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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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GDP성장과 민생 엇박자
2013년 01월 29일 13시 13분  조회:5101  추천:22  작성자: 김정룡

中GDP성장과 민생 엇박자

 

중국이 건국 후 반우파운동, 대약진운동, 문화혁명 등 끝임 없는 시행착오 때문에 경제가 파탄의 변두리에 몰리게 되었다. 개혁개방 이후 매년 GDP9%~10%의 급속한 성장을 거쳐 G2로 부상했으나 살기 좋은 나라로 평가 받기에는 아직 거리가 매우 멀다.

한 나라가 살기 좋다는 기준으로 흔히 정치안정, 과학기술발달, 높은 국민소득, 높은 국민의식, 인권보장, 풍부한 문화생활, 풍부한 물질, 교통발달, 청정한 기후 등등을 거론 한다. 하지만 필자는 한 나라가 살기 좋다는 기준은 민생이 가장 관건적인 요소가 아닌가, 생각한다. 중국인이 아직도 출국바람이 심한 것은 민생이 편하지 못하기 때문이라 보아야 할 것이다.

요즘 연변의 민생시장상황을 반영한 <월급인상은 기고 장바구니물가는 날고>라는 내용의 기사를 보았다. 2012년 연변의 민생시장 물가가 전년에 비해 평균 11%증가했다는 것이다. 월급인상은 기고 물가상승이 날고 있는 상황은 비단 연변만의 일이 아니고 아마 중국 절대다수의 현실일 것이다.

중국의 이러한 현실에서 일반월급쟁이 한 사람이 벌어 가족을 먹여 살리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한국은 일반월급쟁이 아내와 아이 일가족을 먹여 살린다(물론 적금여유가 없이 그달 그달 빠듯하게 살고 있지만).

한국에서 월세방 잡고 중고가전제품과 그릇 및 생활도구를 갖추려면 한 달 월급이 채 안 든다. 냉장고, TV 등은 중고가격이 보통 5~10만원이기에 가능하다. 중국에서 중고를 갖춰도 한 달 월급으로는 어림없다.

한국에서 이혼 같은 민사사건(재산분할이 없고, 위자료청구액이 아주 적을 경우) 법인세가 2만원이다. 법원이 2만원만 받고 사건을 진행한다는 뜻이다. 한국에서 이혼한 공문서를 번역, 공증·인증 절차를 거쳐 중국법원(연변)에 가면 <民事調解裁定書>를 발급하는데 인민폐 500원을 받는다. 한국은 구청이나 동사무소에서 공문서를 발급하는데 민원서류 건당 600~1000원을 받는다. 중국공공기관(연변)은 공문서 한 장 복사하고 도장을 찍는데 인민폐 54원(2009년 기준) 받는다. 양쪽 월급수입과 물가를 따지면 중국이 한국보다 20배 혹은 더 이상 비싸다는 말이 되겠다.

영화 관람 같은 문화생활이 민생에 속하는지 잘 모르겠다. 아무튼 필자가 요해한데 의하면 중국 영화표 값이 지구상에서 가장 비싸다. 한 장의 영화표 값이 평균 50~80원인데 중국인 1인 평균월수입의 3~5%이다. 요 몇 년래 중국영화산업 연 수입이 인민폐 100억원을 웃돈다고 한다. 얼핏 보면 경이로운 수치이다. 그런데 내막을 들여 보면 경축할 일이 못된다. 왜냐? 일인당 1원이면 13억 인구라 130억원이 된다. 이렇게 계산하면 중국인 100명 중 80명은 영화관에 가보지 않았고 근근이 20%만이 영화를 보았다는 결론이다(영화 본 사람이 달랑 1회만 관람했을 경우를 가정한 비율, 가령 한 사람이 여려 차례 영화를 보았고 수회 본 비례가 많아지면 중국에서 영화를 관람한 실제 사람은 5%정도밖에 안 된다). 1980년대 중국 영화표 값은 2~3角이었는데 당시 월급의 0.5%였다. 이 수치가 바로 세계 평균에 도달한다. 그때 무료로 볼 수 있는 노천관람 영화가 많았으니 평균 영화표 값이 0.5% 훨씬 미만이었고 백성 전체가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다. 1990년대부터 영화표 값이 급격히 오르더니 2000년대 초반부터 월급의 5%까지 치솟고 있다. 이젠 영화가 민중의 문화오락이 아니라 소수 ‘귀족’만이 즐길 수 있는 특수오락으로 전락되었다.

