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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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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명상랑도네팀 1월26일 신선봉산행일기 댓글:  조회:3044  추천:68  2008-01-27
명상랑도네팀 1월26일 신선봉산행일기였습니다.
44    전설속의 신선봉을 찾아... 댓글:  조회:2493  추천:66  2008-01-24
아쉽지만 1월 26일 절강연우팀과의  팔도합동등산을 참석못하겠네요~ 저에게 미국에서 귀한 손님이 들어오신다고 연락이 와서  며칠 배동해드려야 합니다... 팀의 대표로서 제가 참석못해 너무 죄송합니다. 대신 지난 수요일 등산코스잡으러 목장님 등 다섯명이 함께 팔도에 갔다온 사진을 올리오니 여러분들 즐거운 산행 되십시오! 이번 산행에 참석하실 명상랑도네 회원님들은 직접 목장님과 연계를 취하시길 바랍니다....    이날은 토요일도 아닌 수요일인데 등산장비를 갖춘 다섯 사나이가 이곳에 무엇하러 왔을가?    바로 저 산중턱에 불끈 솟아오른 전설속의 신선바위를 찾아서...  길을 건너 강을 건너 갈대밭도 지나며...  고목옆을 스쳐지나는 봉우리님  제일 먼저 달려간 이는 누구실가요? ㅎㅎㅎ  여기서 다섯명은 신선바위의 정기를 마음껏 받았습니다...... 사나이가 저 정상에 올라서면 대장부가 된다오....ㅎㅎㅎ  신선바위를 지나 다섯명은 더욱 더 활기차고 씩씩한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저들은  저렇게 모여서서 무엇을 저렇게 열심히 토론하는가?... 여기저기를 가리키기도 하면서 뭔가 열심히 토론하고 있습니다....  목장님왈: 합당한 체력에 맞출려면 왼쪽골짜기를 따라 오르는게 좋지않을가요.... 봉우리님왈: 저 보기는 오른켠골짜기우로 평평한 길이 있는걸 보았는데 거기로 오르면 더욱 쉬울것 같은데요... 팔도오봉촌의 형제봉. 이렇게 보니 강아지한마리가 귀를 쫑긋세우고 길가에 엎드려 뭔가 슬픔에 잠겨 사색을 하는듯...  방금 형제봉을 지나 첫번째골짜기인 여기로 대원들은 오르기로 하였습니다... 왼쪽 골짜기는 연우팀이 오른쪽골짜기로는 랑만팀이.... 그리하여 남근봉에서 서로 상봉합니다...  다시 강가에 서서 토요일의 등산목적지인 신선바위를 바라봅니다... 방금 보았던 골짜기를 따라 정상에 오른후에 산능선을 타고 북쪽으로저 바위아래까지 도착할수 있습니다...  참 멋진 바위였습니다!
43    1월19일 명상랑도네 토요산행예고 댓글:  조회:2497  추천:87  2008-01-17
돌아오는 토요일은 도문 전안산으로 갑니다!두만강이 조선쪽으로 깊숙히 산을 에돌면서 들어간 곳에서 전안산을 오르면 산능선을 타면서 좌우로 조선땅을 훑어볼수있습니다. 특히 조선의 연태봉은 하나의 고립된 산봉우리로 그 모양이 독특합니다..... 전안산은 후안산과 이어졌으며 정상에서 도문시전경을 볼수있으며 석현의 초모정자까지 볼수가 있습니다.....  모일장소: 기차역전모일시간: 아침 7시 30분 (도문행기차가 7시 40분에 출발하니 꼭 시간을 준수하여 오시기바랍니다.)주의사항: 간단한 행동식을 준비하여주세요~ 형편을 보아서 점심을 조금 늦게 도문시시가지에서 하겠습니다. 날씨가 추우니 겨울장비를 든든히 준비하시기바랍니다. 가실분들은 전화 혹은 꼬리글 부탁드립니다!전화: 13019180217
42    명상랑도네 1월12일 산행예고 댓글:  조회:2433  추천:72  2008-01-10
돌아오는 토요산행은 왕청 대흥구의 二甲山 세바위로 갑니다.이갑산이란 말만들어도 멋진곳입니다. 제일가는것이 두개나 있다는데 그 두개란 무엇일가요? 그리고 세바위란  삼형제바위인지 소처럼생긴 바위인지 메(쇠)처럼 생긴 바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확실히 산꼭대기에는 어마어마한 바위덩어리가 세개 보이며 소처럼 생기기도 하였고 뫼처럼생기기도 하였습니다.... 좌우간  멋진 바위로서 가보면 알게되겠지요~ ㅎㅎㅎ산행거리: 차에서 내려 정상까지 5키로메터입니다. 왕복하면 10키로이고 그것이 성차지 않다면 조금(2키로) 더 걸어 유수하로 빠져나오겠습니다. 그렇다해도 12키로 괜찮겠지요? ㅎㅎㅎ모일시간: 아침 7시 30분모일장소: 로커윈짠 대합실주의사항: 요즘 날씨가 좋아 산에서 밥을 먹어도 괜찮겠습니다. 밥을 간단히 싸되   행동식을 준비하면 더욱 좋습니다. 그리고 산을 다닐땐 추위를 타지않도록 항상 겉에 껴입을 옷을 여벌로 갖고다니시기를 바랍니다. 가실분들 꼬리글 혹은 전화부탁드립니다! 전화: 232-2667한가지 중요한 결정을 공포하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멋진 코스를 준비하기위하여 이번 산행부터 1박2일코스를 잡고 텐트와 침낭을 갖고 다니렵니다(저혼자만!). 물론 하루산행에 방해가 없이 당날로 돌아올수있도록 코스를 잡아 하루산행을 원하는 사람들은 당날로 돌아오고 이틀산행을  원하는 사람은 남아서 계속 저와 함께할수있습니다. 명상공부를 하고싶은사람이면 더욱 좋겠습니다...새해에 연변의 100대 산행코스를 직접 제 발로 직접걸어보고 추천해볼가하는 생각에서도 그렇고 또한 새해부터 확실하게 산에서 명상공부를 시작하려는 생각에서 이런 결정을 하였습니다. 단 명상공부를 하려는 사람만 받겠습니다....
