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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향기 그윽한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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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민들레 "홀씨" 有感 ♣ 댓글:  조회:3628  추천:2  2012-01-19
  ♣ 민들레 "홀씨" 有感 ♣ 문학 활동을 하면서 여러 문인들의 글을 읽다 보면 과학적 또는 수학적으로 이치에 맞지 않는 잘못된 표현과 오류를 여기저기서 심심찮게 발견하곤 한다. 그 중의 한 예로 "민들레 홀씨"라고 표현하는 詩 또는 문장을 들 수 있다. 국어사전을 보면, "홀씨"는 "포자(胞子)"를 가리키는 순우리말이라고 나와 있다. 그러면 "포자(胞子)"란 무엇인가? 사전적 해석에 의하면~~~, ※ 포자(胞子, Spore) : 식물이 무성생식(無性生殖)을 하기 위해 형성하는 생식 세포. 보통, 단세포로 단독으로 발아하여 새 세대 또는 새 개체가 됨. 홀씨. 아포(芽胞). ※ 포자식물(胞子植物) : 포자에 의해 번식하는 식물. 양치류(羊齒類), 선태류(蘚苔類), 조류(藻類), 균류(菌類)의 총칭. ↔ 종자식물(種子植物). ※ "홀씨"란 고사리 같은 양치식물(羊齒植物), 이끼 같은 선태류(蘚苔類)의 식물,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海藻類)의 식물, 버섯 같은 균류(菌類)처럼 꽃을 피우지 못하는 포자식물(胞子植物)의 포자(胞子)를 가리키는 순우리말이다. 포자식물(胞子植物)의 반대말은 종자식물(種子植物)이라고 하는데, 꽃을 피워 열매를 맺고 씨앗으로 번식하는 현화식물(現花植物)을 가리킨다. 그렇다면 "민들레"는 어떤 식물인가? " ‘민들레"는 꽃을 피우는 현화식물(現花植物)이며 열매를 맺어 씨앗으로 번식하는 종자식물(種子植物)로서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다만 다른 현화식물(現花植物)과 비교해 볼 때 열매의 씨앗이 특이하게 생겼을 뿐, 엄연히 씨앗으로 번식하는 종자식물(種子植物)이다. 국화과의 식물 중에서 민들레, 엉겅퀴, 씀바귀, 고들빼기, 상추, 쑥갓 등과 같은 풀에는 열매의 씨앗이 갓처럼 생긴 털이 달려 있으므로 "갓털씨"라고 부른다. ※ 갓털 씨방의 맨 끝에 솜털처럼 붙어 있는 것. 꽃받침의 형태가 변한 것임. 관모(冠毛). 이상 살펴본 바와 같이 굳이 식물사전을 살펴보지 않더라도 민들레의 씨는 "홀씨"가 아니라 "갓털씨"라고 해야 옳다. 그런데 어찌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민들레의 씨를 "홀씨"라고 잘못 부르고 있는 걸까? 그것은 다름 아닌 1985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김정신 씨가 작사, 작곡하고 박미경씨가 노래한 "민들레 홀씨 되어"라는 잘못된 대중가요의 가사 때문이다. 문인은 학문을 연구하는 학자와도 다르며, 다른 예술분야에 종사하는 사람과도 다르다. 문인이 사용하고 표현하는 언어와 문자의 영향력은 매우 크다. 