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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공부시간]- 詩창작의 비법은 없다
2016년 03월 24일 01시 50분  조회:4839  추천:0  작성자: 죽림
시 창작의 비법은 없다 - 조태일


인간은 노력하면 노력할수록 방황하는 것이라고 괴테는 말했다.
언뜻 들으면 모순된 말 같지만 결코 모순된 표현이 아니다. 방황한다는 의미는 쓸데없이 헤매며 돌아 다니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것을 찾아서 모색하는 것이며, 어느 한 곳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탐구하는 자세를 말하기 때문이다.

일생동안 시 창작의 길을 걸어와 그쪽 분야에선 제법 달인의 경지에 섰을 법한 시인들도 한결같이 "시는 쓰면 쓸수록 어렵다"고 말한다.
지나친 겸손 같기도 하고 엄살을 떠는 것 같기도 하지만 이 말은 괴테의 그것과 같은 의미로서 시 쓰기 역시 죽을 때까지 부단한 자기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말일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성급하게 시 창작의 비법을 묻은 것은 어리석은 짓일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그 물음에 대한 해답이 없음을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법은 없다 하더라도 좋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데생연습을 쉴새없이 하는 것처럼 시를 쓰기 위한 기초닦기나 준비운동 쯤은 있을 것이다.

시 창작을 하려는 지망생들은 창작의 비법을 알아서 지름길로 가려는 생각을 버리고 소와 같은 우직한 걸음으로 자기의 모든 생활습관에서부터 시창작을 위한 기초를 닦아 가야 할 것이다.


1.문학체험을 많이 해라

좋은 글을 쓰기 위하여 구양수가 말한 삼다(三多)가 필요하다.
그 중의 첫째가 다독인데 풍부한 독서가 시 창작에서도 예외가 될 리 없다.
좋은 시를 쓰기 위한 기초로서 독서체험을 풍부하게 가져야 하는 것은 시 창작의 필수조건이다.
독서체험은 실제의 체험에 못지 않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것은 단순히 다른 사람의 글을 읽는 행위가 아니라 글쓴이의 체험, 사고, 감정, 인격, 사상 등의 총체적인 것과의 만남 이 되며 새로운 세계를 접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실제로 우리들이 부딪치는 세계의 폭은 좁고 한정되어 있다.
당연히 경험도 거기에 비례해서 비좁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러한 우물 안의 개구리 식의 자기 생각이나 세계를 뛰어넘어서 더 넓은 세계로 우리의 사고와 정신을 이끌어갈 수 있는 것이 바로 독서이다.
그러므로 독서는 우리의 정신세계를 살찌우고 삶을 풍요롭게 한다. 또는 사물을 보는 방법이나 시각을 다양하게 만들고 사고를 깊게 한다.
동시에 자기의 직접적인 체험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흔히 독서를 마음의 양식이라고 하는 것도 다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특히 문학경험은 시 창작에 있어 매우 중요한 것이다.
우리는 어떤 소설이나 시를 읽고 감동을 받았을 때 자신도 그와 같은 작품을 쓰고 싶다는 강한 충동을 느낀다. 이러한 충동이 창작의 씨앗을 만들기도 한다.
또 작품을 읽는 동안 자기의 내면 속에 감추어져 있거나 잊혀졌던 무수한 생각과 감정들이 이끌려 나와서 해후하게 되고 거기에서 자신만의 새로운 것을 탄생시킬 수가 있는 것이다 나도 글을 쓰다가 생각이 막히면 그만 손을 떼고 다른 사람의 시나 소설, 수필 등을 읽는다.

그러다 보면 막혔던 생각들이 자연스럽게 솟아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다른 사람의 글을 모방해서가 아니라 글을 읽는 동안 잠재해 있던 그 무엇들은 글을 낳고, 좋은 시가 좋은 시를 낳는다는 말처럼 문학경험은 창작의 훌륭한 활력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또 무수한 작품을 점해 봄으로써 훌륭한 작품을 볼 주 아는 안목을 기르고 지금 쓰고 있는 자기 작품에 대해서 객관적인 잣대를 갖다댈 능력도 키우게 된다.

