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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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2회 윤동주문화제》 룡정중학교서 댓글:  조회:2319  추천:5  2011-09-25
                                                            《제2회 윤동주문화제》 룡정중학교서    지난 9월24일, 연변조선족문화발전추진회가 주최하고 연변동아량자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후원한 《제2회 윤동주문화제》가 시인의 모교인 룡정중학교에서 개최되였다.    중국조선족이 낳은 저명한 저항시인이며 항일투사인 윤동주의 문학정신과 업적을 기리는것을 취지로 설립된 윤동주문화제는 지난해10월에 열린 《제1회 윤동주문학제》에 이어 해마다 진행되는 행사로 올해부터는 《윤동주문화제》로 개칭되였다.    문화제 제1부로 룡정중학교 학생470여명이 모두 윤동주를 새긴 샤쯔를 입고 참가한 백일장, 룡정중학교 윤동주시비광장에서 진행되였다. 백일장은 《윤동주시비앞에서》,《아버지의 가을》,《하늘을 우러러》, , 등9개의 제목이 주어져 학생들이 마음껏 글재주를 뽐내게 했다. 심사를 거쳐 3학년2학급 홍하영학생을 비롯한 15명이 동상을, 3학년3학급 우향정학생을 비롯한 10명이 은상을, 2학년1학급 김류경학생을 비롯한5명이 금상을 수상했다.    문화제 제2부는  룡정시청소년활동중심 대회장에서 개최되였는데 이 행사는 연변조선족문화발전추진회 조성일회장의 인사의 말씀, 연변조선족문화발전추진회 부회장인 김관웅교수의 개막사에 뒤이어 윤동주시 랑송과 시노래 한마당,  윤동주백일장 시상식, 축하공연 등으로 엮어졌다. 룡정중학교 교원과 학생들의 윤동주 시 집체랑송과 시인 김인선, 리순옥, 배우 리순자 등의 윤동주 시, , 등 랑송이 멋지게 진행되였고 연변 조선족작곡가가 윤동주 시에 곡을 붙인(라성도 곡), (라성도 곡), (한정자 곡) 등을 연변동아량자생물합창단5인창, 소합창, 가야금병창의 형식을 빌어 열창하였는바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윤동주 시 노래 한마당, 백일장시상식에서  시인, 배우들이 윤동주 시를 랑송하고 또 동아량자생물합창단이 윤동주 시 노래 한마당으로 《반디불》, 《서시》,《눈 감고 간다》를 열창해 참가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대회 마지막에 감사패 기증과 연변동아량자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 김진룡동사장의 격려사, 연변동아량자생물합창단의 정채로운 축하공연이 있었다. 《제2회윤동주문화제》에는 문학예술계의 문인과 예술인, 길림신문, 연변일보, 흑룡강조선문신문사, 조글로, 아리랑방송국, 연변텔레비죤 방송국기자,  룡정중학교 학생과 교원 그리고 연변동아량자생물합창단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2    중국조선어문교사 모임” 사이트 오픈 댓글:  조회:3174  추천:3  2011-09-23
                                 “중국조선어문교사 모임” 사이트 오픈       지난 9월20일,  "조선어교원 초청연수 "사이트 (http://koreanteacher.korean.net) 가       “중국조선어문교사모임” 사이트로 새롭게 태여났다.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고고성을 울린 이 사이트는 중한조선어문교사들의 교류, 중국조선어문교사들의 교수연구 활동현황, 중국조선어문교수 현장, 중국조선족 학생들의 우리말 우리글 사랑을 자랑하는 글짓기 공모 등 활동을 선도하며 글로벌시대에 어울리는 네트워크구성에 취지를 두고 있다. 이 사이트는 조선어문교수개혁과 조선어문교수-학습방법연구, 실천에서 얻은 경헙과 자료를 공유하고 기층 조선어문교사지간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하며 학생들의 조선어문 능력제고를 목적으로 중국조선어문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여러가지 활동을 전개하는 사이트이다. 2011년 재외동포 중국조선어문교사초청연수활동을 바탕으로 향후 중국조선어문교사들의 전문지로 거듭날것이며 제1차 중국조선어문교사 31명 연수생들의 활동을 널리 전할것이다. 광범함 중국조선어문교사들은 활발하게 자신들의 사이트활용을 진행하며 나아가서 우리 말 우리 글 자랑을 만천하에 길이길이 전해갈것이다.    