특히 문인에게는 우리말을 어떻게 하면 좀더 올바르고 아름답게 가꾸어나갈 것인가 하는 의무와 사명감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문인이라면 일상생활에서까지도 올바르고 아름다운 언어생활을 영위하며 가꾸어나가야 하지 않겠는가? 그것이 올바른 문인의 자세가 아니겠는가? **************** 박미경, '민들레 홀씨 되어'의 오류 25년 만에 사과(2010.01.20) 가수 박미경이 자신의 데뷔곡 '민들레 홀씨 되어'의 오류를 인정하고 25년 만에 사과해 화제다. '민들레 홀씨 되어'는 1985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박미경에게 장려상을 안겨준 곡으로, 여러 버전으로 리메이크 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실제로 민들레에는 홀씨가 없지만 이 노래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잘못된 정보를 갖게 되어 생물 교사들이 "노래 제목이 잘못됐다"며 수업시간마다 학생들에게 신신당부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박미경은 2010년 1월18일 인터뷰에서 "노래가 히트한 뒤 민들레는 홀씨가 아닌 포자로 번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학력고사 세대인 386세대 팬들이 이 노래 때문에 정답을 놓쳤다며 항의를 하는 일도 있었다.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만큼 팬들이 이 노래를 좋아해준 것 아닌가. 팬들에게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민들레는 "홀씨"로 번식하는 포자식물(胞子植物)이 아니라 "갓털씨"라는 씨앗으로 번식하는 종자식물(種子植物)입니다. 명심 하시길! *^.^* ♧ 시나브로 핀 연꽃/詩人 拜  
3    ♣ 순수한 우리말 사전 ♣ 댓글:  조회:1570  추천:3  2012-01-19
♣ 순수한 우리말 사전 ♣   ㄱ ㄴ ㄷ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ㅍ ㅎ 날씨 관련 우리말
2    ♣ 아름다운 우리 말 ♣ 댓글:  조회:1289  추천:1  2012-01-19
♣ 아름다운 우리 말 ♣ 가람 : 강 가시버시 : 부부 가라사니 : 사물을 판단할 수 있는 지각이나 실마리 가늠 : 헤아리는 기준, 일이 되어 가는 형편 가래톳 : 허벅다리의 임파선이 부어 아프게 된 멍울 가우리 : 고구려(중앙) 갈무리 : 물건을 잘 정돈하여 간수함. 일을 끝맺음 개골창 : 수챗물이 흐르는 작은 도랑 개구멍받이 : 버린 아이를 거두어 기름(=업둥이) 개맹이 : 똘똘한 기운이나 정신 개어귀 : 강물이나 냇물이 바다로 들어가는 어귀 고빗사위 : 고비 중에서도 가장 아슬아슬한 순간 고수련 : 병자에게 불편이 없도록 시중을 들어줌 골갱이 : 물질 속에 있는 단단한 부분 곰살궂다 : 성질이 부드럽고 다정하다 곰비임비 : 물건이 거듭 쌓이거나 일이 겹치는 모양 굽바자 : 작은 나뭇가지로 엮어 만든 얕은 울타리 구다라 : 백제(큰 나라) 그린비 : 그리운 선비. 