41    스케장에서... 댓글:  조회:2782  추천:54  2008-01-06
제 사진기 건전지가 다 소요되어서 여러분의 멋진 모습 모두 찍어드리지 못하여 아쉽네요...
40    만천성에서 스키타기 댓글:  조회:3142  추천:59  2008-01-05
 어머니와 딸  스키장으로 진입하는 랑만녀사들...  그래도 아카시아님이 예쁘고~ ㅎㅎㅎ 해님은 해처럼 밝은 녀사! 근데 오른켠의 아가씨는 누구신지...ㅋㅋㅋ 그리고 그뒤에 귀여운 봄스키님!  뿌리님과 봉우리님 그리고 달님  랑만과 랑도네의 합작품--봄스키님  오늘의 지도원--전화받는 스키님  그리고 그 뒤의 영아지님  봄비님도 아자아자~ 그 뒤로는?  가운데 돌아선 영아지님과 ??님? 그리고 공주님  돌아보는 노랑옷남자(태양님)와 희망님 바람님  바람님과 희망님  아카시아꽃  분홍코스모스와 파랑햇님  오늘의 신참-- 정옥님과 ?  미소님은 역시 미소가 매력!  가자 스키타러~  난 그래도 산이 좋아~ 원래는 스키를 타려고 했는데 저 멋진 벼랑을 보니 마음이 확 동해서~ ㅎㅎㅎ  나혼자 백설속에 잠겨 산처럼 침묵하리라....  바위만 보면 뭔가 장엄한 심정   호수가에 밀려나온 빙  벼랑  선녀봉에 웅녀찾으러...  그래도 벼랑이 좋아!  선녀봉을 오르다 뒤돌아본 풍경  선녀봉을 오르는 도중에 만난 등산대원들  하나 둘 .... 여덟명  앞에선 분은 오늘의 신참 나라님?  멋진 남자-- 신벗님  특송님은 오늘도 한잔 하셨어요? ㅎㅎㅎ  랑만팀의 스와신거  선녀봉의 동굴속으로...  돌아보면 백설의 霧淞  빨간옷 한넘(다노)은 어디로 갔지? ㅎㅎㅎ  깨끗하고 신성한?... 선녀봉아래 눈덮힌 호수  그리고 서리꽃덮힌 만천성 동굴어구로 신비의 모습을 드래내는 곰과 웅녀. 전설일가 설화일가? 아니면 신화? 곰이 사람(웅녀)으로 된것이 아니라 환웅이 곰을 숭상하는 토착민의 처녀와 결합하였다는것이 바로  정답이고 우리단군할아버지의 실화라고 하는데....  멋진 서리꽃풍경~  웅녀는 왜서 여기에 모셨을가?  만천성전경  외유내강한 우리 민족녀성의 모습--웅녀상  조금 더 높이 올라서...  돌아오는 길 뻐스안에서 하늘님과 함께  그래도 목장님이 최고야~  점심식사후 강아지와 함께...  너무 깜찍하여 몇장 더 올립니다. 즐감하세요~        비상하는 조글로산악연맹!  2008년 1월 5일 새해첫산행 -- 만천성에서 가족일동 유쾌한 하루!      감사합니다!
39    하산길에 즐거운 눈싸움 댓글:  조회:4118  추천:65  2008-01-03
2008년 1월 1일 천불지산정상에서 아침해를 맞이하고 다들 엊저녁보금자리로 돌아왔다. 대나무님과 별님이 아침식사를 준비하느라 부산했지만 기름빠다가 불이 잘 붙혀지지않아 아침요기는 간식으로 대충 에때웠다. 날씨는 춥고 움직이지 않자 모두들 두발부터 동동 굴렀다. 그래서 부랴부랴 짐을 챙기고 먼저 챙긴사람차례로 하나하나 내려가기로 하였다. 나와 별님은 맨 나중에 짐을 챙기고 우리가 머물렀던 집을 깨끗이 청소하고 제일 마지막으로 하산하였다.     산행은 직행이 최고라 부담이 없으니 별님과 나는 수림을 꿰뚫고 내려가기로 하였다.  한동안 내려가다 가로지나는 차길과 마주쳐 굽인돌이 조금도니 마침 앞선 바람님과 봄비님이 가방을 멘채로 뒤로 벌렁누워 하늘을 바라보며 명상에 잠겨있었다. 바람님과 봄비님이 모두들 이 좋은 풍경을 뒤로하고 왜서 저렇게 부랴부랴 내려가는지 앞선사람을 원망하면서 별님하고 나를 기다렸다고 했다. 산행은 명상님과 함께해야 즐겁다는 말에 내가 가만있을수가 없었다. 그래서 갑시다 하고 말하고는 뒤돌아서서 마주오는 바람님을 슬쩍 건드려 놓았다. 아니나 다를가 넷이서 눈싸움이 벌어졌다....    제법 굉장한 무리싸움이였다! ㅋㅋㅋ 싸움은 내가 붙혀났지~ ㅎㅎㅎ  푱! 총소리와 함께 흰 내굴이 뽀얗게 내뿜듯 던져버린 눈이 몸에 맞아 흰가루를 날렸다.  던지고는 돌아서서 달아나는 바림님  눈위에 넘어져서도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는 봄비님  나도 무거운 짐에 깔려 까딱 움직일수가 없으니 당할수밖에 없었다. 그대로 맞아야지...ㅎㅎㅎ 때려도 좋아! 그래도 행복해! 하하하...  바람님이 함께 천불지산눈을 맞보잔다.  그리고는 봄비님의 얼굴에 덥썩!  에쿠 차거워라~ 눈이 목안으로도 스며들었어~ 하지만 차겁고 짜릿한 즐거움!  이번에는 별님하고 바람님이 또 한판 붙었다....  투항~  이번에는 누워있는 별님을 눈사람으로 만들기.  봄비님과 바람님이 두손으로 눈을 긁어모아서는 별님의 얼굴을 포함한 전신을 덮어버린다.  죽은듯이 까딱 움직이지 않는 능청스러운 별님! ㅎㅎㅎ  이거 얼어죽은 사람이 아니야? 길에서 이런사람 정말 만난다면 기절하겠어~ ㅋㅋㅋ  봄비님하고 바람님이 그래도 좋단다. 기념은 남겨야지~  애고~ 애고~ 에구~  너 왜 설날에 죽었어? 빨리 일어나~ 정신차려~ 제발 살아나라고...흑~ 흑~ 흐흑... 나도 연기를 피워야지~ 하하하... 