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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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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조직의 합법화와 경제창출 두마리 토끼 잡는다 댓글:  조회:672  추천:0  2020-01-21
2020년 시무식 및 회장단회의 개최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11기 회장단은 1월 19일 청양구 시얼뚠환펑호텔(希尔顿欢朋酒店)2층에서 시무식 및 사업계획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배철화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성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우선 배철화 회장, 임경일 외무 수석부회장, 박해룡 내무 수석부회장, 이태룡 청년위원장 등 4명이 기업협회의 희망찬 새해를 여는 시루떡 커팅식을 가졌다. 배철화 회장은 개회사에서 회장단 운영계획을 5가지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우선 사단법인 등록으로 협회의 합법성과 정체성을 보장하며 3300㎡ 전용사무실을 확보하여 회원사 제품 전시와 교류, 상담을 이루게 하여 수입, 수출, 내수 업무에 튼튼한 보장이 되어준다.     다음 회원기업과 협력업체 방문을 통해 회원사를 요해하고 정보와 자원 공유를 확보한다. 셋째, 협회 사이트를 새로 구축하고, 협회 내부 간행물을 발간한다. 넷째,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역사상 처음으로 경제창출위원회라는 기구를 설립하여 내부 조혈기능으로 진정으로 회원사를 위한 조직기구를 만들어간다. 마지막으로 3.8절, 민속축제, 송년회 등 각종 행사 계획 외 법률, 세무관련 세미나 개최함으로써 회원 기업의 애로사항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회의는 임경일, 박해룡 수석부회장의 발언에 이어 단체장 자유발언으로 넘어갔다. 이윤국 변호사는 새해 계획하는 몇가지 중 협회 사단법인 합법화와 새롭게 구상하는 경체창출위원회의 역할 이 두가지만 성공적으로 잘 해결되어도 기업협회 역사에 중요한 한 획을 긋는 일이 될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박덕호 감사는 재무 방면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모은 돈이기때문에 투명해야 하고 모든 회원들의 감독하에 합리적이고 합법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통화향우회 제갈성진 회장은 시작의 그림은 거창하고 멋있는데 마지막 결과가 안 좋은 경우가 많았으므로 모두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추진하자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기업협회의 발전과 기업인들의 역할, 회원 친목과 상호 교류, 원활한 정보교류와 경쟁력 제고 등 면에서 각자의 보귀한 주장과 건의를 제출하였다 연후 2020년도 회장단 회비 납부 기준을 PPT 화면으로 공개하고 회비 납부일이 2월말까지라고 통보했다. 마지막 순으로 회장단 부분 임원들께 임명장을 발급하는 시간을 가졌다.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제11기 회장단은 새해 민족사회의 자원과 정보를 공유하여 기업체들이 혜택을 받고 민족공동체가 공동발전하는 길로 나가는데 사업목적을 두고 있다. 흑룡강신문 이계옥 특약기자   
12    배철화,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제11대 회장에 당선 댓글:  조회:589  추천:0  2019-11-28
12월 28일 취임식 거행 예정 2020년 부터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를 이끌어갈 신임회장 인선이 확정되었다.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는 일전 회장단 상무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칭다오동해소방설비유한회사 배철화 사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하였다.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전동근 회장이 새로 당선된 배철화 신임회장(오른쪽)에게 축하를 하고 있다. 11월 24일 오후 4시, 기업협회 회장단 25명 성원들은 칭다오듀나이브호텔 10층 회의실에서 회장단 상무회의를 개최하였다. 회의는 정문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회의에서는 우선 일년간의 사업성과를 총화하고 재무장부를 통과했다.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전동근 회장은 지난 3년간 기업협회를 위하여 수고를 아끼지 않은 회장단과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리고나서, 자신의 임기내에 비록 여러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전국조선족배구경기, 전국조선족노래자랑, 해림컵칭다오조선족민속축제 등 굵직굵직한 행사들을 원만히 수행하면서 3년간의 임기를 완성하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덕호, 이문혁 2명 감사가 협회 재무장부의 수입과 지출상황을 공포하고 통과시켰다. 회장단 회의에서는 또 회장의 임기를 3년에서 4년으로 1년 더 연장하는 정관수정안도 통과했다. 이어 제11대 회장 선거가 있었다. 유일한 회장 후보인선으로 추천된 배철화 수석부회장이 투표를 거쳐 만장일치로 당선되었다. 배철화 수석부회장은 전동근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의 신임에 감사를 드리고 최선을 다해 융합된 협회로 이끌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향이 흑룡강성 오상시 출신인 배철화 신임회장(1970년도생)은 1993년에 칭다오 한국기업인 동해소방장비유한회사에 입사하여 현장관리로부터 계장, 과장, 법인대표 총경리직까지 승진하는 샐러리맨 신화의 장본인이기도 하다. 