그리운 남자 구성지다 : 천연덕스럽고 구수하다 구순하다 : 말썽 없이 의좋게 잘 지내다 구완 : 아픈 사람이나 해산한 사람의 시중을 드는 일 그느르다 : 보호하여 보살펴 주다 그루잠 : 깨었다가 다시 든 잠 그루터기 : 나무나 풀 따위를 베어 낸 뒤의 남은 뿌리 쪽의 부분 기이다 : 드러나지 않도록 숨기다 기를 : 일의 가장 중요한 고비 길라잡이 : 앞에서 길을 인도하는 사람 길섶 : 길의 가장자리 길제 : 한 쪽으로 치우쳐 있는 구석진 자리, 한모퉁이 길품 : 남이 갈 길을 대신 가 주고 삯을 받는 일 겨끔내기 : 서로 번갈아 하기 까막까치 : 까마귀와 까치 깔죽없다 : 조금도 축내거나 버릴 것이 없다 깜냥 : 어름 가늠해 보아 해낼 만한 능력 깨단하다 : 오래 생각나지 않다가 어떤 실마리로 말미암아 환하게 깨닫다 꺼병이 : 꿩의 어린 새끼 까투리: 꿩의 암컷 꼬리별, 살별 : 혜성 꼲다 : 잘잘못이나 좋고 나쁨을 살피어 정하다 꽃샘 : 봄철 꽃이 필 무렵의 추위 꿰미 : 구멍 뚫린 물건을 꿰어 묶는 노끈 끄나풀 : 끈의 길지 않은 토막 끌끌하다 : 마음이 맑고 바르며 깨끗하다 나르샤 : 날다 나룻 : 수염 나릿물 : 냇물 내 : 처음부터 끝까지 너비 : 널리 너울 : 바다의 사나운 큰 물결 노루막이 : 산의 막다른 꼭대기 노고지리 : 종달새 노녘 : 북쪽 노량 : 천천히. 느릿느릿 높바람 : 북풍. 바람 높새바람 : 북동풍 눈꽃 : 나뭇가지에 얹힌 눈 느루 : 한번에 몰아치지 않고 시간을 길게 늦추어 잡아서 도투락 : 어린아이 머리댕기 다솜: 사랑 단미 : 달콤한 여자. 사랑스러운 여자 달 : 땅. 대지. 벌판 달소수 : 한 달이 좀 지나는 동안 닷곱 : 다섯 홉. 곧 한 되의 반 닻별 : 카시오페아 별 더기 : 고원의 평평한 땅, 덕 덧두리 : 정한 값보다 더 받은 돈 (비슷한말, 웃돈) 덧물 : 얼음 위에 괸 물 도래샘 : 빙 돌아서 흐르는 샘물 도투락 : 리본 타래 : 실이나 노끈 등을 사려 뭉친 것 마녘 : 남쪽. 남쪽편 마루 : 하늘 마장 : 십리가 못되는 거리를 이를 때 "리"대신 쓰는 말 마수걸이 : 첫번째로 물건을 파는 일 마파람 : 남풍.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매지구름 : 비를 머금은 검은 조각구름 메 : 산. 옛말의 "뫼"가 변한 말 몽구리 : 바짝 깎은 머리 묏채 : 산덩이 미리내 : 은하수 미쁘다 : 진실하다 미르 : 용 미리내 : 은하수 바오 : 보기 좋게 벗 : 친구 버금 : 다음 가는 차례 버시 : 지아비. 남편. "가시버시"는 부부의 옛말 벌 : 아주 넓은 들판. 벌판 베리, 벼리: 벼루 별똥별 : 유성 볼우물 : 보조개 부룩소 : 작은 숫소 붙박이별 : 북극성 삭풍[朔風]: 겨울철의 북풍(北風). 살밑 : 화살촉 산마루 : 정상(산의) 새암 : 샘 샛바람: 동풍 새녘 : 동쪽. 동편 새벽동자 : 새벽밥 짓는 일 샛바람 : "동풍"을 뱃사람들이 이르는 말 샛별 : 새벽에 동쪽 하늘에서 반짝이는 금성 서리담다 : 서리가 내린 이른 아침 성금 : 말한 것이나 일한 것의 보람 소담하다 : 생김새가 탐스럽다 소젖 : 우유 숯 : 신선한 힘 시나브로 : 모르는 새 조금씩 조금씩 시밝 : 새벽 씨밀레 : 영원한 친구 아미 : 누에나방의 눈썹이라는 뜻으로, 미인의 아름다운 눈썹. 아라 : 바다 아띠 : 사랑 알범 : 주인 아람 : 탐스러운 가을 햇살을 받아서 저절로 충분히 익어 벌어진 그 과실 아람치 : 자기의 차지가 된 것. 아사 : 아침 애오라지 : 마음에 부족하나마. 그저 그런 대로 넉넉히. 넉넉하지는 못하지만 좀 언저리 : 부근. 둘레 여우별 : 궂은 날에 잠깐 떴다가 숨는 별 오릇하다 : 모자람이 없이 완전하다 온 : 백 온누리 : 온세상 이든 : 착한. 어진 즈믄 : 천 잔별 : 작은별 하늬바람: 서풍 한 : 아주 큰 햇귀 : 해가 떠오르기 전에 나타나는 노을 같은 분위기 헤윰 : 생각 희나리 : 마른 장작 ♧ 시나브로 핀 연꽃/詩人 拜
