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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의 명상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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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밭가는 사람 댓글:  조회:2930  추천:0  2007-04-01
76.  바라드바쟈:        수행자여, 그대는 농부라고 자처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대가 밭가는 것을 보지. 못했나니,        당신이 밭을 갈고 있다는 것을        우리가 납득할 수 있도록 해봐라.    77  .스승은 이렇게 답했다:        나에게는 신앙이 씨앗이요, 고행이 비다.        그리고 지혜가 나의 멍에며 쟁기요,        잘못을 반성하는 마음이 그 쟁기의 자루다.        그리고 곧은 마음은 쟁기를 매는 밧줄이요,        매사에 생각이 깊은 것은 쟁기의 보습이다.    78.  몸을 삼가고, 말을 삼가고, 음식을 절제하는 것,        그리고 말없이 진실을 지켜가는 것,        이것이 나에게 있어서는 소를 멍에에서 때어 놓는 일이다.    79.  (노력하는 것)이 나의 (멍에를 맨 소)며,        이 소가 마침내는 니르바나의 저 언덕으로 나를 데리고 간다.        물러서지 않고 굳게 나아가서        니르바나, 저 언덕에 이르게 되면        아, 아, 근심과 걱정은 더 이상 없게 된다.    80.  나는 이런 농사를 지어서        마침내는 저 불멸의 과일을 열매 맺게 하나니        나처럼 농사를 짓게 되면        그대도 이 모든 고뇌로부터 해방되리니...      81.  그러나 스승은 바라드바쟈에게 이렇게 말했다:        시를 읊은 그 대가로 얻은 음식을 나는 먹지 않겠다.        오, 바라드바쟈여, 이것은 진리에 어긋나는 것이다.        시를 읊은 그 대가로 얻은 음식을 거절하는 것은        모든 깨달은 이들의 생활태도다.    82.  완벽한 사람, 위대한 성자, 번뇌의 오염을 다 제거하여        악한 행위를 뿌리째 뽑아버린 사람에게는        다른 음식을 바쳐야 한다.        이는 좋은 일(功德)을 하려는 사람에게        더없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12    마음을 현재에 머물게 하는 6가지 명상 댓글:  조회:3085  추천:0  2007-03-30
1 숨쉬기 명상으로 습관의 힘에서 벗어나라   호흡에 집중하라. 생각을 끊으면 삶과 직접 마주할 수 있다. 일이 대상이 아닌 목적이 될 때 모든 일은 수행이 된다. 먹기 위해 요리하는 것이 아니라 요리하기 위해서 요리하는 것이다. 2 걷기 명상으로 대지의 힘을 온몸에 실어라   ‘빨리 빨리’에 익숙해 있어 한 걸음 한 걸음이 주는 기쁨을 알지 못한다. 걸을 때마다 대지의 힘이 발끝을 타고 온몸으로 전해지는 걷기 명상은 이 순간의 행복을 체험하게 해준다. 3 어디를 가는가.모든 게 여기 있는데   행복은 자유에 달려 있다. 후회,두려움,과거,미래로부터의 자유. 진정한 고향은 마음속에 있다. 4 다섯번째 계단을 오르기 위해서는 네 번째 계단에서 힘을 빼라   삶의 어떤 시점에서 어떤 생각이나 인식을 절대적 진리로 받아들이면,마음의 문은 닫히고 만다. 다섯 번째 계단을 오르기 위해서는 네 번째 계단을 포기할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좀더 현명한 생각을 얻으려면 쥐고 있는 생각과 인식을 놓아버릴 수 있는 용기를 지녀야 한다. 5 무조건 웃어라. 웃는 순간 힘이 붙는다   웃음은 단번에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만드는 힘을 지니고 있다. 마음 속에 기쁨이 생길 때가지 기다릴 이유가 없다. 먼저 웃어라. 6 소망은 나아갈 힘을 주지만 욕망은 삶을 지치게 한다   살점 하나 없는 뼈다귀를 던져주면 개는 열심히 쫓아가서 매달린 채 절대 놓지 않는다. 절대 만족을 주지 않는 욕망에 대한 우리의 태도도 이와 비슷하다. 