현재 동해소방에서 생산하는 소방호스는 전 산둥성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호스부분만 보면 아시아 최대의 공장이다. 이 회사 주력제품인 300미리미터 소방호스는 특수소장호스로 거듭나 이 한가지 품목의 연간 매출액이 3.6억 위안에 달한다. 현재 배철화 회장은 칭다오 화텅그룹 동사장, 중국소방협회 이사, 중국소방차소방펌프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배철화 회장은 2016년도부터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수석부회장직을 맡아 왔으며 특유의 인간미와 포옹력으로 원활한 인맥관계를 유지하며 여러 민족단체 행사 후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기업협회에서는 오는 12월 28일 보룽 부펑세라톤호텔에서 이, 취임식 및 송년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흑룡강신문 박영만 기자
11    민속축제에 공헌하는 분들 대접받을 수 있도록 댓글:  조회:875  추천:0  2018-10-19
칭다오만보호텔에서 전동근 회장이 기업협회 골간들과 함께 민속축제 행사성공기원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요사이 2018’해림컵’민속축제의 총책임을 맡고 있는 전동근 회장만큼 바삐 도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전 회장은 다가오는 10월 20일에 개막하는 칭다오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민족축제 행사준비에 눈코뜰 새가 없이 바삐 움직인다.   전 회장은 이에 앞서 10월3일부터는 한국 서울에서 진행되는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칭다오조선족대표로 참석하였다. 한인회장대회에는 세계 75개 국 400여 명의 한인회장들과 한국내 초청 내빈 등 500여 명이 대거 참석하였다. 5일 행사 마감일에는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의 접견을 받기도 하였다.   금년 9월 전동근 회장은 기업협회 배철화 수석부회장과 정문권 사무국장과 함께 한국 광주광역시를 방문했다. 서구 내방로에 위치한 시의회 사무실에서 광주광역시 의회 김동찬 의장, 임미란 부의장을 만나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와의 합작건을 의논했다. 또 광주광역시 이병훈 문화경제 부시장과 정순복 건강정책과 과장을 만나 경제교류와 건강검진 사항에 대해 긴밀한 대화를 가졌다.   한국 출장을 마치고 칭다오시로 돌아온 이튿날인 8일 오후에야 칭다오홀리데인오피스텔 810 협회사무실에서 전동근 회장을 만날 수 있었다.   협회 사무실에서도 민속축제 행사장소 최종 점검, 각종 스포츠 종목 진행상황 체크와 가장 필요료 하는 여러 단체들과 개인들의 협찬업무까지 일일이 챙기느라 조용히 앉아 있을 사이가 없었다.   “이번 민속축제를 위해 여러모로 협찬해주신 분들에게 남다른 대우를 해드리려 합니다.”   전동근 회장은 민족사업을 위해 공헌하는 분들에게는 응당한 예우가 따라야 한다는 맥락이라면서 상기 화두를 던졌다.   매번 민속축제 행사에 보면 협찬을 많이 한 분들이나 일반인들이나 잘 구분이 안되었는데 이번 민속축제에서는 공헌을 많이 한 분에 대해 확실한 예우를 해드리겠다고 했다.   우선 주석대의 좌석 배치와 점심 안배, 이튿날 노래자랑행사장 좌석배치까지 전문인을 두어 책임질 정도로 확실한 대우를 해준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함께 동행한 협찬인의 가족들에게도 상응한 대우를 해주겠다고 말했다. 남편분들이 종일 밖에서 민족사업을 위해 희생하는데 민속축제라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 그 가족으로서 자부감을 느끼게 하도록 한다는 취지인 것이다.   “혹자는 다 같은 민족사업인데 돈의 적고 많음을 따지지 않고 마음만 있으면 된다고 하는데 실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많이 공헌하는 분들이 존경을 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한번 만들어보겠습니다. 민속축제 행사에 많은 협찬을 해주신 분들이 자호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동근 회장의 말이다.   오후 취재가 끝나고 전동근 회장을 따라 간 곳이 정양로에 위치한 만보호텔(万宝酒店)이었다. 배철화 수석부회장, 이번 민속축제행사를 관명한 해림향우회 안민수 회장, 임경일, 임홍길, 김천익, 김극일, 박해룡, 김수봉 등 협회 주요 골간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들어보니 회의 주제 역시 민속축제였다. 각자 맡은 업무중에서 허점이 없는지 재 점검하고 더 좋은 개선책이 없는지 체크해보는 자리였다.   전동근 회장은 회의에 참석한 매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나서 이번 민속축제에 우리 조선족뿐만 아니라 한국인, 한국기업들에 대한 동원도 적극적으로 해줄 것을 제안했다. 이번 행사가 조선족만의 잔치가 아닌 한민족의 대잔치인 것 만큼 주위의 많은 분들을 동원하여 한국인들도 많이 동참시킬 것을 강조했다.   배철화 수석부회장도 발언에서 이번 민속축제가 어느 개인을 위한 행사가 아니고 한민족의 이미지와 홍보를 위한 모두의 행사인만큼 더욱 주인공다운 자세로 행사에 임해줄 것을 요구했다.   업무교류 및 만찬이 끝난 후 일행은 손에 손잡고 민속축제의 성공을 위한 파이팅을 우렁차게 외쳤다. 이들의 하나같이 진지한 모습에서 마치 2018민속축제의 성공이 눈앞에 보이는 것 같았다.   기업협회 회장이나 회장단은 보수 없이 순 봉사하는 민간단체 임원들로서 1년에 적게는 몇만위안 많게는 몇십만 위안씩 개인돈을 써가면서 잘하면 응당한 걸로 치부되고 조금 실수라도 있으면 뒤에서 말이 무성한 것도 피해갈 수 없는 현실이다.   그러나 전동근 회장의 말처럼 어차피 누군가 나서야 할 민족 일이기에 주인공다운 자세로 나서 십시일반으로 돕는다면 도시진출 조선족들의 민족사업이 훨씬 쉬워지지 않을까.