홍콩은 영화표 값이 50~70홍콩달러, 구미 선진국도 평균 7~10달러, 한국은 평균 8000~9000원이며 2012년 기준으로 영화관 관객수는 1억9천489만2천244명으로서 국민 1인당 3.8회 영화관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구미·홍콩 및 한국의 영화표 값은 일반백성의 월수입의 0.5%인데 중국은 3~5%이니 6배내지 10배나 비싸다는 얘기이다.

중국의 경제규모가 일본을 앞질러 세계 제2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했다. 국제적인 파워도 커져 목소리도 높아졌다. 중국00학자는 2050년이면 중국이 전방위적으로 미국을 초월할 것이란 주장을 내놓았다. 민생이 중요한 요소이므로 전방위적인이란 용어에 민생이 당연히 포함되었을 것이다. 과연 2050년이면 중국민생이 미국을 초월할 수 있을 것인가?

등소평이 개혁개방을 시도할 때 일부 사람들과 일부지역이 먼저 부유하라고 했다. 30여년이 지난 현재 중국은 등소평의 말대로 일부 사람들과 일부지역이 엄청나게 부를 쌓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각해졌다. 부유층에 드러나지 않는 부정축재가 심각한데 이들은 공직자이거나 국유기업 간부들이다. 부유한 사람들은 물가가 얼마 상승되던 집값이 얼마 오르던 민생이 아무 지장이 없지만 일반백성들은 살기 점점 어렵고 힘들다.

중국에서 대학본과 혹은 석·박사를 졸업하고 웬만큼 좋은 직장을 구하려면 인민폐 10만원, 근사한 직장을 구하려면 20만원 내지 30만원을 내야 한다(중국 전체가 다 그런 것은 아님). 권력층이나 자영업으로 부를 쌓은 일부 부모들은 부담이 되지 않겠으나 일반백성 가문은 평생을 아껴 먹고 아껴 쓰면서 모아도 모을 수 없는 어마어마한 액수이다. 자녀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울며 겨자 먹기로 쓰고는 손가락을 빨아야 한다.

해외에 나간 사람들이 귀국을 꺼려하는 원인으로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거주국의 민생문제가 편안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체류하고 싶을 것이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벌어서 중국에 가서 소비하면 좋다고 했지만 현재 상황을 보면 한국에서 벌어서 한국에서 생활하는 것이 중국에 가서 소비하는 것보다 훨씬 더 편안하다. 혹자는 10년 후면 한국 사람들이 중국에 따궁(打工)하러 간다고 말하고 있다. 중국민생문제 차원에서 볼 때 과연 그러한 반전이 가능할까? 삼림만 보고 삼림을 이루는 나무 구조를 모르고 어설프게 하는 말이다.

2020년이면 중국에 결혼하지 못한 노총각 홀아비가 4,50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런 결과가 초래된 가장 주요 이유는 역시 민생문제와 직결되어 있다.

중국 현상황에서 슈퍼스타 미국과 비교하고 견줄 것이 아니라 마땅히 한발 앞선 아세아 네 마리 용한테서 민생해결을 차근차근 본받아야 할 것이다. 물론 중국국정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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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20 ]

20   작성자 : 남탓
날자:2013-02-02 21:51:01
한국인들이 3D 업종을 기피하는 이유는 아래 18층님꼐서 말씀 바르게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동포분들에게 3D 업종에 종사하라고 시킨적은 더욱 없습니다. 자발적으로 3D 업종에 참여했습니다.