1    ♣ 틀리기 쉬운 우리말 102가지 ♣ 댓글:  조회:1515  추천:1  2012-01-19
♣ 틀리기 쉬운 우리말 102가지 ♣ 1. 아기가 책을 꺼꾸로 보고 있다.(꺼꾸로 → 거꾸로) 2. 소가 언덕빼기에서 놀고 있구나.(언덕빼기 → 언덕배기) 3. 딱다구리가 쉴새없이 나무를 쪼고 있다.(딱다구리 → 딱따구리) 4. 땀에서 짭잘한 맛이 났다.(짭잘한 → 짭짤한) 5. 오늘은 페품을 내는 날이다.(페품 → 폐품) 6. 김건모의 핑게라는 노래가 인기있다.(핑게 → 핑계) 7. 내 작품이 교실 계시판에 붙어있다.(계시판 → 게시판) 8. 5학년 1반으로 가면 국기계양대가 있다.(계양대 → 게양대) 9. 백화점 휴계실에서 만나자.(휴계실 → 휴게실) 10. 성적표를 보니 씁슬한 기분이 들었다.(씁슬한 → 씁쓸한) 11. 나와 내 동생은 연연생으로 태어났다.(연연생 → 연년생) 12. 늠늠한 항도의 남학생들을 보라!(늠늠한 → 늠름한) 13. 귀에 걸면 귀거리, 코에 걸면 코거리.(귀거리, 코거리 → 귀걸이, 코걸이) 14. 입지 않는 옷은 옷거리에 걸어야 한다.(옷거리 → 옷걸이) 15. 여름에는 어름이 많이 팔린다.(어름 → 얼음) 16. 거리가 얼마나 될지 가름해 보았다.(가름해 → 가늠해) 17. 누구 말이 옳은지 가늠해보자.(가늠해보자 → 가름해보자) 18. 천사의 손가락이 동쪽을 가르쳤다.(가르쳤다 → 가리켰다) 19. 용기를 가르켜주신 고마운 선생님이 계셨다.(가르켜주신 → 가르쳐주신) 20. 종이가 갈갈이 찢어졌다.(갈갈이 → 갈가리) 21. 내 거름이 몹시 늦어 지각했다.(거름 → 걸음) 22. 구름이 거치자 맑은 하늘이 보였다.(거치자 → 걷히자) 23. 밀양을 걷힌 기차가 부산에 도착했다.(걷힌 → 거친) 24. 형제끼리 총을 겨루었던 6.25의 비극(겨루었던 → 겨누었던) 25. 1반과 2반이 축구로 승부를 겨누었다.(겨누었다 → 겨루었다) 26. 무 깍듯이 나무를 깍았다.(깍듯이, 깍았다 → 깎듯이, 깎았다) 27. 참 깎듯한 존대말을 듣는구나.(깎듯한 → 깍듯한, 존대말 → 존댓말) 28. 조개 껍질을 모아 보자.(껍질을 → 껍데기를) 29. 포도 껍데기는 먹지 마라.(껍데기는 → 껍질은) 30. 낟 : 곡식 낟알 / 낫 : 풀 베는 낫 / 낮 : 밝은 대낮 / 낱 : 낱개 / (모두 `낟`으로 소리 남.) 31. 너비 : 폭, 도로의 너비 / 넓이 : 면적, 운동장의 넓이 32. 갑자기 새들이 날라갔다.(날라 → 날아) 33. 이삿짐을 모두 날아라 .(날아라 → 날라라) 34. 개가 __를 나았다.(나았다 → 낳았다) 35. 병이 다 낳은 할머니를 뵈었다.(낳은 → 나은) 36. 우리는 힘들게 산을 너머 갔다.(너머 → 넘어) 37. 우리의 목적지는 산 넘어에 있다.(넘어 → 너머) 38. 고무줄을 아래로 늘려보았다.(늘려 → 늘여) 39. 돈을 한 푼 두 푼 늘여나갔다.(늘여 → 늘려) 40. 어머니께서 옷을 달이고 계시다.(달이고 → 다리고) 41. 어머니께서 약을 다리고 계시다.(다리고 → 달이고) 42. 줄을 힘껏 댕기다.(댕기다 → 당기다) 43. 아궁이에 불을 당겼다.(당겼다 → 댕겼다) 44. 