10    기업협회의 우선 과제는 기업과 민족경제 살리기 댓글:  조회:921  추천:0  2018-03-30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2018년도 사업회의 측기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2018년도 첫 회장단 회의 장면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2018년도 사업계획서가 3월 24일 회장단회의에서 통과되었다.   이번 사업계획서에는 기업인들이 우선 자신의 기업을 잘 운영하고 나아가 우리민족의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 등이 골자로 되어 있어 주목을 받았다. 기업협회라는 단체에 너무나 많은 의무와 책임이 더해져 본업을 홀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씻어내기에 충분했다.   이번 회장단회의는 임광철 신임 비서장의 사회로 진행, 전동근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성원 27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난 2017년도 사업총화 및 재무보고를 청취하고 2018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기업협회에서는 올 연초부터 회장단 소속 회원사 방문 등을 통하여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금번 사업계획서에 적극 반영하였다.   금년도의 사업계획서에는 회원사 방문을 일순위로 정하고 꾸준히 회원사의 애로사항 해결에 초첨을 맞추기로 했다.   이어 창농CEO(한국의 창원대학과 칭다오 농업대학에서 주최하는 최고경영자과정)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여 공개강좌 청취, 친목도모를 함께 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상공회와의 기업제품설명회, 중국내 형제 기업협회간의 비즈니스 교류 등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책으로 협회의 법률고문인 김윤국, 박옥천 2명 변호사와 김수봉 회계사를 초청하여 법률 및 세무관련 특강을 조직하기로 했다.   특기할 것은 기업협회 차원에서 위쳇공중계좌를 신청한 후 위쳇판매플랫폼(微商城)을 개설하여 회원사의 제품을 판매하기로 합의했다.   이외에도 클라우드펀딩(众筹) 형식으로 좋은 아이템임에도 불구하고 자금과 기술, 마케팅전략이 부족한 사업항목에 대해 협회 차원에서 각자의 우세를 발휘하여 함께 성장하자고 약속했다.   회의에서는 2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2018년도 민속축제를 금년 10월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전일수, 남명룡, 이태룡, 임경일 등 회장단 성원들은 발언에서 기업인들의 우선 과제는 자기 기업을 건실하고 튼튼하게 키워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박성진 집행부회장은 기업협회가 일회성 보여주기식 행사에서 벗어나 민족빌딩 건설 등 후대들에게 길이 남을 무언가를 이루어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9    기업이 살아야 민족이 산다 댓글:  조회:764  추천:0  2018-01-15
        칭다오조선족사회의 코기러기-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설립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전동근 회장이 황민국, 김창호, 남룡해 전임회장들에게 공로패를 증정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칭다오조선족사회에서 가장 일찍 설립된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이 단체는 조선족리더를 양성하는 ‘학교’로 알려졌으며 현재 칭다오 많은 단체의 책임자들이 조선족기업협회 출신이다. 이 기업협회가 약관의 나이를 맞이하여 지나온 20년 역사를 총화하고 새출발 새도약을 다짐했다.   최근 칭다오시 갤럭시웨딩홀에서 전국조선족기업협회 표성룡 회장, 주칭다오 한국총영사관 상승만 부총영사, 베이징조선족기업협회 이주확, 연변조선족기업협회 허덕환, 쑤저우기업협회 오춘길, 웨이하이기업협회 전양준 회장 등 중국 각 지역 기업협회 회장 및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 김광영 주임, 중국민족잡지사 이호남 주편 등 유명인사와 기업인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칭다오시조선족기업협회 설립 20주년 경축행사가 진행되었다.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전동근 10대 회장은 기업협회가 약관의 나이로 20세가 되었다면서 이제부터 소년의 충동과 혈기에서 벗어나 사회적인 책임을 더 지게 되는 성숙한 모습으로 재탄생하겠다고 약속했다.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는 1997년 12월, 당시 서라벌호텔을 운영하던 김명남 사장을 초대회장으로 출범하여 남룡해 2대 회장, 황민국 3, 4대 회장, 정경택(작고) 5대 회장, 한룡태 6대 회장, 김창호 7, 8대 회장, 이봉산 9대 회장을 거쳐 지난 2016년말에 현재 제10대 전동근 회장에 이르기까지 그 바통을 이어왔다.   기업협회는 민족단체가 전무했던 90년대에 칭다오의 조선족들에게 등불 같은 존재였다. 당시 흑룡강신문사 산둥지사 기자들이 두발로 뛰면서 동북3성에서 칭다오에 진출한 기업인들을 취재하여 신문지상에 올렸다. 이것이 서로의 얼굴을 익히는 발단이 되어 김명남 초대회장이 총대를 메고 현귀춘씨를 명예회장으로 39명의 멤버들로 첫 발걸음을 뗐다.   당시 협회의 정관은 흑룡강신문사 산동지사에서 작성하였으며 협회의 회기 로고는 중국 10대 벽화대가로 불리우는 허문길 (조선족) 화백이 설계했다.   경제인들이 뭉치자 민족의 단체적인 행사가 가능해졌다. 따라서 1998년 아혁컵 조선족운동대회를 시작으로 거의 1년 혹은 2년에 한번씩 운동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왔다.   2006년 정경택 회장 시절부터 운동대회 명칭을 민속축제로 개명하면서 칭다오조선족민속축제는 칭다오에서 우리민족을 대표하는 공식행사로 지금까지 그 명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와 같이 기업협회는 칭다오 한겨레사회의 명실상부한 코기러기, 기차머리 역할로서 칭다오조선족노인협회(2004년 창립),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2002년 창립), 칭다오조선족학교(2000년 개교) 등과 더불어 칭다오 동포사회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근년에 와서 각종 단체들의 설립과 활성화로 말미암아 기업협회의 역할이 조금 희석되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 칭다오 여러 민족단체의 리더는 대부분 기업협회 출신들이다. 