봄비님과 바람님이 좋다고 야단이다.  그러더니 별님도 킥킥 웃으며 부시시 일어나는데...  이번에는 봄비님이 얼굴을 눈속에 파묻었다.  가만히 가서 셋이서 또 눈을 덮기시작~  이거 정말 죽은거 아니야...ㅎㅎㅎ  가만히 가서 사진기를 들이댔는데 불시에 불이의 습격! 에쿠~ 내 얼굴이야~  자~ 그대로 찰각!  너무나 행복한 세분의 모습  넷이서 실컷 눈속에 딩굴고는 계속 하산~  가다가 쌓인 눈을 보고 바람님 따쿵~  "명상님 사랑해요~"  눈물이 나올지경으로 감사! 감사!  명상님 정말 사랑해요~  봄비님의 사랑제스처  나도 여러분들을 정말 정말 사랑해요~  사진을 찍고 있는  봄비님의 장난기 짙은 모습  "곰"님과 함께한 행복한 한순간!  길을 내려오다 앞선사람이 써놓은 글자  그 옆에는 신벗님의 아드님이 적어놓았다는 토끼그림과 몇글자. 앞의 글은 청솔님이 써놓은것~ 두사람의 글을 합치면 "봄비님 사랑해! " ㅎㅎㅎ  바람님의 해석임! ㅎㅎㅎ  내려가다가 작은 돌산을 등반. 바람님의 뒤로는 "곰"님이 뒤로 벌렁누워있는 모습이 참 귀엽다.  자~ 여기로 보세요~  돌우에서 춤을 추는 두 아가씨  봄비님왈: 난 봇나무가 될래요~  걷고 걷고 또 걷고싶은 길!  아늑한 저 분위기가 너무 좋다!  저 멀리 오봉산남쪽산맥이 빠끔히 보이는데...  별님하고 불렀더니 돌아서는 별님  가다말고 돌아서서 각설이타령을 부르면서 다가오는 세 각설이....  ㅎㅎㅎ  얼마나 즐거웠으면 저런 행동이 나올가?  다시 눈덮힌 소나무아래를 지나면서....  천불지산의 깨끗한 눈을 맞보기  눈을 맞보다말고 세례같다는 말에 정말 기도를 한다! 두분은 서로 무슨 기도를 하고있을가?  산아래로 거이 내려오니 해빛도 찬란하다...  드디여 우리의 驛에 도착! 이로서 행복하고 즐거웠던 눈싸움끼여든 하산길은 한단계 마무리....  오늘따라 새해첫날 너무 맑은 날씨다!  우리가 머물렀던 너무나도 정겹고 아담하였던 역전! 인제 언제 다시 오려나.....
38    2008년 황홀한 새해일출 댓글:  조회:2468  추천:47  2008-01-03
 일출과 달님함께  동녘에 걸린 달님  아침해살을 받으며 환호하는 님들  새벽네시부터 모닥불을 지피고 일출을 기다렸던 님들2008년 천불지산정상에서의 황홀한 새해일출
37    천불지산정상을 향하여... 댓글:  조회:3275  추천:44  2008-01-03
2008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위하여 명상랑도네는 2007년 12월 30부터 2008년 1월 1일까지 2박3일 천불지산새해일출맞이산행을 계획하게 되였다. 새해일출은 아무곳에서도 볼수있겠지만 2008년을 천불지산에서 맞이하게된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년말이라 다들 다망해서 일부회원님들이 한해마무리를 짖지못해 대오는 두개조로 나누어 떠나게되였다. 우리일행 넷은 30일아침에 떠나게 되였고 나머지 여섯명은 바람님을 길안내로 31일아침에 떠나 천불지산정상에서 서로 만나기로 하였다....  우리가 지나온 오랑캐령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산행이틀전부터 눈꽃이 날리더니 폭설까지 내렸다. 속으로 은근히 기뻐했지만 안해는 근심부터 한다. 눈이 오니 어찌가느냐 날씨가 춥고 바람이 세찬데 무슨 고생이냐... 등등...좌우간 이해못하는 안해의 표정이지만 새해일출을 보면 한해의 사업이 멋질거라고 하니 반대는 하지 않았다.  그만큼 남편의 사업을 은근히  지지해주는 안해였다... 눈이오니 산행은 더욱 즐거운것이고 바람이 세차도 등산장비가 구전하니 어려울것없고 힘들수록 산행은 더욱 멋진거라고.... 룡정에 도착하니 다행히 어제하루 막혔던 삼합길이 오늘오전부터 통하게 되였다. 이날따라 어찌나 추웠던지 룡정에서 뻐스를 기다리면서도 두발을 동동굴렀다.오랑캐령을 넘어 뻐스에서 내리자마자 골짜기로부터  불어오는 윙윙 세찬 겨울바람을 맞으며 멋모르고 맨손에 사진기를 꺼내들었다가 대뜸 아려나는  열손가락을 제꺽 몸속에 감추어버렸다. 그때에야 최서해의 탈출기에서 이 오랑캐령을 넘으면서 찬 겨울바람을 맞았던 그 때의  그 느낌을 절실하게 느꼈다. 그 단락을 여기서 다시한번 회억해본다. ?두만강을 건너고 오랑캐령을 넘어서 망망한 평야와 산천을 바라볼 때, 청춘의 내 가슴은 리상의 불길에 탔다. 구수한 내 소리와 헌헌한 내 행동에 어머니와 안해도 기뻐하였다. 오랑캐령에 올라서니 서북으로 쏠려오는 봄새 찬바람이 어떻게 뺨을 갈기는지. <에그 칩구나! 여기는 아직도 겨울이로구나.> 어머니는 수레우에서 이불을 뒤집어썼다. <무얼요, 이 바람을 많이 마셔야 성공이 올것입니다.> 나는 가장 씩씩하게 말하였다. 이처럼 나는 기쁘고 활기로왔다.  다들 부랴부랴 짐을 챙기고 떠나기를 고대했다.  우리가 지나야 할 골짜기와 산  대오는 출발!  등산장비를 구전하게 갖춘 대나무님이 처음으로 참석했다.  