나는 넓은 대로 나가 살고 싶다.(넓은 대로 → 넓은 데로) 45. 나는 들은 데로 말하고 있다.(들은 데로 → 들은 대로) 46. 그 책은 내가 읽든 책이고, 그 밥도 내가 먹든 것이다.(읽든, 먹든 → -던,) 47. 먹던 말던 네 마음대로 해라.(먹던, 말던 → -든) 48. 얼마나 놀랐든지 땀이 흠뻑 났다.(놀랐든지 → 놀랐던지) 49 가던지 말던지 네 마음대로 해라.(가던지 말던지 → -든지) 50. 나의 1학기를 뒤돌아보니 반성할 게 많다. (뒤돌아보니 → 되--, 참고로 둘 다 맞음) 51. 반장이 줄이 바른가 되돌아보았다. (되돌아보았다 → 뒤--, 참고로 둘 다 맞음) 52. 이불이 두텁다.(두텁다 → 두껍다) 53. 우리의 우정이 두껍다.(두껍다 → 두텁다) 54. 화장실 문을 두들기지 마라(두들기지 → 두드리지) 55. 개를 두드려 패는 것은 몹쓸 짓이다.(두드려 → 두들겨) 56. 나의 마음을 들어낼 수밖에 없었다.(들어낼 → 드러낼) 57. 사물함에서 책을 모두 드러냈다.(드러냈다. → 들어--) 58. 학원 가는 길에 우리 집에 들렸다 가자.(들렸다 → 들렀다) 59. 엄마의 공부하라는 등살에 괴롭다.(등살 → 등쌀) 60. 남의 눈에 띄이지 않게 놀러 갔다.(띄이지 → 띄지) 61. 역사적 사명을 띄고 태어난 가은이와 은우.(띄고 → 띠고) 62. 용돈이라야 1000원이 안된다.(용돈이라야 → --이래야) 63. 5학년이래야 이 문제를 풀 수 있다.(5학년이래야 → --이라야) 64. 항도 어린이로써 자부심을 갖자.(어린이로써 → --로서) 65. 죽음으로서 나라를 지킨 이순신 장군.(죽음으로서 → --로써) 66. 오늘 일을 모두 맞혔다.(맞혔다 → 마쳤다) 67. 문제를 모두 마추었다.(마추었다 → 맞추었다, 맞혔다.) 68. 저 물건들 중 내 모가지는 얼마나 될까?(모가지 → 모? ∞? 69. 닭의 모가치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모가치 → 모가지) 70. 나물을 맛있게 묻힌다.(묻힌다. → 무친다) 71. 땅에 무친 보물을 찾아라(무친 → 묻힌) 72. 독립 운동에 목숨을 받친 이육사 선생님.(받친 → 바친) 73. 우산을 바치고 겨우 소나기를 피했다.(바치고 → 받치고) 74. 자동차에 바치고도 살아 남았다.(바치고도 → 받히고도) 75. 가은이는 두 살박이다.(두 살박이 → 두 살배기) 76. 우리집 개는 점배기다.(점배기 → 점박이) 77. 내년에는 우리가 반듯이 우승하고 말겠다.(반듯이 → 반드시) 78. 그 아이는 코가 반드시 생겼다.(반드시 → 반듯이) 79. 그 녀석의 거짓말이 발개지고 말았다.(발개지고 → 발가지고) 80. 그 녀석은 부끄러워 발가지고 있었다.(발가지고 → 발개지고) 81. 고양이가 __를 베어 있었다.(베어 → 배어) 82. 낫으로 나무를 배고 있었다. (배고 → 베고) 83. 베개를 왜 배지 않고 자니? (배지 → 베지) 84. 다리를 힘껏 벌이고 있어라.(벌이고 → 벌리고) 85. 너는 쓸데없이 일을 많이 벌린다.(벌린다 → 벌인다) 86. 베개를 비고 누우니 편하구나.(비고 → 베고) 87. 꽃봉우리가 탐스럽다.(꽃봉우리 → 꽃봉오리) 88. 저 산봉오리를 넘어 가면 소풍 장소가 나온다.(산봉오리 → 산봉우리) 89. 방금 선생님께 편지를 붙이고 왔다.(붙이고 → 부치고) 90. 선생님께서 `학예회에 붙이는 글`을 읽어셨다.(붙이는 → 부치는) 91. 