기업협회를 칭다오조선족사회의 산파 또는 ‘황포군관학교’라고 부르는 이유이다.   기업협회 10대 회장단은 지난 한해 황유복 교수 초청 간담회, 베이징기업협회 및 골프협회와의 교류행사, 전국조선족노래자랑, 전국조선족배구경기 등 굵직굵직한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리더쉽과 파워를 과시하기도 했다.   전동근 회장은 기업협회는 20년 간 피와 땀으로 칭다오 조선족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여 왔다면서 우리 동포에 의한, 동포를 위한, 동포에 속하는 진정한 리더로서 칭다오 땅에 살아가는 모든 동포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 때까지 투철한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 회장은 축사에서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가 제2고향에서 20년간 이룩한 성과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으면서 가업협회는 이름 그대로 오직 기업들의 경제력 향상에 초첨을 맞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년부터 조직하는 전국 기업협회 행사에서는 민족기업 제품 전시회 등 경제적인 교류방식으로 민족기업 제품을 조선족 스스로가 사면서 동반성장의 길을 가자고 호소했다.   주칭다오 한국영사관 상승만 부총영사도 단상에 올라 축사를 하였으며 전동근 회장의 고향인 헤이룽장성 해림시당위 김은화(조선족) 시위서기의 축사도 대독되었다.   이어 기업협회 회장직을 가장 오래 맡아 많은 공헌을 한 황민국 회장(3대, 4대 회장 4년 연임), 김창호 회장(7대, 8대 회장 6년 연임)과 원로인 제2대 남룡해 회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하였다.   동시에 현임 10대 회장단 수석부회장, 집행부회장 등 회장단 임원들에게도 선물이 전달되었다.   2부 행사에는 한국의 인기 4인조 k-pop 걸그룹의 경기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국악예술단의 각설이 타령, 최미화 가수, 한철 성악가, 임부희 초대가수, 칭다오진달래예술단의 무용 등 공연이 있었다. 2부 행사는 중국 조선족동포 출신의 전 선양군구 총정치부 전진가무단의 지휘를 맡았던 이영한 단장이 사회를 맡아 60이 훨씬 지난 나이임에도 노익장을 과시했다.   이날 행사에 표성룡 회장이 2만 위안, 배일환, 장상일, 전양준, 허덕환, 이주확, 성악군 회장이 각각 1만 위안씩 협찬하였다. 이외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전동근, 김창호, 황민국, 배철화, 박성진, 이광동, 김천익 등 회장단 성원들이 물심양면으로 후원하였다.
8    전동근 회장,제10기 청도조기협 출항의 닻을 올렸다 댓글:  조회:707  추천:0  2017-04-04
임원진 전원이 협회의 희망찬 내일을 다짐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제10기 임원진이 출범하면서 협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25일 칭다오시 갤럭시예식장에서 진행된 제10기 제1차 회의에는 기업협회 임원진 및 칭다오한인회 하덕만 회장을 비롯한 귀빈과 관계자 80여 명이 참가했다.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제10기 회장으로 선출된 전동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과의 경제교류로 사업의 기반을 다진 조선족기업인들이 현재 당면하고 있는 한국 사드배치로 인한 피해와 영향을 현실로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이런 진통을 통해 한국과의 경제교류를 보다 냉철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또한 곧 탄생할 한국 새 정부의 출범으로 인해 한중관계가 한층 업그레이드 될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 회장은 “선대회장들의 노고로 협회가 동포사회와 지역사회에서 인정받고 존경받는 협회로 자리매김을 해왔지만 지금은 이 차원에서 한층 더 나아가 동포들의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며 동포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을 선보일 때가 왔다고 했다.”고 밝혔다.   전회장은 이를 위해 협회의 과업을 적극적인 사회환원, 미래지향적인 발전도모, 실용적인 가치창출 등 3가지 키워드로 요약하면서 구체적으로 문화분야에서는 협회의 주도하에 동북지역과 한국의 예술단, 예술인을 초청해 문화공연을 정기적으로 조직하고, 체육분야에서는 조선족운동대회를 보다 세련되고 체계적으로 개최, 이외 지역을 불문한 통합된 조선족축구팀을 조직해 칭다오 현지인과 한국인과 공식적인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 복지분야에서는 조선족노인협회와 협력해 노인들의 문화, 오락, 활동에 대한 다양한 물심양면의 지원을 제공하고 교육분야에서는 조선족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선족기업인들의 경영능력 향상과 정보능력 강화 차원을 위한 국내외 유명 기업인, 학자, 정부관계자들을 초청해 특강 또는 세미나와 포럼을 자주 조직하며, 크라우드 펀딩(众筹) 회사와 제휴해 수익창출을 도모하고 정보 공유를 위한 공식위챗계정(微信公众号) 을 개설하는 등 계획을 선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임고문, 명예회장, 전임회장, 자문위원, 고문, 내무、외무수석부회장, 감사, 부회장, 홍보부, 사무국, 법률고문 등 60여명 임원진에게 임명장을 전달했으며 이봉산 전임회장, 황민국 상임고문, 배일환 명예회장이 선후 축사를 올렸고 칭다오 한인회 하덕만 회장이 내빈을 대표하여 축하발언을 하였다.   2부 행사는 전동근 회장, 박일민 내무 수석부회장, 박성진 집행부회장의 건배제의로 시작, 만찬과 더불어 색소폰 연주, 초대가수 노래와 무용으로 분위기가 한결 뜨거워졌다.   소개에 의하면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는 올해 4월달에 칭다오국제민속절에 참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제2기연해지역한민족노래자랑 개최, 연변주정부 초청으로 회장단이 연변을 고찰 방문, 양로원 방문, 기업운영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80세 이상 노인 방문, 한상대회와 골프대회 참가, 정부초청 실크로드 국가(베트남, 미얀마, 파키스탄) 방문, 정기총회 및 송년회 개최 등 여러가지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동근(43세, 흑룡강성 해림시) 회장은 1997년 중앙민족대학을 졸업, 2003년부터 흑룡강성 해림시에서 식품회사를 운영하면서 기업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98년 칭다오에 진출하여 현재 칭다오용득운장수막걸리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2005년 중국민주건국회에 입회했으며 선후 자오저우시 공상련 부회장, 칭다오시공상련 집행위원으로 선출되어 활약하고 있다.