잠간 휴식중... 골짜기를 따라 작은 산을 한개넘어 정상에 이르니 겨울바람이 너무세차 모두들 불어오는 바람에 등을 돌리고 몸을 움추린다. 얼굴을 가려도 눈시울이 아려나고 수갑을 껴도 손이 시려나니 더 어찌 사진을 찍을 방법이 없었다...  저 아래 골짜기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이 어찌나 센지 몸이 밀리워 바로설수가 없어  비탈길을 택해 걸었다.  젊고 씩씩한 대오...  오늘 운명적으로 머물게 되였던 저 림장지기의 집! 사실 천불지산은 성급자연보호구라 아무나 함부로 들어가는 곳이 아니였다. 이번 산행도 진장님덕분에 안배하게 되였는데 전화가 미처 통하지못하여 천불지산정상에 오르는 길목에서 산림지기에게 붙들렸었다.  산속에서 전화가 통하지 못하여 30여분 뒤돌아걸어서 오봉산령에까지 가서야 진장님과 전화통화가 가능했다. 사진은 오봉산령에서 북쪽으로 바라본 오봉산 두 봉우리이다.  다시 뒤돌아오면서 바라본 우리의 목적지-- 천불지산정상  우리가 넘어온 해발962메터의 산 오전 11시에 출발하여 오후 네시까지 산속의 눈길에서 다섯시간  헤매고나니 날도 저물었고 몸도 지쳤으니 그대로 천불지산을 오른다는건 무리였다.그래서 염치를 불구하고 이 집에서 하루밤 묵기로 하였다. 이튿날도 다섯시간 눈길을 헤매며 날이 저물어서 정상에 도착해서야 알았겠지만 이날 살림지기인 황아저씨가 길을 가로막지 않았더라면 큰 코를 다칠번했다.... 추운 산속에서 헤매다 군불땐 뜨뜻한 구들우에서 등이 뜨끈뜨끈한 하루밤을 보낸것도 감사하겠지만 그보다도 천불지산정상에 있는 림장의 집열쇠가 어디에 있는것까지도 가리켜주셔서 참으로 황아저씨는 우리들의 귀인이 였다. 백번 감사를 드려도 그 은혜를 다 할수가 없으니 여기서나마 감사의 뜻을 전한다. 그러니 사람의 운명이란 참으로 그렇게 희극적이였다. 길을 가로막을때는 이게 웬 원쑤냐 미워도 했겠지만 사실은  "원쑤"가 아닌 은인인줄은 모르고....그리고 하루밤 함께 지내고나니 누구보다도 친근한 사이가 되였다...(천불지산정상은 령하 20도에 겨울바람이 하도 세차서 아무리 등산장비를 갖춘다해도 맨땅에 텐트를 친다는건 무리에 무리였다. 비록 구들이 얼어붙어 불을 땔수가 없었지만 바람을 막을수만 있어도 족하였다. 삼림지기인 황아저씨가 예전에 천불지산정상에서 2년간 지낸 경력이 있었으니 집열쇠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고 우리에게 그 비밀을 알려주었던것이였다... )  쏘세지두개로 확실하게 친해놓은 황둥개...ㅎㅎㅎ 돌아올때까지도 내뒤를 졸졸 따라다녔다.  이튿날 눈보라속에 짐을 챙기고 다시 정상으로...  또다시 출발  길도중에 그물에 걸린 산새를 구해주다  산을 높게 오를수록 눈이 깊게 쌓여 무릎을 넘을 때가 많아 지칠대로 지쳤지만 마음만은 하냥 즐거웠다.  산을 오르다 발견한 나무의 종기  어이구 힘들어라~ 아직도 얼마를 더 가야해요? ....  무거운 짐을 지고 힘겨운 표정인 청솔님. 사실 나도 오륙십근되는 짐을 지고 눈길속을 걷다보니 지칠대로 지쳤었다. 청솔님이야 더 말할곳 없었다...  다들 숨이차서 짐을 진채로 벌렁 뒤로 누워서 휴식하는데  대나무님은 그래도 물구나무서기를 하면서 좋단다.  에라 나도 몰라... 이렇게 짐을 진채로 눈우에 벌렁 누우니 세상에 이보다 더 편안한 일 없었다...  휴식하고는 다시 걷고 걷다가는 다시 휴식하면서.... 이날 두번째조가 올라오면서 평시보다 두세배는 넘게 휴식한 눈위에 찍힌 우리의 흔적을 보구 정말 힘들긴 힘들었겠다 하면서 수고많았다 인사했다... 하지만 혈기왕성한 우리 젊음 대장부들에게는 아무런 고생도 아니지...ㅋㅋㅋ  네시간 고생끝에 드디여 보이는 천불지산정상의 탑-- 하지만 아직도 한시간은 더 걸려야 할 눈길....  천불지산정상에서 바라본 2007년 마지막 노을-- 오른켠의 높은 산은 천불지산 최고봉인 孔斯列(해발 1331메터)  저녁 텐트속에서... 대나무님과 별님.  두 젊은이가 어찌나 체력이 좋은지 나까지도 탄복! 대나무님도 등산애호가라 등산장비를 구전하게 갖추었고 지금도 주일마다 등산을 끊지 않는다. 별님은 마운틴벨리라는 등산장비상점을 운영하는 젊은 사장으로서 다년간 백두산등산가이드로 활략했는바 등산지식에 해박한 젊은 친구이다. 사실 대나무님과 별님과의 산행은 이번에 처음이다. 이번 합동산행을 통하여 두분의 솜씨가 얼마나 재빠른지 탄복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고생끝에 정상에 도착해서 성공제스처를 보여주는 청솔님. 해가지고 밤이 어두워서야 두번째조는 여섯시간행군끝에 눈길속을 헤치고 드디여 도착!  폭설로 차가 들어올수가 없어 지신진에서부터 걸어왔다고 한다. 그리고 신벗님은 아드님과 아드님친구등 셋이서 삼림지기의 집에서 하루밤 묵고 이튿날 새벽 눈길을 걸어 날이 휘뿜히 밝아오기시작할때에야 정상에 도착했다... 한조는 저녁늦게 한조는 새벽녘에 어둠속에서  서로가 만나는 순간 우리들은 서로  얼싸안고 기쁨과 감격의 눈물을 눈우에 뿌렸었다.... 도대체 일출이 무엇이길래... 그렇게 고생을 하면서 춥고 인적이 닿지않은 이 산속에서 헤매야 하는지... 하지만 이튿날 새벽 천불지산정상에서의 황홀한 일출을 보았을땐 모두들 어제의 간난신고를 깡그리 잊었고 희망에 부풀었었다.... 태양은 그렇게 우리들의 희망이다.... 산행일지가 뜻깊어 몇번 나누어 올리렵니다....다음에 계속...  
