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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화시"와 허두남
2016년 11월 14일 22시 46분  조회:3379  추천:0  작성자: 죽림
평론<<우화시>>창작에 앞장선 허두남
-작품집<<빵순이 다이어트>>를 읽고서 /김만석
 
들어가는 말
 
최근에 허두남은 <<빵순이 다이어트>>라는 작품집을 출판하였다
주지하다싶이 우화란<<비판을 강조하면서 교훈을 추구하는 간단하고 풍유적인 이야기>>를 말한다 우화시란 그런 우화를 운문으로 쓴 글을 말한다
이 책에는 우화시를 비롯하여 화적인 동시,의인화동시,사색적인 동시 등이 망라되여 있다
본고에서는 허두남의 이번 작품집에서의 우화시만 집중분석하면서 허두남이 우화시 창작에서 거둔 성과를 긍정하고 앞으로 우화시 창작에서 주의할 문제점을 제시하며 허두남이 우리 중국조선족아동문학,특히 우화창작에서의 위치와 작용에 대하여 진단하여 보려고 한다
 
우화의 제재확충에 앞장선 허두남
 
우화시는 우화의 일종이다 우화는 그 제재에서 독특한 요구가 제기되는바 반드시 부정적인 제재로 비판을 가할 수가 있는 그런 제재로 되어야만 한다
지난시기 계급투쟁시기 우화의 바로 이런 특정된 요구를 지나치게 확대강조하면서 우리의 우화를 문학이 아닌 계급투쟁의 공구로 전락시키고 말았다
즉 이른바 <<흑백>>론리를 추구하면서 <<부정>>은 반드시 계급적이며 정치적인 락인이 찍힐것을 요구하였던것이다 하기에 지주,부농,자본가,자본주의 길로나가는 집권파,수정주의 분자,반혁명, 특무,원쑤...등만을 강조하는경향으로 나아가게 되었다
오늘은 경제시대로 계급투쟁은 기본상 끝났지만 아직도 계급투쟁은 여전히 존재하는것만은 사실이다 이를테면 당내에 부정부패분자의 존재는 객관사실로 되고있다
상술한 <<흑색>>제재는 우화의 제재인것만은 사실이다 그러나 사회적으로는 인민내부모순에 속하는 그런 부정적인 인물들의 존재 또한 객관 사실이다
착한것과 악한것,고운것과 미운것,옳은것과 그른것,좋은것과 나쁜것,강한것과 약한것...등등의 비교에서 우리는 얼마든지 <<부정적>>인 제재를 찾아낼수가 있다 다시 말하면 인위적으로 계급투쟁과 정치투쟁에서 우화의 제재를 찾지 않아도 사회생활의 모든 면에서 우리는 얼마든지 우화재재를 찾을수가 있는것이다
바로 우화 작가 허두남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우화창작에서 계급투쟁이 아니고 정치투쟁이 아닌 그런 제재를 찾는데서 앞장서고있다
허두남은 아이들의 생활실제에 깊숙이 파고들어 새로운 우화제재를 탐구하였다 <<빵점>>에서 남의 시험답안을 베껴내는 부정행위에 대한 비평,<<숙이의 빨래>>에서 천진한 아이의 어설픈 론리에 대한 풍자,<<그림자 밟기>>에서 <<복수>>하려던 아이의 희극적인 결말,<<채발놓이>>에서 그릇된 판단에 대한 풍자,<<징검다리>>에서의 서로 양보하지 않으면 서로 손해 본다는 제재,<<빵순이 다이어트>>에서 실컷 먹고도 살빼려는 엉터리계획의 희극적인 실패 등이 그의 좋은 실례로 된다
허두남은 사회 세포단위인 가정생활에 눈을 돌리고 새로운 우화제재를 탐구하였다 <<이런 아빠 이런 엄마>>에서 자식을 책임 지지 않는 아빠 엄마에 대한 풍자,<<동그라미>>에서 담배 피우는 나쁜 습관에 대한 풍자,<<왕의 명령>>에서 부모의 그릇된 교육에 대한 실랄한 풍자와 비평,<<아빠의 음식타발>>에서의 엄마의 수고를 모르는 아빠에 대한 비평,<<아이의 역성>>에서 아이들 싸움이 어른들 싸움으로 번져지는데 대한 풍자 등은 그의 좋은 실례로 된다
허두남은 자연현상에서 우화적인 제재를 탐구함에 있어서 남다른 노력을 하여 왔다 <<민들레씨의 이사>>에서는 식물을 주인공으로 하여 주견없는 인간에 대한 풍자,<<노랑나비아가씨>>에서는 곤충을 대상으로 하여 욕심쟁이의 끝장에 대한 풍자,<<바람>>에서는 무형체인 바람을 통하여 바람의 교약한 버릇에 대한 비평 등은 그의 좋을 실례로 된다
이같이 허두남은 우화제재의 특정된 요구<<부정적인 제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앞세우면서 정치투쟁과 계급투쟁을 외면하고 아이들생활과 가정생활 및 자연환경에서 부정적인 제재를 애써 찾아내여 우화제재를 확충하면서 우화창작의 다양화 가능성을 시사하여 주었다
 
