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가사와 시;- 다시 만납시다...
2015년 02월 03일 14시 14분  조회:5626  추천:0  작성자: 죽림

 
 
동북아신문 기자  |  pys048@hanmail.net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사회·문화
다시 만납시다(외1수)
동북아신문 기자  |  pys048@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08.11.19  00:00:0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다시 만납시다

 

반가워라 이 가을에 정이 든 벗님네들

다시 만날 기약을랑 잊지 맙시다

단풍 꽃 피는 내 고향

단풍꽃 물드는 정다운 마음

사람입니다. 불타는 사랑입니다

 

그리워라 그 가을에 정이 든 벗님네들

미풍량속 빛내이며 다시 만납시다

단풍꽃 피는 내 고향

단풍꽃 물드는 정다운 마음

평화입니다. 성스러운 평화입니다

 

후렴: 단풍꽃 피는 내 고향에서 우리 다시 만납시다

사랑과 평화를 나누며 우리 다시 만납시다

 

 

백운계곡에서

 

 

용암도 뚫는 웅심입니다.

푸르디 푸른 하늘의 드넓음입니다

마냥 정다운 이파리와

꽃과 결실의 신선함입니다

고향 어머님의 풍만한 젖무덤입니다

굽이굽이 정기가 풋풋히 흐르는

백운계곡의 곡선미입니다…

그 언제나 경쾌하게 바다로 떠나는

시골나그네의 깨끗한 마음 마음이여!

 

그립고 찬란한 숲이여

 

그리워 그립습니다

스리슬쩍 푸렁에 시새움이 납니다

스리슬쩍 꽃바람에 늘 들떠 있습니다…

한 이파리 또 살아날 때

모든 것이 헐레벌떡 천리안 되고

모든 것이 새하야니 천문 열립니다

모든 것이 새록새록 이목지욕 꿈틀거리고

모든 것이 웅기중기 구각 세워집니다

모든 것이 굴러굴러 부활됩니다.

 

또 그리워 그립습니다

슬리슬쩍 백운계곡 소소리 단풍으로 꽃핍니다

재너머 한자락 또 한껏 펼쳐질 때

모든 것이 새롭게 초첨 맞추고

모든 것이 구멍난 바탕 없습니다

모든 것이 끝없이 등천길에 오르고

모든 것이 황금의 노래로 구성집니다

모든 것이 청정의 마음으로 흥겨웁기만 합니다

 

아, 그립고 찬란한 백운계곡의 숲이여!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57 영화 "동주"에서 나오는 노래 2016-02-27 0 5429
356 영화 <<귀향>> 보다... 2016-02-26 0 6955
355 "동주"에서 나오는 두 녀자의 대사와 동주의 시 2016-02-23 0 6891
354 "동주" 에서 삭제된 영상 보고싶다... 2016-02-23 0 4833
353 윤동주와 그를 빛내게 해준 <<흰 그림자>>들 2016-02-23 0 5732
352 두번 다시 본 영화 "동주" 2016-02-23 0 4973
351 <<368>>,ㅡ 그는 누구인가... 2016-02-21 0 4772
350 큰 어른이 그립다... 2016-02-21 0 4670
349 어제, 영화 "동주" 보다... 2016-02-21 0 4401
348 말은 사라지지만 글자는 영원히 남는다... 2016-02-20 0 4322
347 <<475>>는 바닷물 주사로 생체실험 당하다... 2016-02-19 0 5554
346 기억해야 할 죽음을 위하여 2016-02-19 0 5819
345 바로 지금, 동주를 기억해야 하는 까닭은... 2016-02-19 0 4560
344 역시 잊지 말아야 할 청년문사 - 송몽규 2016-02-19 0 5563
343 윤동주 친구들... 2016-02-19 0 4406
342 영화 <동주>를 보면서 가슴을 정화하기 2016-02-19 0 4694
341 <동주>, 청춘은 언제나 아파왔다... 2016-02-19 0 5992
340 흑백 저비용 영화 <동주> 는 상업성 영화가 아니다... 2016-02-19 0 5311
339 <동주>를 찍기 위해, 동주 묘소 다녀오다... 2016-02-19 0 6683
338 동주에 다 담지 못한 장면;우리가 맞고 있는 주사가 뭡니까... 2016-02-18 0 4829
337 <동주>가 개봉 되다... 2016-02-18 0 4503
336 2월 16일, 오늘, 윤동주 옥사 70번째 기일... 2016-02-16 0 4879
335 빛나던 미완성의 청춘 우리가 기억해야 할 별... 2016-02-16 0 7261
334 땡- <<우표학교>> - 윤동주 우표에 오르다 2016-02-16 0 6419
333 요즘 청춘들이 아무리 아프다 한들, 윤동주만 하겠나... 2016-02-16 0 4842
332 별을 노래한 영원한 청년 시인 윤동주 2016-02-16 0 5974
331 신화가 된 윤동주 2016-02-16 0 4675
330 땡땡!!- 국어시간; - 아이고 머리가 아찔... 2016-02-16 0 4378
329 땡!- 생활상식 93 2016-02-16 0 4787
328 진정한 친구가 그립다... 2016-02-15 0 5147
327 "등대'같은 친구 그립다... 2016-02-14 0 4617
326 땡~ 미술시간 - 색이미지 2016-02-14 0 5863
325 땡! 땡! 땡!- 축구는 서민 스포츠, 축구를 돌려 달라... 2016-02-12 0 4706
324 땡! 땡!- 생일축하의 노래의 어제와 오늘... 2016-02-11 0 4664
323 땡!- 1억파운드짜리 "피의 다이아몬드" 돌려달라!!! 2016-02-11 0 4770
322 영화로 배우는 윤동주 시인 2016-02-10 0 5424
321 영화 '동주'에 시 13편 흐르다... 2016-02-10 0 4776
320 영화 '동주' 이어, 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 예막... 2016-02-10 0 5405
319 영화 '동주'를 기다리며 2016-02-08 0 6235
318 전라도 사투리모음 2016-02-07 1 7375
‹처음  이전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