불우이웃을 돕자는 의견이 회의에 붙혀졌다.(붙혀졌다 → 부쳐졌다) 92. 우표를 봉투에 부쳤다.(부쳤다 → 붙였다.) 93. 미화부가 그림을 게시판에 부친다.(부친다 → 붙인다) 94. 싸움을 부치는 것은 비겁하다.(부치는 → 붙이는) 95. 종이에 불을 부친다.(부친다 → 붙인다) 96. 나는 요즘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부치고 있다.(부치고 → 붙이고) 97. 잘 때 물을 많이 먹어 몸이 불고 말았다.(불고 → 붇고) 98. 채송화가 비스름하게 피어 있다.(비스름하게 → 비스듬하게) 99. 나와 동생은 생김새가 비스름하다.(비스름하다 : 거의 비슷하다) 100. 우리집 골목길은 비뚜로하게 나 있다.(비뚜로 : 비뚤어지게) 101. 나의 보짱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보짱 : 꿋꿋하게 가지는 속마음, 배짱 : 굽히지 않는 힘) 102. 빗: 머리 빗는 물건 / 빚:꾸어 쓴 돈 / 빛: 광선. 빛깔, (모두 `빋`으로 소리남) ************************* ♠♠조사나 접사를 제외한 단어와 단어 사이는 반드시 띄어 씁니다. ♠♠ 단어와 단어 사이는 띄어 써요. ♠♠ 수, 것, 바, 데' 등 의존명사도 띄어 씁니다. ▶ 먹을것이많다 → 먹을 것이 많다 ▶ 원하는바대로이루어지게하소서 → 원하는 바대로 이루어지게 하소서 ▶ 그가간데는아찔한곳이었다 → 그가 간 데는 아찔한 곳이었다 ▶ 궁하면개구리도먹을수있다 → 궁하면 개구리도 먹을 수 있다 ♠♠ 합어, 조사, 접두사, 접미사는 반드시 붙여써요. 특히 복합어는 이미 한 단어로 굳어진 것이니까요. ▶ 피자특대로하나주문하자 → 피자 특대로 하나 주문하자 ▶ 학생에게부과되는의무 → 학생에게 부과되는 의무 ▶ 원성스님은동자들만이뻐한다. → 원성스님은 동자들만 이뻐한다. ▶ 산에올라가다 → 산에 올라가다 ▶ 이 밖에도 짓 밟다 → 짓밟다, 풋 사과 → 풋사과, 검 푸르다 → 검푸르다, 파 헤치다 → 파헤치다, 나뭇 가지→나뭇가지, 꽃 가루→꽃가루, 긁어 모으다→긁어모으다, 거침 없다→거침없다, 걸어 가다→걸어가다, 내려다 보다→내려다보다, 은 수저→은수저, 청동 화로→청동화로, 볏 섬→볏섬, 꾸밈 없다→꾸밈없다 ♠♠ 헷갈리기 쉬운 것 ♠ '대로', '만큼'은 의존명사일 때도 있고, 조사일 때도 있어요. ▶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길이 있다.(조사) ▶ 손오공 그 녀석 까부는 대로 그냥 두어라.(의존명사) ▶ 너만큼 모지리가 또 있겠니?(조사) ▶ 사랑한 만큼 아픔도 크다(의존명사) ♠ 똑같은 말도 의존명사일 때와 어미일 때가 있어요. ▶ 젊은이 망령 난 데는 몽둥이가 최고여(의존명사) ▶ 공부한다는데 웬 심부름?(어미) ♠♠ 본용언과 보조용언 사이는 띄어쓰는 것이 원칙이지만 ' ~아(어)' 뒤에서는 대체로 붙여써도 상관없다. ▶ 먹어 보아도 역시 엿이다 → 먹어보아도 역시 엿이다 ▶ 광개토대왕의 큰 뜻을 이어 가자 → 광개토대왕의 큰 뜻을 이어가자 ▶ 구멍가게 해 보다가 벤처기업 차렸단다 → 구멍가게 해보다가 벤처기업 차렸단다. ▶ 이 밖에도 늙어 간다→늙어간다, 견뎌 내다→견뎌내다, 적어 놓다→적어놓다, 우겨 댄다→우겨댄다, 알아 둔다 →알아둔다, 써 드린다→써드린다, 웃어 버렸다→웃어버렸다, 읽어 본다→읽어본다, 울어 쌓다→울어쌓다, 살아 온→살아온 ♠♠ 고사성어나 한자어 합성어, 여러 단위로 된 고유명사는 띄어씀이 원칙이지만 붙여 쓸 수도 있어요. 