로와 일간양로 두가지 모식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신변에 돌봐줄 사람이 없는 로인들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해주고있다. 그리고 로인돕기직통차를 만들어 로인들이 인터넷으로 멀리 외국에 있는 친인들과 영상통화를 하게 하였을뿐만아니라 지문영상인식을 통해 외현시에 있는 로인들의 오고가는 불편함을 덜어주었다.
“아들과 전화로만 대화를 나누어 걱정이 많았는데 영상을 통해 아들의 건강한 모습을 보니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
사회구역의 도움으로 한국에 있는 아들과 영상통화를 나눈 70여세에 나는 리래향로인은“앞으로 아들이 보고싶으면 사회구역에 와 영상통화로 아들을 볼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남양사회구역에서는 또 경로봉사일을 마련하여 로인들한테 건강지식을 선전해주고 무상으로 건강검사,리발,가전제품수리 등 자원봉사를 해주는가 하면 편민전화카드,이웃간호제 등 구체조치를 취하여 독거로인들의 돌발사건을 제때에 해결해주고있다. 또 독보회,바둑경기,문예공연, 문구경기 등 재미있는 활동을 조직하여 로인들의 여가생활을 풍부히 해주고있다.
가두의 적극적인 지지하에 로인들을 위해 무료봉사하고 로인들을 위해 여러가지 우대조치를 마련한 남양사회구역의 로인봉사대상은 사회 각계의 인정을 받아 얼마전 연길시에서 처음으로 전국“경로문명호”란 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연변일보 차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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