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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와 숙녀
(문화방송....
한잔의 술을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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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를 쓰기 위한 자기 점검
윤성택
◦ 톡특한 문체 ( ⇒ 내 시에 진정 독특한 그 무엇이 있는가 ) ◦ 원활한 이미지 전개 ( ⇒ 하나의 문제를 중심축(통일성)으로 이미지를 전개하였는가 ) ◦ 절실한 내용의 진실성 ( ⇒ 절실한 내용을 진실하게 이야기하고 있는가 ) ◦ 인식과 체험 중심 ( ⇒ 관념 대신 인식, 습관 대신 체험 중심 / 관념의 서술 지양 ) ◦ 정서와 인식의 조화 ( ⇒ 정서에 비해 의식이 너무 앞서지 않았는가 ) ◦ 시적 표현 ( ⇒ 산문(에세이)적인 분위기를 풍기지 않았는가 ) ◦ 시적 진실성 추구 ( ⇒ 재주를 경계한 채 하나의 진실을 의젓하게 이끌어가고 있는가 ) ◦ 선명한 주재의식 ( ⇒ 주재의식이 선명해야 거기에 걸맞는 표현상의 기교나 독자성이 나타남 ) ◦ 생략 + 상징어 + 은유법 = 좋은시 ( ⇒ 생략된 표현, 상징적인 언어, 은유법 = 좋은시 ) ◦ 적절한 묘사 ( ⇒ 시는 설명이 아니고 묘사임. 지나치게 설명적이지 않은가 ) ◦ 튼튼한 구조 ( ⇒ 표현 하나하나에 긴장관계를 유지하면 구조적으로 튼튼한 시가 형성됨 ) ◦ 관념어 남용 ( ⇒ 일상적인 관념어의 남용이 흠이 되지는 않는가 ) ◦ 소재의 승화 ․ 의미 확대 ( ⇒ 소재에 대한 승화(의미 확대)는 잘 되었는가 ) ◦ 상념 ․ 감상주의 ( ⇒ 포장된 상념, 자기 정서에 빠지지 않았는가 ) ◦ 군말 삭제 ( ⇒ 공연한 군말을 붙이지 않는가 ) ◦ 공적인 언어 승화 ( ⇒ 개인적인 체험을 공적인 언어구조로 승화시켰는가 ) ◦ 소재를 구체적이고 깊이 이해 ◦ 역동적 속도감 유지 ( ⇒ 알맞은 속도감, 역동적 이미지 처리 ) ◦ 무리한 비약 ․ 난해시 ( ⇒ 무리한 비약이 있거나 난해하지 않은가 ) ◦ 지나친 압축 ․ 생략 ( ⇒ 지나친 압축, 생략, 경한(가벼운) 시류는 없는가 ) ◦ 불필요한 표현 ( ⇒ 마음의 부피가 엷어 부질없는 포즈를 취하지는 않는가 ) ◦ 명료성 ( ⇒ 지나치게 서술하여 명료성이 부족하지 않은가 ) ◦ 불필요한 언어 ․ 한자 남용 ( ⇒ 불필요한 언어 반복과 한자 남용 지양 )
◦ 나의 시에서 진정 독특한 그 무엇이 있는가? ◦ 하나의 문제를 중심축으로 통일성 있는 이미지를 전개하였는가? ◦ 절실한 내용을 진실성 있게 이야기하고 있는가? ◦ 관념의 서술 대신 구체적인 인식을, 습관 대신 체험을 중심으로 적었는가? ◦ 정서에 비해 인식이 너무 앞서가지 않았는가? ◦ 산문적인 분위기를 풍기지 않았는가?(시적 표현 중심) ◦ 재주를 경계한 채 하나의 시적 진실성을 의젓하게 추구하고 있는가? ◦ 선명한 주재의식으로 거기에 걸 맞는 표현과 독창성이 있는가? ◦ 생략된 표현, 상징적인 언어, 은유법을 잘 구사하였는가? ◦ 시는 설명이 아니고 묘사임. 지나치게 설명적이지 않은가? ◦ 표현 하나하나에 긴장관계를 유지하면 구조적으로 튼튼한 시가 됨. ◦ 일상적인 관념어 남용이 흠이 되지는 않는가? ◦ 소재를 잘 승화시켜서 의미를 부드럽게 확대하였는가? ◦ 허위로 포장된 상념, 자기 주관적 감사에 빠지지 않았는가? ◦ 공연한 군말을 붙이지 않는가? ◦ 개인적인 체험을 공적인 언어로 승화시켰는가? ◦ 소재를 구체적이고 깊이 이해하고 있는가 ? ◦ 알맞은 속도감을 유지하며 역동적으로 이미지를 처리하였는가? ◦ 무리한 비약, 너무 난해하지는 않은가? ◦ 지나친 압축, 생략, 경한(가벼운) 시류는 없는가? ◦ 불필요한 표현(포즈)을 취하고 있지는 않은가? ◦ 지나치게 서술하여 주재의 명료성이 부족하지 않은가? ◦ 불필요한 언어 반복, 한자 남용하지는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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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가면 / 박인환
51. 목마와 숙녀 / 박인환
박인환 시인 연보
1926년.8.15. :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상동리 159번지에서 박광선과 성숙형사이의 4남2녀중 맏이로 출생(본관 : 밀양)
1936년(11세) : 서울시 종로구 내수동으로 이사 후 다시 종로구 원서동 134번지로 이사(덕수공립보통학교 4학년 편입)
1940년(15세) : 원서동 215번지로 이사
1941년(16세) : 3월16일 경기공립중학교 자퇴, 한성학교 야학을 다님.
