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0월 2024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말은 사라지지만 글자는 영원히 남는다...
2016년 02월 20일 02시 12분  조회:4201  추천:0  작성자: 죽림
‘감독님’에서 ‘미용실 원장님’까지 줄줄이 거론하며 시간을 늘이는 배우들의 수상소감이 마뜩한 것은 우리만의 일이 아닌 듯 하다.

‘고마운 사람 명단 자막으로’ 새 규칙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OOO에게 감사한다”며 이름만 나열하는 수상소감이 사라질 전망이다.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아카데미협회는 수상자들이 신세진 사람들을 일일이 거명하며 감사하는 수상소감을 금지하는 새로운 시상식 규칙을 제정했다. 대신 수상자가 미리 제출한 ‘고마운 사람 명단’을 뒤편 스크린을 통해 자막으로 내보내기로 했다. “말은 사라지지만 글자는 영원히 남는다”는 게 공식적인 이유.

실제로는 길고 지루한 수상소감을 방지하며 TV 시청률을 의식한 조치라는 평이다. 수상 소감 시간 역시 45초로 제한키로 했다.

 이와 함께 14일(현지시간) 런던 로열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의 수상 소감이 화제가 되고 있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BAFTA에서 최초의 남우주연상을 차지한 디캐프리오는 “청소년 시절 환경이 그다지 좋지 않은 이스트 로스앤젤레스에서 자랐는데 어머니가 매일 세 시간씩 운전해 다른 지역 학교로 데려다주셨다. 그녀가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다”며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또 “오늘이 어머니 생신이다. 사랑한다”며 입으로 ‘쪽’ 소리를 냈다.

 이날 ‘잡스’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케이트 윈슬렛 역시 “자신을 의심하는 모든 젊은 여성들’에게 상을 바친다”는 수상 소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한때 ‘뚱뚱한 여자’ 배역을 맡으라는 말을 들었다”면서 “지금의 나를 보세요”라고 외쳤다.


[중앙일보] “OO감독님·OO선배님 감사합니다”…아카데미, 이런 수상소감 금지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077 일본에서 일본인의 손으로 윤동주 시비를 세우려 하다... 2017-03-11 0 4073
1076 중국조선어사정위원회에서 새 "조선말규범집"을 만들다... 2017-03-11 0 3420
1075 매사냥이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다... 2017-03-10 0 3318
1074 매로 까마귀떼를 쫓다... 2017-03-10 0 3728
1073 매한테서 어원유래가 된 "시치미 떼다"?!... 2017-03-10 0 3555
1072 매나 독수리로 사냥하며 즐기는것도 "스포츠"라니?!... 2017-03-09 0 7474
1071 야생매 포획할 때 비둘기로 유인하다... 2017-03-09 0 5663
1070 중국 길림성 길림시에 "매사냥문화축제"가 없다?... 있다!... 2017-03-09 0 6429
1069 우리 연변에서도 전통 매사냥문화를 복원해야... 울 할배도 응사(鷹師)였었는데... 2017-03-09 0 3892
1068 [쉼터] - 곰팡이, 의사, 정치가 그리고 꿈... 2017-03-06 0 5644
1067 [쉼터] - 실수(곰팡이)로 인해 만들어진 약 - 페니실린 2017-03-06 0 7502
1066 [이런저런] - 세계에서 제일 비싼 비둘기 2017-03-06 0 3445
1065 [쉼터] - 곰팡이의 진실과 오해 2017-03-06 0 6772
106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연변에 "한옥마을"이 없다?... 있다!... 2017-03-04 0 3436
106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두 장애인 정말 위대한 사람!!! 2017-03-03 0 4175
1062 저항시인 윤동주도 축구선수였다... 2017-03-03 0 5399
1061 프랑스 실존주의 작가 알베르 카뮈는 축구선수였다... 2017-03-03 0 5771
1060 [이런저런] - 축구선수 심판에게 총을 쏘다... 2017-03-03 0 4932
1059 [쉼터] - 축구판 심판 = 주심 + "제4부심" 2017-03-03 0 3751
105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구의 나이 46억살?!... 2017-03-03 0 3598
1057 [쉼터] - 우리 고향에서도 "감자축제"를 열어보자... 2017-03-02 0 3778
1056 [록색평화주의者]우리 고향에도 "차 없는 마을"이 있었으면... 2017-03-02 0 3598
1055 [쉼터]-결혼식용 감자와 장례식용 감자가 따로 없다?...있다!... 2017-03-02 0 4477
1054 [쉼터] - 축구스타와 "사인"받기 2017-03-02 0 3427
105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야생동물 겨울나기가 잘 되기만을... 2017-03-01 0 3907
1052 [쉼터] - 봄꽃 꽃말 2017-02-28 0 5910
1051 죽림선생님, 안녕하심둥?... 2017-02-28 0 6254
1050 [쉼터] - 뒷간에서 "삼각함수의 법칙"을 발견하다... 2017-02-27 0 3204
1049 백두산호랑이 "드론" 사냥하다... 2017-02-24 0 3718
1048 [이것이 알고싶다] - "가짜 손"과 진짜 손?!... 2017-02-23 0 3277
1047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한 "푸른 눈의 한국인"-호머 헐버트 2017-02-22 0 7675
1046 [이런저런] - 세상에?... 몇억조분에 일 정도일가???... 2017-02-22 0 4584
1045 [이것이 알고싶다] - 최초의 신문은?... 2017-02-22 0 4850
1044 한국인보다 한글을 더 사랑한 미국인이 없었다?... 있었다!... 2017-02-22 0 5302
1043 [자료] - 최초 "한글 띄여쓰기"를 한 사람은 외국인?... 2017-02-22 0 5688
1042 [자료] - 우리 말과 글의 력사를 알아보다... 2017-02-22 0 3146
1041 96년 만의 귀향길에 백두산호랑이와 "기생충"과 함께였더면... 2017-02-21 0 3449
1040 [이것이 알고싶다] - 목화는 인류의 보배 2017-02-18 0 5032
103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목화씨"가 호랑이를 먹어버리다... 2017-02-18 0 3870
1038 세계 유명인들의 墓碑名 2017-02-18 0 3635
‹처음  이전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