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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기행
2016년 10월 14일 07시 55분  조회:1549  추천:0  작성자: 최상운

싱가포르 기싱행

 
       나는 행운스럽게 상가포르, 말레이시아, 타이를 유람할수있는 기회를 가지였다. 4월20일 싱가포르, 말레아시아, 타이에 대한 유람길에 올랐다. 그날16시50분 우리는 중국남방항공사의 연길- 장춘- 광주행 비행기에 탑승하였다.  연길공항을  떠난 바행기는 50분 비행하여 장춘공항에 도착하였다. 우리가 공항 휴계실에 들어서자 롱구선수처럼 키가 큰 처녀가 우리를 반겨 맞아주었다. 그는 자아소개를 하였다. 자기는 이번 려행단을 인솔하는 인솔자 관평이라고 했다. 떠날때 우리의 려행단 단장은 관평이라고 하니  남자인줄 앓았는데 녀자였으니 의아쩍 했다. 우리가 이아쩍해하자 관평은 웃으면서 부모님들은 자식중에 남자가 없어 자기에게 남자이름을 지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기는 한족이 아니고 시버족이라 했다. 관평은 우리에게 려행단 성원들을 일일이 인사시키였다. 인사를 하고 보니 단원 16명중 우리 연변 사람은 셋이고 기타는 장춘시 사람들이였다. 
      향선지에는 장춘 비행장 휴계실에서 40분 휴식한 후 다시 비행기에 올라 광주로 향한다고 적혀 있었다. 그런데 비행기는 40분이 지났어도 떠나려고 하지않었다. 알고보니 광주에 지금 한창 폭우가 쏱아져내려 착륙할수 없기때문에 기다리라는 전갈이 왔다고 했다. 비행기 안에서 한 시간반 갑갑하게 기다렸다. 18시30분이 되자 비행기는 장춘을 떠났다. 비행기는 구름우에서 평온하게 날았다.
      22시30분이 되여 광주 공항에 착륙하였다. 비행장 검표구를 나오니 21일 1시였다. 일정표에 따르면 광주공항 도착시간은 21시30분이고 22시30분이면 광주공항 호텔에 주숙한다고 밣혔있었다. 그런데 비행장 대합실에서 3시간을 기다려도 호텔에 주숙하라는 통지단이 내려오지 않았다. 기다림이란 사람을 못살게 군다. 어디로 갈수도 없고 제자리에서 맴돌며 기다리자니 짜증이 날대로 났다. 우리가 조급해하자 려행단 관평 단장은 안달해 했다. 아무리 협상하고 사정하여도  남방항공공사에서는 책임을 회피하면서 질질 끌었다. 더는 수수방관 할수가 없어 우리려행단이 늙은이들이 나섰다. 원체 한족녀인들이 목소리가 높은데다 성이날대로 난 늙은이들이 못소리는 광주비행장 안을 들석해 놓았다. 그제사 남방항공공사에서는 바빠 하였다. 사실은 비행기 항행시간이 한시간반 연착되는 바람에 광주공항 호텔측에서 우리를 주숙하기로 한 계획을 취소하고 다른 사람이 들도록 배치 하였던 것이였다. 비행시간이 연착되면 연착되는 사유를 호텔측에 통지하여야 하는데 남방항공공사에서 통지하지않았기에 호텔측에서는 규정대로 처리 하였던 것이였다. 5시30분이 되여서 남방항공공사에서 다른 호텔로 우리를 안배하여 주었다.
      우리는 까다로운 광주사람이라 욕하면서도 울며겨자먹기로 비행장과 멀리 떨어진 “신세기호텔”로 찾아갔다. 호텔에 도착하니 아침7시가 되였다. 12시50분이면 광주- 싱가포르행 비행기를 타야 한다. 10시면 호텔을 떠나야했다. 호텔에 머므르는 시간은 근근히 3시간 밖에 안된다. 그래도 3시간 사이에 조금이라도 눈을 붙쳐야 했다. 정작 자자고 하니 말뚱말뚱해나며 잠이 오지않았다.  모두 자지못했다고 두덜됐다.
       연길을 떠날때에는 눈이 푸실푸실내리는 싸늘한 날이였다. 비행기를 5섯시간 타고 연길에서 남쪽 광주를 오면서 정말로 우리의 조국은 광활하구나 하는 감이들었다.
