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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방송 |
주청룡
공무차량 사용에서의 두세대 간부들의 대조적 비교
국가 재정부, 국가 발전개혁위원회와 국가통계국의 조사에 의하면 목전 당정기관과 행정사업단위의 공무차량 총수량은 200여 만대에 달하고 매년 공무차량소비지출이 1,500만 억 ~ 2,000억 원(병원, 학교, 국유기업, 군대 및 편제를 초과한 차량을 포함하지 않음)에 달하며 매년 공무차량구매지출이 20%씩 증장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공무차량이 많이 늘어난데다가 공무차량관리가 규범화 되지 못하여 일부 간부들은 공무차량은 관원의 신분과 대우의 상징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공과 사의 구별이 없이 개인의 일에도 꺼리낌없이 공무차량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치랑비와 특권의식은 인민군중들의 강렬한 불만은 자아내여 당과 정부의 형상에 엄중히 손해를 주고 있습니다.
어느 한번 기자가 장춘시 모 소학교문 앞에서 하루아침 조사한데 의하면 제집 아이를 학교까지 실어다 준 공무용차가 160여 대에 달했다고 합니다.
이와 선명한 대조로 되는것은 1977년초, 호요방동지가 중앙당학교 상무부교장으로 있을 때의 일입니다. 한번은 호요방의 부인이 손자가 갑짜기 열이 몹씨 올라 급히 병원에 가야 했기에 호요방의 전용차를 쓰자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호요방동지는 “이 차는 나의 공무용차요. 내가 공무집행시에 쓰는 차이므로 개인일로 쓸수없소. 밖에 공공뻐스가 있지 않소? 그렇지 않으면 택시를 타고 병원에 가면 되지 않소?”라고 딱 잘라 말하며 공과 사의 구분을 명확히 하였습니다.
“당정기관 절약실행 랑비반대 조례” 제 25조에는 공무차량에 대하여 “사회화, 시장화 방향을 견지하고 공무차량제도를 개혁하고 공무차량실물 배급방식을 개혁하며 일반공무차량을 취소하고 공무교통비보조금을 적당히 지급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몇 년간 편제외의 공무차량이 급속히 늘어났습니다. 이러한 공무차량지출은 공무교통비보조금의 몇십배를 초과하고 있습니다. 하기에 일반공무차량을 취소하는데 대하여 군중들은 아주 열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세기 80년대에 연변농학원의 장기건원장은 그의 행정급별에 따라 고급승용차가 배당되여 출퇴근도 승용차로 하게끔 규정되여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휘발유를 절약하기 위하여 퇴직할 때까지 날마다 보통 교원, 종업원들과 함께 통근뻐스에 앉아 출퇴근하였습니다. 얼마나 대중화한 간부였습니까?
그리고 “당정기관 절약실행 랑비반대 조례” 제27조에는 “공무차량은 엄격히 규정한 년한에 따라 갱신해야 한다. 갱신년한이 되였으나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차량은 반드시 계속 사용해야 하며 지도간부 직무승급, 전근 등 원인으로 앞당겨 갱신해서는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남경군구 모부《주덕경위퇀》은 1985년부터1993년까지의 8년사이에 선후로 다섯 명의 정위가 바뀌였지만 모두 제1임 정위가 남겨놓은 자전거를 타고《하향》하였다.
그러나 한 시기 일부 지방에서는 새로 령도가 바뀔 때마다 공무차량도 한 단계 높은 차로 바뀌였습니다. 하여 백성들은 “우리 단위에 새로 령도가 왔으니 또 차도 더 고급으로 바뀌겠구나.” 라는 조소가 섞인 말도 있었습니다.
현대화한 시대에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공무를 보라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의 근검소박한 절약정신을 본받아 엄격한 규정에 따라 공무차량을 갱신해야 하고 공무차량사용에서 공과 사의 구분을 엄격히 하여 공무차량은 공무수행지에만 사용하여야 한다는것입니다.
기실 차가 나빠서 사업을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스스로 차의 좋고 나쁨을 자기의 지위와 상등하게 대하여 차가 좋은 것이면 자기의 지위가 높고 차가 나쁘면 자기의 지위가 내려가는걸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라건대 당의 군중로선교육실천활동을 통하여 해당부문에서는 “당정기관 절약실행 랑비반대 조례”를 엄격히 관철집행하여 공무차량관리를 잘하고 우리의 령도간부들은 로일대 혁명간부들의 근검소박한 사업작풍을 따라배워 틀거지를 버리고 대중화한 간부로 되기를 마음입니다.
오늘은 이만 끝이려 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4년 5월 5일
2014년 2월 19일길림신문
2014년 3월 5일 연변조간신문 해란강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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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주인장은 이런 문제가 왜서 발생하는가의 핵심원인을 심층분석하려고 하지 않았다.
코뻰하겐 시장이나 런던시장이나 다 지하철 타고 다닌다.
홍콩시정당국에 공무용차는 고작 몇대밖에 안된다.
시장이 만약 공무차를 사적인 일에 썼다간 곧바로 반대당 의원들 귀에 들어가게되고 그들은 때를 만났다하고 이 문제를 물고 늘어진다.
혹은 신문기자들 귀에 들어가면 당장 수십명 기자들이 집밖에 모여들고 이튿날 각 신문들이 서로 경쟁하듯 특대기사를 내보낸다.
런던이나 홍콩이나 당기율검사위원회라는게 없거나 있어도 맥이 없다.
그런데 왜서 이런 공무차문제가 없는가?
주인장은 이런 깊이의 분석을 할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