전문 용어도 또한 같습니다. ▶ 전라 남도 보수 총 연맹 거시기 지부→전라남도 보수총연맹 거시기 지부 ▶ 서울 대학교 인문 사회 과학 대학 → 서울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 천고 마비 ― 천고마비 ▶ 방송 사고 ― 방송사고 ♠♠ 수를 적을 때에는 만(萬) 단위로 띄어 씁니다. 그리고 돈의 액수를 나타내는‘원’은 띄어 써요. 다만, 아라비아 숫자로 쓸 경우에는 ‘원’은 붙여씁니다 (단위성 의존 명사와 숫자가 함께 쓰일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순서를 나타내는 말도 붙여쓰구요. ▶ (1,233,356,582 (십이억 삼천삼백삼십오만 육천오백팔십이) ▶ 오십만 원 / 500,000원, 백 개 / 100개 ▶ 세시 이십오분 이십칠초, 제오장, 육학년, 삼십이층 ♠♠ 수를 나타내거나 단위를 나타내는 단어는 띄어씁니다. (순서를 나타내는 경우나 숫자와 어울리어 쓰이는 경우에는 붙여 쓸 수 있죠). ▶ 물 한 잔, 책 한 권, 노트 다섯 권, 볼펜 두 자루 ♠♠ 관용적으로 붙여쓰는 의존 명사 의존 명사는 원칙적으로 띄어 쓰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는 관용적으로 굳어져서 붙여쓰는 것들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품사가 바뀐 것도 있어요. ▶ 이번, 저번, 지난번, 먼젓번(대명사) ▶ 이이, 그이, 저이 / 늙은이, 젊은이, 어린이, 지은이, 못난이(대명사) ▶ 이 밖에도 동쪽, 서쪽, 남쪽 / 앞쪽, 뒤쪽, 양쪽, 한쪽, 반대쪽, 오른쪽, 왼쪽, 위쪽, 아래쪽, 안쪽, 바깥쪽(명사) / 이쪽, 그쪽, 저쪽(대명사) ▶ 이것, 그것, 저것, 아무것(대명사) ▶ 반나절, 한나절(명사) ▶ 이편, 그편, 저편 / 오른편, 왼편, 건너편, 맞은편(명사) ▶ 이즈음, 그즈음, 요즈음(대명사) ♠♠ 의성어나 의태어 등의 첩어는 붙여씁니다. ▶ 이리저리, 본둥만둥, 살랑살랑, 차례차례, 살래살래, 끄덕끄덕, 뻐꾹뻐꾹 , 너울너울, 곤드레만드레, 그럭저럭, 곱디곱다, 곱게곱게, 이모저모, 하늘하늘, 들락날락, 얼룩덜룩 ♠♠ 성과 이름, 성과 호 등은 붙여쓰고 이에 덧붙는 호칭어, 관직명 등은 띄어씁니다. 이때 성과 이름, 성과 호를 구분할 필요가 있으면 띄어 쓸 수도 있구요, 성이 두 자인 사람은 붙일 수도 있고 띄어쓸 수도 있어요. ▶ 퇴계 이황, 몽양 여운형 선생, 서화담, 안철수 씨, 이 박사, 충무공 이순신 장군) ▶ 독고탁(독고 탁), 제갈용녀(제갈 용녀). ♠♠ 두 말을 이어 주거나 열거할 적에 쓰이는 말들은 띄어 씁니다. ▶ 대통령 및 국무위원, 국장 혹은 과장, 밤, 대추 등, 하나 내지 둘, 남자 대 여자, 배 등속,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등지 ♠♠ 관형사는 띄어 써요. ▶ 한 사람, 순 우리말, 각 가정, 단 하루, 헌 책, 맨 먼저, 여러 가지, 새 사람. ♧ 시나브로 핀 연꽃/詩人 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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