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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랙탈 아트 ♣
2012년 01월 19일 18시 21분  조회:3047  추천:2  작성자: 연꽃향기
♣ 프랙탈 아트 ♣ 
 
프랙탈이란 작은 구조가 전체 구조와 비슷한 형태로 끝없이 되풀이 되는 구조를 말합니다. 즉, 부분과 전체가 똑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는 "자기 유사성(self-similarity)"과 "순환성(recursiveness)"이라는 속성을 기하학적으로 푼 것으로, 프랙탈은 단순한 구조가 끊임없이 반복되면서 복잡하고 묘한 전체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프랙탈(fractal) 구조를 바라보고 있으면 그 아름다움과 황홀감이 깊은 감동으로 마음속을 흔드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불규칙해 보이는 현상에서도 자세히 관찰해보면 어떤 규칙성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카오스 이론이고, 그 혼돈된 상태의 공간적 구조로 기하학적이고도 규칙적으로 나타난 모형이 프랙탈 구조로서, 프랙탈은 혼돈계의 불규칙성과 비예측성을 기술하고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기하학으로 볼 수 있습니다. 프랙탈이란 말은 "영국 해안선의 길이 측정"문제를 냈던 프랑스의 "만델브로트"가 만든 말로 라틴어의 fractus(부서진)에서 유래합니다. 프랙탈의 구조는 하나의 식으로 부터 출발하는데 그 식의 원리는 복소수(y=a+bi)라는 수학적 개념이랍니다. 즉, 복소수란 실수 더하기 허수라는 수의 체계로 이루어진 개념이지요---. 그럼 이러한 복소수가 왜 필요할까요? 복소수는 좌표평면상에서 x축과 y축으로 나타나게 되는 좌표점으로 이러한 복소수를 이용하게 된다면 하나의 점으로 그 모형의 형태를 표출할 수 있게 되는데, 그러한 프랙탈 모형은 자기 복제의 연속체적인 구조로 나타납니다. 그렇게 프랙탈이라고 명명된 모형에 컴퓨터를 이용하여 색을 입힌 것이 아래에 보이는 아름다운 도형 입니다. 다시 말해서 컴퓨터의 개발로 인하여 비로소 프랙탈의 실체가 드러나게 된 것이지요!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수학자들의 상상에 의하여 존재하게 된 허수 즉, 복소수를 구성하는 수의 개념인 허수를 물리학자들이 자연현상에 적용하면서 부터 허수는 더 이상 상상의 수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즉, 허수를 이용하여 파동과 파장을 나타내게 되었고 또한 그 상상의 수인 허수를 이용하여 또 다른 자연 현상을 설명하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색즉시공"이며 "공즉시색"이 아닐 수 없습니다. 프랙탈 구조의 아름다움은 자연의 아름다움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프랙탈 구조를 바라봄으로서 인간은 겨우 신이 만든 세상을 조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수학의 논리에 의하여 표출되어진 프랙탈의 모형을 바라볼 때 그저 아름답고 경이롭다고만 생각합니까? 당신이 바라보고 있는 그 아름다움은 수와 논리의 아름다움입니다. 그러므로 이 시점에서 아름다운 프랙탈 구조를 바라보면서 그 프랙탈 모형이 단순한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한 결과라고만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혹시 압니까? 우리의 세상이 신이 프랙탈 구조식을 이용해 만든 결과인지! 살아가면서 한 인간의 마음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신의 뜻을 알 수 있겠는가 반문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인간이 인간의 마음을 파악하지 못하는 것은 인간이 논리적인 생각과 행동보다는 감정적인 생각과 비논리적 행동을 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신의 뜻은 제대로 파악할 수 있겠습니까? 만약 우리가 존재하게 되는 세상을 신이 만들었다면 신은 논리적인 존재일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미천한 우리 인간의 비논리적인 생각으로도 그렇게 아름다운 프랙탈 모형을 만들 수 있는데--- 하물며 이렇게 아름답고 경이로운 세상을 만든 분이야말로 정말로 논리적일 수밖에! * 최근에 이르러 프랙탈이 "프랙탈 아트"라는 예술의 한 장르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이런 프랙탈 모형을 만드는 사람을 일컬어 "프랙탈 아티스트"라고 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아마 神께서도 이런 프랙탈 구조식(Y=a+bi)을 사용하여 세상만물을 창조했는지도 모를일이지요---- *^.^* ♧ 시나브로 핀 연꽃/詩人 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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