우화의 형상성 제고에 신경 쓴 허두남
 
(1)
 
라폼텐이 말한것처럼 우화는 <<몸뚱이와 령혼>>으로 구성된 개성적인 글이다
이소프우화, 끄릘로브의우화,그리고 고대 인도우화라거나 고대 중국우화를 보면 거의 다 이야기와 교훈으로 그 구성을 이루고 있다
그런데 그 구성격식을 보면 <<교훈+이야기>>,<<이야기+교훈>>으로 되고있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 우화의 독자대상의 지식수준과 인식수준을 고려하여 우화의 교훈을 독자들이 능히 추려낼수 있다것을 감안하고 교훈부분을 쓰지 않고 우화적인 이야기 즉 <<이야기+0>>으로 쓰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허두남의 우화시 가운데서 <<이야기+교훈>>으로 된것은 <<민들레씨의 이사>>와 <<노랑나비 아가씨>> 2수밖에 없고 나머지는 전부다 우화적인 이야기만으로 되였다
우화에서 말하는 몸뚱이란 <<우화적이야기>>를 말한다
그런데 <<우화적이야기>>란 우리가 말하는 일반 이야기와 다르다 <<우화적이야기>>는 부정적인 인물의 부정적인 본질이 집중적으로 표현되는 그런 이야기의 절정부분을 확대 조명한 이야기의 한 대목이라는데 그 특징이 있다 그러기에 우화에서는 이야기를 질질 끌고나갈 여유가 없는것이다
때문에 우화의 형상은 바로 <<우화적이야기>>를 어떻게 구사하는가에 있게 된다 다시 말하면 부정인물의 부정적 성격이 집중적으로 표현되는 그런 장면설정에 있는것이다
허두남은 우화시 <<빵점>>에서 공부는 안하고 헐수를 하자고 진수의 시험지 답안을 베껴내려다가 실패하는 장면을 설정하고 집중 조명하고 있다
 