7    2013 칭도 조선족민속축제 교주에서 거행 댓글:  조회:722  추천:0  2013-07-01
민속축제 행사를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는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지아오저우지회 회장단 왼쪽부터 홍수 사무국장, 박성진 회장, 박국철 부회장, 정선집 부회장.   10월 1~3일중 이틀간 진행   전통항목외 초대가수, 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 마련   편자의 말: 2013칭다오조선족민속축제행사가 오는 10월 국경절에 지아오저우(胶州)에서 진행된다. 본지는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의 후원으로 오늘부터 본 축제 진행관련 계열보도를 조직한다. 조선족사회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만기자= 금년도 칭다오조선족사회의 가장 큰 행사인 '2013년 칭다오조선족민속축제'행사가 오는 10월 1일부터 3일 사이 칭다오의 위성도시인 지아오저우시에서 거행하기로 결정되었다.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회장 김창호) 주최,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지아오저우지회에서 주관하는 본 행사는 지아오저우시민들에게 조선민족의 우수성을 알리고 재칭다오 조선족들의 단결과 화합에 적극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지아오저우지회 박성진 지회장은 비록 행사일이 많이 남아있지만 지금부터 행사준비에 들어갔다고 소개했다. 18일 박성진 회장이 운영하는 칭다오버어라이스복장회사 내에서 지아오저우지회 회장단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회의에 최동규 수석부회장, 박국철 부회장, 정선집 부회장, 홍수 사무국장이 참가하여 이번 민속축제의 밑그림을 그렸다.   박성진 회장은 칭다오조선족사회의 최대 명절인 민속축제가 사상 처음으로 지아오저우시에서 진행되는만큼 지아오저우기업협회를 비롯한 모든 조선족들의 지혜와 힘을 합쳐 성공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장소는 지아오저우시에 위치해있는 칭다오공학원(원 중국해양대학 지아오저우분교)을 선정했으며, 날짜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의 사이에 이틀을 선택하여 진행하기로 잠정하였다. 운동항목으로는 축구, 배구, 씨름, 널뛰기, 육상 등 전통항목 이외에도 환갑, 결혼행사시범 등이 거론되었다.   민속축제의 꽃으로 불리우는 노래자랑은 8월달부터 칭다오시 청양구에서 예선을 진행하여 20명 좌우의 선수를 뽑아 행사당일 결승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또 국내 조선족 유명가수와 한국가수를 결합하여 초대가수로 초청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진 회장은 이번 민속축제의 주체가 조선족기업협회인만큼 지아오저우, 청양, 황다오, 이촌, 라이시 등 각 지역을 단위로 참가팀을 조직할 것이라고 했다.   따라서 칭다오조선족노인총협회,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등 각 단체들과도 긴밀히 협력하여 개막식 대형문예공연 등을 특색있고 다채롭게 조직하여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아오저우지회에서는 오늘부터 민속축제 행사 열선전화(15565853333)를 개통하여 홍보, 협찬 등 각종 참여사항에 대처하기로 했다.     2013칭다오조선족민속축제 계열보도(1)   주최: 청도조선족기업협회   주관: 청도조선족기업협회 지아오저우지회   문의전화: 15565853333 원문보기
6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시구분회 지회장 이취임식 댓글:  조회:957  추천:22  2011-03-04
  (흑룡강신문=칭다오2011-03-04)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시구분회 지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월 25일 칭다오 미익회관에서 진행되었다.   시구분회는 2008년 10월 권오길 사장을 지회장으로 20여 명의 회원들로 정식 설립되었다. 시구분회는 칭다오 시남구와 노산구를 위주로 조선족기업인들의 친목과 화합, 애로사항 해소 등에 많은 노력을 경주하여 왔다. 권오길 사장은 이날 이임인사말에서 오늘까지 지지해준 회원 및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신임 안영길 지회장을 받들어 지속적으로 시구분회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할 것을 부탁했다.   안영길 사장은 90년대에 칭다오에 진출하여 지금까지 미익회관, 일,한식집을 운영하고 있다. 미익회관은 현재 칭다오시내와 황다오, 청양구 등 곳에 체인점을 차리고 있다. 안영길 사장은 시남구 민족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왔으며 시남구 소수민족친목회 등에서 장기적으로 활약하여 자타가 공인하는 민족기업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날 행사에는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김창호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성원들과 이태룡 시구분회 수석 부회장 등 시구분회 회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전 진행된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회장단 회의에서는 협회의 금년도 사업중점을 2011년 칭다오조선족민속축제 행사와 회원사 방문에 역점을 두었다.  