36    천불지산에서 곰 잡기 댓글:  조회:3148  추천:63  2008-01-02
2008년1월1일은 저의 행복한 날이였습니다. 일출도 보고  "곰"도 잡고, 정말 행복했습니다.모든걸 안배해주신 이진장님 너무 고맙습니다.^_^추운날에 따뜻한 밥 챙겨주느라 제일 수고 많으신 대나무님과 별님 너무 감사합니다.(오늘도 산에 남아있는 별님은 잘지내시는지요? 언제 오시는지요?)그리고 일정과 코스을 잡아주신 명상님, 동계등산 준비을 하나하나 가르쳐 주신 바람님 감사합니다.새벽 2시에 산하에서 출발하여 일출보러 올라오신 신벗님과 아들 .아들친구, 존경합니다...탄복~~~~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5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댓글:  조회:2507  추천:60  2007-12-29
새해 복 많이 지으십시요. 2008년에는... 또 한 해가 기울고 있습니다. 올 한 해를, 내 삶의 몫으로 주어진 그 세월을 어떻게 살아왔는지 되돌아봅니다. 즐거웠던 일과 언짢았던 일들이, 무변광대한 우주공간에서 보면 모두가 아무것도 아닌 먼지 같은 일들입니다. - 법정의《버리고 떠나기》중에서 - 한해동안 '명상랑도네'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하시고자 하는 일 모두 이루시고 더욱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큰 행복의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명상 합장-   SITE : http://cafe.daum.net/randeng
34    명상랑도네의 지난한해 산행을 회억하여봅니다. 댓글:  조회:3289  추천:67  2007-12-28
 구룡바위뒷언덕에서  사과배꽃 만발하는 성자산성내  평봉산에서  약수동에서  마반산  병풍산언덕  병풍산산기슭  모아산골짜기  로투구계관산  독교봉골짜기에서  貴子石山정상에서  귀자석산을 배경으로  선경대 락타봉등반  선경대 락타봉  석문 형제봉 부처바위  오봉산  告喊  오봉산주봉을 오르면서  오봉산능선을 걸으면서  오도저수지에서  오도저수지 첫번째벼랑  천불지산설경  천불지산 크리스마스나무밑에서  육도하발원지를 찾아서  석문 석산  석문  석문 형제봉  룡정 대포산가는길  범코등산 맞은켠 벼랑등반  화룡 동성의 록색입쌀터전을 걸으면서  유수촌에서 백석라즈로...  보흥골짜기  백석라즈맞은켠벼랑에서  백석라즈  유수천  뾰족산골짜기얼음강판  병풍산정상을 향하여  병풍산정상    오봉산북쪽기슭  오봉산주봉아래서  오봉산동쪽능선  오호령  선경대운해  오호령 오봉산능선  선경대불광  안도 룡산공원에서  구룡산장에서  구룡산장개울에서의 물장난  과기대  약수터를 향하여  선경대 선태봉산행  약수터골짜기  선경대에서  선태봉정상에서  과기대에서 만난 귀여운 아이들  백석라즈정상에서
33    2008년 명상랑도네 새해일출맞이산행공지 댓글:  조회:3473  추천:77  2007-12-26
속담에 일년계획은 봄에 있으며 하루계획은 아침에 있다(一年之计在于春,一日之计在于晨)고 하였습니다. 새로운한해 자신이 하는 사업  혹은 하고자 하는 일이 뜻대로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많은 열정적인 사업가들은 해마다 새해의 첫 일출을 놓치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새해일출을 본다는것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사업에 대한 기원이자 도전이며 자신심이기도 합니다! 일찍일어나는 새는 언제나 남먼저 벌레를 잡아먹는법입니다. 2008년은 올림픽을 비롯해서 중요한 한해입니다. 어떻게 이 휘황찬란한 한해를 맞이할가... 명상랑도네는 첫시작부터 구상해보았던 천불지산정상에서의 2박3일 해돋이산행을 계획하였습니다.... 일시: 12월30일(일요일)~1월1일(2박3일)모일시간:12월 30일 아침 여덟시모일장소: 로커윈짠 참가자격: 등산장비를 구전하게 갖춘 랑도네회원. 특히 겨울용침낭을 갖춰야만 참석할수가 있습니다.주의사항: 년말이라 29일 토요산행은 취소하였습니다. 해돋이산행에 참석못하는 회원님들은 12월 30일(일요일)랑만팀과 팔도합동산행을 하시기를 특별히 알립니다.