가재미눈 되어
진수시험지 베끼다가
급한 김에 그만
문제번호 바뀌였어
 
첫단추 잘못 꿰는 바람에
내리 내리 틀린 답안
 
여기서 작자는 부정적 인물인 나의 본질적 특징- 시험공부는 안하고 남의 시험지 답안을 베끼다가 잘못 베껴 망치는 현상을 집중적으로 조명하여냈다
그리고 묘한것은 <<첫 단추 잘못 꿰는 바람에/내리 내리 틀린 답안>>이라고 비유적인 처리는 작자의 창작수준과 예술적 기교를 직접 말해주고 있다
우화시 <<동그라미>>는 우화적이야기를 쓰다가 남들이 미처 생각 못하는 그런 엉뚱한 결론에 치달아 오르는 감칠맛 나는 작품이다
담배 피우는 아빠입에서<<꼬리 물고 나오는 파란 동그라미//야 진짜 멋지다/나도 저렇게 해봐야지!>> 이렇게 주인공은 아빠의 나쁜 버릇을 따라 배우려고 든다
그래서 <<아빠눈 엄마눈 피해가며/팽글-동그라미 하나/팽글 동그라미 둘...>>하고 학생으로서 담배 피우는 악습을 집약적으로 표현하여냈다
그다음 어떤 결론을 내릴가? 일반적으로 보면 <<담배를 피우면 신체에 나쁘다>>,<<담배를 피우면 암에 걸린다>>는 결론을 추려낼것이다 하지만 작자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우화시라는것을 잊지 않고 이런 결론을 내리고 있다
<<아빠 재간 부럽지 않게/파란 동그라미 척척 만들어 낼제/맙시사 성적표란에/빨간 잉크 동그라미 동그라미>>정말 놀라울 정도의 결론이다 감칠맛 난다
우화시 <<숙이의 빨래>>는 주목할만한 우화시이다 이것은 나어린 아이들의 교조적인 론리방식에서 우화적 제재를 찾아낸 우화시이다 다시말하면 진짜 동심을 파고들어 얻어낸 작품이다
주인공 순이는 고인물에서 빨래를 한다 먼제 제일 어지러운 신짝을 헹구고 다음 때 많은 깜장치마를 빨고 그다음 하얀 적삼은 때가 많지 않으니 마지막에 빤다
이것은 아직까지 생활체험이 적은 나어린 아이의 동심적인 론리방식이다 정말 우습고도 재미난다 이런 제재를 허두남만이 찾아낼수가 있는것이다
그러면서도 주인공 숙이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가?<<엄마가 보면/ 기특하다고 할가? 한심하다고 할가?>>고한다
여기서 두 번째 <<한심하다고 할가?>>는 잘못된 표현이다 그런 어리숙한 아이가 자기한 일을 자랑스럽게 느끼게 하면서 <<엄마가 보면 /기특하다고 할거야!>>로 긍정적인 판단을 내리는것이 아이들의 동심을 대변하는 것으로 되는것이다
이같이 허두남은 우화의 내용적 특징을 감안하고 우화적인 이야기를 함축적으로 형상화하고 엉뚱한 결론에 치달아 오르면서 우화의 령혼인 교훈을 추려내는데 성공하였다
 
 
(2)
 
우화창작에서 문체론적 요구가 따로 제기된다 우화는 간단명료한 문학의 한 형태이다
<<간단하다>>는것은 편폭을 두고하는 말이다 우화는 인물을 묘사하지 않고 이야기가 간단하며 구성이 단순하기에 가장 짧은 산문문학의 한 형태로 된다
하두남의 우화시 가운데서 <<징검다리>>가 그 대표적인 작품으로 안겨온다
소나기를 피하여 달려가던 차돌이와 미숙이 징검다리 가운데서 마주친다
 
길 비켜라
네가 비켜라
 
제가 먼저 건네겠다 버티고 서서
투우장의 소런가 노려보는 둘
 
아이구나 둘다 물병아리 되었네
 
수평아리 부들부들
암평아리 부들 부들
 
작품에서는 차돌이와 미숙에 대한 묘사가 없다 그리고 인물성격의 변화발전과정도 언급이 없다 오로지 길을 먼저 건너려는 그 한점에서 인물지간의 성격충돌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물병아리가 된 결과를 풍자적으로 돋보여주었다 그러면서 서로 양보 안 하면 서로 다 해를 입고만다는 철리적 도리를 알려주고 있다
<<명료하다>>는것은 그 언어를 두고 하는 말이다 우화의 언어는 간결하고 소박하며 고도로 세련되고 함축된 철리적 언어로 될것을 요구한다
그러면서 우화에서는 과장과 의인화로 주인공을 풍자적으로 대상화하고 작자는 의식적으로 예리한 분석과 엄격한 비평을 들이대면서 독자들더러 하하하 웃음을 터뜨리게 할것을 요구하게 된다
조선의 아동문학작가 리원우선생은 <<우화는 웃으면서 사회를 교양하는, 풍자라는 대포를 가지고 결론이라는 포탄을 쏘는 문학형태이다>>라고 말하였다
허두남은 우화창작에서 이 한점에서 일정한 돌파를 가져왔다 특히 우화 창작에서 어떻게 풍자를 도입할것인가에서 일정한 진척을 보여주고 있다
우화시 <<빵순이 다이어트>>에서 작자는 재치나는 풍자적수법을 도입하였다
 