5    청도조기협 회장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 참석 댓글:  조회:871  추천:19  2010-04-30
시아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포즈를 취한 김창호 회장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김창호 회장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에 참석   올 한상대회 10월 19일 대구서 개막   2011년 한상대회 부산에서 진행 (흑룡강신문=하얼빈)박영만 기자=말레이청도조선족기업협회 김창호 회장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샹그리라 호텔에서 진행된 한상대회 운영위원회에 유일한 조선족단체 대표로 참석하였다. 제16차로 진행되는 본 한상운영위원회는 9일 오전에 열려, 내년도 가을에 열리는 제 10차 한상대회 개최지를 부산으로 결정했다.        김창호 회장은 부산시 결정원인에 대해 후보지 경쟁에서 한국의 기타 도시들이 신청을 하지 않았고, 부산 홀로 단독신청을 한 것. 개최조건으로 1,500명이상 수용하는 ‘컨벤션센터’, 400개 부스 이상 설치 가능한 전시장, 750실 이상 특급 수준 숙박시설 등이 까다롭게 적용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06, 2007년 한상대회를 유치한 바 있었던 부산은 이로써 4년 만에 다시 1,500여 한상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또한 올해 9차 대구대회 대회장으로 홍성은 레이니어(Rainier Group) 그룹 회장이 선정됐다. 그는 상임·운영위원은 아니지만 리딩 CEO로서 한국과 동포사회에 공헌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회의에서 주목할 점으로는 공동대회장을 9명으로 늘리기로 한 것이었다.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재일한국상공회의소, 중국한국상회, 중남미한상연합회, 동남아한상연합회, 국제한인식품주류협회(KAGRO), 카자흐스탄고려인연합회, Korea IT Network는 대표가 업무상 바쁠 경우 임원 중 한명을 한상대회의 공동대회장으로 선정하도록 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진철 로열 아이멕스 회장, 고석화 OKTA 회장, 승은호 동남아한상연합회 회장 장석원 Korea IT Network 회장, 최종태 재일한국상공회의소 회장, 한용웅 국제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 회장 등 운영위원회 고문, 상임위원, 운영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상운영위원회 개최에 하루 앞서 열린 리딩 CEO포럼에서는 백영중 패코 스틸 회장, 승은호 코린도 그룹 회장, 오수종 베이징천해공업유한공사 대표, 이영현 영리 트레이딩 회장, 조병태 소네트 회장, 천용수 코스트 그룹 회장, 허승회 P야 월드 그룹 회장 등 17명의 세계 한인 거상들이 참가했다.   김창호 회장의 소개에 따르면 금년에 진행되는 제9차세계한상대회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대구광역시 코엑스에서 진행되는데 세계 40여 개 국 3500여 명의(한국내 2300명, 해외 1200명) 한상들이 참가하게 된다. 청도조선족기업협회에서는 이번 한상대회에 특별히 기업협회 단독부스를 신청하여 회원사들에 대한 홍보를 적극 추진하며 100명 정도의 방대한 대오를 조직하여 참가하기로 계획하고 있다.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는 세계한상대회의 의결운영기구로서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3명의 고문과 7명의 상임위원, 19명의 운영위원, 7명의 자문위원을 두고 있다. 청도조선족기업협회는 2007년부터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에 운영위원으로 가입되어 왔는데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에서 유일한 조선족단체이다.   E-mail:piao321@hanmail.net
4    청도조기협 2010년 회장단 정기총회 개최 댓글:  조회:776  추천:21  2010-04-07