좋은 일자리란 말씀은 대기업 또는 같은 업종은 사무직을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 그런 업종과 기업에 근무하려면 다른 한국인들과 똑같이 경쟁을 하여 취업을 해야합니다. 토익시험, 자격증, 대학졸업 등등의 자격을 가추어야만 시험을 볼수있으며 피튀기는 경제끝에 입사를 합니다. 동포 분들에게 기회를 않주는것이 아니라 그 기회를 잡으려는 노력이 없었습니다.
19   작성자 : 올바른 선택
날자:2013-01-31 17:14:28
한국노무수출을 단순한 돈벌이라고만 인정해도 어딘가 틀렸습니다.
경제적 문화적 전통적 심리적 지향적 행보라보아야합니다.이것이 바로 한국이 점점 부유하고 강대하고 커지는 비결입니다.
머리와 사고방식을 바꾸어 부는 바람과 이미 타고있는 배에 몸을 실어 목적지를 잘 정하고 순풍에 맡겨야 올바른 선택이 나온답니다.
18   작성자 : 호들깝
날자:2013-01-31 16:54:04
조선족들이 한국에 나갈까? 중국이 공기가 나쁘고 식품이 안전하지 못해서 아니면 비위생적이여서 서비스질이 낮아서 일까?
바로 중국과 한국의 임금격차 때문이다. 이것이 가장 큰 원인인 것이다.
현재 중국 일반 노동자의 한달 노임이 5000원 정도만 되여도 한국에 나가 3D에 종사할 사람이 몇명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조선족들이 한국에서 종사하는 일이 대부분 고되고 위험하고 더러운 일로서 장기간 종사하다 보면 골병드는 경우가 많다.
중소기업에서 하루평균 12시간 이상 근무하고 막교대로 야근하고, 독성이 강한 화학품에 노출되여 있는 경우가 많다.
온종일 일하다 보면 바깥세상에 나와 신선한 공기를 마실 시간이 얼마나 될까? 코구멍만한 방에서 아껴먹고 아껴 쓰면서 돈을 모은다.
또 가족과 헤여져 살고 부모 자식들 서로 떨어져 그리움에 베개를 적시면서 말이다.
이러한 것들은 모두 기회비용에 속한다.
한국에 나가 중국보다 돈은 좀 더 버는 대신 우리가 지불해야 하는 대가이다.
수입격차가 엄청 클때는 기회비용에 상관없이 심지어 목숨까지 걸고 한국행에 올랐지만 요즘처럼 수입격차가 많이 줄어든 시점에는
기회비용과 한국에서 버는 돈과의 비례관계에 신경쓰게 된다.

많은 조선족들이 한국에 나가 목돈을 쥘수 있었던건
첫째 한국의 인건비가 높기때문이고
둘째 부지런 했고
셋째 아껴먹고 아껴 썻고
넷째 자신의 신체건강손실
다섯째 가족의 이별이라는 대가(기회비용)을 지불했기 때문이다.

상기의 네가지 중에서 만약 조선족들이 중국에서 한국에서처럼 좀 더 부지런하고 아껴먹고 아껴 썻더라면 아마 한국에서의 수입에는 못미치더라도 그 삼분의 일 또는 절반정도는 돈은 손에 쥘수 있었지 않았을까고 생각해 본다. 그대신 우리는 건강손해를 적게 보고 가족과 단란히 함께 산다는 엄청난 기회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한국나간 조선족중에 막노동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한국에서 아파트사고 자식들을 한국에서 공부시키는 사람이 몇명이나 되느냐? 정말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이다.( 이미 귀화한 사람은 제외하고) 그 만큼 한국에서 아파트사고 자식교육시키고 살기가 힘들다는 반증이 아닌가?

