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文人 지구촌

스페인 시인 - 히메네스
2017년 04월 02일 23시 36분  조회:3614  추천:0  작성자: 죽림
 
출생 1881. 12. 24, 스페인 모게르
사망 1958. 5. 29,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국적 스페인

요약 주로 시인으로 유명하며, 어떤 사람과 그의 당나귀에 관한 산문인 〈플라테로와 나〉(1917)도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 1956년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살라망카대학교에서 잠시 공부한 뒤 1900년 시인 루벤 다리오의 초청을 받아 마드리드로 갔다. 같은 해 〈제비꽃의 영혼〉·〈수련〉 등 그의 초기 시집 2권이 출간되었다. 결혼한 후 〈갓 결혼한 한 시인의 일기〉(1917)를 펴냈는데, 이것은 1948년 〈한 시인의 일기와 바다〉라는 제목으로 간행되었다. 이 시집에서 그는 모든 비본질적인 문제들에서 탈피해 형식적인 운율이 없는 더욱 순수한 성격의 자유시 창작을 시도함으로써, 이른바 '벌거벗은 시'로 이행해가는 이정표가 되었다. 스페인 내란(1936~39)중에 공화파와 제휴했다가 후에 자발적으로 푸에르토리코로 망명하여 이곳에서 여생의 대부분을 보냈다.

 
히메네스
히메네스

1956년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살라망카대학교에서 잠시 공부한 뒤 1900년 시인 루벤 다리오의 초청을 받아 마드리드로 갔다. 같은 해 〈제비꽃의 영혼 Almas de violeta〉·〈수련 Ninfeas〉 등 그의 초기 시집 2권이 출간되었다.

보라색과 녹색으로 인쇄된 이 2권의 시집은 너무나 감상적이어서, 말년에 크게 당혹한 히메네스는 인쇄본을 닥치는 대로 없애버렸다. 체력이 약했던 그는 건강상의 이유로 마드리드를 떠났는데, 〈목가시 Pastorales〉(1911)·〈머나먼 정원 Jardines lejanos〉(1905)·〈순수한 엘레지 Elegías puras〉(1908) 등 이 시기에 출판된 시집들은 자유시로 개성과 주관성을 강조하고 있는 점에서 다리오의 영향을 뚜렷이 반영하고 있다.

1912년 마드리드로 돌아와, 그후 4년 동안 레시덴시아데에스투디안테스에 거주했으며 이 교육기관에서 발행되는 간행물의 편집인으로 일했다. 1916년 뉴욕 시를 여행했고 힌두 시인인 라빈드라나트 타고르의 작품을 스페인어로 번역한 제노비아 캄프루비 아이마르와 그곳에서 결혼했다. 스페인으로 돌아온 직후에 〈갓 결혼한 한 시인의 일기 Diario de un poeta reciéncasado〉(1917)를 펴냈는데, 이것은 1948년 〈한 시인의 일기와 바다 Diario de un poeta y mar〉라는 제목으로 간행되었다.

이 시집에서 그는 모든 비본질적인 문제들에서 탈피해 형식적인 운율이 없는 더욱 순수한 성격의 자유시 창작을 시도함으로써, 이른바 '벌거벗은 시'(la poesía desnuda)로 이행해가는 이정표가 되었다. 스페인 내란(1936~39)중에 공화파와 제휴했다가 후에 자발적으로 푸에르토리코로 망명하여 이곳에서 여생의 대부분을 보냈다.

주로 시인으로 유명하나, 미국에서는 어떤 사람과 그의 당나귀에 관한 산문인 〈플라테로와 나 Platero y yo〉(1917)가 번역되어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 그는 부인과 함께 아일랜드의 극작가인 존 밀링턴 싱의 〈바다로 간 기수 Riders to the Sea〉(1920)를 함께 번역했다. 일생 동안 그는 엄청나게 많은 시를 썼는데, 그중 가장 잘 알려진 작품으로는 〈영혼의 소네트 1914~15 Sonetos espirituales 1914~1915〉(1916)·〈돌과 하늘 Piedra y cielo〉(1919)·〈운문시 1917~23 Poesía, en verso 1917~1923〉(1923)·〈산문과 운문으로 된 시 Poesía en prosa y verso〉(1932)·〈나의 노랫소리 Voces de mi copla〉(1945)·〈막다른 길의 동물 Animal de fondo〉(1947) 등이 있다.