자비심과 사랑에 근원을 둔 소망은 나아갈 힘을 주지만 욕망은 삶을 지치게 한다. *** “마음이 혼란스럽고 어지러울 때 ‘나는 고요해진다’라는 말과 함께 내쉬는 숨은 큰 힘을 발휘한다. 꾸준히 숨쉬기 명상을 하면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격렬한 감정에 사로잡혀 방황 하는 당신의 아이도 손을 잡는 것만으로 당신의 힘과 자신감을 물려받을 것이다.” 직장생활과 수행을 어떻게 연결시킬 수 있을까? 일은 사랑과 자비를 실천하는 통로다 일은 우리의 삶 전체 , 더 나아가 사회 전체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으며, 당신의 행동 하나하 나가 모두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깨닫는 게 중요하다 - 틱낫한  
11    참다운 행복이란 댓글:  조회:3318  추천:0  2007-03-30
●세상에 참다운 행복은 남에게 받는것이 아니라 내가 남에게 주는것이다. 그것이 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아름다운 행동이기도 한것이다. 인간은 백년도 못되는 삶을 누리는데 세월은 덧없이 빠르기만 하다. 다행히 이 세상에 태여난 이상 삶의 즐거움도 누려야하며 또 헛되이 살아가는것은 아닌지 두려워도 해야한다. ●수많은 재산을 자손에게 물려주는것보다 그 자손이 훌륭한 인격을 갖추도록 가르치라. 이는 돈 보다 훨씬 더 갚진 일이다. 오늘 내가 빈찬하였거든 베풀지 않았음을 알며 자식이 나를 돌보지 않거든 내가 내 부모를 편히 모시지 않았음을 알라. 사람들은 악이 무언지 모르는게 아니라 알면서도 행하는것이요 선이 무언게 모르는게 아니라 알면서도 행하지 않을 뿐이다.         사람이 타고난 천성이란 원래는 모두가 선하여 대체로 큰 차이가 없다. 저 천진한 갓난 아이들을 보라 그들이 어디에 털끝만큼이라도 악함이 있는가. 그러나 차차 자라남에 이르러 환경과 교육과 습관에 따라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의 심한 차이가 생기는 것이다. 착한 일을 하고도 이익을 보지 않음은 풀속에 난 동아와 같으니 모르는 가운데 절로 자란다. 몹쓸 일을 하고도 손해를 보지 않음은 뜰앞의 봄눈과 같으니 모르는 중에 반드시 녹게 된다. 작은 일이라도 선한것이 못되면 행하기를 두려워하고 좋은 일이라 생각되면 망설이지말고 행하라. 인격의 수양은 하루이틀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되풀이하여 단련되는 쇠붙이처럼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또 활을 쏘는 사람이 충분한 실력을 키워 천근의 활로 쏘듯이 사업을 할때에는 충분한 능력을 기른뒤에 전력을 기울이여야 성과를 거둘수 있다.  
10    소 치는 다니야 댓글:  조회:3179  추천:0  2007-03-28
              소 치는 다니야가 말했다.           “나는 이미 밥도 지었고 우유도 짜 놓았습니다. 마히 강           변에서 처자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내 움막 지붕에는 이           엉을 덮어 놓았고, 집 안에는 불을 지펴 놓았습니다. 그           러니 신이여, 비를 뿌리려거든 비를 뿌리소서.”                         스승은 대답하셨다.          “나는 성내지 않고 마음의 끈질긴 미혹도 벗어 버렸다.            마히 강변에서 하룻밤을 쉬리라. 내 움막에는 아무것도            걸쳐 놓지 않았고, 탐욕의 불은 남김없이 꺼버렸다. 그           러니 신이여, 비를 뿌리려거든 비를 뿌리소서.”                           소 치는 다니야가 말했다.          “모기나 쇠파리도 없고, 소들은 들판의 우거진 풀을 뜯           어먹으며. 비가 와도 견뎌 낼 것입니다. 그러니 신이여,            비를 뿌리려거든 비를 뿌리소서.”                         스승은 대답하셨다.           “내 뗏목은 이미 잘 만들어져 있다. 욕망의 거센 흐름에           도 끄떡없이 건너 벌써 피안에 이르렀으니. 이제는 뗏목           이 소용없노라. 그러니 신이여. 비를 뿌리려거든 비를 뿌           리소서.”                       