물론 한국에 나가 일하든지 중국에서 일하고 창업하든지 각자 자유이고 스스로 알아서 선택할 일이다.
17   작성자 : 눈이높아그랬다구
날자:2013-01-31 15:38:46
한국노무가 고생죽게하구 모두다 골병들어 돌아온다는 가설은 공직자들 저좋은 생각뿐이웨다.
하긴 그렀쑤끄마.돈은 죽게 벌어 좀 헐한 중국에 돌아와 편안하게 살자쿠나요.이것두 글깨나한다는 양반들의 탁상 헛구상이로다.중국에 한달간 와있더니 모두다 진저리난다하며 다 한국다시가거나 돌아간다꾸마.
현실이 증명하다싶이 죄다 돌아안온다꾸마.와 뭘하겠씀둥?손가락이나 빨겠씀둥?일자리두 없구 하는꼴이 사나워서 눈에 불이 난다꾸마.
거리에 나가보문 침가래 코물 쓰레기가 여기저기 널려있구 무얼하자문 뒤문거래 쌍욕하기 설날을 재미있게 지나자문 밤낮 치통소리 땐스보문 간부만 나서서 알아듣지못할 긴연설만하구 우쭐 땐스신문두 재미두없구.왜이런고?
16   작성자 : 호들깝
날자:2013-01-31 13:20:15
현재 한국에 중국조선족 및 이미 귀화한 조선족출신을 포함하면 50정도가 나가 있다고 한다.
이 사람들이 한국에 나가 주로 어떤 일에 종사하고 있을까?
99.9%는 식당이나 건설현장, 중소기업 등 3D업종 즉 한국인들이 기피하는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인들은 왜 상기 업종에서 일하기를 기피하고 있을까?
바로 더럽고 위험하고 힘든데 비해 임금이 턱없이 낮기 때문이다.
근데 중국과 한국의 임금격차로 인해 한국인들에게는 기피 대상인 업종들이 조선족한테는 아직까지 흡인력이 있다.
비록 중국이 수입에 비해 한국보다 물가가 상대적으로 비싸기는 하지만 절대적인 물가수준은 아직까지 2~3배가량 낮다.
한국에서 벌어서 한국에서 쓴다고 하면,만약 가족들을 다 거느리고 애들도 한국에서 교육받는다고 가정하면 실제 한국에서 살기가 매우 힘들다. 비록 공기도 좋고 서비스도 좋고 식품안전 어쩌구 저쩌구 하지만 이는 그 다음의 문제다.

우리 조선족들이 가족과 떨어져 한국에서 3D업종에서 장시간 고되고 위험하고 더러운 일에 종사하며 몸이 망가지고 골병드는것과 공기,서비스,식품안전등을 비교했을때 어느것이 더 중요할까? 몸이 망가지고 골병들어 죽게 된 다음 바깥 공기가 좋고 식품안전이 좋은들 무엇하겠나? 하물려 중국 물건은 전부 다 독품이고 중국은 생지옥인가?

현재 한국에서도 청년실업자가 넘쳐나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조선족 젊은 이들이 한국에 나가서 좋은 일자리가 차례질 확률이 얼마나 될까?
거이다 3D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한국에서 성공하여 부자가 될 확률이 얼마나 될까?
지연,학연,혈연 등으로 차별하고 왕따문화가 심한 한국에서 말이다.
15   작성자 : 똑똑한 정부
날자:2013-01-31 12:48:43
아이 그렀둥?
중국은 나라가 크다해도 아직도 발전도상국이고 살림살이가 이만저만 어렵지않수?골치아픈일 분통터질일도 매일 부딛치지않수.
한국은 인젠 발달국에 문턱을 디디고 서 있지않수?이런나라에가 살믄 몇십년 앞당겨 잘살기마련이지.홍콩 싱가폴사람들보구 내륙에 이적해가살라믄 뭐라하겠소?
유치원아이아니구 바보아니면 이도리를 모를리있소?
그러니 어처구니없는 정치선전이 아니라 현실에서 문제를 보고 보다 좋은 민족정책을 펴내는게 똑똑한 정부이고 간부아닌가요?
14   작성자 : 호들깝
날자:2013-01-31 12:45:17
김정룡씨의 글은 기본적으로 중국의 사회현실을 반영했다고 본다. 이는 삼척동자도 다 알고 있는 현상들이다.
많은 각계 전문가들이 이미 지적을 했고 일반 시민들도 눈과 귀로 몸으로 보고 듣고 느끼고 있는 사항들이다.
문제는 왜 이러한 문제들이 나타났으며 또 어떻게 극복하고 해결해 나갈것인가 이다.
여기에 대해 현재 논쟁이 뜨겁다.

