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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님에게
2013년 12월 29일 17시 25분  조회:1779  추천:0  작성자: 옛날옛적
그리운 님에게
 
머나먼 강남땅 출근길에서
만나자  요 마음 앗아갔건만 
그대앞에 나설 때면 두려움 앞서
심장속에 북소리 쾅쾅 나네요..
 
오늘은 님을 만나 무슨 말 할가
머리속의 필기장  정리했건만
눈길만 마주쳐도 가슴 뜨겁고
두볼 익어 새빨간 능금되네요.
 
이 가슴엔 님 하나 꽉 차있지만
사랑한단 말은 어이 할수 없나요
말보다 더  큰 배려 어떻게 할가
꿈속에도 애가 타  몸부림쳐요
.
사랑을 배워주는 교과서는 없나요
한줄두줄 익히며 실천하고싶어요
세상에서 가장가장 멋진 앞날을
님과 함께  설계해 살고싶어요.
          200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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