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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호원시인:하얼빈「송화강」주필)
일전 흑룡강성제3기소수민족문학상 평선결과가 발표되였다. 평선에 참가한 126부(편)의 작품들중 28편의 우수작품이 입선, 그중 리호원시인의 시묶음《불멸의 상상》이 1등상을 수상했다.
김동규작가의 중편소설《촌놈》, 김춘실수필가의 《남편 키우는 재미》(수필집)가 2등상에 당선되였다. 이외 신금화작가의 동시집《청개구리 셈세기》, 남영선작가의 잡문집《이슬》, 주영애작가의 수필집《백양나무》가 3등상에 당선되였다.
평선에 참가한 작품들은 2007년 1월 1일부터 2009년 12월 31일사이에 발표된것으로 소설, 수필, 보고문학, 시가, 민간문학, 잡문 등 다양한 쟝르가 포함되여있다.
한어로 된 작품들로는 진옥겸의 장편소설《삽수령》(插树岭), 오수충의 장편소설《림해 회민공대》(林海回民工队)가 1등상을 수상했다./채복숙 [래원:길림신문 2011-1-17 최화]
(동그라미 사진 우측 리호원 시인)
(흑룡강신문=하얼빈)지난 6일 상지시조선족중학교 5층 소강당에서 ‘'12.9' 기념활동 및 고 한춘시인(본명 림국웅) 소장도서 기증식이 열렸다.
지난 7월 한춘시인은 자신이 일생동안 지혜의 언덕으로 아껴왔던 도서 3000여권의 거취에 대해 고민하던중 제자 리호원씨에게 모교인 상지시조선족중학교에 기증해 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타계했다.
학교측은 고 한춘시인의 도서 기증이 모교와 재교생들에게 큰 의의가 있는만큼 '12.9' 기념일을 택하여 '12.9' 기념활동과 더불어 도서기증식을 진행했다.
또한 고 한춘시인의 동창이자 중학교때부터 같이 문학써클에 어울렸던 김상봉시인을 초청하여 시인의 일생에 대한 문학적 평가와 사회적 평가를 청취했다.
학교측은 또 고 한춘시인의 유가족에게 감사패를 전달, 리호원씨가 가족을 대신하여 감사패를 받았다./호문 리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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