한국과 중국을 비교할때 중국은 그 수입에 비해 물가가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더 비싼건 사실이다. 비단 한국과의 비교뿐만 아니라 기타 발달국 즉 일본,미국 등 서방선진국들과 비교해도 마찬가지다.
산업측면에서 보면 유러,북미,일본 등 선진국들은 산업의 상단에 처해 있고 한국, 대만 등 나라와 지구의 산업은 중단에, 중국은 하단에 처해있다. 즉 서방 선진국들은 고부가가치 산업이 많고 중국은 대부분 저부가가치 산업이다. 한국은 이 중간단계이다.
때문에 똑 같은 생산액이라 해도 선진국들은 높은 이윤을 남기는 반면 중국은 매우 낮은 이윤만 남게 된다.

또 중국의 허다한 제조업은 oem방식으로 생산한다. 즉 한 제품의 연구개발설계, 생산제조, 판매, A/S 등 과정중에서 중국은 단지 생산제조과정에만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생산제조과정에서 남는 이윤은 전체 이윤의 3%~4%밖에 안된다. 이 보잘것없는 이윤에서 중국제조기업은 인건비,전기비 등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환경오염이란 대가도 지불해야 했다.즉 같은 GDP라도 중국이 지불한 비용과 대가는 훨씬 크고 남는 이익은 매우 적다.
이것이 중국이 수입에 비해 물가가 상대적으로 비싼 근본원인이기도 하다.
이는 개혁개방시작당시의 중국국정에 의해 출발한 불가피한 선택기도 하다.
누가 중국한테 고부가 가치 산업기술을 팔고 가르쳐주며 또 그것을 살 돈도 없었고.
오직 저렴한 인건비, 저렴한 땅, 환경을 어느정도 희생시키는 대가로 외자를 유치하고 경제를 춰세우는 길 외에 다른 고명한 방법이 없었다. 적게 벌던 많이 벌던 우선 벌어놔야 그 돈으로 기술개발이든 인프라건설이든 할것이 아닌가?
높은 인건비,높은 땅값, 환경도 오염시키지 않은 전제하에서 들어올 외자가 얼마나 될까? 그 당시 상황에서….

근데 중국이 농민공들의 피땀과 환경오염이란 큰 대가를 지불하고 큰 케이는 만들었지만 문제는 이 케이 분배에서 불공정하게 이루어 지고 있다는 것이다.
빈부의 격차, 도시와 농촌의 격차, 부정부패,환경오염가중 등 허다한 문제들이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상기 문제해결은 모두 개혁개방의 심층차적인 문제와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다.
어느 한 문제도 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며 장기적인 과정이 슈요된다.