32    랑도네의 꽃 -- 봄비님의 특기 댓글:  조회:2435  추천:59  2007-12-24
 봄비님이 산에 가면 몇가지 특기가 있습니다. 이번 오봉산산행에서 그 특기를 남김없이 발휘하였습니다.그 과정을 사진으로 상세하게 기록하였습니다. 그 중 첫번째가 위의 사진에서 보다싶이 "단전두드려 나쁜기운을 쫓아내기"입니다.  산에가면 즐거울때마다 하는 운동인데 인젠 랑도네의 특기가 되여 전회원이 함께 합니다.... 지금 신벗님의 코에서 뭔가 검은기가 내뿜고 있잖습니까....ㅎㅎㅎ    산행에서 항상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봄비님.  그리고 장난꾸러기 봄비님. 지금 손에 눈을 쥐고 앞뒤를 살피면서 목표를 찾고있습니다.  누구한테 눈을 뿌렸을가요?  그리고 산도 유령처럼 잘도 탑니다...  순간에 나타났다 사라지곤 합니다.  아마 이것이 두번째 특기가 아닐가요....  정상에 올라서는 항상 가슴이 확 트이게 야호를 부릅니다.. 그리고는 재빠르게도 내려옵니다...  이건 또 무슨 특기일가요?  지금 허리에 기운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다음 단전을 돌리고 있습니다...  이건 태극권같은데... 내가 언제 갈쳐줬지? ㅎㅎㅎ  이것도 특기가 아닐가요...  명상님 잠간만 나도 올라갈게요....  두려운줄 모르고 내가 오르는데는 무조건 따라 오릅니다.  여성으로서 담대하기도 합니다.    언제나 멋진 뒤모습입니다...  지팡이 하나로 천하를 호령하는 녀성사입니다.  봄비님도 천불지산의 부처님손가락처럼 뭘 가리킬가요....      푸른 하늘 빨간 옷 너무 어울리고 멋집니다.....      2007년 12월 22일 천불지산에서....
31    동지설날 오봉산산행 댓글:  조회:3245  추천:55  2007-12-23
12월 22일 이날은 한해도 다 가는 동지설날!  어떻게 의미있는 동지를 보낼가 고민중에 마침 진장님께서 오봉산자락의 한 농가집에 장소를 마련해주셨다.... 그래서 여러번 다녀보았지만 오를수록 더욱 신나는 오봉산정상을 목표로 하였다. 사진은 산을 오르기전의 전경이다. 가운데 봉우리에 올라 능선을 타면 직접 정상으로 오를수가 있다...  산행 첫시작부터 가파로웠지만 이것만 마치면 서서히 펼쳐지는 한시간반쯤되는 능선코스. 오봉산서쪽 가파로운 벼랑을 타면서 힘겹게 정상에 오르기보다 이곳에서 천천히 산책하면서 정상에 오르는것이다.  처음으로 반겨주는 불지바위. 천불지산이란 이름에 손가락 指자가 들어있어서일가 오봉산능선의 사처에서 불지바위를 볼수있었다...  능선타는 재미  또 하나의 기암괴석이 출현! 어떤 암석이길래 이렇게 빙 둘러서 만져도 보구 감탄도 하는가....  옆으로 보니 쌍둥이 바위! (청솔님이 지어준 이름이다.)  씩씩한 대오는 계속 앞으로...  두분은 누구일가?  눈길속을 헤치며 도전! 이번 산행에서 가장 가파로운 한구간이다!  가파로운곳에는 언제나 기암괴석들이 있기마련...  첫번째정상에서... 진장님이 뭘 가리키고 있을가?  동방방주의 주인공--승풍무사님(아니오겠다는걸 억지로 끌고 왔는데...ㅎㅎㅎ 오늘 산행에 참석못했더라면 울번했다는 승풍무사님의 소감!)  멋진 바위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신벗님은 앞장서다보니 보이질않았다.)  예전에도 올렸지만 이번에도 불지바위 오늘의 걸작-- 오봉산정상에 거이 올라서  바라본 안개자욱한 천불지산의 전경. 안개자욱한 곳은 두만강변이고 오른쪽 산맥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곧 천불지산의 정상이다.  안개자욱한 이러한 절경은 아마 동지날이후에만 볼수있는 천불지산의 절경인듯하다.  冬至一阳生이라는 말이있다. 동지부터 땅속의 양기가 차츰 땅위로 솟아오른다는 뜻이다. 그래서 춘분에는 양기가 가장 강한데 龙抬头라는 말도 그때에 나오는것이다.... 이러한 자연의 도리에 비추어보면 오늘 동지날의 천불지산의 안개를 가히 이해할수가 있겠다..  오늘 날씨가 어찌 맑은지 하늘도 푸르거니와 예전에 볼수없었던 산넘어 산까지 훤히 보였다...  바위에 바위를 이어....  정상에 거이 오르면서 볼것도 많아... 지나온 길을 돌아보는 바람님  드디여 정상에 도착!  정상에서 휴식도 하면서 서로들 맛나는 음식들을 내놓았다...  봄비님께서  정상에 매놓을려고 산악회작은기발을 꺼내들었다.... 그제야 아차! 오늘아침 부랴부랴 집을 나서다보니 랑도네기발을 잊고나왔다....  내려가는 길에 만난 멋진 참나무...    하도 멋져서 나도 한장.    이번에는 .... 걸상나무!  그 우에 걸터앉아 쉬여나 볼가...  항상 앞장서시는 신벗님과 남경리--산행 내내 두분이 서로 떨어지지않고 앞장서서 긴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았다. 두분이 서로 년세에도 어울리고 기질도 비슷하고 공동한 점이 많아  말이 통하는듯싶다.... 다른건 몰라도 두분다 키가 크고 발걸음 폭도 크고  소탈한 성격이잖는가...ㅎㅎㅎ  대오는 다시 고요한 갈대숲을 지나며.... 여기는 바람한점 느낄수없는 아늑한 양지밭이다. 