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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초의 계관시인 - 로버트 워런
2016년 12월 04일 21시 18분  조회:4881  추천:0  작성자: 죽림


출생일 1905. 4. 24, 미국 켄터키 거스리
사망일 1989. 9. 15, 버몬트 스트래턴
국적 미국

요약 미국의 소설가·시인·비평가·교육자.

 

전통적인 농촌사회의 가치를 침식당한 남부가 처한 도덕적 딜레마를 다룬 것으로 유명하다.

1986년 미국 최초의 계관시인이 되었다.

1921년 테네시 주 내슈빌에 있는 밴더빌트대학교에 입학해, 그곳에서 자칭 퓨지티브라는 시인 집단에 가입했다. 그는 이 집단의 몇몇은 다른 남부인들과 함께 남부에서 농민적인 생활방식을 지켜줄 것을 호소한 〈나의 위치를 고수하리라 I'll Take My Stand〉(1930)라는 수필집을 출판했는데, 워런도 여기에 참여했다.

1925년 밴더빌트대학교를 졸업한 후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교(1927 문학석사)와 예일대학교에서 공부했다.

그뒤에는 로즈 장학생으로 옥스퍼드대학교에 갔다. 1930~50년 밴더빌트·미네소타 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대학 및 대학교에서 교수로 있으면서 클리언스 브룩스, 찰스 W. 핍킨과 함께 당시 미국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 문학잡지 〈서던 리뷰 The Southern Review〉를 창간·편집했다. 그뒤 1951~73년 예일대학교에서 가르쳤다. 클리언스 브룩스와 함께 쓴 〈시의 이해 Understanding Poetry〉(1938)·〈소설의 이해 Understanding Fiction〉(1943)는 신비평 이론을 확산시키는 데 대단한 영향력을 발휘했다(신비평).

첫 소설 〈복면기사단 Night Rider〉(1939)은 켄터키 주의 담배 자영농들과 큰 담배회사 사이에 벌어진 담배 전쟁(1905~08) 이야기이다.

비극적 반어투로 역사적 사건을 다루고, 폭력을 강조하며 도덕적 궁지에 빠져 있는 개인의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한 점에서 뒤에 나오는 많은 소설을 예고했다. 가장 잘 알려진 소설 〈모두가 왕의 부하들 All the King's Men〉(1946)은 루이지애나의 민중 지도자 휴이 롱의 생애를 토대로 한 작품으로, 1947년 퓰리처상을 받았고 영화로 만들어져 1949년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그밖의 소설로는 〈천국의 문에서 At Heaven's Gate〉(1943)·〈세상도 시간도 World Enough and Time〉(1950)·〈천사들의 무리 Band of Angels〉(1956)·〈동굴 The Cave〉(1959)이 있다. 토머스 제퍼슨의 두 조카가 저지른 살인사건을 다룬 이야기체 장시 〈용의 형제 Brother to Dragons〉(1953)는 원래 소설로 쓴 것을 운문으로 바꾼 것이다.

시는 대부분 소설에서 다룬 주제를 함께 다루고 있다. 시집으로 〈약속 : 시 1954~56 Promises : Poems, 1954~1956〉·〈당신, 제왕들, 다른 사람들 You, Emperors, and Others〉(1960)·〈오더번 : 환상 Audubon : A Vision〉(1969)·〈지금과 그때 : 시 1976~1978 Now and Then : Poems, 1976~78〉·〈입증된 소문 Rumor Verified〉(1981)·〈우두머리 조지프 Chief Joseph〉(1983)·〈신작시선집 1923~85 New and Selected Poems, 1923~1985〉(1985)이 있다.

〈Blackberry Winter〉가 들어 있는 〈다락방의 곡예 The Circus in the Attic〉(1948)는 몇몇 비평가들이 워런의 최고 걸작으로 꼽는 단편소설집이며, 〈에세이 집 Selected Essays〉(1958)은 평론을 모은 책이다. 소설뿐만 아니라 시 부문에서도 퓰리처상을 2차례(1958, 1979) 받았는데, 1986년 계관시인이 되었고 계관시인 중 두 부문에서 모두 퓰리처상을 받은 사람은 워런뿐이었다.

말년에는 시작(詩作)에만 몰두했다.
=====================<시문학소사전>=============================

신비평(新批評 New Criticism)

존 크로 랜섬(1888~1974), 존 올리 앨런 테이트(1899~1979), 클린스 브룩스(1906~), 로버트 펜 워런(1905~1989), 리처드 파머 블랙머(1904~1965) 등이 주도한 1930~50년대 영·미의 비평계를 휩쓸었던 문학사상.

넓게 보면 에즈라 루이스 파운드(1885~1972), 토머스 스턴스 엘리엇(1888~1965) 등의 업적도 신비평의 선구라 할 수 있다.

신비평의 골자는 작품을 읽음에 있어 작가의 개인적 의도, 사회적 배경, 독자의 주관적 연상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작품 자체’를 비평한다는 것이다.

신비평은 작품의 형식에 필요한 관심을 환기시켰다는 점에서 ‘일정한’ 미덕을 가졌으며 한때 영·미 및 한국 강단비평의 주류를 형성했다.


미국의 신비평가로서 로버트 워런(Robert Warren)과 함께 《시의 이해 Understanding Poetry》(1938)를 펴낸 클리언스 브룩스(Cleanth Brooks)는 하나의 시 작품을 놓고 작품의 각 부분을 생장하는 식물의 부분에 연관시켜 비유적으로 예시하였는데, 이는 작품의 유기적 발전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여기에서 신비평의 독특한 특징의 하나인 ‘텍스트 자세히 읽기’라는 기법을 정당화하는 이유를 찾을 수 있다. 텍스트가 살아 있는 식물처럼 그 구성요소들의 상호작용의 결과로서 기능한다면, 텍스트의 세목(細目) 하나하나가 모두 중요성을 띠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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