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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향기 그윽한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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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을 잘 옮겨야지! ♣
2012년 01월 19일 21시 54분  조회:2291  추천:1  작성자: 연꽃향기

♣ 말을 잘 옮겨야지! ♣


    전.후임 대통령으로서 전두환씨와 노태우씨가 모처럼 만났는데

    그동안 서로 서먹했던 감정을 삭이고 화해를 도모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는데,


    혹시 서로의 감정이 되살아나 

    언짢은 일이 벌어질 것을 우려하고, 

    내.외신 기자들을 배려하여 우리말 보다는 

    영어로 대화하기로 합의 하였다. 


    혹시 만의 하나 감정이 격할 것에 대비하여

    통역사를 배석 시키고 대화를 시작하였다.
*전두환 : (밝고 명랑한 어조로!) Nice to meet you! *통역사 : (헉! 처음 부터~~~?) 너 잘 만났다! *노태우 : (약간 의아한 듯!) Me too! *통역사 : (와! 분위기가 점점 안 좋아 지네!) 내도! 니 잘 만났다! *전두환 :(조금 누그러진 어조로) How do you do! *통역사 :(뭐야~~? 재임 시절의 치적을 말하남?) 너 그동안 한게 뭐 있노! *노태우 : (대단히 노한 얼굴 표정으로) How are you! *통역사 : (이거~~ 살벌해지네---!) 니는 우짜고! *전두환 : (이젠 지난 일은 잊고, 보고 싶었다는 표정으로) I really miss you! *통역사 : (에궁~~~ 오늘 화해는 물 건너갔네!) 내 니 좀 볼라꼬 그동안 별렀다! *노태우 : (아니! 내가 뭘 잘못했다고 내를 볼라꼬 별러?) Me too! *통역사 : (이거 점점 통역이 난감하네---!) 내도 니 볼라꼬 별렀데이! *전두환 : (모처럼의 호의가 무시당해 매우 언짢은 표정으로!) See you again! *통역사 : (분위기가 점점 험악해 지네!) 두고 보자! *노태우 : (내가 뭘 잘못했다고 두고보자 하능교?) Me too! *통역사 : (아이구! 오늘 화해는 다 글러빗네~~~!) 내도! 니 어디 두고 보자!
*** 그래서, 중간에 말을 전하는 사람이 참 중요한겨! *^.^* ♧ 시나브로 핀 연꽃/詩人 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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