소 치는 다니야가 말했다.         “내 아내는 착하고 허영심이 없습니다. 오래 함께 살아          도 항상 내 마음에 흡족합니다. 그녀에게 그 어떤 나쁜          점이 있다는 말도 듣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신이여. 비          를 뿌리려거든 비를 뿌리소서.”                     스승은 대답하셨다.        “내 마음은 내게 순종하고 모든 것으로부터 벗어나 있         다. 오랜 수양으로 잘 다스려졌다. 내게는 그 어떤 나쁜         것도 남아 있지 않다. 그러니 신이여, 비를 뿌리려거든          비를 뿌리소서.”                     소 치는 다니야가 말했다.        “나는 놀지 않고 내 힘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 아이         들은 모두 다 건강합니다. 그들에게 그 어떤 나쁜 점이         있다는 말도 듣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신이여, 비를 뿌리         려거든 비를 뿌리소서.”                     스승은 대답하셨다.        “나는 그 누구에게도 속해 있지 않다. 스스로 얻는 것으         로 온 세상을 거니노라. 남에게 소속될 이유가 없다. 그         러니 신이여, 비를 뿌리려거든 비를 뿌리소서.”                     소 치는 다니아가 말했다.         “나에게는 갓 태어난 송아지도 있고, 젖을 먹는 어린 소         도 있습니다. 새끼 밴 어미소도 있고, 암내 내는 암소도          있습니다. 그리고 암소의 짝인 황소도 있습니다. 그러니          신이여, 비를 뿌리려거든 비를 뿌리소서.”                      스승은 대답하셨다.        “나에게는 갓 태어난 송아지도 없고, 젖을 먹는 어린 소         도 없다. 새끼 밴 어미소도 없으며, 암내 내는 암소도 없         다. 그리고 암소의 짝인 황소도 없다. 그러니 신이여, 비         를 뿌리려거든 비를 뿌리소서.”                      소 치는 다니야가 말했다.        “소를 매 놓은 말뚝은 땅에 박혀 흔들리지 않습니다. 새         로 엮은 밧줄은 튼튼해서 소도 그것을 끊을 수 없을 것입         니다. 그러니 신이여, 비를 뿌리려거든 비를 뿌리소서.”                      스승은 대답하셨다.         “황소처럼 고삐를 끊고 코끼리처럼 냄새 나는 덩굴을 짓         밟았으니, 나는 다시 인간의 모태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         다. 그러니 신이여, 비를 뿌리려거든 비를 뿌리소서.”                        이때 갑자기 사방이 어두워지고 검은 구름이 비를 뿌리          더니 골짜기와 언덕에 물이 넘쳤다. 신께서 뿌리는 빗          소리를 듣고 다니야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거룩한 스승을 만나 얻은 바가 참으로 큽니다.            눈이 있는 이여, 우리는 당신께 귀의하오니 스스이 되어           주소서. 위대한 성자시여.”                       아내도 저를 따라 행복하신 분 곁에서 열심히 수행을 하          겠나이다. 그렇게 되면 더 이상 생사의 윤회가 없는 피안          에 이르러 이 고통에서 벗어나게 될 것입니다.“                      이때 악마 파피만이 말했다.         “ 자녀가 있는 이는 자녀로 인해 기뻐하고, 소를 가진           이는 소로 인해 기뻐한다. 사람들은 집착으로 기쁨을           삼는다. 그러니 집착할 것이 없는 사람은 기뻐할 것도           없으리라.”                       스승은 대답하셨다.         “자녀가 있는 이는 자녀로 인해 근심하고, 소를 가진 이           는 소 때문에 걱정한다. 사람들이 집착하는 것은 마침내          는 근심이 된다. 집착할 것이 없는 사람은 근심할 것도           없다."        .  