청도조선족기업협회 2010년 1차 회장단 정기총회 개최(흑룡강신문=하얼빈) 3월 27일, 청도조선족기업협회 2010년 제1차 회장단 정기총회가 정건그룹 7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청도조선족기업협회 김창호 회장 및 감사, 고문단과 자문위원, 부회장, 이촌, 청양, 교남, 황도, 교주, 시구 지회장 및 부지회장 등 40여명이 참가했다. 회의에서는 2009년 사업총화보고 및 자금수지현황, 감사보고가 있었으며 2010년 사업계획서 및 예산서토의, 제7대 회장단 새로운 조직구성도가 통보되었다. 또한 새로 임명된 정현철 등 7명 부회장들에게 임명장 전달식을 가졌으며 이용군, 박일민 등 자문위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해 청도조선족기업협회는 시민족종교국 책임자들과 긴밀한 합작속에서 총회의 조직구조제도를 부단히 개선하여 협회 지도부 건설과 서비스의식 증가에 노력을 기울였다. 총회는 매달 한차례씩 회장단 회의를 조직하여 각 분회를 차례로 돌면서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해결해주기에 노력했으며 금융위기에 대처하기 위하여 경제특강, 법률강좌, 인력제공, 정보자문 등 다양한 행사들과 형식을 통하여 회원사들의 자질제고와 능력향상, 애로사항해결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협회 공식 사이트를 개발, 오픈했으며 협회내부 회원명부록을 새롭게 제작해 5월 1일에 곧 출판한다. 특기 할 것은 기업협회에서 지난해에 조직한 민속축제에 2만여인차가 다녀감으로써 청도조선족 화합과 단결의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이행했다. 이외 재청도 각 조선족단체들과 긴밀한 연대성을 강화하고 불우이웃돕기 등 자선사업에도 적극 동참했다. 올해 청도조선족기업협회는 협회사이트(www.qdcqx.com) 활성화 및 회원상대로 한 직업소개소 운영, 회원명부록 책자 발간, 회장단골프대회 개최, 전체 회원 야외들놀이 등 행사로 회원들간의 교류를 활성화시키며 조선족학교 방문 및 양로원 방문을 주축으로 한 공익활동과 불우이웃돕기도 전개하는 등 새해 사업계획서를 내왔다. 이외 세계로 향한 통로인 세계한상대회에 지속적인 참가열기를 발휘하고 재청도 각 단체간의 교류도 증진해 지역경제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할 것을 합의했다. /본사기자
3    청도조기협 "어려울수록 똘똘 뭉쳐라" 댓글:  조회:815  추천:19  2009-12-29
청도조선족기업협회 설립 12주년 기념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2월 18일 청양구 남산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송년회는 총 2부로 국가연주, 래빈 축사, 오락, 추첨행사 등으로 이뤄졌는바 조기협 김창호 회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똘똘 뭉치는 것이 우리민족의 특색이라면서 위기를 겪으면서 민족사회가 한결 단합되고 민족경제가 한결 성숙되리라 믿는다"고 인사말에서 전했다. 한편 조기협 황민국 전임 회장이 금영노래반주기 2대를 협찬하는 등 협찬금과 물품만 수만원어치에 달해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꿋꿋이 성장하는 조선족기업들의 활약상을 낱낱이 보여주었으며, 특히 년매출 4억원에 이르는 룡두기업 흑룡강성건공그룹 산동분공사(김수남 총경리)에서 행사경비 3만원을 단독협찬하는 거동을 보여주어 굴지에 도전하는 조선족기업들의 위상을 높여주기도 하였다.또한 조선족노인총회, 여성협회, 청도정양학교, 과학문화인협회, 골프협회, 축구협회, 청도서원장학교, 대학생연합회, 한국인병원, 조선족양로원 등 재청민족단체와 위해조선족기업협회와 연대시민족단체들도 이날 행사에 앞다투어 동참하였는바 청도 나아가서 교동반도 조선족사회가 한데 어우러지는 화기애애한 모습을 충분히 과시했다.료해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청도조선족기업협회와 흑룡강신문사 산동지사가 공동주최하였으며 주청도대한민국총영사관 문창부 영사, 청도시민족종교국 위문선 부국장, 청도시소수민족연합회 현귀춘 부회장, 조기협 남룡해, 정경택, 한룡태 등 전임 회장을 비롯한 회원 250여 명이 참석하였다. 조글로미디어 청도 방고신 특약기자
2    2009칭다오조선족민속축제 성황리에 개최 댓글:  조회:837  추천:37  2009-10-20
사상 최대 규모 민족화합의 화려한 장 (흑룡강신문=하얼빈) 장학규 특약기자 박영만 기자 = 청도시정부 공식 인가를 받고 2년에 한번씩 진행되는 청도조선족민속축제가 지난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청양구제2실험중학교 체육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올해로 제3회째를 이어가는 청도조선족민속축제는 1일 오전 9시 정각, 5천 여명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장엄한 국기게양식과 국가 연주로 개막을 선포, 대회 주석단에는 대한민국 주청도총영사관 유재현 총영사, 청도한인상공회 장관오 수석 부회장, 청도시소수민족연합회 현귀춘 부회장, 연변기업가협회 박웅걸 수석 부회장, 흑룡강성조선족상공연합회 서문성 수석부회장, 위해시조선족기업협회 전양준 부회장, 청도시공안국 대외연락처 모요무 처장, 청도조선족기업협회 전임 회장들인 김명남, 남룡해, 황민국, 정경택, 한용태 및 현임 회장인 김창호, 자문위원장 김광식을 비롯한 회장단 일동과 재청도 조선족단체장들이 빠짐없이 참석하였다. 개막식 공연에서 노인협회 회원들이 '조국만세' 대형무용을 선보이고 있다. 개막식에 이어 238명 노인들의 단체무 "조국만세"로 화려한 문예공연이 펼쳐졌다. 노인협회에서는 청양, 이촌, 노산, 시남, 시북지회에서 인원을 선출하여 2주간 청양과 이촌을 전전하며 연습하였다. 고령의 노인들이 버스를 여러번 바꾸어 타고 연습장에 도착한 후 너무 힘들어 1시간씩 휴식을 취하는 등 노고를 하면서도 원망 한마디 없었다. 