얼굴도 빵, 방순이
몸매도 빵, 빵순이
큰빵 우에
작은빵 올려 놓았나
(110페지)
 
여기서 작자는 뚱보 빵순이의 형상을 보는듯이 독자들 눈앞에 보여주었다 먹을것은 다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하자고 하는 엉터리 빵순이를 한껏 풍자하였기에 독자들은 웃기부터 하면서 작품을 감상하게 된다
우화시 <<왕의 명령>>(145페지)은 허두남의 우화시 가운데서 풍자성이 가장 강한 우화시의 한 수이다
부모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아이가 부모를 박대하는 현상을 집중적으로 그리고 점진적으로 파고 들다가 엉뚱한 결론에 치달아 올라 대단한 예술적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 집의 <<왕>>인 내 말이면 아빠는<<예쓰!>>만 하고 내가 손짓하면 엄마는 팽이가 된다 내가 노래하라면 아빠는 <<솥두껑 긁는 소리내고>>내가 춤추라면 엄마는 <<오지독 뜀뛰고>> 내가 죽으라고 하면 <<연기에 취한 수탉처럼 암탉처럼 사지 뻗고 부들부들>> 내가 <<살아나라>>고 할 때까지 눈감고 있는 아빠엄마이다
아이를 어떻게 교육하였으면 이 정도 되었을가? 부모의정수리에 올라 앉아 똥을 쌀 후레자식의 풍자적인 형상이 눈앞에 너무나 력력히 떠오른다 여기서 허두남의 풍자적인 재질이 여실히 표현되고있다
그런데 작자는 여기까지 내려오다가 갑자기 <<아빠 엄마 늙으면/누가 누가 나와 놀아줄가/왕의 명령- 아빠 엄마 늙지마!/늙어 죽으면 절대 용서 안해!>>라는 절정에 치달아 오른다
아빠엄마를 놀이대상으로만 여기는 아이,이런 아이를 누가 키웠는가? 그것은 바로 이 주인공의 아빠 엄마가 아닌가?<<아이들을 제대로 교육교양하자!>>이것은 이 우화시를 보는 독자들 저마다 느끼게 될것이다 여기에 예술적 매력이 있고 여기에 예술적인 효과가 있는것이다
이렇게 허두남은 우화시 창작에서 우화적이야기의 형상성제고에 신경을 써서 일정한 성과를 올리였고 우화창작에서 풍자수법을 성공적으로 도입하여 일정한 성과를 올리였다
 
