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9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
2016년 11월 20일 20시 13분  조회:3267  추천:0  작성자: 죽림
유명인사들의 명언과 격언 - 18

* 두려워 하지 말라. 두려움이 마귀를 초청한다.
 
* "일단 선서를 하면 충실히 복무해야 한다. 상관 명령엔 절대 복종해라. 그렇다고 아첨을
해서는 안돼. 구실을 붙여 일을 회피하려는 건 옳지 않은 일이야. '처음부터 옷은 깨끗이
입어야 하고, 젊을 때부터 명예는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옛말이 있다. 이 말을 깊이 명심
하여라." - 푸시킨 <대위의 딸> 제1장 '근위상사' 중에서
 
* "이건(당구) 우리 군대 생활을 하는 친구들에게 절대로 없어서는 안될 놀음이지. 가령 행
군 중에 조그만 도시에 들어갔다고 한다면 대체 무슨 일로 시간을 보내야겠나? 온 종일 유태 인에게 주먹질만 하고 있을 수야 없지. 마음이 내키지 않더라도 별수 없이 여관을 찾아가서
당구라도 치고 있어야 한단 말이야." - 푸시킨 <대위의 딸> 제1장 '근위상사' 중에서
 
* 주린은 커다란 소리로 나를 격려하며 솜씨가 훌륭하다고 감탄하더니 몇 차례 연습을 거듭
한 후 곧 이 까뻬이까(러시아 화폐의 동전 단위)씩 걸고 치자고 제의했다. 그것은 돈 내기가 목적이 아니라 공짜 놀음을 하지 않기 위해서라는 것이었는데, 그의 말에 의하면, 공짜 놀음
이란 가장 치사스러운 버릇이라는 것이다. - 푸시킨 <대위의 딸> 제1장 중에서
 
* 싸벨리이치는 한번 설교를 하기 시작하면 좀체로 입을 다물지 않는 성미였다.
  - 푸시킨 <대위의 딸> 제1장 '근위상사' 중에서
 
* 결국 나는 그날 하루를 바보짓으로 시작한 것처럼 끝판에 가서도 바보짓을 한 것이다.
  - 푸시킨 <대위의 딸> 제1장 '근위상사' 중에서
 
* 나는 양심의 가책과 말 없는 뉘우침을 가슴에 품고 심비르스크를 떠났다.
  - 푸시킨 <대위의 딸> 제1장 '근위상사' 중에서
 
* 나의 임지(任地)는 차차 가까와 오고 있었다. 사방으로는 언덕과 골짜기로 주름진 황량한 광야가 끝없이 뻗쳐 있었다. 모든 것이 눈에 덮여 있었고 해는 지평선에 걸려 있었다. 포장
마차는 좁은 길을 따라간다기보다 농부들의 썰매가 지나간 흔적을 더듬으며 달리고 있었다.
- 푸시킨 <대위의 딸> 제2장 '길잡이' 중에서
 
* 그러고 보니 하늘이 끝나는 곳에, 처음에는 먼 언덕이려니 생각한 흰 구름이 눈에 들어왔
다. 마부는 그 구름이 눈보라가 칠 징조라고 설명했다.(중략) 한편 바람은 차츰 세차게 불었
다. 조그맣게 보이던 구름은 뭉게뭉게 피어올라 흰 비구름으로 변하더니 점점 퍼져 나가 하
늘을 덮어버리고 말았다. 싸락눈이 내리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함박눈이 되어 쏟아져 내려왔
다. 바람이 휘몰아치고 눈보라가 일기 시작했다. 눈 깜짝할 새에 어두운 하늘이 눈 바다와 분간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중략) 나는 포장마차 속에서 밖을 내다보았다. 보이는 것은 암흑과 소용돌이치는 눈보라뿐이었다. 바람은 마치 생명을 가진 것처럼 미친 듯이 소리를 지르고 눈은 싸벨리이치와 나를 덮어버렸다.
- 푸시킨 <대위의 딸> 제2장 '길잡이' 중에서
 
* 포장마차는 눈더미 위에 기어 오르기도 하고 구렁텅이에 빠져 들어가기도 하면서 좌우로
기우뚱거리며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다. 그것은 흡사 폭풍치는 바다를 항해하는 것과 같았다.
- 푸시킨 <대위의 딸> 제2장 '길잡이' 중에서 
 
* 나는 꿈을 꾸었다. 그때 그 꿈을 나는 결코 잊어버릴 수 없으며 나의 생애의 여러 가지
기이한 사건들과 결부시켜 생각할 때, 지금도 그 꿈에서 어떤 암시 같은 것을 느끼는 것이다.
독자들은 이것을 양해할 것이다. 왜냐하면 근거 없는 선입감을 몹시 경멸하면서도, 사람이란
선천적으로 미신에 의지하고 있다는 것을 경험을 통하여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깜박 잠이 들었을 때 현실이 환상에게 자리를 내주며 희미한 꿈속에서 서로 어울리는
순간의 그와 같은 감각과 정신 상태에 있었다. - 푸시킨 <대위의 딸> 제2장 중에서
 