19세기 영국의 비평가 헤즐리트는 "시는 오직 상상의 언어"라고 했다.
이 말은 상상력 없이는 쓸 수 없는 것이 시라는 의미이며 실제적으로도 시는 어떠한 글보다 상상력을 필요로 하는 문학이다.
따라서 시를 쓰는 지망생들은 상상력을 풍부하게 키워야 하는데, 문학체험이야말로 이것을 위한 좋은 방법이다.
수많은 상상들이 집약되어 나타난 것들이 문학작품이기 때문에 무수히 문학작품을 접해 봄으로써 자신의 상상력을 키울 수가 있다.

특히 시야말로 상상의 산물이므로 부지런히 시를 읽어야한다.
나무를 다루는 목수는 그 나무의 재질을 알아야 하고, 돌을 다루는 석공은 그 돌의 성질을 잘 파악해야 하는 것처럼 시를 쓰려는 사람은 우리말에 능통해야 한다.
시는 극도의 예술이며, 언어의 정수라는 말이 보여주듯이 어떠한 문학보다도 언어에 대한 감각과 언어를 다루는 솜씨를 필요로 한다.
처음부터 이것을 타고난 사람도 있겠지만, 후천적인 자기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문학체험은 이 언어에 대한 감각을 키우고 언어의 대한 속성이나 특징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수많은 작품을 읽는 과정 속에서 우리말이 지닌 섬세하고 미묘한 부분까지 몸으로 느껴봐야 한다.
그리고 숱한 어휘까지 자기 것으로 만들어서 그것들이 어느 자리에서 생생하게 살아 움직일 수 있는가를 스스로 감지할 수 있어야 한다.
좋은 창작은 기존의 것을 바탕으로 해서 이루어진다.
창작은 무엇보다도 새로움을 찾아서 나아가는 것이지만 선배들이 쌓아올렸던 기존의 작품들을 밟아 본 후에 자신의 새로운 발자국을 낼 수 있을 것이다.
늘 한결같으면서도 늘 새롭고 늘 새로우면서도 한결같다는 뜻으로, 즉 "옛것을 모범 삼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말을 기억하길 바란다.
따라서 풍부한 문학체험은 자신의 시를 창작하고 자신의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가는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통과제의와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2. 사고를 깊고 풍부하게 하라

'사고'는 창작의 바탕이며 밑천이다.
텅 비어 있는 돼지 저금통에서 돈을 꺼낼 쓸 수 없는 것처럼 자신의 생각이 들어있지 않고서는 시를 쓸 수가 없다.
시 창작은 어떠한 것보다도 자신을 표현하는 일이며, 개성과 독창성을 발휘하는 창조적인 예술이다.
그런데 이 창조성과 개성의 근원은 다름 아닌 자신의 '사고'로부터 흘러나오는 것이다.
사람들이 똑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각자가 보는 것이 틀리며, 느끼는 것이 다른 까닭은 품고 있는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렇게 남과 구별되는 자기만의 고유한 생각이 한 인간의 개성을 만들어 내고 창조적인 글쓰기의 핵심을 형성해 내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글은 그 사람의 인격을 반영한다"라든지 "글은 곧 그 사람이다"라는 말을 주위에서 듣곤 한다. 이 말은 글 속에 들어가 살고 있는 글쓴이의 '사고'가 그 사람의 정신과 인격 등의 총체적인 모습을 드러나게 해준다는 뜻일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시 창작에서도 마찬가지다.
시의 차이는 '사고'의 차이에 따라서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사물과 세계에 대한 통찰이 달라지고 시의 성패가 좌우된다.