       한끝에는 눈이오는데 다른한끝에는 꽃이피는 이 넓은 대지의 따사로운  품에안겨 마음껏 삶을 누리다는 생각을 하자 긍지감이 넘처났다.  
       길을 떠날때 추울것 같아 겨울옷을 입고 떠났다. 광주에 와보니 초여름 날씨였다. 사람들은 모두 여름옷을 입고 있었다. 나는 광주가 이렇게 더운데 싱가포르는 더 말할 나위가 없이 더울 것이라고 생각되였다. 그리하여 겨울옷은 몽땅 버리고 여름옷으로 바꾸어 입었다.
       12시50분이 되자 광주-싱가포르행 비행기는 광주공항을 서서히 떠났다. 상공에서 광주를 굽어보니 옛 고성 광주가 보였고 신흥의 광주가 보이였다. 광주는 중국의 문호이다. 중국에서 비행항로가 제일 많은 곳이다. 중국에서 아세아, 아프리카. 구라파, 아메리카로 가는 항로는 대부분 광주를 시발점으로 하였다. 다시말하면 지리적 위치로 하여금 광주비행장은 중국에서 제일크고 제일 번화한 공항이였다.
       4월21일 16시50분 우리를 태운 비행기는 싱가포르공항에 착륙하였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니 싱가포르는 삼면이 바다로 싸인 섬도였다. 비행장을 나와 도시를 돌아보니 눈이 번쩍 뜨이였다.
      첫인상부터 좋았다. 세계의 많은 나라를 돌아보지는 못 하였지만 한국의 서울과 조선의 평양을 돌아보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라고 느끼였는데 싱가포르에 오니 어쩐지 싱가포르가 서울이나 평양보다 더 아름답고 깨끝한 감이 들었다. 그렇기도 하였다. 열대지방에 속하는 싱가포르는 조선반도처럼 사계절이 없이 무덥고 비가 자주 내리여 식물들은 그냥 푸르싱싱 자라고있었다.  일년 내내 꽃이 피있어말이다.
       내가 보건대 싱가포르는 화원이도시, 공원이 도시라고 말하는것이 적절하였다. 상가포르는 문명한 도시였다. 교통이 혼잡하지 않고 사람들은 교통질서를 잘지키고 있었다. 상가포르에는 365일에 185일이 비가 내린다. 거리에 문지가 날리는 현상이 없다. 한달동안 다니여도 구두를 닦을 필요가 없으며 차를 세차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싱가포르는 도시의 나라라한다. 싱가포르의 국토면적은 48만평방킬로메터이고 인구는 538만명이라 한다. 싱가포르의 관방어로는 영어가 위주이고 말라시아어, 중국어, 인도어를 사용하고 있었다. 싱가포르는 123년간 영국의 식민지였다. 제2차세계대전시기 잠시 일본의 통치를 받기도 하였다. 독립후에도 여전히 영련방에 속하여 있다.(영국, 오스트라리아, 말레아시아, 싱가포르가 영련방국가임)
      싱가포르는 다민족국가였다. 싱가포르의 거리를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백색, 황색, 흑색, 갈색 피부를 가진 여러가지  인종들을 볼수 있다. 여러가지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 싱가포르 국민중 70프로는 화인이라한다. 다니는 곳마다 중국어를 사용할수 있어 편리하였다.
       싱가포르는 법제의 나라였다. 영국의 법률과 자국의 법률을 접목시키여 4대법제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고 있었다. 그네가지 법을 보면 첫째 법에는 사람마다 평등하다. 둘째 자유를 보장한다. 셋째 특수가없다. 넷째 차별이 없다. 라한다. 법제의 나라의므로 사회치안은 잘되고 있었다. 싱가포르의 법에 의하면 범죄가 엄중한것을 두개로 나눈다고 한다. 중형과 극형이 있는데 중형은 일반적으로 강간, 강탈한자들에게 가하는데 형벌로서는 가죽 채찍으로 때리는 것이고 극형은 마약을 밀수했거나 마약을 흡수한 수량이 500그람을 넘은 마약중독자들에게 가하는 극형이다. 극형은  교수형이다. 교수형은 싱가포르에서 실시하는 최고의 형벌이다. 상가포르의 국민들은 법질서를 잘 지키여 범죄률이 세계에서 가장낮은 나라중의 하나라 한다.