[Daum백과] 후안 라몬 히메네스 – 다음백과, Daum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28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083 중국 당나라 문사 - 류우석 2017-04-21 0 3374
2082 중국 당나라 시인 - 맹호연 2017-04-20 0 4788
2081 세계를 매혹시킨 불멸의 시인들 2017-04-20 0 3199
2080 아프리카 세네갈 시인 - 디오프 2017-04-20 0 3563
2079 독일 랑만주의 서정시인 - 아이헨도르프 2017-04-20 0 4337
2078 프랑스 시인 - 폴 클로델 2017-04-19 0 5269
2077 "당나귀 시인"을 사랑했던 시인들 2017-04-19 0 3221
2076 프랑스 시인 - 프랑시스 잠 2017-04-19 0 4130
2075 독일 시인 - 횔덜린 2017-04-19 0 5970
2074 헝가리 시인 - 브로샤이 2017-04-18 0 3657
2073 프랑스 시인 - 자끄 프레베르 2017-04-18 0 3862
2072 프랑스 초현실주의 시인 - 루이 아라공 2017-04-18 0 5162
2071 프랑스 시인 - 레미 드 구르몽 2017-04-18 0 4927
2070 영국 계관시인 - 테니슨 2017-04-18 0 3969
2069 프랑스 시인 - 로베르 데스노스 2017-04-11 0 4236
2068 프랑스 시인 - 브로샤이 2017-04-11 0 3735
2067 프랑스 시인 - 자크 프레베르 2017-04-11 0 5198
2066 윤동주가 사랑했던 시인들 2017-04-10 0 3593
2065 "내 귀는 소라껍질/ 바다소리를 그리워하네"... 2017-04-10 0 4941
2064 프랑스 시인 - 장 콕토 2017-04-10 0 5507
2063 프랑스 시인 - 생 종(존) 페르스 2017-04-10 0 3907
2062 미국 시인 가수 밥 딜런는 누구인가... 2017-04-03 0 4485
2061 노벨문학상 타고 침묵으로 일관하다... 2017-04-03 0 3298
2060 스페인 시인 - 히메네스 2017-04-02 0 3614
2059 스페인 시인 - 미겔 에르난데스 2017-04-02 0 4000
2058 동요 "반달"의 작곡가와 그리고 룡정 2017-04-02 0 3400
2057 영국 계관시인 - 벤 존슨 2017-03-30 0 3165
2056 영국 형이상학파 시인 - 존.던 2017-03-30 0 5501
2055 80세, 공부와 시쓰기가 인생 끝자락의 제일 큰 행복이라고... 2017-03-23 0 3152
2054 77세에 등단, 80세에 詩集 출간... 2017-03-20 0 3323
2053 80세에 첫 詩集... 2017-03-20 0 3297
2052 윤동주의 시는 이 땅의 모든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있다... 2017-03-18 0 3407
2051 정병욱 큰 보람= "윤동주의 시를 간직했다가 세상에 알린 일" 2017-03-18 0 4263
2050 [고향문단소식]- 화룡 출신 최룡관시백 "하이퍼시창작론" 출간 2017-03-17 0 2983
2049 일본 민주주의 녀류시인 - 이바라키 노리코 2017-03-12 0 4279
2048 천재시인 李箱의 시작품 뮤지컬로 재탄생하다... 2017-03-04 0 2976
2047 프랑스 시인 - 페기 2017-03-01 0 4300
2046 일본 시인 - 혼다 히사시 2017-02-23 0 3480
2045 남아메리카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 칠레 녀류시인 -미스트랄 2017-02-22 0 5345
2044 페루 시인 - 바예호 2017-02-22 0 3892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