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신화 7...
2015년 06월 10일 22시 04분  조회:4934  추천:0  작성자: 죽림
~ ^^

 



단군신화

단군이야기는 완전 조금 밖에 없다. 단군신화가 아니라 환웅신화라 해도 될 것 같은 느낌이 온다.

모든 신화와 마찬가지로 단군신화도 많은 상징을 담고 있다. 환웅이 지상계로 하강할 때 풍백, 우사, 운사를 거느린 것은

농경생활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환웅과 웅녀의 결혼은 이주족과 신주족의 결합을 의미한다. 단군왕검은 제정일치 시대의 고유명사 라고 한다. 이런 상징들은 다 알고있었던 거라 그리 놀랍지 않았다.

 

주몽신화

햇빛을 받아 잉태한 유화는 왼족 겨드랑이로 알을 낳는다. 이건 무슨 상징인걸까?
주몽이 위대한 왕이니까 탄생도 특이하게 쓴건가? 웃기다. 겨드랑이에서 왕이 나오다니ㅋㅋ

여튼, 알에서 태어난 줌오은 어렸을 때 부터 재주가 뛰어났다고 한다. 그러자 금와왕의 아들들이 질투하여 그를 괴롭힌다.

주몽은 자신이 천제의 손 인데 다른 사람의 말을 먹이고 있다는 것이 치욕스럽다 생각하여 남쪽 땅에서 국가를 세우려 한다.

비류왕과의 대결에서 이긴 주몽은 비류땅도 차지한다. 추구월에 하늘로 올라간 주몽은 다시는 내려오지 않았다고 한다.

단군신화와 비슷한 느낌이 난다. 둘다 건국신화라 그런 것 같다. 두 작품의 차이점은 난생인 주몽은 태양숭배사상을

태생인 단군은 곰 토템 신앙을 상징한다는 것이다.

 

신라 시조 혁거세왕

단군신화, 주몽신화와 마찬가지로 혁거세왕 신화도 왕이 천신의 자손임을 드러내고 있다. 어렸을 때는 신화들을 그냥 이야기로만 읽었는데 이렇게 해석까지 하니까 더 흥미로운 것 같다.

옛날 사람들의 비유가 놀라웠다. 자줏빛 알..계룡..

 

구토설화

거북이와 토끼가 서로 속고 속이는게 인간 세태에 대한 풍자라는데 정말 맞는 것 같다.

이렇게 풍자한 것을 읽으니 재미있고 더욱 와닿는다. 르네상스 시대 사람들이 에라스무스의 <우신예찬>을 봤을 때

이런 느낌이었을 것 같다. 구토설화는 인도의 용원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한다. 이게 신라 선덕여왕 때 지어진

설화인데 아마 이 때 인도랑 무엇을 하고 있지 않을까? 나의 추측이다.

 

도미설화

이 설화는 관탈민녀설화라고 한다. 중세시대의 초야권이 생각났다.

 

지귀설화

선덕여왕을 너무 좋아해서 불귀신이 되다니.. 지귀는 집착이 엄청 강한 것 같다.

불쌍한 지귀.. 선덕여왕을 안 봤으면 죽을 일도 없었을텐데, 다음생에는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

 

연오랑세오녀

연오랑과 세오녀가 일본에 건너가서 왕과 귀비가 되었다는 것은 우리 민족의 우월의식을 반영한 것이고 해와 달의 정기를 빼앗겼다는 것은 일본에 대한 경계심을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예전부터 쭈욱 라이벌 관계였군.

언제가 시작이었는지 궁금하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757 [고향사람] - 조선족과 영화... 2019-10-26 0 3098
2756 [그것이 알고싶다] - 단성사와 "아리랑" 영화와 라(나)운규 2019-10-25 0 3974
2755 [그것이 알고싶다] - 한국영화 100 2019-10-25 0 3932
2754 [그것이 알고싶다] - 한국 최초 영화와 단성사 2019-10-25 0 3884
2753 [고향사람] - 가야금과 "결혼한" 총각선생... 2019-10-25 0 3602
2752 [력사속에서] - 한국 최초의 영화관 - 단성사(團成社) 2019-10-24 0 5106
275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0-24 0 3674
2750 [그때그때] - "단성사" 100 = 한국영화 100 2019-10-24 0 3516
274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백살되는 사과배선조나무 구합시다... 2019-10-24 0 3676
2748 [고향사람] - "중국 조선족의 주시경"... 2019-10-24 0 3330
2747 [고향시단] - 시인들의 명절 - "중국조선족시가절" 고고성... 2019-10-23 0 3367
2746 [그것이 알고싶다] - 돌배나무... 2019-10-17 0 5616
274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사과배나무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0-16 0 4034
274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0-16 0 3628
2743 [그것이 알고싶다] - 세계 3대 문학상 中 "공쿠르상"... 2019-10-15 0 4308
2742 [그것이 알고싶다] - 세계 3대 문학상 中 "맨부커상"... 2019-10-15 0 3910
2741 [세계문학] - "부커상" - 녀성시대... 2019-10-15 0 3628
2740 [그것이 알고싶다] - 노벨상은 어떻게 선정?... 2019-10-13 0 3850
2739 [그것이 알고싶다] - 노벨문학상 118... 2019-10-13 0 3479
2738 [그것이 알고싶다] - 노벨문학상 116... 2019-10-13 0 4238
2737 [그것이 알고싶다] - "노벨평화상" 력대 기록... 2019-10-13 0 3792
273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100 = "노벨평화상"... 2019-10-12 0 4509
2735 [그때그시절] - 졸라 졸라 졸라... 2019-10-12 0 3500
2734 [별의별] - "임신한 다이아몬드"... 2019-10-12 0 3728
2733 [별의별] - 38... 2019-10-12 0 3322
2732 문자가 없으면 력사서도 전통 문학도 없다... 2019-10-11 0 3529
2731 문자가 없으면 력사서도 전통 문학도 없다... 2019-10-11 0 3444
2730 한글 띄어쓰기는 외국인이 처음 도입했다?!... 2019-10-11 0 4434
2729 재밋는 한글 배우기 6... 2019-10-11 0 4401
2728 재밋는 한글 배우기 5... 2019-10-11 0 4117
2727 재밋는 한글 배우기 4... 2019-10-11 0 4830
2726 재밋는 한글 배우기 3... 2019-10-11 0 3429
2725 재밋는 한글 배우기 2... 2019-10-11 0 3730
2724 재밋는 한글 배우기... 2019-10-11 0 3773
272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한글보급",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0-11 0 3803
2722 [그것이 알고싶다] - 2018, 2019,노벨문학상 2019-10-10 0 4176
2721 [그것이 알고싶다] - "훈민정음 상주본"은 어디에?... 2019-10-10 0 4008
2720 [그것이 알고싶다] - "訓民正音" 解例本 2019-10-10 0 4109
271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훈민정음 상주본"아, 너 보고싶다... 2019-10-10 0 3391
2718 [그것이 알고싶다]-"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언제면 해빛??? 2019-10-10 0 3550
‹처음  이전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