1    한 평범한 교사가 이루어낸 꿈의 비전 댓글:  조회:2689  추천:11  2011-08-31
                                                       한 평범한 교사가 이루어낸 꿈의 비전 화초는 물과 빛을 먹고 꽃을 피운다는 말이 있듯이 리춘연교원의 꿈의 비전이 사실로 증명되지 않았나 싶다. 2011년 고중입학시험 결과가 인터넷, 각종 매체에 공개되면서 학생, 학부모, 교원들로부터 룡정중학교 3학년 4학급의 담임교원 리춘연에 대한 열찬이 이어지고있다. 일개 이름없던 평범한 교원인 그가 사람들의 입에 오르게 된데는 그럴만한 사연이 숨겨져 있다. 리춘연교원은 2005년 8월에 장춘사범대학영어전업을 졸업하고 룡정중학교 영어조에 배치되여 교원생활을 시작하였다. 교육사업에 갓 몸을 담은 그녀에게는 교학실습에서 얻은 아리숭한 교수경험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는 로교원과 선배교원들을 스승으로 모시고 열심히 배우면서 교수안쓰기로부터 교수실천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익혀갔다. 날이 갈수록 교학에 대한 재미를 느꼈고 학생들과의 생활도 흥미롭게 이어졌다. 다채로운 교원생활에 점차적으로 적응되여가는 그녀에게 학교에서는 담임교원사업을 맡기였다. 이것은 젊고 경험이 부족한 리춘연교원에게는 한차례 고험이 아닐수 없었다. 리춘연교원이 맡은 학급은 31명 학생이 있었는데 몇명의 우수학생 학부모들은 그가 나이 어리고 경험이 부족하다고 인맥을 리용하여 자기학생을 다른 학급으로 옮겨갔다. 이런 현실에서 그는 마음속에는 내가 맡은 이 학급을 꼭 우수학급으로 만들고 내가 맡은 학생들을 꼭 우수학생으로 키워야겠다는 오기가 생겼다. 책임감과 오기는 리춘연교원으로 하여금 학급관리의 과학화 체계화건설에 더욱 힘을 기울이게 하였다. 엄격하면서도 자유로운 사생관계를 구축하고 공감대형성에 공을 들이는 한편 칭찬을 위주로 하는 수단으로 학생들의 주체적인 작용을 능란하게 발휘시켰다. 동시에 그녀는 학생들에게 《어떤 고봉에 오르자면 혼자가면 빨리 갈수도 있겠지만 함께 가면 멀리갈수 있다》를 항상 명기시켰다. 룡정시 희망원에 있는 박상우학생은 고아이며 영향실조로 자격지심이 농후하고 머리는 총명하지만 학우들과의 교류가 따분하였다. 리춘연교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그에게 하루 10원 표준으로 3년동안 지원해주는 등 그가 학교생활에서 신심을 가지도록 도와나섰다. 결과 그는 고중입시에서 총성적 540점을 따냈고 인젠 다른 학생을 배려할줄 아는 학생으로 성장하였다. 리춘연교원은 가정방문을 절대 소홀히 하지 않았다. 학급의 25명 결손가정자녀들을 하나하나 찾아다니면서 가정방문으로 학생을 료해하고 그들에게 따뜻한 감정을 느끼게 하여 학교생활에서 동력을 심어주었다. 그녀는 학급학생들과 혼연일체가 되여 성과를 불문하고 개성을 키워주고 우월감을 가지게 하여 자신심을 키우는데 모를 박았다. 담임교원이 열린 마음으로 스스럼없이 학생들과 어울리니 학생들의 심리에 큰 변화가 일어나 감사해 할줄 아는 집단분위기가 형성되였다. 학생들과 함께 한락연공원을 찾아 초중3학년 마지막 운동대회때 그는 신결석으로 병상에 누워있게 되였다. 자리에 누워있는 순간 남편한테 미안하고 시부모님들한테 미안한 마음이 갈마들었다. 두차례 류산으로 몸에는 병마가 찾아들고 몸은 너무 지쳐있었다. 그런데 반장은 전화로 운동성적을 수시로 보고해오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그는 자리에 편안히 누워있을수 없었다. 그는 간신히 몸을 일으켜 체육장으로 향했다. 담임교원이 운동장에 도착하자 전체 학생들이 기립인사하면서 환영해주었다. 그번 운동대회에서 그의 학급은 1등의 월계관을 받아 안았다. 지난 3년동안 리춘연교원은 휴식일이 따로 없이 학급과 학생들의 성장을 위하여 고심참담하였다. 고중입시를 앞둔 어느날 그녀는 전반 학생들에게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따낼것을 축하하면서 수험증과 함께 응원메시지가 적힌 특수한 봉투를 나누어주었다. 학생들은 《나는 무조건 해낸다!》 등 응원메시지와 백원짜리 지페 한장 그리고 쵸콜렛(초콜렛을 먹으면 힘이 난다고 한다) 두개씩 받았다. 후날 리춘연은 자기가 3년간 친자식처럼 키운 학생들을 시험장에 들여보낼 때 저도모르게 학부모의 마음으로 변해버렸다고 해석하였다. 시험결과가 공개된후 학부모들은 자발적으로 금기를 만들어 교육국과 학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다. 공든 탑이 무너지랴. 리춘연교원의 끈질긴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그의 학급 31명 학생중 고중입시에서 500점 이상을 따낸 학생이 19명, 그중 5명 학생이 연변1중에 추천되여 학교를 위해 영예를 따냈고 그도 시우수교원, 영어올림픽경색지도교원, 시우수담임교원, 시사덕건설선진개인 등 영예를 받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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