수분도 충족하고 해빛도 충족해 자연적으로 갈대같은 숲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었다..  조심조심 골짜기의 얼음강판을 지나며...  신벗님은 남경리의 시탐적인 발걸음을 지켜보고 있다. ㅎㅎㅎ  돌다리도 두둘며 건너라고 했다니깐... ㅋㅋㅋ  이번에는 진장님과 바람님....  오봉산능선을 타고 네시간보행끝에 드디여 대통로에 도착!  길따라 조금 더 걸으니 천불지산자연보호구의 간판이 유난히도 눈에 띄웠다.  그 앞에서 젊음에 활기찬 랑도네... 다음한해 랑도네는 천불지산에 뜻깊은 발자욱을 남기리....  네시간 조금 더 걸려 드디여 목적지에 도착!  오늘 진장님께서 마련해주신 동지설을 쉴 장소. 뭘 준비했을가?.... 궁금....  하지만 비밀임... ㅎㅎㅎ  우리 강아지친구왈: 멍멍... 왜 다노님은 않왔어요?  사진은 농가집앞마당에서 찍은 달이다.  래일모레는 보름! 그리고 平安夜  그 다음은 성탄절 그리고 원단.... 한해의 종결은 항상 다망한가 본다... 오늘 진장님덕분에 너무너무 의미있고 뜻깊은 산행을 하였다... 이제 며칠만 지나면 정말 한해도 다 간다.... 비록 오늘도 설이지만은... 오늘 랑도네 여덟식구는 단란히 모여앉아  랑도네의 2008년 총체적인 구상을 토론해보았다... 말치 않아도 멋진 산행이 될 한해이다.  새해의 일출을 천불지산정상에서 맞이하고 그리고 첫산행코스를 한왕산성에 두면서... 부처님의 가피력을 받아 2008년 명상랑도네는 천불지산깊숙히 랑도네의 뜻깊고 의미깊은 발자취를 남겨둘것이며 후세에 길이길이 빛내줄 업적을 쌓아둘수있으리라 추호의 의심도 가지지 않는다.
30    명상랑도네팀 성원들 댓글:  조회:2267  추천:68  2007-12-20
전설속의 명상랑도네팀 성원들입니다.
29    새해력서를 만들 사진입니다. 추천해주세요~ 댓글:  조회:2390  추천:62  2007-12-20
아침에 목장님께서 급히 전화오셔서 새해력서를 만든다면서 잘된 산행사진 열장 보내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사진을 정리해보니.. 정작 작품이라 부를만한 사진이 없네요~ 흑흑흑... 온 오전 끙끙거리다가 겨우 18장을 선택!  이 중에서 여덟장은 속가버려야하니.... 우리님들 추천해주세요! 3장은 용량이 커서 올라가지 않네요~
28    12월 22일 명상랑도네 冬至산행예고 댓글:  조회:2762  추천:67  2007-12-20
돌아오는 이번 토요일은 2007년 한해도 다가는 마지막 두번째토요일이고  또 "작은 설"이라고도 불리우는  冬至설입니다. 크나 작으나 설날인만큼 잘먹고 잘놀아야지요.... 근데 어디가면 잘 먹고 잘 놀수있는지요....ㅎㅎㅎ  이번 산행은 룡정 오봉산으로 정했습니다! 지신의 오봉산은 참 매력적인 산입니다. 천불지산의 북쪽어구에 자리잡은 오봉산은 천불지산을 지켜주는 다섯神으로서 천불지산을 가려면 꼭 지나야하는 관문입니다. 마치 절에 들어가면 미륵보살이 웃음으로 맞이한후 보호신인 사대천왕앞을 지나야 하는것처럼.... 오봉산은 사실 다섯봉우리만 있는게 아닙니다. 해발 1000메터를 초과한 봉우리만 세개, 900메터와 1000메터사이의 봉우리가  두개, 이렇게 다섯봉우리는 반원을 이루어 오봉산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이 다섯봉우리의 주변에는 해발 800여메터 넘는 봉우리가 대여섯개는 쉽게 됩니다. 남쪽으로는 천불지산정상과 이어지면서는 더욱 많은  뭇산들이 쉴새없이 이어졌습니다.... 이번산행은 주로 전번산행에 다 하지 못한 봉우리를 다녀보기로 하겠습니다.  송이밭을 지나고 멋진 능선을 따라 최고봉인 동쪽봉우리(해발1060)에 이른후 계속 능선을 타고 몇개의의 정상을 지나 남쪽봉우리에 올라서 해님을 등지고 남쪽켠에서 오봉산 전경을 바라봅니다... 아마 적어서 다섯봉우리는 거쳐야 할것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산행은 원단에 천불지산정상에서 새해의 일출을 맞이하기위한 전주곡이 되겠습니다.모일장소: 로커윈짠 앞모일시간: 아침 7.30분 (룡정에서 차를 갈아타야하므로 아침에 일찍 떠나야 합니다! 시간을 꼭 준수하여주세요!)주의사항: 점심은 준비하지 말아주세요~과일 빵같은 간단한 간식만 준비하세요~ 점심은 진장님께서 룡정 록장부근에 안배하셨습니다... .... 가실분들 꼬리글 혹은 전화부탁드립니다!전화: 232-2667冬至에 관하여:동지는 24절기의 하나로서 일년 중에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이 날을 계기로 낮이 다시 길어지기 시작하여 양(陽)의 기운이 싹트는 사실상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다. 옛 사람들은 이날을 태양이 죽음으로부터 부활하는 날로 생각하고 경사스럽게 여겨 속절로 삼았다. 동지를 신년으로 생각하는 전통사회에서는 흔히 동지를 '작은 설'이라 하여 설 다음 가는 경사스러운 날로 생각하였다. 그래서 옛말에 '동지를 지나야 한살 더 먹는다' 또는 '동지팥죽을 먹어야 한살 더 먹는다' 라는 말이 전하기도 한다. ....  .....