자, 그럼
하는 손을 짙은 안개가 잡는다
넌 남으로 천리
난 동으로 사십리
산을 넘는 저수지 마을
삭지 않는 시간, 산은 산천을 돈다
燈은, 덴막의 여인처럼
푸른 눈 긴 다리
안개 속에 초조히
떨어져 서 있고
허허들판 작별을 하면
말도 무용해진다
어느새 이곳
자, 그럼
넌 남으로 천리
난 동으로 사십리
-조병화, <오산 인터체인지> 全文

어떠한 만남이든지 그 만남은 이별을 동반하게 마련이다.
친구간의 만남이든, 사랑하는 사람과의 인연이든, 혹은 부모 자식간의 인연이든 영원한 만남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이별의 운명을 알기 때문에 사람들은 오히려 영원히 함께 있기를 맹세하고 갈망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안타까운 소망에도 불고하고 태어나면 언젠가는 죽어가야 하는 것이 우리들의 운명인 것처럼 이별 역시 받아들일 수밖에는 없는 것이다.
그래서 불가(佛家)에서는 우리들의 삶의 모습을 '회자정리'(會者定離)라는 말로 표현했던 것이다.
더구나 무수한 만남들로 얽힌 인간들의 관계는 제아무리 절친하고 가까운 관계에 놓일지라도 인간은 하나의 개체일 뿐이며 엄밀한 의미에서는 단독자이다.
그것은 마치 서로 알아보기 힘든 짙은 안개 속에 각기 떨어져 있는 사물과도 같아서 자신의 외로움을 혼자서 짊어질 수밖에 없는 존재들이다.

위에서 인용한 시는 이러한 우리들의 운명과 고독을 담담하고도 편안하게 노래하고 있다.
안개와 서로 교차되는 오산 인터체인지라는 일상의 사물을 여유롭게 응시하며 시인은 그 사물들을 통해서 인간이 지닌 고독함을 짚어 보고 그것을 넉넉히 수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 시의 깊이는 시인의 이러한 통찰, 즉 '사고'의 깊이에서 우러나오고 있다.

시 창작에서 사고란 어떤 심오하고 거창한 사상을 의미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것은 위에서 인용한 시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자기 삶과 주변의 사물들을 함부로 보아 넘기지 않고 거기에서 새로운 깨달음과 진실을 발견하도록 하는 생각의 힘을 의미하는 것이다.

  • 지난 여름 내
    땡볕 불볕 놀아 밤에는 어둠 놀아
    여기 새빨간 찔레 열매 몇 개 이룩함이여.
    옳거니! 새벽까지 시린 귀뚜라미 울음소리
    들으며 여물었나니.
    -고은, <열매 몇 개> 전문

    위의 시 역시 하나의 사물에 다다른 사고의 깊이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아무리 작고 보잘 것 없는 찔레 열매지만 한 생명체가 탄생되고 성숙되기까지는 숱한 고난과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을 시인은 작은 열매 몇 개를 통해 새삼 발견하고 있다.
    더 나아가서는 그 열매가 환기하는 모든 생명체들에 대해 경이로움과 소중함을 느끼고 우리들의 삶 또한 이와 다를 바 없다는 자연의 섭리마저 깨닫도록 한다.

    이러한 사실들을 보더라도 시 창작에서 요구하는 '사고'는 한 사물의 개념을 파악하는 수박 겉핥기식의 사고가 아니란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그것은 사물마다 지닌 진실과 그 속에 갖고 있는 아름다음과 가치를 찾아내어 관습적이고 기계적인 우리들의 삶에 새로운 충격과 깨달음을 주도록 하는 '사고'인 것이다.
    따라서 어떤 틀에 박힌 생각, 사물의 거죽만을 보는 피상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사물을 넓고 깊게 보는 것이 시 창작에서 중요한 것이다.


    3. 쓰고 또 써라

    쓰는 일은 시 창작의 처음이자 끝이다.
    시 창작의 실제는 쓰는 일에서 시작되고 쓰는 일로 끝이 나기 때문이다.
    지금도 어딘가에서는 수많은 시 지망생들이 습작에 몰두하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치열한 습작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서는 좋은 시가 창작될 리가 없다. 시 창작은 철저한 연습을 필요로 하고 문장과의 싸움을 원한다.