우선 권력기관에 대한 언론의 감독기능을 높이고
공무원 특히 고위공직자의 자산을 공개해야 할것이다.
13   작성자 : 아이그렀슴둥?
날자:2013-01-31 12:37:23
중국조선족들은 중대한 십자가 갈림길에 놓여있소.
하나는 중국에 자리잡고 일생 노력해보고 만년까지 잘 보내려하는 생각과 행보 두번째는 한국이나 해외에서 돈을 벌어 중국에돌아와 만년을 지내려하는 타산인데.
하지만 현실은 완전히 추측하기도 어렵게됐구만요.항상 농민들의 선택이 가장 정확하다메.그들은 자질구레한 지식인들보다 형식주의 이론보다 몸으로 발로 선택한다는구만.
첫번째 생각은 본인은 얼마간 성공했다지만 자식들은 인젠 고향이나 본토문화나 민족을 떠나버리고 홀로 남는 부모들은 적적하기 그지없어 너무 늙기전에 한국가서 그리운 민족문화나 향토 생활을 즐겁게보내려한지요.중국의 환경오염과 식품오염 물가상승은 이러한 선택을 더 빨리 다그칠것 같구려.그러면 자식은 중국에 남고 부모들은 한국에 가 만년을 즐겨보내려는 현상이 짙어지겠구려.특히 대중도시조선족들.
더 현실적이고 미래를 겨냥한 선택은 자식들을 일찌감치 한국에 보내 공부하고 취직하고 창업해서 보금자리를 만든다오.
조선족들은 더 여유있고 즐겁고 성공율이 높게되는 U-턴식 선택을 할것 같아보인다오.이렇게 되면 부모도 선택여지가 많아지겠소.한국도 좋고 중국도 좋고 계절을 따라 나들이를 할사람이 점차 많아지겠구만.
자식은 한국아니면 중국에서 취직하고 부모는 한국 아니면 중국에 서로 갈라져 사는 경우도 없지않구.중국과 한국은 더 접근하고 친해질 수 밖에.
어느쪽이 더 행복한지 가능한지 유익한지 잘 지켜보아야할것 같소.
아이그렀슴둥?
12   작성자 : 십일번에 충고
날자:2013-01-30 22:24:24
11번 내가 헛기침 한다. 자넨 경제를 알면 한번 열변 토하소 댓글을 달면서 배울 것이 많을 것이다.뭐가 기차서 기차서 라는 글 자첸 순전히 연변 사투리인데 보니깐 넌 경제를 알면 네가 가문을 어떻게 잘 이끌어 같다는 경험을 얘기해라 그럼 공중은 공감대가 형성될것이다.똥빼갈이나 얻어먹고 거지의 변두리에서 사는 늠이 바로 네같은 늠이 아닌가하는 것을 조심스럽게 타진한다.돈 없으면 정정당당하게 돈없다고 얘길해
주둥아리는 까졌거구려 다행히도 중국이니 그렇지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그래도 네 같은 사람은 더 보살펴 줄 것이다.
11   작성자 : 기차서
날자:2013-01-30 21:59:15
경제를 모르면 이런 글을 쓰지 마시요 이것저것 다치다가 웃음거리만 산다이
10   작성자 : 간부들 눈치보며 살지 말아라
날자:2013-01-30 16:56:45
이렇게 3번이라는 사람이 국가기관에 있으면서 상급에 아부나 하고 중국의 실정은 연구도 못하고 아니 연구할줄도 모르고 하니 어찌 이런 사람이 국가기관에서 사업할 수 있단 말인가?9층의 글을 보고 정신차려라 국가기관에 있다는 조선족이 이 꼬라지니 어르신들이 한탄할 수밖에 없다.
9   작성자 : 발전모델이 전환되어야
날자:2013-01-30 16:27:32
"중국발전모델"이라 자랑하던 "중경발전모델"은 "원래도 없었다"라고 장덕강부총리가 발언했다.
10년간 도시화 특대도시화로 농민공을 헐값으로 고용하고 월급은 조금주고 사회보장은 거의 없었으니 고용코스트는 극소화했고 경영자들의 월급은 하늘까지 오른다.지방정부는 농민들을 대도시로 내몰고 그들가정의 집과 땅을 독차지하다 싶이 했으니 각지에서 소동이 일어나군했다.농촌은 황페화로 젊은이는 볼수없게되었다.
대도시에만 투지가 이루어지고 모든 기업고 ㅏ공장은 대도시에 집중되니 자연히 변기 건축자재 세멘트 유리공장마저 대도시에 집중하고 오염이 오염을 부른다.농촌에 투자하면 농촌활성화가 되지만 돈을 손에 거머쥐고 놓지않는다.대도시엔 인구폭등 자원고갈 대기환경오염 식품오염 교통혼란 도덕상실 향락주의 정부는 관료주의 형식주의 부패가 만연되어갔다.병원 교육 문화 상업도 마찬가지로 대도시화이니 위가 좀아파도 온가정이 큰돈을 써가며 대도시의 제일큰병원을 찾아간다.한병원을 하루에만해도 4만명씩 몰려온다.3600만명이 하루간 1.7억명이 일년간 시내에서 이동한다 한다.