1942년(17세) : 황해도 재령의 명신중학교에 4학년으로 편입
1944년(19세) : 명신중학교 졸업. 관립 평양의학전문학교(3년제) 입학 (당시에는 의과, 이공과,농수산과 전공자는 징병에서 제외됨)
(마리서사는 헌책방으로 많은 문인들이 교유하는 장소가 됨)
1946년(21세) : 12월 '국제신보' 주간 송지영의 추천으로 『거리』시를 발표하면서 등단 (그러나 국제신보의 전신인 산업신문을 1947년에 창간되었기 때문에 정확한 확인이 필요함)
1948년(23세) : 입춘을 전후하여 '마리서사' 폐업. 봄에는 덕수궁에서 이정숙과 결혼 김경인,양병식,김수영,임호권,김명욱등과 함께 동인지"신시론"제1집을 발간, 자유신문사 입사, 시『나의생애에 흐르는 시간들(세계일보)』", 『지하실(민성)』과 산문『아메리카의 영화시론(신천지 5월호)』, 『사르트르와 실존주의(신천지 10월)』등을 발표 12월 8일 세형(장남) 출생
1949년(24세) : 김경린,김수영,임호권,양병식 등 5인 합동시집 '새로운 도시로 시민들의 합창' 발간 7월 16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내무부 친안국에 체포되었다가 석방 후 경향신문 입사 동인 중 김수영, 양병식, 임호근이 빠지고 이한직, 조향, 이상로 등이 새로 가담한 '후반기' 동인 결성
1950년(25세) : 9월25일 세화(딸) 출생, 6·25 발발 후 9.28 수복때 까지 지하생활을 하다가 12월8일 대구로 피난
1951년(26세) : 5월에는 육군 소속 종군 작가단에 참여. 10월에 경향신문 본사가 부산으로 내려오자 부산에서 기자 생활 부산시 광복동 골목에 두 평짜리 방을 얻어서 피난 생활
1952년(27세) : '주간국제'의 '후반기' 문예특집에 『현대시의 불행한 단면』이라는 산문을 기고(6월16일) 경향신문사 퇴사 후 대한해운공사 입사 『살아있는 것이 있다면』,『어떠한 날까지』,『부드러운 목소리로이야기할때』등을 씀
1953년(28세) : 3월 '후반기' 동인과 함께 이상(李箱) 추모의 밤'을 열고서 시낭송회 개최, 5월31일 세곤(차남) 출생 휴전협정 타결 7월중순경 서울에 옛집으로 돌아옴, 환도 직전 부산에서 "후반기" 해산 결정 김규동, 이봉래, 이진섭, 오종식, 허백년, 유두연 등과 함께 ' 영화평론가협회' 발족
1955년(30세) : 3월 5일 대한해운공사의 화물선 남해호의 사무장으로 미국 여행(3월 22일 미국 워싱턴주 올림피아항 도착) 4월 10일경 귀국 후 『19일간의 아메리카』를 조선일보에 기고(5월13일 및17일) 10월 15일 대한 해운공사 퇴사 후 '박인환 선시집' 출간. 아시아재단에서 주관하는 '자유문학상' 후보에 오름
1956년(31세) : 3월 17일 '이상 추모의 밤' 개최. 3일간의 폭음으로 3월 20일 저녁 9시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 9월 19일 구리시 망우리 묘소에 문우들이 박인환 시비 건립
1976년(20주기) : 장남 세형이 시집 '목마와 숙녀(근역서재)' 출간
1982년(26주기) : 김규동, 김경린 등이 추모 문집 '세월이 가면' 출간
1986년(30주기) : '박인환 전집(문학세계사)' 출간
2000년(44주기) : 인제군청, 내린문학회, 시전문지 시현실이 공동주관으로 '박인환문학상' 제정
2005년(49주기) : '한국대표시인 101인선집 - 박인환(문학사상사)" 출간
2006년(50주기) : 문승묵이 '사랑은 가고 과거는 남는 것 - 박인환 전집(예옥)' 출간 맹문재가 '박인환 깊이 읽기(서정시학)'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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