9    행복지수 세계상위에 속하는 부탄은.... 댓글:  조회:4492  추천:0  2007-03-28
[특파원 르포] “연봉 10만달러? 식구들 놔두고 왜 떠나” 국민소득 1200弗·행복지수 세계8위 부탄 의료비·유학비·창업자금 모두 無料 순박한 천성에 강한 종교심도 한몫 일부선 개방성 낮아 “무균상태일 뿐”   히말라야 산자락의 작은 나라 부탄. 1인당 연간 소득 1200달러(110만원)인 이 작은 나라 국민 65만명은 작년 영국 레스터 대학의 행복도 조사에서, 세계 8번째 행복한 국민으로 조사됐다. 1, 2위는 덴마크와 스위스, 미국은 23위였고, 한국은 102위였다. 부탄 사람들은 진짜 행복한 것일까. 그렇다면 그 비결은 뭘까. 소남 킹가(Kinga·33)는 부탄 수도 팀부의 한 주택가에 있는 한 건물의 5평 남짓한 방에서 노트북 컴퓨터에 매달려 끙끙대고 있었다. 그는 ‘부탄 옵서버’란 신문의 편집국장. 부수 1만부에 기자도 10명뿐이다. 연봉 8000달러(730만원). 그가 작년 초 일본에서 거절한 ‘제의’와는 엄청난 금액 차이가 난다. 일본 교토대 정치학 박사 출신인 그는 일본의 한 대학에서 연봉 10만 달러(9300만원)의 교수직을 제의받았지만 귀국했다. 왜 돌아왔을까. 킹가는 “내가 소중히 여기는 가족·친지들과 함께 살 수 있는 곳은 여기뿐”이라며, “나는 부탄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세남 데마(26·여)는 팀부에서 1시간30분 떨어진 해발 2400m의 작은 도시 팔로의 최고급 호텔에서 매니저로 일한다. 미 콜로라도 알모사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다. “더 큰 미국 호텔 시장에서 승부하고픈 욕심이 없느냐”고 묻자, 그는 “글로벌 무대에서 일자리를 구한다고 더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부탄은 여러모로 독특하다. 나라 전역에서 담배 판매가 금지됐고, 기계보다 사람이 효율적이라는 이유로 교통 신호등이 하나도 없다. 그러나 무엇보다 부탄을 유명하게 한 것은 1998년 지그메 싱기에 왕추크(Sigme Singye Wangchuck·52) 왕이 도입한 GNH(Gross National Happiness·국민총행복) 개념이다. 물질주의가 해결하지 못하는 정신적 행복을 추구한다는 이 GNH는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 ▲철저한 자연 보호 ▲전통과 문화에 대한 자긍심 증진 ▲좋은 국가 통치란 ‘행복의 4가지 기둥’으로 평가된다.                                                   Jigme Singye Wangchuck 지그메 싱예 왕 작년에 공무원 체린(27)은 초기 혈액암이란 진단을 받았다. 그의 월급은 고작 40만원. 하지만 인도 콜카타 병원에서 석 달 동안 치료를 받고 완치됐다. 의료비 1000만원은 모두 정부 부담이었다. 해외 치료까지 무료인 의료 정책에, 해외 유학·창업 지원에 이르는 교육도 무료다. 수도 팀부의 ‘13개 전통 공예 전수학교’의 놀부(Norbu·18)는 까까머리 수줍은 청년이다. 그는 3년째 이곳에서 목공예를 공부한다. 1년 뒤 정부로부터 20만 눌트럼(420만원)을 융자받아 가게를 열 계획이다. 그는 “꿈을 이룰 수 있는 부탄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 무한대 복지의 돈줄은 어디서 나올까. ‘과도한 세금 폭탄’은 물론 아니다. 이 나라 부가세 등은 겨우 10% 안팎. 인도 등에 비해 오히려 낮다. 부탄은 국토의 해발 편차(240~7500m)가 심해 수력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를 수출해 상당한 재원을 확보한다. 또 히말라야 만년설이 어디서든 보이는 절경 덕분에 해마다 관광객이 급증한다. 경제는 지난 1985년 이후 매년 6~7%의 성장률을 보인다. 전직 공무원 카르마 왕축(Wangchuk·47) 박사는 “세금보다 더 많은 서비스를 받으니, 사람들이 행복한 것”이라고 말했다. 부탄 사람들의 행복감에는 종교적인 이유도 작용한다. 부탄 국립도서관 용텐 다르게(Yonten Dargye· 39) 수석연구원은 ‘웬만한 가정엔 모두 불상을 모시고 있다”며 “종교적인 삶이 강한 데다 성품이 워낙 천성적으로 순박한 것이 행복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나라 전체에 정신과 의사가 두 명뿐이다. 하지만, 부탄 사람들의 행복엔 반론(反論)도 많다. ‘통제’가 쉬운 작은 나라일 뿐 아니라, 외부와도 고립됐다는 것이다. 1998년에야 TV 방영이 시작됐다. 민간 신문사도 두 곳뿐이다. 그래서 지금의 행복은 ‘무균(無菌) 상태의 행복일 뿐’이란 평가도 나온다.        700m절벽위에 세워진 부탄의 호랑이사원    