27    명상랑도네 병풍산산행 댓글:  조회:3430  추천:45  2007-12-15
12월 15일은 평봉산기슭에 자리잡은 대암에서 조글로산악연맹의 성립식 겸 산악회송년모임을 가지게 되였다. 그래서 병풍산산행을 하기로 하였는데(평봉산과 병풍산은 가지런히 이어져있음) 평시에 평봉산과 병풍산은 여러번 다녀보았지만 병풍산의 정상은 이번에 처음이였다. 우리는 리민의 뾰족산아래서부터 직접 병풍산정상을 오르기로 하였다. 사진에 보이는 산은 뾰족산.    사각사각 락옆을 밟으며 정상으로  오르다 돌아본 뾰족산  도중에 휴식. 바람님이 가져온 홍삼음료로 시원컬컬 목도 추기면서...  능선길을 가로막은 바위돌을 지나 첫번째봉우리에 올랐다.   첫번째봉우리의 바위에 걸터앉아 기념사진을.. 명상랑도네가 강팀이 될수있는 비결-- 백운님은 산행처음부터 미국산 영양제를 줄곧 공급해주셨다... 충분한 영양공급과 일정한 단련이 없으면 아마 강도가 있는 산행은 어려울걸... ㅎㅎㅎ 영양보충후 다시 계속 정상으로....  드디여 한시간 반만에 정상에 도착! 이쯤하면 절반거리에 절반시간이 딱 맞아떨어져 정해진 시간내에 얼마든지 목적지에 도달할수가 있었다..... 정상에서 이번에는 바람님께서 두번째 강력보충제-- 장백산 산꿀을 내놓았고  그다음 수정님께서 또 늘 산행때마다 잊지않는 오미자차와 그리고 신벗님과 청솔님의 귤.... ㅎㅎㅎ 오늘은 신나게 먹거리만 자랑하네....이만하면 점심을 먹지않아도 될만큼 충분한 영양섭취를... ㅋㅋㅋ  정상에서 보이는 평봉산정상  정상을 지나 다시 하나의 작은 봉우리를 지나 대오는 계속 앞으로...  음달진곳에서 눈을 발견하자 동심이 발작하여 눈싸움을 하는 봄비님하고 바람님과 청솔님...  점잖은 청솔님을 왜서 그래요....ㅋㅋㅋ  또 하나의 정상에서... 여기는 아마 병풍산의 가장 중심이 되는 곳인것같다.  저 골짜기를 따라 내려가면 대성쪽으로 ...  하나 둘 절주를 맞추며 줄지어 나란히....  보고보아도 멋진 산들...  참 산행이란 이러한 능선길을 걷는 재미 따로 있다!  가다가 발견한....이건 무슨 동물이 누웠던 자리일가? 간밤에 메돼지두마리가 잠잤던 보금자리를 보구 모두들 나름대로 추측하고 상상했다. 왼쪽은 수컷이 누웠던 자리고 오른쪽은 암컷이 누웠던 자리라고 누가 말하니 누군가 또 둘이 맞붙어 끌어안고 잤구나 했다.  하하하....  역광에 능선우로 보이는 머리털처럼 빽빽히 자란 잡목들...  울창한 소나무 푸르름을 자랑하고...  우리가 걷는 멋진 길-- 저 마른풀우에서 마음껏 딩굴고 싶다...  마른 풀들이 쫘악 깔린 흙길이 기분을 복돋아주고 발바닥을 즐겁게 해주었다....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흥얼흥얼 코노래도 나오고...  그러다가 얼어붙은 개울도 지나며.. 산행이란 고정된 길이 따로 없으니 목적지를 향해 직행이 최고!  그러다가 길을 만나면 좋은 일!  랑도네 좋은 코스가 될수있는  길이다!  겨울에만 하얀가지를 드러내놓은 저 나무는 무슨 나무일가? 초목이 우거진 능선길다음에 마른풀들이 주단처럼 깔아진 이러한 흙길은 아무리 걸어도 지치는 법이 없다...  가다가 돌아보면 멋진 산들... 저 산 오른켠으로는 우리가 지나왔던 정상... 드디여 대암촌과 평봉산이 훤히 보이기 시작하였다...오늘 11.30분에 무조건 목적지에 도달해야 하니 세시간내에 십여키로되는 산길을 걸어야 했다. 휴식시간이 얼마 되지 않았으니 산행보다도 강행군이였음이  더욱 적절할듯...  ㅎㅎㅎ 몇명대원은 이미 지칠대로 지쳤지만.... 오늘 너무너무 수고 많았습니다!  가운데 삐죽이 솟은 산은 멋진 이야기가 담겨있는 기산--말묻은 산! 멀리 보이는  평봉산 멋진 벼랑-- 인젠 배도 촐촐한데 점심이나 먹고 저 산도 날아가 보았으면...ㅋㅋㅋ  드디여 대암촌에 도착!  보이는 길따라 조금 더 걸으면 금방도착할수가 있음. 1분의 차이도 없이 정각 11.30분에 목적지에 도착!  오고보니 우리가 제일먼저 도착했다. 미소님이 계셔서 오늘 참석한 일곱명이 함께 기념을 남길수가 있었다.... 명상랑도네의 세 자매 -- 세송이 꽃!   오늘도 너무너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님들 수고많았습니다! 성립식사진은 따로 올리겠음!
26    진달래꽃 피던 그 시절 댓글:  조회:2725  추천:84  2007-12-14
구룡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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