그들의 흥겨운 춤사위는 장내 관중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여성협회에서는 이색적인 전통한복패션쇼를 선보였다. 여성협회는 조선족끼리 맞선 보이기 등 민족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바 그들이 펼친 전통한복패션쇼는 민족정신을 고양하는 장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그래도 152명 청도정양조선족학교(원 벽산조선족학교) 어린이들이 펼친 단체무 "고향의 봄"이 가장 인기가 있었다. 색동저고리를 입은 어린이들이 새장구, 부채, 농악 등으로 어우러져 이룬 고향의 향기는 장내를 그대로 화끈 달구었다. 어느새 흥분된 관중들은 장내에 모여들기 시작했으며 너나없이 민족의 미래들에 희망과 격려의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아리랑예술단(송경애 단장)과 기악악단(이혜옥 단장)의 공연도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돋구기에 손색이 없었다. 어느새 운동장 동서에 설치된 2개의 배구장에서는 치렬한 예선경기가 펼쳐졌고 문예공연 열기가 그대로 남아있는 한복판에서는 흥겨운 떡메소리가 이어졌다. 민속축제의 주메뉴인 찰떡치기에 이어 그 옆으로 노인협회가 주관하는 결혼잔치와 축수잔치 등 민속전통항목들이 잇따라 선보였다. 이날 저녁 7시부터 시작된 노래자랑 결승경기는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에로 끌어올렸다. 예선을 거쳐 올라온 20명 아마추어 가수들이 프로 못지 않는 가창력을 보여주어 심사위원들을 난처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번 노래자랑 심사위원은 청도가무단 남성독창가수 김명환씨, 청도대학 음악교수 박춘연씨, 원 흑룡강조선족사범대학 음악 강사경력인 동장용씨 등이 도맡아 전업성과 권위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축제는 운동경기 종목으로 축구, 배구, 육상 등 대중스포츠외에 장기, 윷놀이, 씨름, 널뛰기 등 민족전통종목으로 분류하여 진행되었으며 이틀간 관중 연인원수 2만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하였다. 이번 민속축제는 조선족의 제2고향 청도에서 민족의 얼과 정체성을 지키고 후대들에게 민족의 자긍심을 키워주며 청도조선족들의 단합된 모습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개최었는바 관례대로 청도조선족기업협회에서 주최, 조선족노인총협회(김재룡 회장), 흑룡강신문사 산동지사, 조선족여성협회(이옥단 회장), 청도정양조선족학교(최련옥 이사장), 조선족과학문화인협회(송학웅 회장), 조선족골프협회(박영권 회장), 청도서원장조선족학교(김장웅 교장), 조선족축구협회(염용식 회장), 청도조선족대학생연합회(석결 회장), 한국인병원(김봉동 원장), 복운룡조선족양로원(손옥남 원장) 등 재청도 조선족사회 각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협찬 및 동참하면서 민족화합의 장으로 거듭났다.
1    《2009청도조선족민속축제》 성황리에 댓글:  조회:936  추천:21  2009-10-01
10월 1일, 온 나라가  건국 60돐으로 들끓는 경사스런 국경절에 청도시 근 20만에 달하는 조선족들은 민족특색이 짙은 《2009청도조선족민속축제》로 뜻깊은 국경절을 맞이하고 경축하였다. 청도시민족종교국과 청도조선족기업협회에서 주최한 《2009청도조선족민속축제》는 청도시 성양구 제2실험중학교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에는 청도조선족로인총협회 등 국내팀과 청도한국인병원 등 한국인팀 도합 11개 단체팀이 참가하였다. 청도조선족민속축제의 전신은 《청도조선족운동대회》였는데 2006년에 《청도조선족민속축제》로 개칭하고 2007년에 이어 올해까지 제3회째 열린다. 대형집단무용 《조국만세》 전통한복패션쇼 정양학교의 집단무용 아리랑예술단의 공연 찰떡치기 《할머니, 나 먹고싶다구요.》 청도조선족로인협회 238명 로인들이 출연한 대형집단무용 《조국만세》로 막을 연 개막식 문예공연은 조선족녀성협회의 전통한복 패션쇼와 정양학교의 집단무용에 이어 아리랑예술단의 신들린 무용을 배경으로 찰떡치기로 고조에로 이끌어갔다. 이어 축구장에서는 교주기업팀과 황도개발구팀간의 축구경기가 진행되였고 동서량켠에 설치된 배구장에서는 남녀배구경기가 진행되였으며 동시에 운동장 입구에 설치된 민속구역에서는 조선족전통결혼잔치와 회갑잔치를 진행되였다. 축구경기 한 장면 남자배구 녀자배구 오래오래 앉으세요~ 회갑잔치 점심식사는 이렇게 그늘아래서 10월 1일과 2일 이틀동안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는 운동경기종목으로 달리기, 축구시합, 배구시합, 줄당기기, 씨름, 널뛰기 등이 있고 생활스포츠로 민속장기시합, 윷놀이 등이 있으며 노래자랑도 가미해 우리 민족의 노래 잘 부르고 춤 잘 추는 형상을 대외에 널리 알리게 된다.길림신문 김태국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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