8    언제나 남을 위하여 사는 사람이 되라 댓글:  조회:3452  추천:0  2007-03-22
●말이란 한번 입밖에 나오면 엎질러진 물과 같아 돌이킬수 없는것이다. 그러므로 자기가 한 말에 책임을 질 사람이라면 말이 가볍게 나오지 않을것이다. 참으로 부처를 생각하는 사람은 흰 연꽃과 같은 깨끗한 사람이다. 자비와 지혜의 두 보살은 그 친구가 되고 또 길 벗어나는 일 없이 마침내 정토에 태여나게 될것이다. 사람은 남의 잘못을 비판하는데는 무척 총명하지만 자기비판에 있어서는 어둡기 마련인것, 남의 잘못은 꾸짖고 자기의 잘못은 너그럽게 용서한다. 말은 함부로 할것은 못된다. 그러나 꼭 필요할때에 하는 대화는 인생을 넓혀주고 생활을 부드럽게 해준다.         ●말은 마음의 소리요 눈동자는 마음의 창문이다. 마음이 바르고 선하면 말소리가 분명하고 눈동자가 밝으며 마음속에 속이는바가 없고 마음이 악하다면 말 소리가 분명치 못하고 눈동자가 뛰며 눈길을 피하기 마련인것이다. 선한 사람은 아무리 선한 일을 많이 하였어도 제 스스로 나는 착하다 일컷는 사람이 없으며 악한 사람은 아무리 악한 일을 많이 하였어도 나는 나쁘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협애하지 않았어도 인생은 저 세상으로부터 찾아왔고 허락하지 않았어도 이 세상으로부터 떠나간다. 그는 찾아오는것과 마찬가지로 떠나 가는것이다. 거기에 어떠한 탄식이 있을수 있는가.           ●언제나 남을 위하여 사는 사람이 되라. 남에게 베푸는 보시보다 더 큰 선은 없고 이 보시가 극락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악하게 백년을 사는것보다 바르게 하루를 사는것이 더 보람있는 삶이 아닌가. 그대여 보라, 나무잎속의 꽃을 그 아름다움인들 몇해일가. 오늘은 사람의 손을 두려워하지만 래일 아침에는 누구에게 쓸릴것인가. 가여워라 저 아릿답고 예쁜 정도 해가 울러 어느새 늙고 마나니 이 세상사람 저 꽃에 비한다면 꽃다운 그 얼굴 어이 오래 갈것인가.        
7    보름 폭설에 모아산을 오르다 댓글:  조회:4323  추천:0  2007-03-22
지난 보름 폭설이 내렸을때 홀로 모아산으로 설경 구경하러 갔다가 찍은 사진을 이제야 둘춰본다 뭔가 해놓은 일 없이 다망하기만 할가... 사진 볼 새도 없었으니... 이렇든 저렇든 인젠 제격으로 봄기운이 에돌고 양지쪽에 쌓였던 눈들은 가뭇없이 사라지고 음달의 눈조차도 소리없이 녹고 있으니 지난 겨울의 폭설이 그립기도 하다. 사람은 뭔가 지나고 나면 모두가 그리운가 본다. 혹 그것이 정때문이였을가... 무릎까지 쌓인 눈들을 헤치며 산을 오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다행히 나 먼저 누가  앞서다보니 길은 열렸지만 그래도.... 오르다 숨이 차면 산중턱에 멈춰서서 돌아보면 아름다운 풍경에 넋을 잃고.. 모아산주위풍경도 제법 멋지다... 눈덮인 희말라야 오른 느낌이다. 눈앞에 펼쳐진 해란강벌판. 북쪽정상에서 바라본 연길전경
6    선경대 雪景 댓글:  조회:3030  추천:0  2007-03-19
  눈덮인 三佛松 高麗峰에서   七星광장에서 본 主峰  俯瞰山河圖(장수봉에서)
5    성자산(城子山)풍경 댓글:  조회:3417  추천:0  2007-03-16
城子山 성터유적                                               성자산성내부사처에 널려있는 기와쪼각들                                               돌담을 따라 남쪽으로 보이는 해란강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산성내부                                 산성 북쪽봉우리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욕지산(浴池山)