       싱가포를 다녀보니 싱가포르는 지리적위치가 좋은 나라였다. 상가포르는 동남아시아와 아시아주와 대양주사이, 태평양과 인도양사이의 “십자로”에 위치해 있었다.
       말라이반도와 쑤마뜨라도 사이에 위치해있는 말라까 해협은 구라파주와 아프리카주에서 최단항로를 따라 동쪽의 동남아시아와 동부아시아의 각 항구에 이르는 도중에 반드시 거쳐야 할 곳이며 태평양과 인도양을 련계하는 중요한 해상통로이다. 그해상 통로중 맨끝에 자리잡은 싱가포르는 전반통로를 좌우지하나 다를바없이 주요한 위치를 같고있다. 또한 군사적으로 볼때 싱가포르는 더 없이 좋은 전략적 군사 요새 지였다. 영국과 일본은 이 군사요새지를 쟁탈전을 벌리였다.
       싱가포르에서 제일 높은산은 화험산이다. 화험산의 높이는 해발 120m이다. 화험산 주봉에 올라 사방을 둘러보면 정말로 멋졌다. 동쪽에는 태평양의 푸른 바다가 출렁이고 서쪽에는 인도양의 푸른 바다가 넘실대는것이 가관이였다.
        싱가포르 정부에서는 지리적 우세를 리용하여 상업무역, 금융산업을 발전시키였으며 관광산업을 기둥산업으로 삼았다. 싱가포르 정부에서는  땅의적고 인구많으며 자원의 없는 불리한 인소를 최대한 줄이기 위하여 매한치의 땅도 아끼고 리용률을 높이였다. 지상에는 높은 건물을 지음과 동시에 지하건축에도 신경을 써 국토를 잘 리용하였다. 매일 수천 수만에 달하는 유람객들의 싱가포르에 몰려든다. 그들은 싱가포르를 부흥시키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에서는 “도박”도 산업으로 삼고 있었다. 리광요 총리가 집권하고 있을 때에는  “도박”을 법죄로 인정하고 도박을 금지하였다. 지금 리광요의 아들 리선농총리는 전임 총리와 다른 관점으로 “도박”을 보았다. “도박”도 일종의 산업으로 인정하였다.  “도박”을 산업으로 삼고 도박산업을 한다면 외래의 많은 자금을 인입할수 있어 싱가포르의 경제를 활성화 시킬수있다고 긍정하였다. 그는 전임국민투표의 방식으로 “도박”을 산업으로 삼자는 법안을 통과 하였다 한다. 리광요는 “도박”은 가정을 파괴하며 사회의 불안정 요소를 준다고 보지만 리선농은 도박은 금융 류통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싱가포르의 사람들은 일본에 대하여 반감을 가지고 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시 일본군이 싱가포르를 강점하면서 6만명에 달하는 화인들을 참혹하게 살해 했다고 한다. 그 원한을 지금도 싱가포를 사람들은 잊지않고 있다했다.
싱가포르정부는 경제가 금속도로 발전하자 국민의 복지사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었다. 복지의 나라로 건설하려는 것이 그들의 목표다.
       국민에게 주택무상공급과 우회혜택을 주어 세계1위 개인주택이 많은 나라로 되게하였다. 싱가포르에는 퇴직금제도가 없다고 한다. 하여 년세가 70이 넘어도 여전히 일을 하여야 했다. 잡부, 택시기사, 경비를 서는 사람은 대다수가 늙은이들이였다. 퇴지금이 없이 살아가는 그들이 나라의 헤택을 받지못하는 점이 아쉬웠다.
        싱가포르에서는 의무 교육제를 실시하고 있었다. 나라에서 학생들이 무상으로 유치원에서 대학까지 다닐수 있게 하였다. 소학교 4학부터 천재반 특수반 보통반을 편성하여 전면적교육을 실시하고 있었다.
       하루반동안 싱가포르를 돌아 보면서 좋은 인상을 가지였다. 자국에서 쌀, 기름, 과일, 채소한근도 생산못하고 심지어는 물조차 수입에 의거해 사는 싱가포르가 이렇게 발전한것은 기적이 아닐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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