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연변 포석조명희문학제 포석조명희문학상시상식 성료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6월27일 08시39분 조회:79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 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에 퍼진 포석의 ‘문향’, 그리움과 감동에 젖다
지난 24일 중국 연변문화예술연구소 회의실에서 열린 17회 포석조명희문학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연변포석회 회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중국 연변포석회(회장 이임원 시인)가 주최하고 조선족중학생신문사, 중학생 잡지사가 주관한 17회 연변 포석조명희 학제와 포석조명희문학상시상식이 지난 24일 연변문화예술연구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해마다 개최되며 중국동포들에게 포석의 문학혼을 퍼뜨리고 있는 이 행사엔 최삼룡 문학평론가 등 연변의 원로문인들과 17회 포석조명희문학상 수상자 등이 참석해 포석 선생의 문업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서 연변포석회 회장 이임원(연변문화예술연구소 소장)시인은 인사말에 이어 ‘연변에서의 포석 조명희 행사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뒤를 이어 최삼룡 원로비평가가 ‘왜 포석 조명희인가’에 대해 발표했다.
연변 시낭송가들의 포석시 낭송도 이어졌다.
오영옥 연변시낭송협회 회원은 ‘봄 잔디밭 위에’를 낭송했고, 박인석 회원은 ‘누구를 찾아’ 낭송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문학제에서는 중국동포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17회 포석조명희문학상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치러졌다.
이날 영예의 금상은 △‘피지 않는 꽃은 없다’의 리진화(연변1중학교 3학년) △‘음악의 향기’의 김서민(룡정시 5중학교 2학년) 학생 등 2명이 받았다.
은상은 △‘나의 소원’의 박일민(길림성 류하현 조선족중학교 9학년) △‘사랑의 눈물’의 한지성(연길시 8중학교) △‘진달래꽃 어머니’의 박춘향(흑룡강성 밀산시조선족중학교 2학년) △‘너를 위하여’의 채현석(연변1중학교 2학년)의 채현석 △‘별을 바라보며’의 리정미(길림성 류하현조선족중학교 9학년) △‘반갑다, 봄아’의 김청미(룡정시고급중학교 3학년) 학생 등 6명이 차지했다.
동상은 △‘사계절 인생’의 김가은(연길시 8중학교) △‘사소함의 향기’의 리명아(룡정시 룡정중학교 1학년) △‘행복한 우리 엄마’의 장림(흑룡강성 오상시조선족중학교 9학년) △‘한복의 매력에 빠지다’의 소정정(흑룡강성 오상시조선족중학교 9학년) △‘산’의 최소연(흑룡강성 영안시조선족중학교 3학년) △‘봄이라서요’의 한홍연(흑룡강성 할빈시조선족1중학교 2학년) △‘검은 꽃가지’의 전려나(연변1중학교 2학년) △‘한복을 사랑하는 우리 할머니’의 최미연(연길시 실험중학교 3학년) 학생 등 8명이 수상했다.
지도교원상은 김경희(연길시8중학교)·리금화(흑룡강성 밀산시 조선족중학교)·송련희(흑룡강성 계동현조선족중학교)·김점순(연길시 13중학교)·문춘복(연변 1중학교)·리선(룡정시 고급중학교) 교사가 받았다. 박장미 기자
동양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