    워즈워드의 말대로 "최상의 언어를 최상의 순서로 늘어놓은 것이 시"이기에 어떠한 문학보다도 준엄하고 치열한 언어의식을 요구하는 것이다.
    써 보는 일에 부단한 노력 없이는 제대로 된 문장, 제대로 된 표현을 거쳐 제대로 된 시가 태어날 수가 없다.
    이러한 노력은 비단 시 창작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어떠한 분야이든 거기에서 프로가 되려면 자기와의 싸움과 수련은 필수적인 것이다.
    나는 어쩌다가 TV에서 신기에 가까울 정도로 고난도의 기술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피겨스케이딩, 리듬체조, 기계체조 혹은 서커스의 묘기를 보고 놀라기도 하는데, 내가 더욱 더 감탄하는 것은 그런 묘기 뒤에 숨어 있는 그들의 피나는 수련이다.
    도대체 얼마만큼이나 수련을 쌓았기에 저런 신기가 몸에 배었을까를 생각하면 가슴마저 서늘해지고 숙연해진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저마다 타고난 재능이 있다고 한다.
    그 무엇이든 한 가지씩은 신께서 주었기 때문이다. 지금 시를 써 보려고 하고 거기에 뜻을 둔 지망생들은 분명 시에 대한 재능을 갖고 있다.
    시에 관심이 있고, 또 그것을 좋아하고 자기 스스로 써 보려고 한다는 것은 재능의 싹을 갖고 있다는 표시이다.
    그러나 자기 안에 무궁무진한 능력이 잠재되어 있더라도 각고의 노력 없이는 그것들은 스스로 솟아나지 않는다. 그냥 묻혀 버리기 십상이다.
    거듭 써 보는 일이야말로 자신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런 수련과정에서 자기만의 개성과 독창성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위대한 예술적 성취를 이루고 이름을 빛낸 사람들이 남다른 자기 노력을 기울인 일화들을 우리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중국에서 동진 때 서예가로 이름을 떨친 사람이 왕희지(王羲之)다. 그의 필체는 신기에 가까울 만큼 힘차고 살아있는 듯 생동했다고 한다.
    이런 왕희지에게 서예의 비결을 묻는 한 젊은이가 찾아왔다.
    왕희지는 아무 말 없이 그를 자기 집 후원으로 데리고 갔다.
    그 후원에는 엄청나게 큰 물독이 18개나 있었는데 왕희지는 그 물독을 가리키며 말했다.
    "저 물독 속에 내 서예의 비법이 있네."
    젊은이는 조심스럽게 모든 물독을 들여다보고는 아무 것도 찾아낼 수 없다고 하자 그는 빙긋이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자네가 저 18개의 물독에 든 물을 다 쓴 다음이면 내 말의 뜻을 알게 될 거네."
    우리는 왕희지의 이 말 속에는 그의 탁월한 서예 솜씨가 부단한 수련 속에서 나온 것임을 알 수 있다. 심지어는 그의 붓과 벼루를 닦았던 연못이 검게 변해 버렸다고 하니 그가 얼마나 붓글씨를 연습했나를 짐작할 수 있다.

    또한 프랑스의 사실주의 작가로 유명한 에밀 졸라도 그의 습작시절 파지가 자기 키를 훨씬 넘었다고 한다. 그래서 위대한 예술가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고 하는 것이다. 그만큼 수련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수영선수가 최고의 수영 실력을 쌓기 위해서는 물 속에 뛰어들어 온 몸을 놀려야 하고 소리꾼이 득음을 하기 위해서는 목구멍에서 피가 나도록 연습하는 것처럼 좋은 시를 창작하는 것도 다른 수가 없는 것이다. 오직 쓰고 또 쓰는 수련만이 있을 뿐이다.

    ====================================================================================
    307. 콩알 하나 / 김준태













    콩알 하나

    김 준 태

    누가 흘렸을까

    막내딸을 찾아가는
    다 쭈그러진 시골 할머니의
    구멍 난 보따리에서
    빠져 떨어졌을까

    역전 광장
    아스발트 위에
    밟히며 뒹구는
    파아란 콩알 하나

    나는 그 엄청난 생명을 집어 들어
    도회지 밖으로 나가

    강 건너 밭이랑에
    깊숙이 깊숙이 심어 주었다
    그때 사방팔방에서
    저녁 노을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김준태 육필시집 <형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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