* 공포와 의혹이 나를 사로잡았다.... 순간 나는 꿈에서 깨어났다.
  - 푸시킨 <대위의 딸> 제2장 '길잡이' 중에서
 
* 눈알을 뽑아가도 모를 만큼 캄캄한 밤이었다. - 푸시킨 <대위의 딸> 제2장 중에서
 
* 빈둥빈둥 놀고 있는 것처럼 젊은 사람에게 해로운 건 없다네.
  - 푸시킨 <대위의 딸> 제2장 '길잡이' 중에서
 
* 나는 그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었다. - 푸시킨 <대위의 딸> 제3장 '요새' 중에서
 
* 운명이 나를 끌어온 이 고장
  - 푸시킨 <대위의 딸> 제3장 '요새' 중에서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557 천재적인 건축가 비참하게 죽다... 2016-11-02 0 3744
556 100여년간 오로지 입장료와 모금으로만 짓고 있다니... 2016-11-02 0 4645
555 자기가 설계한 건축물 안에 묻히기까지... 2016-11-02 0 4828
554 인간이 만든 최고의 조형물 - 작품은 긴 시간의 결과물 2016-11-02 0 3948
553 가수는 청중이 들은것을 믿게 만들어야... 2016-11-01 1 3985
552 프랑스 문학계에서 가장 유명한 권총 2016-11-01 0 4863
551 [시문학소사전] - 상징주의란? 2016-11-01 0 4630
550 [시문학소사전] - 산문시란? 2016-11-01 0 4862
549 [려행] - "새 7대 불가사의" 2016-11-01 0 4029
548 [려행] - 석유를 팔아 세계 최고를 만들다... 2016-11-01 0 4923
547 [려행] - 한번 건너 보고싶은 대교 2016-11-01 0 3885
546 [쉼터] - 불교경전을 알아보다... 2016-11-01 0 5470
545 언어라도 "통일" 되였으면... 2016-11-01 0 4014
544 [쉼터] - 알아두면 좋은 말 78 2016-11-01 0 5217
543 민족의 성산 ㅡ 백두산 2016-11-01 0 5233
542 력대 노벨상을 거부한 사람은 무슨 리유?... 2016-10-31 0 3886
541 [쉼터] - 대만으로 가보고싶다... 2016-10-30 0 6673
540 고향시단소식 한토리 - 시가 물결과 함께 구겨지고 펴진다... 2016-10-30 0 5487
539 자기 자신만의 별을 따라가야 한다... 2016-10-29 0 3888
538 "록" 2016-10-29 0 3685
537 비영리적인 목적으로 시를 공유하는 활동에는 반대의견이 없다. 2016-10-28 0 3600
536 [쉼터] - 화투 48 2016-10-28 0 4228
535 로마 신화 전쟁의 신 - 마르스 2016-10-28 0 5726
534 그리스 신화 전쟁의 신 - 아레스 2016-10-28 0 6356
533 고향문화소식 ㅡ 꽃상여 나간다... 상사듸여, 상사듸여... 2016-10-26 0 3695
532 프랑스 철학자 해체주의자 - 데리다 2016-10-25 0 5904
531 [쉼터] - 커피라는 눔은 어떠한 놈팽이라구라... 2016-10-23 0 4109
530 [록색문학평화주의자]= 아무르 호랑이 = 백두산호랑이 2016-10-21 0 4041
529 [쉼터] - 올림픽과 년금 및 포상금 2016-10-20 0 3806
528 [쉼터] - 어원이 무서운 "도무지" 2016-10-20 0 4061
527 [취미] - 술, 술, 그리고 술 2016-10-20 0 4737
526 [취미] - 바둑 단수 2016-10-20 0 3717
525 날개 달린 "혀의 시인" - 책이여! 빠이빠이~... 2016-10-20 0 4605
524 ~&~&~ 2016-10-19 0 4529
523 ~@~@~ 2016-10-19 0 7379
522 "록", ㅡ미치광이가 머리속에 들어 있다... 2016-10-19 0 4738
521 먼 길을 왔고 가야 할 먼 길을 막 출발하다... 2016-10-19 0 3973
520 마음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실험은 그치지 않았다... 2016-10-19 1 5341
519 와인 한병, 재떨이, 그리고 물만 요청한 음유시인 2016-10-19 0 6039
518 "문학에 대한 경고!!!" ㅡ 노래가 곧 詩, 詩가 곧 노래 2016-10-19 0 5023
‹처음  이전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