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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왜 20대 녀성을 토막살해했는가
2011년 12월 06일 10시 39분  조회:4393  추천:0  작성자: 人和

       11월 15일 새벽, 합비시의 한 주민아빠트에 설치된 쓰레기통에서 녀인의 토막시체가 발견돼 주변사람들을 경악케 했다. 제보를 받은 경찰들은 신속히 전문수사조를 내오고 수사를 펼쳤다. 
      끔찍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아빠트주민들은 공포감을 감추지 못한채 쓰레기통주변에서 상황을 지켜보며 초조함을 달랬다. 가장 먼저 시체를 발견한 사람은 아빠트주변에서 쓰레기를 주어 생계를 유지하는 숭모녀성이였다. 당일 아침 6시경, 숭모는 쓰레기를 회수하기 위해 아빠트에 설치된 쓰레기통뚜껑을 열었다. 그리고 그녀는 쓰레기통속에 버려진 검은색 비닐주머니를 발견했다. 살짝 아구리를 열어보니 뼈다귀가 보였다. 숭씨는 돼지뼈인줄 알고 그대로 지나쳤다. 하지만 비슷한 시각, 같은 아빠트의 또다른 쓰레기통을 뒤지던 녀인도 쓰레기통속에서 심상치 않은 물건을 발견했다. 쓰레기통속에 검은색 비닐주머니가 꽁꽁 동여진채 버려져있길래 행여나 아구리를 열어본 결과 주머니속에서 사람의 손같은것이 보였다. 숭씨는 그 녀인의 말을 듣고나서야 좀전에 자신이 보았던 검은색 비닐주머니속의 내용물이 석연치 않은 물건임을 직감했다. 두 녀인은 당황한 나머지 아빠트구역에 살고있던 한 경찰에게 알렸고 그 경찰이 즉각 공안국에 제보전화를 한것이였다.
      제보를 받고 도착한 경찰들은 아빠트주변에 설치된 40여개의 쓰레기통을 면밀히 조사하며 검은색 비닐주머니에 담긴 토막시체를 찾아냈다. 숭씨녀성이 보았던 “돼지뼈”는 사실 녀인의 륵골이였다. 40여개의 쓰레기통은 즉각 당지 장의사로 옮겨졌고 법의에 의해 시체의 손, 발, 몸통은 모두 찾았지만 유독 피해자의 머리부분이 보이지 않았다. 
      피묻은 장갑
      경찰들은 군견을 내세워 아빠트주변에 대해 깊이있는 수사를 했다. 시체가 발견된 주변으로부터 샅샅이 냄새를 맡으며 추적하던 군견이 드디여 수백메터거리에 있는 47동아빠트건물 2단원입구에서 발길을 멈추었다. 전문수사조는 즉시 47동 2단원에 대해 조사를 했다. 그곳은 10여명의 족부안마원 직원들이 거주하고있는 아빠트였으며 벽 하나를 사이둔 옆에 간부휴양소가 있었다. 경찰들은 간부휴양소내에서 피묻은 흰색 장갑을 발견했다. 그리고 얼마 안돼 시체의 머리부분이 발견되였다. 
      드디여 잡힌 꼬리
      사건이 발생한후 한 주민의 반영에 따르면 시체가 발견되기 전날인 11월 14일 밤 9시경, 그는 두 사람이 다투는 소리와 한 녀인의 비명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시체가 발견된 당일 저녁 9시경, 경찰들이 조사를 위해 37동 304호를 찾았을 때 홀로 땅콩안주에 맥주를 마시던 한 로인이 태연하게 경찰들을 맞아주었다. 얼마뒤 경찰들은 방안 화장실에서 소량의 피흔적을 발견했고 뒤이어 주방에 있는 식칼과 가위에서도 이상한 흔적을 발견했다. 그리고 집안 옷장에서는 젊은 녀성의것으로 추정되는 가방이 발견되였는데 안에는 왕림이라 부르는 한 젊은 녀성의 신분증과 돈지갑 등 소지품들이 들어있었다. 경찰들은 그 남자에게 중대한 혐의가 있음을 직감하고 즉각 나포했다. 범죄혐의자는 놀랍게도 올해 61살나는 왕계륜이였고 피해자는 그의 동료의 딸인 24살 왕림(가명)이였다. 
      왕계륜은 처음에는 자신의 범행에 대해 극구 부인하다가 얼마 못가 심리방선이 와그르르 무너져 범행사실을 이실직고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그와 피해자 왕림의 아버지는 예전에 동료로 지낸적이 있으며 두 집의 안로인들도 무척 친하게 지내는 사이라고 했다. 왕계륜은 왕림의 성장과정을 죄다 지켜볼만큼 오랜 이웃이였고 왕림은 평소에 왕계륜을 왕아저씨라 부르며 잘 따랐다고 한다.
      그는 왜 20대 녀성을 죽였을가
      왕계륜은 2000년경에 합비시의 한 직장에서 퇴직한후 줄곧 집에서 지냈다고 한다. 얼마전에 며느리가 출산하는 바람에 왕계륜의 안해는 아들집으로 갔고 술을 마시기 좋아하는 왕계륜은 혼자 집에 남게 되였다.
      11월 14일 밤 7시경, 왕계륜은 왕림에게 수차 전화하고 문자메시지(短信)를 보내 자신의 거처에 오라고 했다. 왕계륜의 거듭되는 요청과 감언리설에 왕림은 아무런 위기감도 못느낀채 밤 9시경에 “왕아저씨”의 집으로 갔다. 왕림이 방안에 들어서자 왕계륜은 오래동안 참아왔던 욕정이 생겼다. 그는 왕림을 폭행하려고 시도했지만 그녀의 거센 반항에 맞닥뜨렸다. 두 사람은 격렬한 몸싸움을 벌렸고 화가 난 왕계륜은 왕림을 목졸라 죽였다. 그리고는 집에 있던 식칼과 가위로 왕림의 시체를 토막냈다. 15일 새벽 3시경, 왕계륜은 토막낸 시체를 여러개의 비닐주머니에 담아 아빠트구역내에 설치된 쓰레기통에 버렸다…
      딸애의 참혹한 죽음과 지인의 만행에 왕림의 부모는 도저히 믿을수가 없다는듯 절레절레 머리를 흔들다가도 몇번이고 기절했다. 왕계륜의 안해와 아들 역시 왕계륜이 그런 천인공노할 악행을 저질렀음을 믿지 않았다.
      그는 왜 그토록 잔인한 수법을 사용했을가
      경찰들은 조사에서 몇가지 의문점을 제기했다.
      의문점 1: 왜 시체를 토막냈는가?
      : 피해자의 신분을 은페해 서로 아는 사이라는 가능성을 덮기 위해서였습니다.
      의문점2: 왜 시체를 앞 쓰레기통에 버렸는가?
      : 가까울수록 의심하지 않을것 같아서였습니다.
      의문점3: 왜 피해자의 소지품을 집안에 보관해두었는가?
      답: 가방안에 신분증과 기타 소지품들이 많아서 서뿔리 버렸다가 오히려 신분이 인차 들통날가봐 두려웠습니다.
      본 사건은 현재 진일보로 심사중에 있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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