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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1.0 : 자유방임의 “고전자본주의”.
자본주의 2.0 : 1930년대 정부의 역할을 강조한 “수정자본주의”.
자본주의 3.0 : 1970년대 말, 시장의 자율을 강조한 “신자유주의”.
자본주의 4.0 : 성공한 사람이 더 큰 성공으로 나아가도록 장려하되, 낙오한 사람들을 북돋고 이끌어 갈 수 있는 책임을 강조하는 “따뜻한 자본주의”.
자본주의 <---> 인본주의
돈나고 사람났나 사람나고 돈났지 ...
개인주의 <---> 사회주의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
민주주의 <---> 전제국주제
백성이 나라의 주인이다 ...
원래 <자본주의>라는 말은
資재물을 本근본으로 삼는 생각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자본주의>란
모든 것의 근본이 <돈>인것이지요?
오늘 무엇을 먹을까? <돈>이 필요하네
오늘 무엇을 입을까? <돈>이 필요하네
어떤 집에서 잘까?<돈>이 필요하네
가끔씩
<자본주의>의 반대말이 <사회주의>라고 알고 있는 분들이 있는데
<사회주의>의 반대말은 <개인주의>입니다.
개인주의란 개인이 모든 것을 척도가 되는 것이며
사회주의란 사회가 개인보다 우선하여 모든 것을 결정할 때 기준이 되는 것이지요
하나 더 말씀드리면
<민주주의>의 반대말은 <전제군주제>입니다.
<民>이 주인이 되는 사회가 <민주주의>이고
<왕>이 주인이 되는 사회가 <전제주의>이지요.
그러니
<민주주의>는 기본으로 두고 <사회주의>냐 <개인주의냐>
<민주주의>를 기본으로 두고 <자본주의>냐 <인본주의냐>입니다.
무엇이 중심이어야 할까요?
바로 人사람이 本근본이어야 합니다.
그것이 <인본주의>입니다.
의식주에도 사람이 중심이 되면
사람에게 좋은 옷을 만들고 사입고
사람몸에 좋은 음식을 만들고 사입고
사람에게 좋은 집을 만들고 사입죠
그래서
옷도 친환경적 소재를 이용하여
편하고 몸에 거스르지 않아야 하며,
음식은 첨가물이나 이런것이 비교적 덜한
친환경적인 음식을 만들며
집도 가족 구성원들이
웃음꽃이 피어날 공간이어야 하니까
한 채면 충분합니다.
가족이 적으면 작은집에
가족이 많으면 큰집에 살면되구요..
아이들이 <사람>이 기본이 되는 교육을 받을거구요
경제는 <사람>이 기본이 되는 경제구조가 될것이구요
정치도 <사람>이 기본이되겠지요.
그러니
<민주주의>는 기본으로 두고 <사회주의>냐 <개인주의냐>
<민주주의>를 기본으로 두고 <자본주의>냐 <인본주의냐>입니다.
민주주의-사회주의-인본주의
민주주의-개인주의-자본주의
이런식으로 조합하여 선택하는 것이지요
지금 우리 사회의 <자본주의>는
투표로 결정한 것도 아니며
우리가 태어나 보니
어느날부터 자본주의였지요.
정치권이 얼마든지 국민들의 의견을 물어
<자본주의>의 폐해를 줄여서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나라들처럼
<인본주의>적인 정책을 많이 마련할 수도 잇는 것입니다.
@@ 요구르트냐 사회주의냐...
요즘도 여전히 통찰이 담긴 칼럼으로 생각할 거리를 던지는 김규항이 쓴 '요구르트'라는 제목의 글이다. 이 글의 핵심이 담긴 대목을 같이 읽어보자.
"불가리아의 장수 마을(요구르트 먹고 장수한다는 광고에 나온 그 마을)엔 더 이상 장수 노인들이 없다.
마을 묘지엔 1990년 즈음 세 해 동안 죽음 사람들의 묘로 그득하다. 마을 사람들의 얘기는 이렇다. '사회주의 시절엔 안락하진 않았지만 적어도 먹고사는 문제를 걱정하진 않았다.
소박하나마 집과 자동차도 나왔다. 그러나 사회주의가 무너지면서 사람들은 먹고사는 문제를 스스로 감당해야 했다. 노인들은 그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했다.'"
어떤 나라가 행복한 세상이 될까요 ......
돈이 최고인 나라 가 행복한건가요 ??