 
우화시 창작에서 제기되는 문제점
 
우화시는 말 그대로 우화를 운문으로 쓴 문학형태이다 다시말하면 우화시는 먼저 우화이고 다음 시라는것이다
때문에 우화시는 먼저 우화로 되게 하는것이 중요하다 우화는 부정인물의 성격특징이 집중적으로 발로 되는 그런 이야기의 절정부분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거기에 철리적인 결론을 덧붙여주어야 한다
하기에 우화에서의 이야기를 우리는 <<우화적이야기>>라고 하게 된다 이 우화적이야기는 고도로 간추리고 함축되여야 한다 여기서는 그 어떤 인물에 대한 묘사도 용허되지 않고 그 어떤 인물의 성격발전과정도 필요치 않게 된다
하기에 우화시는 그 시적내용이 함축될것을 절대적으로 강요하게 된다
그런데 허두남의 우화시에서 이 함축미가 결여하다 이야기를 순서대로 꾸미거나 필요없는 부분을 삽입하거나 동화에서처럼 3차 반복을 시도하거나 하여 우화시가 그 내용에서 지루하고 그 흐름에서 처지는 감이 난다
작품집의 제목으로 되고 있는 <<빵순이 다이어트>>가 바로 그러하다 처음에 <<한끼빵 세 개 이상 안 먹는다>>,다음 <<빵 세 개라 했으니 죽을 더 먹어야지>>,그 다음<<하루 세끼라 밝히지 않았으니/다섯끼는 먹야지>>고하고 있다
이렇게 3차 반복하였다 여기서 우화라는 관점에서 보면 주인공의 성격적 특징이 가장 집중적으로 표현되는 그런 대목이 설정 안되고 과정설명에 그치였기에 우화의 함축미가 결여된것이다
금후 우화시 창작에서 우화시는 무엇보다 함축의 문학이라는것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
다음 우화적이야기를 운문으로 쓴다는데 우화시의 다른특징이 있게 된다
그런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운문에는 여러 가지 형태가 있다 그 가운데서 우화는 이야기를 쓴다는 점에서 우리가 말하는 화적인 동시와 비슷하다
그러나 화적인 동시와 우화시는 본질적인 구별이 있다 화적인 동시는 재미나는 이야기를 고도로 간추려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는 그런 글이다
우화시는 다 알다싶이 부정적주인공의 성격이 폭로되는 이야기의 한 대목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면서 풍자적인 형상으로 교훈을 안겨주는 글이다
허두남의 이번 작품집에는 재미나는 이야기를 다룬 화적인 동시가 꽤나 많이 수록되였다
그 가운데서 <<자연과시간>>은 퍼그나 재미나는 화적동시이다 이런 화적동시도 허두남은 전통적인 작시방법을리용하여 창작하였기에 어딘가 따분하고 진부한 그런 느낌이 든다 그결과 참신한 맛이 없는 지난날의 동시를 방불케 하고있다
하기에 화적동시를 써도 현대동시표현수법을 과감히 도입하여 동시에 시대적풍격을 담아주는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특히 우화시 창작에 어떻게 현대동시의 표현 기법을 도입할것인가는 허두남이 깊이 연구하고 힘써 실천해야 할 과제로 제기된다
 
나가는 말
 
지금까지 허두남이 이번에 출판한 작품집<<빵순이 다이어트>>를 집중 분석하여 보았다
허두남이 우리 조선족아동문학 문단에서의 위치와 작용을 진단하려면 중국조선족 우화창작의 력사를 더듬어 볼 필요가 제기된다
 
1957년 렴광현 우화<<다람쥐의 후회>>
1979년 허두남 우화시집<<개미와 코끼리>>
1981년 정덕교 후화집<<너구리네 떨렁방울>>
1981년 정치수 우화집<<골방쥐의 단꿈>>
1982년 허충남 우화시<<멧돼지>>
1982년 허봉남 우화시집<<불에 타죽은 여우>>
1984년 허두남 우화시집<<승냥이와 뱀>>,
1995년 허두남 우화시집<<춰주는 바람에>>,
1997년 허두남 우화집<<술에 취한 쥐>>,
2002년 허두남 우화시집<<세수해선 뭘 해?또 때가 질 텐데>>,
2006년 허두남 우화시집<<사랑을 좋아 하는 애>>
2006년 허두남 우화집<<코끼리와 개미>>
2000년대 김만석 단편 우화
 
이런 중국조선족 우화가 걸어온 력사가 증명하다싶이 허두남은 우리 문단에서 전문 우화와 우화시를 창작한 우화작가이다
우화에는 어른들을 대상으로 하는 우화도 있고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우화가 있다 그런데 허두남은 전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우화와 우화시를 창작하는 작가로 지목된다 하여 허두남은 철두철미 우리 조선족문단에서 우화와 우화시의 대표작가라고 할 수가 있다
모두어 보면 허두남은 우리 조선족 아동문학력사에서 우화장르를 굳건히 지키면서 우화를 위하여 고군분투하여 혁혁한 공로를 세운 작가라고 자리매김을 하여야 할것이다
허두남은 <<우화시>>의 기빨을 하늘높이 추켜들고 지금까지 달려 왔고 또 앞으로도 계속 내달릴것이라고 필자는 굳게 믿는다
그러면서 필자는 허두남이 우화시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면서 힘껏 앞으로 앞으로 계속 내달려 나갈것을 기원하며 응원의 힘찬 박수를 보내는 바이다
201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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