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윤선생님의 동시화집 《걀걀 웃음 겯는 아이》(그림 신순칠)가 일전에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출판되여 독자들과 대면했다.
이 책은 한석윤옹이 6년간 써신 동시중에서 선정하여 묶은것이다. 이 책에는 도합 60수의 동시가 들어있는데 행마다 련마다에서 작자가 많은 심혈을 들였음이 력력히 엿보인다.
이 책은 작자가 원래의 자아를 뛰여넘어 또 한차원 껑충 올라섰다는것, 비교적 성공작이라는 평판을 받게 된다. 특히 어린이들의 구미에 맞게 그리고 주변의 생소하지 않은 사물이나 현상을 잡고 해학적으로 그 흐름자체가 내물 같게끔 색채와 운률을 시맥에 부여한것은 일종 아무도 흉내낼수 없는 특이한 기법이라 아니 할수 없다. 이면에서 한석윤의 동시화집은 남다른 매력을 과시하고있다. 이외에도 그림이 곁들여진것도 앙증스럽고 애들 주목을 충분히 끌수 있도록이 안받침되여 글을 한층 빛나게 해주고있다. 두분의 시와 그림의 치밀한 합작은 이 책의 인기에 점수를 더해주고있다.
한석윤옹은 중국작가협회회원으로서 선후로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중국소년보사 사장 등을 력임하였으며 펴낸 시집으로는 “별과 꽃과 아이와”, “내가 만약 노벨상을 만든다면” 등 다수가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엽성도상, 중국소수민족문학상, 진달래문학상, 연변작가협회문학상, 한국방정환문학상 등이 있다. 한편 그는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를 운영해나가면서 청소년사업에 유조한 대량의 사업들을 활발히 펼쳐나가고있다.
조글로미디어
전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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