4    옛 산성의 진달래꽃 댓글:  조회:3346  추천:0  2007-03-16
겨울에도 볼수있는 옛 성자산성의 진달래꽃 보름 폭설이 내리기전 성자산성을 산보하면서 찍었던 사진이다, 그때는 무심하게 지나치면서 담아두었던 사진인데 오늘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별멋이다. 근데 왜서 성자산성에는 봄여름에 피였던 진달래꽃들이 온 겨울내내 떨어지지 않을가? 아마 천여년간 지속되였던 옛 산성터였던 만큼 풍수적으로도 명당터가 아닐가 생각한다. 산성담을 따라 북쪽에서 동남쪽으로 걷다보면 해란강과 부르하통강이 만나는 합수목이전의 내리막언덕하고 그리고 산성내의 구석진 몇곳은 언제 가보아도 이상하리만큼 조용한 곳이고 바람한점 느낄수없는 곳이다 이러한 곳에 진달래가 피게 되면 당연히 사시장철 떨어질수 없을것이다! 아마 산성 남쪽은  강을 따라 산과 산사이의 자연적인 골짜기로서 북쪽에서 불어오는 모든 바람은 자연적으로 남쪽 골짜기로 인도되여 산성벽을 따라 걸으면서도 크게 바람을 느낄수가 없는것같다. 사실 산성내에서도 북쪽을 향해바라보면 높은 봉우리 세개가 확실하게 북쪽바람을 막아주고 있다.  그리고 그로부터 뻗어나온 산맥이 묘하게 성안을 감싸주어서 좌우내외청룡백호를 이루어 주고 동쪽과 남쪽은 부르하통강이 산성을 감돌아 흐르니 풍수학적으로도 기를 성안에 집결시켜주고 음성학적으로도 소음을 막아주는것같다.  사실 풍수학에 대해서는  전번에 광주에서 온 오선생의 입에서 몇마디 얻어 들은것뿐이고 개인적인 느낌으로 성자산성은  어쩐지 감수가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된다.
3    福은 검소함에서생기고 德은 겸양에서생긴다 댓글:  조회:3965  추천:0  2007-03-15
福은 검소함에서 생기고      德은 겸양에서 생기며 道는 안정에서 생기고 命은 화창에서 생기나니 근심은 애욕에서 생기고 재앙은 물욕에서 생기며 허물은 겸양에서 생기고 죄는 참지 못하는데서 생기느니라. 눈을 조심하여 남의 그릇됨을 보지말고 입을 조심하여 착한 말 바른 말 부드럽고 고운 말을 언제나 할것이니라. 몸을 조심하여 나쁜 친구를 따르지 말고 어질고 착한 이를 항상 가까이 하라. 이익없는 말을 실없이 하지말고 내게 상관 없는 일을 부질없이 시비치 말라. 어른을 공경하고 덕이 있는 이를 받들며  지혜로운이 미혹한 이 밝게 분별하여 모르는 이를 넓게 용서하라. 오는 것을 거절말고  가는 것을 잡지 말며 내 몸 대우없음에 바라지 말고 일이 지나갔음에 원망하지 말라. 남을 해롭게하면 마침내 그것이 자기에게 돌아오고  세력을 의지하면 도리여 재화가 따르니느라.     복은 맑고 검소함에서 생기고 덕은 몸을 낮추고 물러나는데서 생기며 도는 편안하고 고요한데서 생기고 생명은 화창에서 생기나니 근심은 욕심이 많은데서 생기고 재앙은 많이 탐내는데서 생기며 과실은 경솔하고 거만한데서 생기고  죄는 어질지 못하는데서 생기나니. 눈을 경계하여 남의 그릇됨을 보지말고 입을 경계하여 남의 단점을 말하지 말고 마음을 경계하여 스스로 탐내고 성내지 말고 몸을 경계하여 악한 벗을 따르지 말라. 부모에게 효도하고 어른을 공경하고 덕 있는사람을 받들고 현명하고 어리석음을 분별하고 무지한 사람을 용서하라. 총명한 사람도 어둡고 어리석은 때가 많고 계산에 치밀한 사람도 천하를 잃는 수가 있다. 남을 해치면 마침내 스스로를 잃고 세력에 의지하면 재앙이 따른다. 무엇보다도 경계할것은 마음에 있고 지킬것은 기운에 있다. 절약하지 않으면 집안이 망하고 청명하지 않으면 지위를 잃는다. 그대에게 권하여 스스로 평생동안 경계하게 하느니 가이 한탄하고 경계하고 두려워 하라. 위에는 하늘이 내려다보시며 아래에는 신령이 살피고 있다. 오직 옳바른것을 지킬것이요 마음을 속이지 말아야 하느니 경계하고 경계할지니라 세상사람들은 돈과 부를 귀하게 여겨 부를 쫓다가 몸을 망치는수가 많이 있다. 비록 가난할지라도 착한 마음과 옳바른 행실을 지켜나가면 저절로 마음이 편안하고 즐거움을 느껴 행복하기 마련이다. 이것이야말로 무한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것이니 어찌 뜬구름같은 부에 비할수 있으랴.