환경오염 식품오염 사회양극화 사회부패 도덕상실은 매우 큰 장벽이자 점점 무거워지는 짐이다. 관료주의는 이에대해 뒤전이다.저만 잘되고 승진하면된다는 격이다.
신정부는 매우 큰 난관과 압력에 처해있지만 하나하나 도전해가고 해결하려 노력하고있다.더 지켜보아야 분석이 나올것이다.
왜서 지진이나 발생할때 이미지좋게 뉴스에 자주나오던 사람들은 어려운 개혁엔 모두가 피해갔을가?말로만 개혁을 부르고 썼지만 사실 자신의 힘과 노력으로 추진할만 개혁은 하나도 하지않았다.
"표면문장" "인터뷰"엔 잘나오는 기풍이 오늘엔 통하지않는다.
8   작성자 : 3번
날자:2013-01-30 15:55:13
나는 국가기관에서 사업은 한다지만 글은 못 써봤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글을 보면 중국의 실정을 많이 떠난것만 사실입니다.
7   작성자 : 어의
날자:2013-01-30 14:54:28
2층, 정말 한숭이나오다. 중국의 비정상적인 물가를 지적하고 몆몆부자들의 독점적인 사업때문에 야기되는 빈부차이를 말씀하시는대 무슨 헛소리인가
6   작성자 : 원유
날자:2013-01-30 14:41:16
좋은 지적과 비교 잘 읽었습니다.
5   작성자 : 평가
날자:2013-01-30 14:15:35
3번 당신이 댓글 단거 보니 이 글을 평가했는데 그럼 당신이 한번 좀 몸을 써보려구려
이 글 중국의 실정을 너무나도 꿰뚫고 잘 쓴 글입니다.오직 중국에서 산 조선족이라야 이런 분석의 글을 잘 씁니다.
재간이 있으면 한번 덤벼 보시지요 기다리겠습니다
4   작성자 : 오염에 아우성뿐
날자:2013-01-29 21:49:17
지금 중국의 중동부지역 140평방킬로메터에 이르는 대면적의 스모그현상 6급중대오염이 1월달에만해도 4번째이다.그도에 도달했다.페암에 걸리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
큰병원엔 몇만명이 몰려오고 밤새줄을서며 기다린다.출퇴근시간에 지하철엔 탓다가 숨이 막혀 질식할정도다.설날엔 폭죽을 터트려 오염이 꽉찬 솥뚜겅안에다 유독폭탄을 터지우는격이다.
대도시는 숨막힐정도로 팽창되어 오염이 극치이다.농촌은 이와 정반대로 황페화되어 소름이 끼칠정도다.관료화가 만연되어 저마다 좋은소리만 하고 치적공정으로 내기를하다보니 모순이 점점 표면화되어가고있다.10년채 사회모순엔 회피하고 가장 가치있고 효력있는 개혁은 거의다 미루어왔다.
새정부는 좀 나아지겠지하고 기대할뿐이다.
3   작성자 : 네티즌
날자:2013-01-29 21:37:14
김정룡의 수준으로는 이런글을 쓰지 않는것이 좋겠습니다. 글을 보니 중국의 실정을 많이 떠났것 같습니다.
2   작성자 : 목자
날자:2013-01-29 17:18:25
이분은 아직 중국의 실정에 대해 잘 파악하지 못하고 글을 쓰고있다. 13억인구를 갖고있고 정치적으로 세계적인 범위에서 사회주의국가로서의 대변인 역할을 해야 하는 막강한 책임이 있으며 자본시장과의 국가적인 경쟁에 대처해야 하는 2중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또한 큰 땅덩어리를 기반으로 대대적인 기초시설건설이 이루어져야 하는 막중한 투자를 감행해야 한다. 나라 운영이라는게 어디 민생하나로만 되는 일인가? 바다를 항해하려는 작은 배는 방향만 바로잡으면 목적지를 향해 빠르게 움직이만 큰배는 방향을 잡는데도 시간이 걸린다. 한국이나 같은 작은 나라의 국가운영에 대비해 중국의 지디피문제를 거론하는것은 중국에 대한 왜곡으로 볼수밖에 없다. 중국도 이젠 중공업면에서 갖출것은 다 갖춘거다. 이제부터가 경공업 생태업 문화산업 등에 투자하고 로임인상개혁을 통해 로임구조를 조절하고 내수확대에 매진하게 될것이다. 중국인으로서 국외에서 적그적이 자세로 중국의 발전을 지켜보고 홍보하는 글을 썼으면 좋겠다.
1   작성자 : 필요성
날자:2013-01-29 13:25:11
그래도 연변조선족은 덩달아 잘 산다고 하니 인젠 연변조선족은 도울 필요가 없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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