껍데기는 가라- 신 동 엽 껍데기는 가라. 사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동학년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살고 껍데기는 가라 그리하여, 다시 껍데기는 가라. 이곳에선, 두 가슴과 그 곳까지 내논 아사달 아사녀가 중립의 초례청 앞에 서서 부끄럼 빛내며 맞절할지니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 그, 모든 쇠붙이는 가라. |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어떤 사회인가요?
자본주의 사회란 공정한 사회일까요?
자본주의란 ‘생산 수단을 가진 자본가 및 기업가 계급이 그 이익 추구를 위해 생산 활동을 하도록 보장하는 사회 경제 체제’입니다.
‘재산의 사적 소유’가 보장된 사회. 이 자본주의 사회는 경쟁이나 효율을 강조하는 사회입니다. 공정한 경쟁이라고요? 부모의 후광, 재산과 교육 그리고 부모로부터 얻은 여러 가지... 그것을 가진 사람과 전혀 아무것도 갖지 못한 맨손인 사람과 벌이는 경쟁이 공정할 수 있을까요?
저는 자본주의에서 경쟁이란 급수제한이 없는 권투선수들이 링 위에서 붙는 경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른과 어린아이가 달리기를 하는 모습을 연상하는 자본주의 사회란 체제의 모순으로 ‘부익부 빈익빈’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악한 자본은 산업자본주의에서 만족하지 않고 금융자본주의로, 또 신자유주의라는 형태로 진화를 거듭했습니다.
시합 전에 승부가 결정난 경기... 그래서 그런 경기를 두고 볼 수 없다며 양심적인 지식인들이 여러 가지 대안을 내놓았지요. 특히 마르크스와 같은 사람은 사유가 아닌 공유를 주장했지만 인간의 욕망은 그런 사회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허용하지 않았답니다. 쏘련이나 중공이 망한 이유나 북한이 버티지 못하고 비틀거리는 이유도 인감의 욕망과 자본이 허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공유니 공산이란 말 자체가 불순한... 아니 말도 꺼내지 못하게 국가보안법이니 뭐니 하면서 막고 있는 게지요.
민초들이 깨어난 유럽 선진국에서는 이런 자본주의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 물과 공기, 토지나 사회간접은 개인의 소유하지 못하도록 국가가 소유권을 갖도록 하는 사회민주주의 즉 사민주의라는 체제를 도입,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와 같은 사회는 자본주의가 잘 발달한 신자유주의가 판을 치고 있지만 유럽사회는 교육이나 의료를 민영화 하지 않고 무상교육 무상의료를 시행하고 있는 게지요.
공유와 사유...!
자연은 인간에게 누구나 공평하게 살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떤가요? 부모의 재산뿐만 아니라 사회적 지위까지도 대물림되는 회복불가능한 양극화로 치닫고 있습니다.
2013년 수출액 5,596억불로 무역수지 흑자 441억불, 국민소득 2만 6,205달러로 세계 10위위 경제대국이라는 나라에서 노숙자가 넘쳐나고, 가계부채 1000조라는 이해 못할 현실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주관한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결과에서 핀란드와 함께 1, 2위를 다투는 나라에서 ‘주관적 건강’과 ‘학교생활 만족도’, ‘삶의 만족도’, ‘소속감’, ‘주변상황 적응’, ‘외로움’ 등 6가지 영역에서는3년 연속 꼴찌를 못면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자신의 실제 학년보다 4개 학년 정도 앞서 공부하면 대학에 합격하고 3개 학년만 앞서 공부하면 자신이 원하는 학교에 떨어진다’는 4당 3락이라는 말이 학부모들에게 유행어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양극화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요, 가난은 개인의 능력부족이 만든 결과가 아니라 체제가 만든 결과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국가가 양극화 문제를 해결해야겠지요. 그러나 정부는 사회복지라는 제도를 도입했지만 그것은 굶주리는 사람에게 죽지 않을 만큼 자선을 베푸는 시혜차원의 선별적 복지를 시행하 있습니다. 열심히 일해도 희망이 없는 사회,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의사나 판검사가 될 수 없는 사회. 이런 사회는 폐쇄적인 계급사회입니다.
이제 우리도 양반사회나 골품제 사회 같은 폐쇄적인 계급사회에서 벗어나기 위해 복지혜택의 기준이나 대상을 차별없이 누구나 평등하게 누릴 수 있는 보편적 복지사회로 가야합니다. 꿈이 없는 젊은이가 사는 세상은 대립과 갈등이 그치지 않는 삭막한 세상입니다. 민초들이 깨어나는 세상.. 그런 세상을 만들지 못하는 한 약자들의 고통은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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