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文人 지구촌

동시인 한석윤 시비
2015년 06월 02일 21시 25분  조회:5763  추천:0  작성자: 죽림

원로 동시인 한석윤의 시비 제막식이 연길공원에 있는 동시동네에서 문인, 학자 등이 참석한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특히 이날 시비 제막식은 국제아동절 당일에 치러졌고 또 생자시인에게 세워주는 시비여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중국조선족소년보사 류락현사장에 따르면 한석윤시인은 2004년부터 사회 각계 유지인사들로부터 후원금을 모아 선후로 채택룡, 김례삼, 윤동주, 윤정석, 최문섭 등 아동문학가들의 시비를 동시동네에 세우며 동시동네를 연길공원의 문화명소로 가꾸어왔다.

이번에 세운 한석윤시비는 중국조선족소년보사(사장 류락현)와 연변작가협(주석 최국철)에서 2014년 3월, 한석윤의 동시 “해님”을 선정하고 한석윤동시비를 세울데 관한 보고서를 중공연변주위선전부, 연변주문화국, 연길시인민정부에 제출, 그해 11월 허가를 받고 시비건립에 박차를 가했다. 시비건립을 위해 해내외의 많은 유지인사들이 모금행사에 동참한것으로 알려졌다.


연변작가협회 최국철주석은 “우리들의 문학풍토는 갈수록 척박해지고있는 시점에서 문학비, 특히 사랑있는 시인의 시비를 세운다는것은 문학의 내연과 외연을 넗히는 의미있는 활동이다.”며 “우리 민족 문단의 울타리와 움직일수 있는 폭이 점점 좁아지고있는 현실에서 우리 작가들은 상호 축하해주고 상호 좋은 일을 많이 해주는것이 우리 문학의 존재가치를 인정하고 아름다운 문학풍경선을 지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비는 시인들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터전이고 후배들에게 더 많은 우수한 시를 창작하도록 편달해주는 중요한 메시지역할을 하고있다”고 덧붙였다.

한석윤시인은 답사에서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여생에 몸은 비록 불편하지만 아이들을 위한 한길에서 한발자국이라도 더 나아가기 위해 몸부림치는것으로 그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조글로미디어 문야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28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963 중국 몽롱파 시인 - 顧城 2016-12-25 0 4541
1962 해학과 풍자의 시인 - 流沙河 2016-12-25 0 4316
1961 루마니아 작가 - 게오르기우(규)와 산문시 "한국찬가" 2016-12-18 0 5172
1960 영국계 미국 시인 - 오든 2016-12-16 1 6290
1959 페미니즘과 모더니즘의 선구자 - 버지니아 울프 2016-12-16 0 5770
1958 러시아 상징주의 시인 - 기피우스 2016-12-16 0 4197
1957 러시아 녀류시인 -안나 아흐마토바 2016-12-14 0 7895
1956 풍자적, 반어적으로 쓴 허무주의 현실 고발서...페루 시인-벨리 2016-12-14 0 4348
1955 로마 방언 作 "소네트" 2천편 소각하라...이탈리아시인-벨리 2016-12-14 0 4292
1954 한국 시인 피천득과 그의 딸 2016-12-14 1 3959
1953 중국 죽림칠현 대표 시인 - 阮籍 2016-12-13 0 3916
1952 러시아 최고 현대 음유시인 - 부라트 오쿠자바 2016-12-13 0 4589
1951 중국 晩唐의 詞人 - 溫庭筠 2016-12-13 0 4640
1950 중국 詩佛 자연시인 - 王維 2016-12-13 0 4188
1949 프랑스 시인 - 알프레드 드 비니 2016-12-13 0 5989
1948 중국 송대 詞人 - 柳永 2016-12-13 0 4505
1947 중국 "문학의 자각"시인 - 陸機 2016-12-13 0 3964
1946 중국 송대 詞人 - 리청조 2016-12-13 1 3987
1945 대만 시인 - 葉維廉 2016-12-13 0 3571
1944 아일랜드 시인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2016-12-11 1 6577
1943 영국 시인 - D.H 로런스 2016-12-11 0 4831
1942 스페인 시인 - 가르시아 로르카 2016-12-11 0 5484
1941 프랑스 실존주의파 시인 - 장 주네 2016-12-11 0 5068
1940 프랑스 "인민의 시인" - 자크 프레베르 2016-12-11 0 5674
1939 오스트리아 표현주의 시인 - 게오르그 트라클 2016-12-10 0 4875
1938 시인,애독자, 딸 그리고 100년... 2016-12-10 0 5639
1937 100여년 잊혀있던 독일 시인 - 프리드리히 횔덜린 2016-12-10 0 6064
1936 사상 최초, 최고 대서사시를 지은 그리스 시인 - 호메로스 2016-12-10 0 6258
1935 서인도제도 영국령 세인트루시아 시인 - 데릭 월컷(월코트) 2016-12-10 2 6968
1934 페르시아 시인 - 잘랄 앗 딘 루미 2016-12-10 0 6310
1933 러시아 시인 - 브류소프 2016-12-08 0 3947
1932 러시아 시인 - 벨리 2016-12-08 0 4958
1931 러시아 시대의 비극적 테너 시인 - 알렉산드르 블로크 2016-12-08 0 5461
1930 러시아 최후의 "천부적인 재능의 농민시인" - 세르게이 예세닌 2016-12-08 0 6197
1929 독일로 한번도 가본적 없는 유대계 독일 시인 - 파울 첼란 2016-12-07 0 6794
1928 문학예술가, 녀인, 그리고 "뮤즈의 삶" 2016-12-05 0 6296
1927 프랑스 시인 - 폴 엘뤼아르 2016-12-05 0 7777
1926 미국 시인 - 로버트 로웰 2016-12-04 0 5304
1925 영국 계관시인 - 로버트 브리지스 2016-12-04 0 6006
1924 미국 최초의 계관시인 - 로버트 워런 2016-12-04 0 5037
‹처음  이전 4 5 6 7 8 9 10 11 12 13 1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