2    지혜로운 이의 삶 (무명님의 선물) 댓글:  조회:3786  추천:0  2007-03-14
지혜로운 이의 삶 --  걸림없이 살줄 알라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무엇을 들었다고 쉽게 행동하지 말고 그것이 사실인지 깊이 생각하여 리치가 명확할 때 과감히 행동하라 벙어리처럼 침묵하고 임금처럼 말하며 눈처럼 랭정하고 불처럼 뜨거워라 태산같은 자부심을 갖고 누운 풀처럼 자기를 낮추어라 역경을 참아 이겨내고 형편이 잘 풀릴때를 조심하라 재물을 오물처럼 볼 줄도 알고 터지는 분노를 잘 다스려라 때로는 마음껏 풍류를 즐기고 사슴처럼 두려워 할 줄 알고 호랑이처럼 무섭고 사나워라 이것이 지혜로운 이의 삶이니라. (불경에서 이제까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단락인데,이 글을 명상님께 드립니다.)  
1    삶을 살며 있어서... 댓글:  조회:4355  추천:0  2007-03-13
몸에 병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싶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병고로서 양약을 삶으라 하셨느니라. 세상살이에 곤난함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세상살이에 곤난이 없으면 업신여김과 사치한 마음이 생기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근심과 곤난으로서 세상을 살아가라 하셨느니라. 공부하는데 마음에 장애가 없기를 바라지 말라.         공부하는데 마음에 장애가 없으면 배우는것이 넘치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장애속에서 해탈을 얻으라 하셨느니라. 수행하는데 마군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수행하는데 장애가 없으면 서원이 굳건해지지 못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마군으로서 수행을 도와주는 벗을 삶으라 하셨느니라. 일을 꾀하되 쉽게 되기를 바라지 말라.           일이 쉽게 되면 뜻을 경솔한데 두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여러겁을 거쳐서 일을 성취하라 하셨느니라. 친구를 사귀되 내가 이롭게 되기를 바라지 말라.             내가 이롭고자 하면 의리를 상하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순결로서 사귐을 길게 하라 하셨느니라.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주기를 바라지 말라.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주면 마음이 스스로 교만해지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내 뜻에 맞지 않는 사람들로서 이웃을 삶으라 하셨느니라. 공덕을 베풀때에는 과보를 바라지 말라.        과보를 바라면 추구하는 뜻을 가지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덕을 베푸는것을 헌신짝처럼 버리라 하셨느니라. 이익을 분에 넘치게 바라지 말라.        이익이 분에 넘치면 어리석은 마음이 생기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적은 이익으로서 부자가 되라 하셨느니라. 억울함을 당해서 밝히려 하지 말라        억울함을 밝히면 원망하는 마음을 돕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억울함을 당하는것으로서 수행하는 경도로 삶으라 하셨느니라.         이와같이 막히게 되는데서 도리여 통하는것이요 통함을 구하는 것이 도리여 막히는 것이니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장애가운데서 보리도를 얻으셨느니라.        요지음 도를 배우는 사람들이 만일 저 역경을 이겨내지 못하면 장애에 부딛칠때 능히 이겨내지 못해서 법왕의 큰 보배를 잃어버리게 되나니 어찌 슬프지 아니하며 슬프지 아니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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